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푸는 말풍선
정치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변호사 출신의 패널이 입방아에 오름. 특유의 시원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몇몇 정치권 관계자 사이에서 “없는 말을 지어서 자극적인 방송을 한다”는 평이 나온다고. 방송 중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럴 듯하지만,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완전 헛다리라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모양.
빈집털이?
국민의힘 친한계 일각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제명·구속에 협조한 후 한동훈 전 대표가 이 의원의 지역구 경기 화성을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일부 친한계 관계자들은 유튜브 방송 등서 속내를 감추지 않는 중. 그런데 일각에선 “장·노년 여성 중심 지지층이 형성된 한 전 대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동탄서 당선될 수 있겠느냐”고 비웃는 중.
내란 세력 잔재
내란 특검 수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각 정부 부처와 군 내부에 비상계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이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음. 일부는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오히려 진급을 꿈꾸고 있는 상황. 그러나 소극적으로 대응한 이들이 실제로는 적극적 행정에 나섰었다고.
인위적 물갈이
한 보험회사에서 지난해 12월 회장의 장남이 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임명된 후, ‘젊은 조직’을 키워드로 대규모 인사 및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 중. 이 과정에서 부문장과 부장급 임원 중 절반 이상이 외부 출신임. 이에 대해 내부에서는 회사는 적자를 보고 있는데 경영 승계를 위한 인적 쇄신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300도 타르 누출
포항에 타르 생산 공장에서 설비 노후화로 인해 20대 사원이 전신화상을 입었다고. 지난 27일 새벽 4시경 A사 타르생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던 김모씨는 현장 순찰을 다니다 타르 생산 라인 뒤쪽으로 이동 중 300도가 넘는 타르 유체가 쏟아져 전신에 덮어짐. 그로 인해 심한 곳은 3도~2도 화상을 입었고, 팔다리와 등, 얼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대구에 위치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집배원 괴롭힘
최근 경기 지역의 한 집배원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 집배원 A씨는 극단 선택 전 발견 돼 응급 입원한 상태. A씨는 유서를 통해 업무 과중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 해당 우체국은 직장 내 괴롭힘 사실에 대해 부정 중. 유서에는 상급자가 A씨가 담당하는 구역을 연속으로 점검하는 등 표적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고개 숙인다고 끝?
하이브와 방시혁이 사면초가 상태에 빠짐. 이미 전부터 오너리스크가 부각된 바 있어서 업계에서는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주류. 하지만 수사가 확대되면 지금까지 의혹으로만 치부됐던 일이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제기됨. 하이브 아메리카 문제도 그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엔터업계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