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3인조 그룹 엠투엠이 돌아왔다. 그동안 드라마 OST ‘사랑한다 말해줘’ ‘세글자’ ‘갑니다’ 등의 히트곡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엠투엠이 지난 17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다시 팬들 곁에 찾아왔다. 그동안 새로운 소속사의 둥지를 틀고 멤버를 교체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엠투엠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엠투엠은 2004년 데뷔 시절 큰 화제를 모았다. 엠투엠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다 완성도 높은 음반들로 인해 팬들의 주목을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앨범 ‘사랑한다 말해줘’가 나왔을 당시 인기는 엄청나서 노래방에 가면 중·고등학생들이 부르는 애창곡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새롭게 등장한 엠투엠은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사실 리패키지 앨범이라고 하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지난 3월에 나왔던 미니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너무 주옥같은 곡들이 많아서 팬들에게 다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꿈의 스튜디오이자 셀러브리티의 인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스튜디오 아르쿠르에서 사진촬영을 가졌다.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1934년 라크록스 형제에 의해 설립된 사진관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으며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과 프랑스 저명인사들의 프로필 및 사진촬영으로 이름을 알린 곳이며 그들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흑백사진기법과 연출된듯한 느낌의 인물사진 위주의 촬영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유명인들의 초상 사진에 있어 주목해야 할 장소로 그 시대의 유명인사라면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유명인사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할 정도다. 1957년 프랑스의 유명평론가인 롤랑 바르트는 "프랑스에서 아르쿠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보지 않은 배우는 배우가 아니라"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튜디오로서 헐리우드 최고 섹시 여배우 제시카 알바를 비롯하여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소피 마르소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가졌다. 이제까지 할리우드와 프랑스 유명인사만을 촬영 해온 스튜디오 아르쿠
KBS1 <다함께 차차차>, MBC <내조의 여왕>, SBS <제중원>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의 디바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양은선. 그녀가 첫 미니앨범을 내고 솔로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 애절한 감정표현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양은선을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나 봤다. 양은선. 이름은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다. 가수들의 코러스보컬과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발군의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것. 이런 그녀가 첫 미니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떻게 보면 ‘양은선’이란 브랜드를 걸고 나온 첫 앨범이라 굉장히 의미가 있고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해요. ‘앞으로 잘해야겠다, 꼭 떠야겠다’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앨범의 완성도예요. 첫 앨범이라 그런지 자꾸 욕심이 나서 녹음을 해놓고도 더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몇 번씩 더 부르면서 곡을 녹음을 했어요.” 이번 미니앨범의 제목은 <양은선 1st EP>, 타이틀곡은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정일우는 1년 5개월 만의 복귀작인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현대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 역을 맡아 열연해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성공적으로 복귀한 정일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 죽어서도 지켜주려는 모습으로 때로는 애잔한 눈빛을, 또 때로는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저승사자인 스케줄러 역 연기…세상에 없던 캐릭터 통해 매력 발산 밝은 캐릭터 고르려 공백…“눈빛이 깊고 살아 있는 배우 되고 싶어” 드라마 <49일>은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었다. 정일우는 극중 스케줄러 역을 맡아 신개념의 저승사자 캐릭터를 선보이며 스토리 전개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라 신선했어요. 그래서 더 욕심이 났고 뭔가 새로운 것들을 만들려고 많은 시도를 했죠.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야했기 때문에 친근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드라마 후반부에는 자신이 전생에 송이경(이요
[일요시사=이성원 기자] KBS2 <성균관스캔들>의 남장여자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배우 박민영이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로 돌아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당차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를 맡아 자신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05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았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시티헌터>는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지만 원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이 드라마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인물들 역시 한국적 정서에 맞게 바꾸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민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전직 유도선수인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 “‘김나나’란 캐릭터는 많은 아픔을 갖고 있지만 겉으로는 내색 안 하는 긍정적이고 씩씩한 캔디 같은 캐릭터예요.”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 가는 모습과 함께 따뜻한 인간애, 그리고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
