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이 뜨고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장어구이 등을 1만8900원에 무한리필로 판매하는 고기집이다. 불황기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 심리를 잘 파고들면서 모처럼 얼어붙은 창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도시의 중심상권, 대학가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여드는 상권에서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가장 최근에 등장한 프랜차이즈는 프리미엄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소도둑’이다. 이 회사는 한우 등심 1등급 이상의 생고기를 1만9800원의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한우 1등급의 무한리필 전문점은 국내 최초다. 서울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있는 직영점은 주중, 주말이나 휴일 할 것 없이 매일 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말 그대로 열풍이 불고 있다. 연일 대박 주변 상권이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찾아와서 먹어야 하는 지역임에도 일평균 매출이 6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 지난달 셋째 일요일에는 750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장 규모는 148㎡(약 45평) 정도다. 이 점포를 자주 찾는다는 이수정(28&m
최근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른 더위로 정부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위생 관리가 외식업계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 바 있다. 몇몇 브랜드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종합 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를 도입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시행 중인 매장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을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일반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순하며 쓴맛이 덜하다. 또,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거기에 질소가 주입된 ‘니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니트로 콜드브루란 기존의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발생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 질소 가미 부드러움·달콤함 극대화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전용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시
지난달 19일 문재인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지난해 11·3대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되는 ‘6·19대책’은 과열된 시장을 그대로 둘 수는 없고, 그렇다고 급랭시킬 수도 없는 정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6·19대책은 기존 대책에 포함된 조정대상지역에 몇 군데를 추가하고,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 규제 등을 보태는 방식으로 일부 과열지역만 콕 짚어 ‘메스’를 대겠다는 핀셋규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국 40곳의 시군구로 한정된 이번 대책이 곳곳에서 날뛰는 투기수요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극약처방’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란 평가다. 과열지 콕 짚어 ‘메스’대겠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강력한 한방’이 나오지 않는 한 일부 규제 지역을 피한 투기의 ‘풍선효과’와 이에 따른 추가 대책 양산 등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급랭을 우려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 같지만 청약과 분양권 규제에 이어 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의 오피스텔 및 상가가 분양 중이다.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된다. 고층부에는 오피스텔(363실), 저층부에는 상가(64실)가 공급된다. 청라 시티타워, 청라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청라, 루원시티, 로봇랜드 등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453m 높이로 지어지는 청라 시티타워는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향후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최근 사업자인 청라헬스케어가 사업이행협약금을 납부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타운의 경우 얼마 전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식과 2단계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이 잇달아 열리면서 순조로운 개발이 이뤄지는 중이다. 하나금융타운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총 6400여명의 임직원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2호선 광명 연장과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등 교통 개발사항도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인구수 증가도 눈여겨볼만한 대목.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2011년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하고, 경쟁이 덜한 업종이고, 주방장 없이 초보자도 운영 가능한 업종을 골랐지요.”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서 오징어와친구들 성서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은정(32), 박나영(32) 점주가 전하는 창업 성공 포인트다. 이들은 “창업 초보자인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가 물류공급 등 관리를 잘해주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았다”고 덧붙였다.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동업자로 성공창업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그들을 만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이들은 애시당초 동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흔히 ‘동업은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둘은 워낙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협력하면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업은 망한다(?) 사실 어른들과 달리 요즘 젊은 세대들은 동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오픈 마인드로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맞는 친구나 동료가 자본과 노동력을 합쳐서 각자가 내일처럼 일을 하니 성공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거 기성세대들이 주로 따졌던 세세하
