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국내 모든 대학의 전형요강과 대학정보를 비교 검색할 수 있는 무료 공익 웹앱(web app) 서비스가 출시됐다. 웹앱이란 PC나 모바일 등 단말기 기종에 관계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발행인 서현배)은 201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국 327개(4년제 196개, 전문대 131개)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요강과 대학정보는 물론 주요 직업정보를 담은 ‘2016스마트배치표’(www.smartbatch.co.kr)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모든 대학의 전형요강을 검색하고 상호 비교할 수 있는 웹앱 서비스는 2016스마트배치표가 유일하다. 3천개에 달하는 전형방식이 대입 정보 격차를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대입 정보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배치표에 담긴 정보는 크게 학과, 직업, 적성 정보다. 이 세 가지 카테고리의 정보가 고리로 연결된 구조다. 예컨대 사용자가 특정 대학의 학과를 검색하면 해당 학과와 관련한 직업을 볼 수 있고, 반대로 직업과 관련된 특정 대학의 학과도 찾을 수 있다. 이밖에 적성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노의철)은 27일 오후 3시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5층 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부경대 입주기업 및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가족회사 등 산학협력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경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산학협력기업과의 업무협조를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부경대 산학협력기업들에 기술금융 및 금융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해외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부경대학교는 8일 오후 5시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제6기 PKN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봉사단 학생 16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10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 7월21일까지 12일간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하노이 FPT대학 학생 10명과 함께 던샤초‧중학교를 찾아 운동장 보수작업 및 낡은 책걸상 수리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던샤는 하노이 외곽에 위치한 낙후된 지역이다. 부경대생들과 FPT대생들은 미리 준비한 한국 음식 재료와 부채 재료를 이용해 던샤 초‧중학교 학생들과 호떡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활동도 함께 한다. 봉사단장 김국진씨(27‧경영학부 08학번)는 “해외 대학 친구도 사귀고 봉사활동도 같이 할 수 있어 봉사단에 참가 신청했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내가 잘나서 베푼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경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2015년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대학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대학생, 일반인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검증 및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특구 창업지원 사업이다. 부경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단장 김영복)은 2년간 4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 등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오는 8월부터 대학생창업동아리 및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창업 교육을 비롯,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 및 창업자금 유치,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시장조사 및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검증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모의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 보완하는 등 맞춤형 원스톱 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단장 김영복 교수(기계시스템공학과)는 “우수한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지원 기관과의 연계를 통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기술인에게 부여하는 대한민국명장에 무형문화재 보유자 25명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명과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21명이 해당된다. 전통예술 계승자인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1986년 용접공 박동수씨가 대한민국명장 1호로 탄생한 이후 기계·전기·전자·통신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 기술인 587명의 대한민국명장이 선정됐다. <일요시사>는 대한민국명장 도입 30주년을 맞아 선정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무형문화재 25명이 중복 선정된 점을 밝혀냈다. 중복 선정된 중요무형문화재로는 김정옥(도자기공예), 정수화(칠기공예), 원광식(금속공예), 엄태조(목공예)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이후 중요무형문화재로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금 이중지급 전국 16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살펴본 결과 21명의 무형문화재도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경남, 광주, 부산, 인천, 대전, 제주를 제외한 9개 시도의 무형문화재가 대한민국명장에도 선정된 것으로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경대학교가 부산지역 대학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산시의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URP: University Research Park)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정부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고도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하는 대형 시책인데다 선정되는 대학이 부산 도시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라는 상징성 때문에 지역 대학들의 참여 경쟁이 뜨거웠다. 부산시는 1일, URP 사업 참여를 신청한 지역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위원회 및 심의위원회 평가결과 ▲연구단지 공간조성 여건 ▲R&D개발 및 지원 등 13개 평가항목에서 부경대가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부경대는 부산시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시비 지원금 50억 원, 민간부담금 50억 원)을 투입, 남구 용당동 소재 용당캠퍼스 일대에 ‘World Class 글로벌 테크노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경대는 이를 통해 용당캠퍼스 전체를 산학협력과 기업 창업, 첨단기술 연구개발, 창의적 인재양성 등의 보금자리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경대학교 행정공간정보화연구소(소장 윤홍주‧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1일, 환경해양관 6층 607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부경대 환경‧해양과학기술연구원 산하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합한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 종합연구소다. 