첫 주연작 시청률 40% 돌파, CF 섭외 1순위. 배우 지창욱에게 2011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훤칠한 키와 선한 미소는 물론 유난히 긴 팔과 다리 덕분에 데뷔 초부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지창욱. 일요시사는 창간 15주년 특별인터뷰로 국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속 동해를 통해 ‘국민 손자’로 떠오른 지창욱을 만나 그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파헤쳐 보았다. 고3이 되면서 문득 ‘연기를 하면 재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한 진로가 바로 연기자. 처음부터 끼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냥 예고가 아닌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 그 자체였다. “다른 학생들처럼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끼가 많거나 남들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닌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직업으로 연기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지창욱은 당당히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만 생각하고 입학했던 연극영화과는 그를 방황하게 했다. “수업시간에 웃고, 울고,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helli
여성그룹 핑클 출신 연기자 성유리가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나쁜여자들>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성유리가 그간의 긴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에서 갈증을 풀어내는 모습은 어떨까. “억척스러운 역할은 처음이지만, 극중 이름처럼 ‘순금’ 같은 연기를 보여드릴 게요”라며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임하는 포부를 밝힌 성유리를 만나 보았다. <로맨스타운>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가사관리사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 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펼쳐낸다. “공백이 이렇게 길어질 걸로는 예상치 않았는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기간이었어요. 전작 같은 커리어우먼 역이 들어왔으면 했는데 <로맨스타운> 시놉시스를 보는 순간 그런 바람을 가졌던 것을 후회했죠.” 성유리는 <로맨스타운>에서 억척스럽지만 성실하고 깜찍한 가사관리사 노순금 역으로 출연한다. 외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 3대째 가사관리사 생활을 하는 기구한 운명이다. 노순금은 여려 보이는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한 명의 대형 스타가 탄생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 스타의 탄생 시간을 정확하게 추산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기에 스타가 되는 과정은 고달프고 외롭다. 지난 1996년 김현철의 ‘일생을’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김현주는 어느덧 데뷔 15년차가 됐다. 지령 800호를 맞은 일요시사는 아직 보여준 매력보다 보여줄 매력이 더 많은 스타 김현주를 MBC 주말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 촬영장에서 만나 보았다. 2002년 SBS <유리구두>, 2004년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2007년 KBS2 <인순이는 예쁘다>, 2008년 <파트너>는 김현주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그의 진가를 보여준 작품들이다. “못난 신데렐라,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는 여자, 촌스러운 여자, 돈 많은 여자 등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연기자는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잖아요.” 인기를 모은 김현주는 2008년 KBS2 <파트너>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여러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
‘절대동안’ 장나라가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05년 드라마 <웨딩>이후 6년 만이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다시 연기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그가 6년 만의 컴백작으로 선택한 KBS2 드라마 <동안미녀>를 통해 어떤 성적을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6개월 동안 세 작품을 연달아 찍은 장나라는 일본에서 쉬다가 <동안미녀> 출연제의를 받았다. 모처럼 휴식을 포기할 정도로 <동안미녀>에 빠졌다. “일본에서 쉬고 있는데 한국에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어요. 예전부터 <동안미녀>가 작품화된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어요. 막상 시나리오를 보자 너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하는데 10초도 안 걸렸어요.” 장나라가 연기하는 소영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14년간 일하던 섬유회사에서 쫓겨난 34살 노처녀지만, 9살이나 어린 동생의 이력서를 들고 찾아간 회사에서도 의심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동안의 소유자다.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에 뻔한 캐릭터일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6년의 공백을 뚫고 돌아왔다. 미니앨범 ‘슈퍼 러브’를 발표한 그는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로 가죽 소재의 검정 스키니진을 입고 여왕의 풍모를 과시했다. 오랜 만에 대중 앞에 나서는 김완선은 희로애락이 있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80년대 데뷔 시절부터 김완선은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고 한백희 밑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어린 나이에 모든 걸 포기하고 가수로 활동한 만큼 이모와 추억도 많았지만 아쉬웠던 점도 많았다. 그래서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은 그동안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가족인데 방송에서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나 후회하고 있어요. 돌이켜 보면 이모는 제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자 음악적 동반자 그리고 좋은 친구였죠. 혼날 때는 무섭게 혼났지만, 둘이서 함께 밤을 새가며 이야기 한 적도 있고, 좋은 추억도 많아요.” 방송에서 고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과거를 새롭게 정리하고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당시 상황을 고백하지 않고는 앞으로 제
