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나혼자산다> 기안84가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평범했던 기안84의 스타일이 바뀌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 기안84가 매번 같은 옷을 입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기안84를 더 멋지게 꾸며주고 싶다"고 말했다.
평범하고 편안한 차림새를 추구하던 기안84는 "누나가 모델이니까 신뢰가 된다"며 변신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밝은색 염색, 산뜻한 색상의 옷을 입고 한층 깔끔해진 외모로 변신한 기안84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안84는 최근 거처를 수원으로 옮기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공황장애 증상이 조금 나아진 듯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기안84는 앞선 방송을 통해 "내가 만화 그릴 때 (공황장애가) 생긴 거 같다"며 "요즘 엘리베이터에 사람 꽉 차 있으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 나는 없는 고민, 있는 고민 다 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6년 9월 방송에서는 "'복학왕' 처음 연재된 날 공황장애가 시작됐다"며 "1년 만의 복귀작이라 부담이 컸다. 강원도에서 차를 운전하고 집에 오던 중 갑자기 내가 핸들을 꺾을 것 같고 이상했다. 나를 컨트롤하지 못할 것 같은 공포감이 몰려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