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꺼지는 시상식
연말 시상식이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방송사가 난감하다고.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는 시상식보다도 조회 수가 안 나오는 중.
심지어 라인업까지 밀리는 중.
매년 나오는 말이지만 올해는 체감이 더 심하다는 후문.
짜고 치는 특검?
통일교 특검에 선을 긋던 더불어민주당이 돌연 입장을 선회함.
“국민의힘 포함해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자”고 통 크게 받아들인 것인데, 어차피 흐지부지될 것을 알고 미리 선수 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통일교를 제외하고도 청와대 이전, 민생 법안 등 각종 이슈가 산적한 만큼 지방선거 이후까지 미룰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최종 특검 임명은 대통령이 하는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겠냐는 여권발 후문도.
한동훈 지지 이유
보수 언론이 국민의힘 친한(친 한동훈)계 성향 평론가들을 우대하는 것에 대해 “종교·유튜브·산업화 세대와 보수언론·보수 성향 X세대로 각각 나뉜 보수 내부 분열 구도와 관련이 있다”는 일각의 분석이 돌고 있는 중.
이들이 갈등 관계인 종교·유튜브·산업화 세대를 이겨 보수의 패권을 잡은 후 국민의힘의 재집권을 주도하려면, ‘계엄 반대’를 명확하게 주장한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특수본 감싸기
국방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체포조 운영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와 관련한 일부 사안을 특수본으로 이첩.
군 안팎에서는 특수본이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국방부 차원의 자체 수사보다는 정치권에서 언급되고 있는 2차 종합 특검이 더욱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증권사 직원 투자 사기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전직 증권사 직원이 덜미를 잡힘.
증권사 재직 경력을 내세워 ‘직원 전용 상품’ ‘단기 대출 투자’를 미끼로 지인과 고객들을 속였다는 전언.
실제로는 그런 상품이 존재하지 않았고, 받은 돈을 다른 피해자에게 수익금처럼 돌려막기 했다는 의혹.
투자금 일부는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쓰였다는 얘기도 나오며 피해 규모가 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짐.
배터리 불량
A사 전기차의 핵심 전력 장치인 ICCU를 둘러싼 안전 논란이 제기.
구매한 지 1년도 안 된 김모씨의 차량은 이달 초 냉간 시동 직후 ICCU가 파손돼 전원 관련 경고등이 점등.
비상 시 전력 공급장치 역할을 하는 ‘12V 배터리’로 버텼지만 3분이 최대였다고.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원인은 역시 ICCU 불량.
김씨는 당시 ‘뻥’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해당 모델의 차주 20만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카페에서는 최근 1년간 ICCU 불량 관련 게시글 등록 수가 300건을 넘었다고.
우리 없이도 한다고?
한때 아이돌 3세대를 평정했던 그룹 엑소가 시상식 무대에 오름.
처음 데뷔 당시 12명이었던 멤버가 5~6명으로 바뀌는 등 곡절이 엄청나게 많았음.
이번에도 앨범 준비는 6명으로 했지만 무대는 5명만 오름.
무대에서 엄청난 화제성으로 폭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보니 완전체에 합류하지 못한 멤버들의 팬덤이 시끄럽다고.
이들은 자신들 없이 완전체를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일이 진행되면서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