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폴 포그바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6일(한국시각)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서 프랑스는 호주를 상대로 2대 1 승리했다.
이날 포그바는 1대 1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서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포그바의 활약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던 포그바는 최근 한 인터뷰서 "메시가 그라운드 위를 걸으면 아무도 비판하지 않는다. 그가 3골을 넣을 때 걷는다고 이야기하느냐"고 물은 뒤 "내 플레이에 대해서도 아무 말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내 스타일이고 여기까지 온 이유"라고 말했다.
또 데샹 감독은 프랑스풋볼 인터뷰를 통해 "다들 포그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는 미드필더다. 10번 포지션이나 공격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가 종종 골을 넣고 득점력을 갖추기도 했지만 엄연히 미드필더다. 그것도 완벽한 미드필더"라며 "그렇기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고 옹호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