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4 01:01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차 경선에 진출해 찬탄 진영 대선주자가 2명이 됐다. 이로써 셈법이 복잡해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4개의 히든카드를 토대로 역전 가능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대선 경선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이 2차 경선에 진출했다. 안 의원과 경합 중인 것으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끝내 탈락했다. 김과 홍과 한 삼강 구도 1차 경선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개 여론조사 기관은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표본조사를 진행했고, 평균치를 집계했다. 역선택 방지를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이 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전 장관·홍 전 지사·한 전 대표의 3강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안 의원이 2차 경선에 진출함으로써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찬탄) 후보 2명과 반대(반탄) 후보 2명이 대결하는 구도가 성립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충북 청주 소재의 한 고등학생이 교직원 및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학교 학생인 A(18)군은 이날 오전 8시36분께 청주시 흥덕구 고등학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 환경실무사, 행정실 직원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교직원들이 A군의 흉기를 빼앗자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고, 소방 당국에 의해 이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군은 도주 과정서 행인 2명과 부딪쳐 부상을 당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범행 10여분 뒤 살인미수 혐의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및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haewoong@ilyosisa.co.kr>
최근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이소가 이번에는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다이소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1~2시간 이내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오후 5시 이후에 주문했다면,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배송됩니다. 또 4월 말까지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되죠.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배송비는 5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돼 더욱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해졌습니다. 3월부터는 ‘휴일 도착 서비스’도 시작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일 도착 서비스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서 운영 중입니다. 배달 신청 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다이소 몰 앱 설치,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주소와 결제 정보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빠르고 간편해진 다이소의 새로운 도전, 기대되지 않나요? <joun2017@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문제로 임단협이 난항에 빠진 가운데, 노조 측이 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오는 29일 조정 시한까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어서 출퇴근을 비롯한 서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서울시와 시내버스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그간 양측은 9차례의 교섭을 진행하고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 1차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날 조합원 투표서 쟁의행위 안건이 가결되고 2차 조정일인 29일 자정까지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합법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이는 노동조합법서 규정된 쟁의권 행사의 절차를 이행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 3월에도 노사 갈등으로 인해 전체 시내버스 7382대 중 7210대(97.6%)가 약 11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던 바 있다. 이번 노사 협상의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적용 범위다. 통상임금은 ‘소정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금품’을 말한다.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수당·퇴직금 규모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이름을 단 테마주까지 급등락을 반복하자 투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후보들의 공약 관련주 또한 과열 양상이 확대되자 한국거래소는 “대선 기간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고경훈 남·1980년 7월16일 진시생 문> 결혼도 못 하고 이것저것 장사를 해 보았으나 경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신통치 않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고 싶은데 잘 될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답> 현재 귀하의 운세로 보아 작은 규모의 유통업은 무난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기가 아니니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하세요. 올해 여러 가지 견문을 넓혀 철저한 준비를 해서 내년 후반기에 시작하도록 하세요. 1년 후부터 운의 상승으로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주변 여러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사업이 번성하게 되니 주변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을 잘 쓰시고 언제나 철저히 관리하세요. 그리고 귀하의 연분은 개띠의 여성 중에 있으며 다만 8월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잘 새겨서 미래를 밝게 열어 나가세요. 서지숙 여·1997년 2월9일 축시생 문> 전문대를 마치고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일을 돕고 있는데 적성에 맞지도 않고 일에 취미도 없고 뜻이 맞지 않아 많이 괴롭습니다. 어떻게 앞길을 열어 나가야 하나요. 답> 현재 상황은 아버지와 뜻이 맞지 않아서가 아니고 어차피 독립해야 할 운이므로 지금 곧 독립을 할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이 제기된 가운데, 핵심 측근인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손 실장 오전 국회서 열리는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손 실장은 지난 2022년 7월 한 권한대행의 국무총리 취임 이후 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냈고, 2023년 12월부터 총리 비서실장을 지내 한 권한대행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손 실장을 시작으로, 참모진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돕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한덕수 대선 출마론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사직서) 제출”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정가에선 대선 출마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덕수 대선 출마론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사직서) 제출”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실제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오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매체는 “다음 달 1일 사퇴한 뒤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며 “경제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렸다. 1년 사이 의대 입학정원이 1500명가량 늘었다가 다시 줄어든 것이다. 정부는 의대 수업 정상화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의대생이 복귀할지도 의문이고 수험생들의 혼란만 키웠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내년 전국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증원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수업 정상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지만, 발표 1년2개월 만에 증원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수험생들의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취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자는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육부는 ‘수업이 정상화될 정도로’ 의대생 복귀율이 높을 경우 내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전국 의대의 평균 복귀율은 30% 수준이나 의대 총장들은 수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줄여야 한다고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를 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지난 18일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T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천600여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선을 앞두고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대권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받는 후보가 또 한 번 판결대에 서야 할 상황에 놓인 것. 