연구소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공공데이터 사업을 비롯, 공간정보사업, 공공정보사업, 정보보안사업, 국가정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행정공간정보화 특성화대학원 설치 확대 △국가 행정공간정보화 정책 및 기술 개발 △행정공간정보화 산업 육성 전략 수립 △행정공간정보화 정책 및 기술교육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aewoong@ily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메르스 사태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손 소독제 2000개를 직접 만들어 23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마스크와 함께 무료로 배포해 화제다. 호서대 제약공학과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 극복에 동참하고자, 본교 바이오사업단 지원을 받아 손 소독제를 만들어 개인위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면서 메르스를 비롯한 전영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손소독제 무료 배포가 처음은 아니며, 2012년부터 매년 교내 축제기간에 손 소독제를 만들어 배포해 왔고 재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신종플루 때 만들어져 유통기간이 몇 년이나 지난 재고품까지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인호 제약공학과장(지도교수)는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제약공학과의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회의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도 쌓고, 글로벌 인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2015학년도 1학기 기말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영남대 학생들은 학기 때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여름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386명이 세계 곳곳을 누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28회에 걸쳐 2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제29기 해외자원봉사단 8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7월 1일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총 4개 팀이 각 국에 파견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2주간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팀, 음악팀, 체육팀 등을 구성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 노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설치 및 시설·설비·교재·교구 등의 장애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경찰청이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6개 특수학교 가운데 145개교(87.3%)만 어린이보호구역(이른바 스쿨존)을 설치·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 21개교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되지 않아 재학 장애학생 3300여명이 등하교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려가 없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되지 않은 특수학교의 연도별 규모를 살펴보면 2011년 24개교(131/155), 2012년 25개교(131/156), 2013년 27개교(135/162)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10개 특수학교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 설치됐다. 반면 일반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까지 전체 1만4800개교 중 1만2988개교(87.8%)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일반학교가 특수학교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중앙대 교수협, 김철수 신임 이사장에 공개 질의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협)가 지난 4월 중앙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철수(74) 이사장을 향해 학교 운영과 관련된 공개 질의를 했다. 교수협은 지난 9일 '새 이사장은 중앙대 구성원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지 묻는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 이사장에게 답변을 촉구했다. 교수협이 내놓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재단이 학교를 '소유'하면서 학교 운영에 개입할 생각인지 ▲박용성 전 이사장에게 재단이 어떤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을 것인지 ▲앞으로 학교 거버넌스를 합리적이고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박 전 이사장이 직접 영입한 외부 직원(미래전략실·홍보실·법인사무처)을 문책하고 책임지게 할 것인지 ▲대학을 재단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대학의 일상적 운영에 개입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건축 부채 상환 계획이 어떻게 되며 부채 부담을 학교로 이전한 근거가 무엇인지 ▲건설공사의 기획과 집행, 업체 선정에 있어 어떤 지시와 개입이 없었는지 ▲공사 대금을 메우려고 교육부 구조개편에 영합하려 했는지 등이다. 교수협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중국선급협회(CCS) 부회장 겸 당서기 일행이 9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양용(Yang Yong·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부회장 일행은 박한일 총장과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첨단 선박모의실험시설을 갖춘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해양박물관 등 한국의 주요 해기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박미리 대학원생(동물자원과학과 박사과정)이 동물의 노화를 늦추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씨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애니멀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생체 대체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제47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 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해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최근 인체건강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인 ‘Lactobacillus acidophilus균종’이 생체 내에서 NHR이라는 중요 인자를 매개로 수명연장과 면역증강을 나타낸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특히 일반 동물모델을 이용했을 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노화연구 분야에 수명이 3~4주에 불과한 예쁜꼬마선충을 적용, 새로운 개념의 노화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향후 항노화 식품소재 및 장수식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 대학교육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독도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오후, 황우여 부총리와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및 한국해양대 관계자들은 대학 본부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해양대의 특성화 교육과 연구 현황,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사항 등 대학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해양 분야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인 만큼 우수 해양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한국해양대 관계자들은 특성화 분야의 대학원생 입학정원 증원, 평생 교육 등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후 황 부총리는 한국해양대 가상 선박 조종훈련 시설인 마린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고, 