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故 장자연 사건이 의혹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검찰은 지난 2009년 성상납 문건을 폭로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자연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녀는 소속사 대표 김모씨에게 고위층 인사들의 술자리에 참석해 접대할 것을 강요받은 정황을 공개해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그녀와 함께 술자리에 동석했던 신인배우 윤모씨는 "김모씨에게 다른 사람들이 폭행당하는 걸 봤다"며 "가기 싫었지만 2차가 끝날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고 진술했다.
또한 경찰의 조사과정서 김모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속사 건물서 침대와 샤워실이 비치돼있던 사실까지 불거져 논란은 더욱 가중되게 됐다.
이에 많은 이들이 해당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