그 후보로서는 지난 대선 때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리스크를 떨칠 기회이면서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 위기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 대법원이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오는 6월3일 조기 대선이 열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등 각 당은 최종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컷오프를 거쳐 8명의 후보를 추린 후 1차 경선서 4명을 뽑았다. 2차 경선서 과반 득표자 여부에 따라 추가 경선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민주당은 3명의 후보가 4개 권역을 돌며 지난 27일,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 결정됐다. 압도적 1위 제동 걸리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짊어진 상태다. 조기 대선의 책임 소재가 여당인 국민의힘에도 지워진 상황이라 내부가 혼란스럽다. 실제 후보 간에도 탄핵 찬성과 반대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최종 1인이 결정되는 다음 달 3일까지 후보 간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민주당은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현충원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전부터 주목받았던 무속인 건진법사를 둘러싼 의혹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지역 시장 공천으로부터 시작된 그의 범죄 의혹은 의원직은 물론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을 가리지 않고 진행됐다.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검찰 조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검찰이 전씨에게 금품을 줬다는 진술과 더불어 현금 뭉치, 대량의 명함을 확보하면서 이른바 ‘건진 게이트’가 슬슬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탁 명목 금품 수수? 전씨에 대한 수사는 지난 1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1월 자신의 법당서 사업가 이모씨가 데려온 영천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정모씨와 그의 조력자 A씨를 만났다. 현재 이씨는 가상자산 퀸비코인의 개발업체 운영자로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7년에 다른 사람 소개로 전씨와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전씨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이하 가상자산범죄합수단)서 이씨 혐의를 수사하다가 전씨의 혐의를 포착해 수사 대상이 됐다. 당시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이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겨룰 최후의 한 명만 살아남게 된다. 모두가 이재명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지지율을 몽땅 합쳐도 이 후보 한 사람 몫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실이다. 상황을 역전시킬 ‘대반전’을 노리며 각개전투에 나섰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진출에 성공한 네 명의 후보가 호명됐다.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서는 예상대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퉜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서는 안 후보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보수표 싹쓸이 중도층 글쎄⋯ 김 후보는 홍 후보와 여론조사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보수 유망주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접어들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운동권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에서 ‘강경 보수’로 타이틀을 갈아치우고 대선판에 뛰어들었다. 강경한 성향 탓에 김 후보는 장관으로 지명되기 전부터 잡음이 일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태극기부대 집회서 목소리를 내거나 문재인 전 대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이재명 후보의 89.77%라는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대 대선서 민주당의 발목을 잡던 것들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제는 본선만을 앞두고 있다. 4년 전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가장 우려했던 당내 경선이 큰 마찰 없이 조용히 끝났다. 흥행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혈흔이 낭자한 집안싸움으로 번지는 것보단 낫다는 평이다. 숨 돌릴 틈도…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당시 경선후보였던 이낙연 전 총리는 서로를 향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3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1위를 굳히던 이 후보를 제치고 이 전 총리의 득표율이 확연히 앞선 것이 도화선이 됐다. 3차 경선에 앞서 이 전 총리 측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 여파로 경선판이 완전히 뒤집혔다는 게 이 후보 캠프의 주장이다. 반면 이 전 총리 측은 선수교체론을 제시하며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의 심판”이라고 받아쳤다. 결국 이 후보가 최종 경선서 승리했으나 이때 불거진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무리하게 경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금리 하락에도 조달비용 감축 등 효율적 ALM 관리로 NIM을 방어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 지원에 따른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금융회사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정부 정책과 긴밀히 공조하며, 기업 고객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등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한지주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경북지역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에 대해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재난 발생 직후 일평균 200여 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통신시설이 정상화됐다. 통신시설 복구 이후에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KT 대구·경북 NW운용본부 황경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에 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완성하고 보다 정교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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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면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떠나기 좋은 청주 당일치기 봄나들이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마음을 비운다'는 뜻을 가진 무심천은 청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하천이다. 매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무심천변을 따라 체육공원까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데, 이름처럼 천천히 걷기만 해도 자연스레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다. 벚꽃 거리는 양쪽 제방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무려 22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무심천은 길이가 14㎞에 달하기 때문에 인파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벚꽃 구경만 하기에 아쉬운 사람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개나리와 같이 샛노란 봄꽃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서 푸드트럭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푸드트럭 외에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들이 준비돼있으니 다채로운 봄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국립청주박물관은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기념비적인 박물관으로, 충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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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의 제안으로 친구들 몇몇이 담력 시험을 떠난다. 담력 시험 방법은 K공동묘지에 있는 ‘저주받은 나무’를 한 명씩 돌고 오는 것. 다음 날부터 연락이 끊긴 안은 결국 그 나무에 목을 맨 채 발견된다. “머리가 긴 여자를 봤다”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다” 등 다섯 명의 화자는 ‘저주받은 나무’에 대해 저마다 기억나는 것을 털어놓으며 의문을 품는다. 나무의 저주 때문에 안이 죽었을까? 내가 본 것은 사람일까, 아니면 다른 존재일까?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