가수 양파가 4년 만에 돌아왔다. 화려하게 데뷔해 주목받던 10대를 지나 연이은 악재를 힘겹게 견디고 이겨야 했던 20대를 보내고 30대로 돌아온 양파는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하루가 멀다고 아이돌그룹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실력파 가수 양파의 복귀는 대중들 뿐 만 아니라 후배 가수들도 반색을 표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외모처럼 앨범 이름도 ‘엘레지 누보(Elegy Nouveau)’다. ‘새로운 엘레지’ ‘최신의 엘레지’라는 의미다. 원래 엘레지는 비탄의 감정을 표현한 슬픈 노래를 뜻한다. 우리에게는 ‘한(恨)을 담은 한국 전통가요’가 한국적 엘레지다. 이미자?심수봉 등 엘레지 가수의 계보를 이어 지금 세대의 엘레지를 담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내 음악적 노선을 보여주는 단어예요. 데뷔했을 때 가수 선배님들이 ‘너의 목소리에는 뽕끼가 충만하다’고 말해주셨어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싫었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한국적인 정서에 맞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게 됐어요. 30대에 접어들면서 클래식한 음악이
긴 생머리에 큰 키, 수줍음을 담은 환한 미소, 지성미와 청순미 그리고 섹시미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마스크. 신인 연기자 정은별의 첫 인상이다. 몇 편의 CF 출연과 드라마를 통해 조심스레 얼굴을 알려온 정은별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현재 KBS2에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 까칠 도도 영화배우 서진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정은별을 화창한 오후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났다. 정은별은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꿈 꿨다. 하지만 집이 지방이다 보니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대학은 관광학과에 진학했다. “정말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집이 충남 천안이다 보니 학원이나 레슨 받을 곳이 없었어요.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관광학과에 지원했죠.” 꿈은 절실하면 이뤄진다고 했던가. 정은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아버님이 직장을 서울로 옮기면서 가족 전부가 서울로 이사 한 것. 이후 정은별은 명동에 나갔다가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 됐다.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명동에 나갔는데 길거리 캐스팅 됐어요.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염정아가 공백을 무색케 하는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고아원 출신이지만 재벌가 며느리를 거쳐 재벌 총수에 등극하는 김인숙 역으로 출연, 복잡한 내면을 유감없이 그려내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20년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염정아를 파헤쳐 보았다. <로열패밀리> 김인숙 역, 팜므파탈 매력 발산 “매 신 감정 잡기 힘들어” 완벽 몸매로 컴백 <로열패밀리>는 JK그룹 가족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김인숙의 시어머니이자 JK그룹 총수인 공여사(김영애)는 ‘JK그룹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가족이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자신이 낳은 자식이라도 그룹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면 반기지 않는다. “재벌은 우리 서민생활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로열패밀리>에서 그들의 삶을 연기하니, 재벌가는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더군요.” 김인숙은 JK그룹 둘째며느리가 됐지만 보잘 것 없는 배경 때문에 이름 대신 ‘K’로 불렸다. 그러나 김인숙은 JK그룹에서 살아남고자 독기를
세련된 외모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연기자 왕빛나. 그는 도도한 외모, 드라마에서 보였던 냉정한 모습,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차가울 것 같다”, “속을 다 드러내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그런 그가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다.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서 ‘억척녀’ 캐릭터를 맡아 촌스러울 만큼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억척녀’ 캐릭터 맡아 이미지 변신 선언 두 번째 주연…<웃어라 동해야>와 경쟁 <남자를 믿었네>는 과거의 연인과 새 연인이 얽히며 벌어지는 사각관계가 뼈대다. 왕빛나가 연기하는 오경주는 그 중심에 있다. 연인(심형탁)과 깊이 사랑하지만 어느 날 나타난 재벌가 남자(박상민)에게 흔들린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진한 멜로는 처음이에요. 사랑스럽고 착한 캐릭터를 맡기 어려웠어요. 외형적인 모습 탓에 센 역할을 많이 했죠. 이번 역할은 달라요. 화려한 화장도 하지 않고 명품 옷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에서 여성 멤버들만의 여성 유닛 그룹이 탄생했다. 5명의 인형들, 파이브돌스(5dolls)가 그들이다. 기존 수미, 효영, 혜원, 찬미에 막내 은교가 새롭게 합세했다. 기존의 혼성 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나 이미지 변신 등을 통해 멋진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파이브돌스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나 보았다. ‘너 말이야’ ‘입술자국’ 더블 타이틀…신인으로는 이례적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변신…가요 프로 1위가 목표 파이브돌스는 지난 2월 중순 미니앨범을 발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혼성 그룹 남녀공학으로 활동을 한 적이 있어 신인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은 더 신인스럽다. 남녀공학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이브돌스의 데뷔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가 비장한 이유다. “우리가 이번에 잘 돼야 남녀공학도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자신감은 확실히 있어요. 