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일우재단 이명희 전 이사장의 갑질 논란에 대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법원은 지난 4일, 이명희 전 이사장의 갑질 혐의에 대해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이사장은 사무실 직원들과 자택 근무자들에게 폭언·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 자택 경비원 A씨가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돼서 냄새가 메스꺼운 민어를 매운탕 비슷하게 만들어줬다"며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고 폭로해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에 대해 지난달 24일 한진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는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함께 먹었다"고 해명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