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코스타리카 대 세르비아가 조 2위를 위해 대결한다.
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는 17일(한국시각)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대형 5-4-1 형태로 수비측을 강화했으며, 반면 세르비아는 4-2-3-1로 중앙 미드필더 지형을 공격돌파구로 내세웠다.
세르비아는 유럽 지역 예선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한 국가다. 그러나 이 팀은 월드컵 본선까지 오기까지 감독 교체와 팀 재정비 문제의 악순환을 겪기도 했다.
경기 전 세르비아의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은 "전술을 몇 가지 바꿨다. 팀 내에서 책임을 맡는 사람으로서 잘하는 것은 두고 발전할 것을 새로 바꿨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내의 분위기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돌풍을 일으킨 국가로 이들은 죽음의 조서 본선 8강까지 진출한 팀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기대주인 브라이언 루이스를 앞세워 16강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경기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브라이언 루이스는 "세르비아와의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4년 전 월드컵에서 잘했기 때문에 다른 팀들을 이에 준비를 잘했을 거라 생각한다. 첫 경기가 우리에겐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