그간 노래와 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죠.”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더블 타이틀곡이란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용감한 형제가 만든 ‘입술자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12년 만에 한풀이를 마음껏 하고 있다. 댄스곡 ‘돌아와 나쁜 너’를 타이틀 곡으로 한 솔로 앨범을 발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희가 솔로 앨범을 선보인 것은 애프터스쿨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거슬러 올라가, 댄서로 업계에 모습을 드러낸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무려 12년 만의 기다림 끝에 낸 첫 솔로 앨범이다. “요즘 하루하루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설레고 행복하다”는 가희를 만나 보았다. 20살에 품었던 꿈 32살이 돼서야 이뤄…앨범 시안 보며 ‘눈물’ 타이틀곡 ‘돌아와 나쁜 너’드라마 보는 듯한 느낌 전하는 곡 춤이 좋아 가수를 꿈꿨고, 20살 때 댄싱팀에 들어가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 팀인 에스블러시로 잠깐 활동했고,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을 이끌고 마침내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솔로든 그룹이든 상관없었어요. 제게 맞는 그림이라면 어떤 형식이든 욕심내지 않았죠. 언젠가는 솔로 활동을 하게 될 거라 확신했으니까요. 춤을 추며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고, 무엇보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지 않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멍지효’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주몽>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가냘픈 몸에 도시적인 인상의 그녀지만 의외로 액션물에 자신이 있고 비련의 여주인공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는 강한 영화를 하고 싶다는 그녀에게 <강력반>은 몸에 꼭 맞는 옷처럼 보인다. ‘인간성있는, 향기 나는 배우’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송지효를 만나 보았다. 인터넷 사이트 인턴기자 역…억척스럽고 천방지축 사고뭉치 <쌍화점> 캐릭터 중화 시간 걸려…“노출? 작품 좋다면 OK” <강력반>은 강력반 형사들의 좌충우돌과 강남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리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사건과 미제 사건을 이야기 속에 녹여낸 드라마. “가난하지만 억척스럽고 천방지축 사고뭉치 역을 하고 싶던 찰나에 송일국, 박선영, 성지루, 선우선씨가 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을 결정했어요.&rdquo
연기에 대한 두려움 없는 도전과 사랑에 대한 솔직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으로 가득 빛나는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 <제중원> 이후 1년 만에 KBS2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대표작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 이후 <떼루아> <제중원>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시청률이 기대치에 못 미쳤기에 <가시나무새>에 거는 기대가 크다. 2011년 봄, 또 한 편의 대표작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혜진을 만나 보았다. 역경 속 스타 꿈꾸는 단역배우 역…“실제 내 모습과 닮은 캐릭터 정감” 데뷔 10년 “아직도 연기는 부담”… 나얼과 7년째 열애 중 “결혼? 아직은” <가시나무새>는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여자와 그가 버린 것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밀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그립던 참이었어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연약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한혜진은 극중
새로운 멤버 영입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쥬얼리가 신곡 ‘백 잇 업(Back It Up)’으로 가요계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랫동안 쥬얼리를 이끌었던 박정아, 서인영 대신 젊은 멤버 박세미, 김예원이 합류, 더 젊어진 쥬얼리는 10년차 걸그룹이면서 신인 아닌 신인으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 기존 멤버 하주연·김은정에 새 멤버 김예원·박세미 합류 신곡 ‘백 잇 업’…상큼해진 쥬얼리와 딱 어울리는 스윙 장르 쥬얼리는 대중에게 낯익은 이름이다. 2001년부터 출발했으니 어느새 데뷔한 지 10년이 된 장수그룹. 하지만 아직 쥬얼리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은 대중에 낯설다. 그동안 쥬얼리의 대표 얼굴로 활약했던 박정아와 서인영의 부재는 현 쥬얼리가 극복해야 할 만만치 않은 산이다. “언니들이 나간 뒤 부담도 됐죠. 예전 쥬얼리와의 비교는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죠. 무조건 열심히 했어요. 처음엔 부담이었지만 우리끼리 맞춰갈수록 자신감도 생겼어요.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고요.”(김은정) 쥬얼리에 새 멤버로 합류한 김예원은 지난 4년간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연습생으로 트레
“물건이네 물건!” 최근 음악 프로그램 현장에 가보면 가요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 마디씩 하며 부러운 눈길을 보내는 가수가 있다. 주영훈이 2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내놓은 야심작 한그루. “노래, 춤, 외모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는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이다. 데뷔 전부터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한그루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나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 유학…하루 8시간 춤 연습 2008년 주영훈 만나 데뷔 준비…롤모델은 ‘엄정화’ 한그루는 ‘압구정 유이’로 온라인에서 먼저 이슈가 됐고, 유이뿐만 아니라 고현정, 손예진 등의 미녀들을 떠올리는 외모로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넷에 사진이 나온 후 여기저기서 연락이 많이 왔어요. 얼떨떨했는데 기분은 좋았죠. 사실 유이 언니 말고 고현정, 손예진, 성유리, 문근영 등 닮은 연예인이 많아요. 예쁜 분들을 닮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저만의 매력을 찾아야죠.”(웃음) 한그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