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2 11:30
오늘날 적과 친구로 진영을 나누는 행태는 조선 후기 당쟁 문화의 재현 같다.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진영 간 편 가르기, 분노와 혐오, 소통 기피는 ‘저신뢰 사회’를 특징짓는 현상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 자리 잡은 ‘법조차 경시하는 문화’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의 위기로도 지적된다. 국격의 갈림길에 선 지금, 저자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신뢰와 법치 회복’이라는 처방을 내렸다. 진보와 발전에 예정된 운명 같은 것은 없다. 모두가 힘든 시기, 적폐 사회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는 우리에게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그런 날에는 필사시집만 한 게 없다. 시를 읽으며 마음에 귀 기울이고, 필사하며 몸에 집중하다 보면 잡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시의 언어만이 머릿속을 헤엄친다.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원태연 필사시집에 이 시대 최고의 감성 캘리그래퍼 배정애와 따뜻한 하루의 기억을 그리는 삽화가 히조가 참여했다. 글씨와 삽화는 원태연 시의 또 다른 형태가 되어 시 몰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캘리그래피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삽화를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파트별로 마련된 ‘시인의 필사’ 코너이다. 원태연 시인이 직접 필사한 〈알아!〉 〈욕심 2〉 〈우주 미아〉 〈그림자의 하루〉가 수록돼 있어, 책 한 권에 시인과 독자의 필사가 함께 담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120가지 숙면 요령과 긴장을 풀어주는 그림으로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는 책. 매일 밤 편안하게 잠들고 싶은 당신을 위한 일러스트 건강 에세이. 깊게 잠들고 싶지만 불안과 고민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무거운 사람을 위한 숙면 요령 120가지를 소개했다. 안정을 주는 컬러로 위로를 전하는 일러스트를 풍성하게 담아 느긋하게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하루의 긴장이 풀어진다. 4가지 시간대와 5개의 장르로 나누어 빼곡하게 담은 작은 아이디어로 간단하게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안성규 남·1994년 5월5일 오시생 문> 1988년 9월 미시생인 연상의 여자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상태이고 지금 이혼 단계에 있습니다. 저와 평생의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원래 성격이 활달하지도 못하며 남자다운 기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 여성의 따뜻한 손길에 반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은 순간이 아니고 평생의 긴 여정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두 분의 궁합 이전에 상대의 팔자가 험난해 가정이 무너지고 자녀와도 헤어지게 되는 등 어두운 인생이 계속 이어집니다. 귀하의 약한 마음이 다음에는 큰 화근이 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됩니다. 서둘러 정리하세요. 지금 운이 매우 좋지 않아, 순간의 욕구나 유혹에 말려들면 희생됩니다. 2022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니 그동안 마음을 수련하세요. 송윤정 여·1985년 5월13일 인시생 문> 저는 1977년 12월 유시생인 남편과 심한 갈등으로 괴로움을 겪다가 가출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앞날이 암담합니다. 답> 앞으로도 2년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계속 별거를 이어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발표 이후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을 위한 과제를 계획대로 완료했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는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민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급여화는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MRI· 초음파 등 의학적 필요성이 큰 비급여 항목들은 단계적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으로 2019년 말까지 약 5000만명의 국민이 약 4조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조 특히 노인·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 1조4000억원이 경감됐으며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2조6000억원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애초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말 재정 수지
쉽고, 탄탄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주거래 급여 통장, 할인되는 신용카드, 쏠쏠한 연말정산, 이직 시 필요한 원천징수, 이자 부담 없는 전세 대출…. 직장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독립을 준비하는 2030이 알아야 할 금융 지식은 너무 많고 또 복잡하다. 재테크 관련 정보는 곳곳에 넘쳐나지만, 그렇기에 더욱 나에게 적용할 만한 조언을 찾기는 어렵다. ‘재테크’ ‘금융’이라는 말에 부담부터 느끼는 이들을 위해 인기 금융 유튜버 ‘개념 있는 희애씨’가 직접 나섰다. 전직 은행원이자 프로 N잡러로 살아온 저자는 KBS 라디오 〈조우종의 FM대행진〉 ‘부자의 세계’, EBS 라디오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 ‘똑똑한 가계부’에 출연하면서 전 국민의 재테크 고민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유행하는 자산 관리법이나 고수익 투자법을 무턱대고 따르기보다는, 기초 금융 지식을 쌓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루 5분 머니로그>는 ‘상한가’와 ‘시세차익’보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누군가에게 이 시간은 가족과 단란한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모르고 지나쳤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착각으로 방치됐던 상처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으며 가족뿐 아니라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관계에서 갈등을 만드는 씨앗이 되고 있다. 전작 <가족의 두 얼굴>과 <가족의 발견> 등 여러 저서로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많은 독자의 상처를 어루만져 준 최광현 교수가 신작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을 21세기북스에서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여러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심리학 이론과 인문학적 견해를 섞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가족심리치유 전문가인 저자가 10년 넘게 직접 강단에서 강의해 온 ‘가족상담’ 강의를 바탕으로 엮었다.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과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가족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뒤엉킨 관계의 매듭을 풀 수 있도록 지혜와 실마리를 제공한다.
