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김부선의 딸 배우 이미소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9일 <주간동아>는 김부선과의 인터뷰를 공개, 김부선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앞서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의 전말을 털어놨다.
이날 김부선은 "'남녀관계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딸 이미소가 나에게 쓴 편지 때문에 법적 대응을 펼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음을 단호하게 주장했다.
일명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김부선의 심경이 담긴 인터뷰가 공개되며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김부선이 지난해 SNS에 올린 딸 이미소가 작성한 편지에도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편지에서 이미소는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어라. 남녀관계는 주홍글씨"라고 말하며 엄마 김부선을 위로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로 인해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김부선의 딸 이미소.
각종 논란과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부선, 이미소는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 김부선이 겪는 고충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이미소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한두 번도 아니고 자주 발생하다 보니 엄마 김부선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속상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흥분하다가 엄청 울기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는 엄마에게 그러니까 말조심하라고 조언을 했다. 그러자 엄마는 '그래도 그런 게 어딨냐'며 '내가 내 할 말을 했고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자극적인 것만 쫓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하지 않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미소는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간혹 내가 소속사도 없이 엄마도 말을 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니까 기사를 막 쓰는 건가 싶기도 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나와 엄마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스타들이 그런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엄마에겐 다들 그렇다고 엄마만 그런 건 아니니까 속상해하지 말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