우리나라는 2001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제정했고,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까지 법제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거나 잘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닫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도입된 장기안심상가제도는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임차인이 다른 곳으로 쫓겨가는 둥지내몰림(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완화에 기여할 상생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도다. 그렇다면 장기안심상가제도의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첫 해인 2016년을 살펴보면 이대 부근 상점가 9곳 등 총 34개 상가가 선정되어 6억7000만원의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했으며, 총125건의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5년간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신 리모델링비 지원 11개 구 147개 상가 임차인 안정적 영업 가능해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소규모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떡볶이 시장의 성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떡볶이 연구개발 및 시설지원, 수출산업육성 홍보 및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던 ‘떡볶이 산업육성대책’부터 시작됐다. 이후 즉석떡볶이부터 국물떡볶이, 여러 토핑을 사용하는 떡볶이, 떡볶이 뷔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 시행 등 여러 방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는 여느 떡볶이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운 맛의 떡볶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운 맛을 잡아주는 치즈와 주먹밥의 조화로 여성 중심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탄생, 진화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자체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량완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신속하게 물류를 배송하고 가맹점에서는 즉석으로 조리가 가능해 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어느덧 2017년 한 해도 무더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만큼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있어 투자자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경기 서북부·한강변·동해 관광벨트 택지개발지구…인기 주거지로 떠올라 일명 부동산 핫라인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먼저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있다. 이들 3인방은 경기 서북부지역의 택지개발지구로서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으면서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의 상징이자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변 라인에 입지한 3인방으로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망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동해안 관광 벨트 3인방인 속초, 양양, 고성에 세컨드하우스 열풍이 거세다. 최근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향동공공주택지구 먼저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향동공공주택지구는 전체 117만8377㎡ 부지에 앞으로 총 7994가구가 들어설 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월 속초 노학동의 호텔식 타운하우스 하이디울산바위는 1차 48세대가 한달 만에 분양 마감한데 이어 2차 48세대도 잔여세대 일부만 남아있다. 소형 면적에도 불구하고 전용률이 93%로 높은 평면효율성을 갖춘 데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속초IC가 근접해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식서비스를 도입해 세대별 정리정돈은 물론 청소서부터 이불, 수건까지 교체해주는 등 홈메이드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주가 사용하지 않는 기간 장단기 임대를 통해 수익을 돌려주는 렌탈 매니지먼트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야외수영장과 잔디광장이 조성되고 잔디광장은 족구장과 미니축구장이 구비, 가족단위 이용객뿐만 아니라 회사단위 단체이용객도 유치할 수 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속초 하이디울산바위는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전국적인 철도·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하면서 이른바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전반에 힐링 열풍이 불면서 힐링용 세컨드하우스를 장만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사용할 목적으로 휴양지 등의 인근에 마련하는 주택을 말한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숙박시설 찾기에 애를 먹을 필요가 없고 성수기에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 강원 최대 수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는 세컨드하우스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6월30일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일IC서 양양IC까지 90분대 접근이 가능해 이 지역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최근 강원도 속초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세컨드하우스로서 청약경쟁률도 뜨거웠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서희건설이 분양한 ‘속초 서희 스타힐스’는 188가구 모집에 544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8.8대 1의 경쟁률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이 천안 성성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설계단계부터 워킹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입지다. 주변이 중삼상업지구로 개발되므로 향후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성지구 주변에는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바로 동쪽에 성성초등학교(가칭)과 성성유치원(가칭)이 2018년 3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된다. 유치원 바로 남단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므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신설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역(업무·상업용지)이 가까운 데다가 학교들도 밀집해 있어 단지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단지 북쪽에는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되는 업성저수지가 있다. 남단에는 천안 도심에 해당하는 두정동과 백석동이 있어 직장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천안2·3일반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각 동을 단지
최근 외식업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는 직원 채용과 관리다. 인건비 인상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일할 직원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선진국이 되면 그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러한 창업시장의 실상을 잘 모르는 초보 창업자들이 으레 실수하는 경우는 직원 채용과 관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창업하는 사례에서 쉽게 발견된다. 뜨는 업종과 줄 서는 점포를 보고 덜컥 창업했다가 직원 채용과 인건비 부담에 주저앉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건비 절감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모 김밥 프랜차이즈가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시내 중심가에 다소 규모가 큰 점포를 오픈한 창업자들이 급증했는데, 비싼 임대료와 과다한 인건비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얼마 못 가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았다. 창업시장의 매출과 순이익에 대한 디테일한 원리를 잘 모르는 순간적인 착시현상의 폐해다. 