작게는 택배 물품 분실과 관련한 다툼에서부터 크게는 민·형사 사건의 직간접적 당사자가 되는 일에 이르기까지,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법적 분쟁을 한두 번쯤 겪기 마련이다. 저자 김민철 변호사는 일상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하는 여러 법률 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나를 지키는 생존법률>에서 자세하게 들려준다. 지은이는 기본적인 법률 지식이 없으면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을 수 있다면서 ‘억울한 일을 피하는 100가지 방법’을 7개의 장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자기계발 도서·강연·코칭…. 시키는 대로 따라 했는데 내 삶은 왜 제자리일까?” 인생을 변화시켜 준다고 주장하는 책과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다. 목표를 적어서 붙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들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어웨이크>의 저자인 박세니 대표는 “마음이 준비된 상태에서 행동해야 하는데, 행동만 하고 정신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소모적으로 느껴지는 인간관계, 이어나가야 할까?’ ‘내 인생은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을까?’ 매일같이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자신이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인지하고 믿는다면 그 가능성이 현실에서 펼쳐질 것이다. <어웨이크>가 알려주는 비밀과 함께라면 돈과 성공, 그리고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그런 말을 했다니 믿을 수 없어’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거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러한 기본적인 인간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과 실제로 행동하는 자신의 괴리 때문에 납득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관한 답을 과학에서 얻을 수 있다. 영리하고, 유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인디애나의과대학 빌 설리번 교수는 유전학, 미생물학, 심리학, 신경학의 렌즈로 바라본 우리 행동의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나’라는 한 명의 인간을 나답게 만드는 생물학적 힘을 밝혀낸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가장 좋은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롭고 통찰력 넘치는 대중과학서이다.
권종인 남·1989년 2월23일 사시생 6년 전 사소한 문제로 전과 기록을 남기고 직장을 잃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냉대로 완전히 갈 길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길과 결혼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불운한 와중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직장생활을 계속하지는 못할 운입니다. 우선 투자비용이 없는 세일즈업에 종사하세요. 기반을 닦는 데 충분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성공의 길이 트입니다. 건강식품이나 자동차 계통에 뜻을 두세요. 인연이 많아 성장 속도가 빠를 것입니다. 좋으면 2022년 후반에 결혼운이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경제적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세요. 불운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황선옥 여·1995년 11월1일 오시생 1990년 2월 인시생 남자를 아주 많이 사랑했는데 이미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됐습니다. 함께 죽을 각오로 찾아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귀하는 타고난 운세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복이 없어서 32세 전에는 가정을 이루지 못합니다. 만약 가정을 이룬다 해도 몇번이고 무너져 아픈 사연만 남게 됩니다. 앞으로 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 현황, 문진, 검사 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1%, 암검진 55.8%, 영유아건강검진 77.6%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4년 74.8%에서 2019년 74.1%로 0.7%p 감소했고, 암검진은 10.0%p, 영유아건강검진은 7.8%p 증가했다. 수검 현황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세종(78.6%), 울산(78.1%), 충북(77.3%)이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3%), 서울(72.0%), 대구(72.3%) 지역이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2.4%, 정상B(경계) 31.7%, 질환의심 32.2%, 유질환자 23.8%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5.1%로 나타났으나 8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67.2%를 차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 판정이나
전 세계적으로 5억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했던 잭 캔필드와 심리학과 교수 게이 헨드릭스가 함께 엮은 이 책엔 ‘인생을 바꾼 잊지 못할 책’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각계각층의 인물 46명의 인생 책과 그 변화의 여정이 담겨 있다. 작가, 변호사, 사업가, 방송 제작자부터 사지가 마비된 스포츠맨, 에이프런 큐레이터, 환경운동가, 동물행동학자, 홀로코스트 생존자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력만큼이나 이들이 추천하는 책들도 다양하다. 한 인물은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느 여성 환경운동가가 쓴 <나무 위의 여자>라는 책을 떠올리고 강력한 의지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 더 큰 성공을 거둔다. <돈키호테>를 읽고 두려움 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동력을 얻는 인물도 있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라는 책을 읽고 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빈곤의 종말>을 읽고 빈곤 퇴치에 헌신하겠다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얻게 되기도 한다. 일련의 이야기
만남과 이별부터 상처 치유까지. 자존감 높이는 사랑법 <사랑 수업>. ‘나와 타인을 모두’ 사랑하는 법을 다룸으로써 스펙터클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 상처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까?” “내 사랑은 왜 이렇게 힘들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심리적 안전망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스스로 아무리 자존감을 끌어올려놔도 사랑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자존감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사랑”이라며 다양한 관계에서 주고 받는 사랑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 책은 사랑을 할 때, 또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 발현되는 개인의 기질과 습관, 애착 유형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줌으로써 나를 잃지 않는 주체적인 사랑의 길로 안내한다. 또한 사랑의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 이별 후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스스로 고통에서 걸어 나와 다시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준다.
