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쎄쎄쎄 임은숙이 유방암으로 별세해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일 복수의 매체는 쎄쎄쎄 임은숙이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기나긴 투병생활을 이어온 임은숙은 지난 4월 EBS '메디컬 다큐 7요일'을 통해 극도로 악화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임은숙은 부모님과 딸에 대한 미안함을 눈물로 쏟아내며 "하루하루 지나면 좀 나아져야 하는데 제자리걸음이다"라며 "딸한테도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죄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은숙은 "제발 이번 항암제가 제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다 소멸시켰으면 좋겠어요"라고 힘없이 호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임은숙의 발인은 오는 6일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