초보 창업자들은 무엇보다 직원 채용과 관리에 적합한 업종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앞으로 닥칠 최저 인건비 인상 문제는 힘든 일을 해야 하는 업종에 더 큰 부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식품접객 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제과ㆍ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알레르기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또 메뉴게시판이나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 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하며, 전화 주문의 경우, 원재료명이 표시된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보가 늦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 상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 업종의 경쟁력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창업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관심 브랜드 창업설명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가맹본부는 대부분 꾸준히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설명회는 관심 있는 브랜드만 골라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얻고자 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맹본부에서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의 경우 자신들의 장점만을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의문점에 대해서는 꼭 물어보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혹 개별적인 창업설명회가 부담스럽다면 <창업경영신문> 등 창업관련기관이나 매체 등에서 진행하는 ‘합동창업설명회’에 참석해보자. <창업경영신문&g
우리나라 창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 차지한다. 외식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창업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보다 건강한 가맹본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업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 브랜드들의 평균 영업기간은 6년2개월이다. 그 중,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점 업종의 평균 가맹사업연수는 5년9개월로 나타났다. ㈜이원의 ‘투다리’는 1987년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가맹사업을 이어오며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 주점 프랜차이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하고, 2016년‘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다리의 주력 메뉴는 꼬치구이다. 닭고기를 활용한 닭산적 꼬치와 닭날개 꼬치, 삼겹살을 활용한 소시지베이컨말이와 깻잎말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15가지 단품 메뉴와 2가지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 모둠오뎅탕, 부대찌개, 닭볶음탕 등 다양한 특선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전 가맹점 무료 간판교체·노후점포 보수 및 점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8개월가량 앞둔 강원도에 광역 교통망이 속속 개통되면서 강원은 이미 수도권화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강원도 주요 도시가 수익형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춘천시, 원주시, 속초시가 꼽힌다. 춘천은 중도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등의 호재로 부동산 가치가 많이 올랐다. 원주의 경우 기업도시, 혁신도시,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등 대형 SOC사업 추진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많아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원주도 조정기만 지나면 충분히 반등의 기회가 있어 보인다. 조정기 지나면 반등의 기회가 강릉에 밀렸던 속초는 제주도처럼 관광지로서 인기가 높다. 주택의 경우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적어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 지난해 확정된 동서고속화철도 추진과 올해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고속도로의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속초항에 7만5000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해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의 불모지로 불렸던 강원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는 결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퀸오브마리나가 인천 영홍도에 ‘퀸오브마리나리조트’ 분양을 시작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하기 때문에 수도권 인근서도 전 세대 객실의 테라스서 일출과 일몰의 바다조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건립된다. 인천시 개발 호재로 미단시티 카지노, 드림아일랜드, 인천공항 제3여객터미널, 송도국제신도시, 송도 골든하버, 오션아일랜드, 아일랜드CC 등의 각종 개발 수혜단지의 인근 관광지역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과 잠재적 관광수요층 등 배후세대를 수용이 가능한 많은 인프라를 구축했다. 수도권 근거리서 영흥도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25년 대부도-영흥도-영종도를 연결하는 경기만 고속도로 계획과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계획 등 우수한 입지적 특성을 가졌다. 유명관광지인 대부도, 제부도, 선재도 역시 근거리에 인접하고 있어 제주, 강릉, 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접한 거리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대시설의 프라이빗 비치와 요트 선착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산토리니를 닮은 퀸오브마리나리조트는 인천 서해바다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권 휴양지”라
“맞춤정장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겠습니다. 착한 가격에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죠. 외식업종 일색인 창업시장에서 서비스업종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1코노미’ 시대에 요구되는 개성 존중과 합리적 가격인 20만 원대 맞춤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CEO가 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명명한 일종의 ‘B+프리미엄’ 업종을 실현한 이지훈(47) 맞춤정장 전문점 ‘나인야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재구매율 70% 이상 최근 소자본 창업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그를 만나 인터뷰했다. 그는 “나인야드는 창업자는 투자만 하고 관리는 본사에서 교육 후 파견한 전문 매니저가 운영하는 투자형 창업 아이템”이라며, “은퇴자, 주부 및 여성창업자, 직장인 투자희망자 등 초보자도 충분히 창업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인야드는 고품질의 모 혼방원단을 쓰면서 맞춤정장 한 벌에 29만원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한 벌 가격에 두 벌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저가이자, 가격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
커피전문점은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많은 커피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속 장소 및 단순히 식후 커피 한 잔을 넘어 개인적인 용무를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역할을 다하면서 독특한 공간활용을 통해 오락 기능부터 휴식, 공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용도의 멀티형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오리지날스푼의 힐링카페 ‘릴렉스라운지’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릴렉스라운지는 일반 카페에서 취급하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메뉴는 물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안마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렉스룸’과 20~40대 여성들을 공략하는 ‘네일아트’, 그 외 학생과 직장인들 위한 ‘스터디룸’ 등을 구성해 기존 카페 수익구조에서 고객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인다. 상권 특성에 맞춘 공간활용으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학가와 같은 학생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