가짜뉴스는 새로 등장한 것이 아니다. 현대적 의미의 언론사가 탄생한 20세기 이래 가짜뉴스는 늘 존재했으며, 우리는 단지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가짜뉴스란 무엇이고,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비서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역임하며 언론의 최일선에서 가짜뉴스와 정치,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온 저자는 권력기관, 대중, 미디어에 대한 입체적 분석을 통해 가짜뉴스를 해부해 본다. 미디어뿐 아니라 송신자와 수신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된 ‘진짜’ 가짜뉴스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해야 할까? 탄탄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가짜뉴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통찰력 가득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근로소득만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남들은 부동산 투자로 얼마를 벌었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러다 점점 내 집 마련의 기회는 멀어지는 것 같고… .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후반부터 다른 사람들의 재테크 이야기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는 30대 후반까지의 ‘2838세대’.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2838세대를 위해, 이 책의 저자 3인은 우선 “실거주용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하라”고 권유한다. 이후 좋은 집으로 갈아타기만 해도 자산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 집값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우선 내 집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시장에 참여하는 셈이 된다. 또한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하거나, 시장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도 내 집이 있어야 생기는 거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600년이면 분해된다던 플라스틱. 그러나 1907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100여년 만에 플라스틱은 땅과 바다, 공기마저 점령했다. 수백년이 지나면 분해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우리는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플라스틱의 생산량이 너무 많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명이 플라스틱 섭취로 폐사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사람들의 식탁마저 점령했다. 이 문제를 어찌할 것인가? 되돌리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되돌릴 수는 있을까? <플라스틱 수프>는 지금까지 보고된 플라스틱 오염의 세계적 실태를 정리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담았다. 각계각층 사람들의 노력을 사진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책이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 진단 전문 기업 ㈜지노믹트리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수행하는 연구자 주도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성능 평가를 위한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한 중간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해 12월10일 밝혔다.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4.5%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이다. 대장암은 용종(선종)을 거쳐 약 5~10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되므로 전암성 병변인 용종을 잘 찾아내고 제거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용종 체크 하지만 현재 대장암에 따른 사망은 2017년부터 위암을 앞질러 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대장암 조기 발견율이 37.7%로 낮아 약 60% 이상이 2, 3기 진행성 대장암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5%대로 떨어진다. 특히 60세 이상, 암 가족력, 유전력이 있는 경우, 또는 용종 절제 이력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유전성 용종증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에 있어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은 대장암 사망률을 줄이는 데 매우 중
유정식 남·1995년 8월17일 해시생 문> 군 제대 후 너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운전과 재단 금세공 중 어느 쪽이 저에게 맞을까요? 여러 가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 답> 귀하는 귀금속 쪽에 인연이 닿습니다. 평생 천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귀금속 세공을 하면서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함께 준비하세요. 앞으로 귀금속 계통에서 인기가 있는 인재가 돼서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남의 말을 잘 듣고 주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쉽게 권태를 느끼며 포기를 잘 하는 기질이라 늘 행태가 용두사미격입니다. 반드시 마감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항상 전후가 분명한 생활을 해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진로를 확정해 한 곳에 몰두하세요. 결혼은 30세가 좋으며 연분은 소띠나 한 살 연상인 개띠 중에 있습니다. 강정하 여·1994년 3월27일 사시생 문> 저는 지금 이혼한 한 남자와 사랑하고 있습니다. 상대에게 아이가 있어 주변에서 매우 심하게 만류합니다. 너무 애틋하게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주변과 갈등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답> 귀하는 재혼의 자리에 해당되지
위대한 기업들은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있을 때 탄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비앤비(Airbnb), 우버(Uber), 카카오 오일쇼크,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 시작한 기업들이다. 왜 최악의 경제 위기가 스타트업에게 기회인가? 이 기회를 활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각계의 정점에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창업 방법, 투자를 받는 방법,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 등 실용적인 방법과 전략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