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근황이 공개된 배우 추자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스포츠경향>은 "추자현이 출산 후 갑작스러운 경련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추자현은 10일을 넘는 시간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추자현 소속사 측은 "매체에 의해 공개된 추자현의 근황은 사실무근이다. 추자현은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 받을 만큼 건강이 회복된 상태"라며 보도를 반박했다.
이에 사실 확인이 덜 된 추자현의 근황을 공개한 매체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매체 측은 이날 "우리는 팩트 체크를 요구했지만 추자현 측이 이를 거부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추자현 측이 사실 확인에 대한 요청을 거부했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기사화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추자현의 소속사 대표는 "(추자현의 병원에) 방문해 (내 말이) 사실이면 다 책임질 건가? 내가 추자현의 가장 정통한 관계자다. 내가 아니라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방문이 안 되면 기사를 수정할 수 없다"던 매체의 설명에 추자현 측은 "기사 그대로 둬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편 추자현 측은 11일 "배우 추자현이 직접 대중들에게 근황을 공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