미디어홀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서 부총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역사 왜곡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박준식 대학원생(전자공학부 석사과정·지도교수 정용채)이 최근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한 '2015년도 마이크로파 및 전파전파 합동 학술대회'서 최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유수 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학회는 마이크로파 및 전파전파 관련 연구와 산업체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박 씨가 받은 최우수 발표 논문상은 전체 발표자 중 가장 뛰어난 연구와 발표를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씨는 이번 학회에서 '고효율 CMOS RF 에너지 하베스팅 정류기'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많은 연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무선 단말 전자기기의 배터리 효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RF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정류 회로를 CMOS 반도체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에너지 변환 효율을 기존 회로에 비해 3배 이상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무선 단말기에서 이용되는 Wi-Fi, 블루투스 등 무선 신호를 재활용하여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성 및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말기가 갖는 가장 큰 문제점인 배터리의 부피를 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일요시사>가 6월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의 가로 휴지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0명당 1개꼴로 나타났다. 휴지통 부족에 따른 무단 투기 쓰레기의 증가로 도심 환경이 무너지고 있다는 서울시민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도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서울시 방문 외국인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심 쓰레기로 인한 도심 미관이 무너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갈수록 심각 <일요시사>가 서울시 중앙차로와 25개 자치구의 가로 휴지통 설치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지난해 가로 휴지통 개수는 488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통계청, 963만1482명) 대비 0.05% 수준, 2000명당 1개꼴이다. 서울시 면적은 605.18㎢로, 가로 휴지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2만3910㎡를 이동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석관동에 거주하는 조홍열(23) 시민은 “음료수캔 하나를 사마시더라도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골치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며 “쓰레기를 손에 들고 돌아다닐 수도 없어 길가에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과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양 기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추진·지원 및 기업가정신, 기술사업화 교육 분야 협력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단체 등과의 ‘기술사업화 협력네트워크 구축’ ▲영남대 보유 우수 기술 사업화 협력 ▲공동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영남대 교수 및 연구원 창업 프로그램 멘토 참여 ▲센터 추진 프로그램에 대한 영남대 학생 참여 협력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승철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을 비롯해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세계적인 글로벌 교육기업인 EF코리아와 26일‘글러벌커리어박람회’를 천안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EF 멘토링콘서트’를 부제로 호서대학교와 EF코리아가 공동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천안지역 대학생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구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HP 코리아 등 글로벌 컴퍼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주요 인사들이 멘토로 자리했다. 박람회에서 멘토들은 다양한 커리어를 꿈꾸는 천안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및 글로벌 트렌드 변화 그리고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생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전수했다. 박람회는 호서대 함연진 외국어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해외인턴십, 유학 등의 상담 △EF 한국지사 및 MCN 인턴 현장 모집 ▲개인별 취업 컨설팅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 희망자에 한해 국내외 인턴십, 어학연수, 해외 유학 등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도 진행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해외 무료 어학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1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호서대는 2017학년도에는 수시모집인원을 2332명(정원 외 포함 – 전체 모집인원의 73.9%)으로 2016학년도 2315명(전체 모집 인원의 73.3%)보다 소폭 확대했다. 여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전형 725명, 면접전형 575명, 지역학생전형 330명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벤처인재 전형 270명 등이 포함돼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변동사항을 분석해보면, 2016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그리고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학생전형이 단계별 선발로 바뀌었다. 지역학생 전형은 호서대학교 인근 충남·북지역(대전·세종 포함) 출신고교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써, 2017년도에는 학생부교과면접 전형과 같이 1단계 학생부 100% 및 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 60% 면접40% 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방법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성적 10%가 반영되며, 학년별로 1학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네팔 국민 여러분, 영남대가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영남대(총장 노석균)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영남대 교직원들은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해 1천5백만원을 모았으며, 영남대 총학생회(회장 김수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다음 학기 등록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둔 돈을 선뜻 성금으로 내놓은 최민석(32, 영남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1기)씨는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총학생회에서 모금 활동을 하기에 망설임 없이 기부했다”면서 “네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남대에 재학중인 유학생들로 힘을 모았다. 지난 6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성금모금 바자를 열었다. 이들 유학생들은 옷이나 가방 등 자신들의 소장품을 교내 학생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