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버닝썬 사건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김상교 어머니 함미경씨가 지난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심경을 밝혔다.
김상교씨 어머니는 이날 <뉴스엔>과 인터뷰를 갖고 “반년 동안 많이 늙은 것 같다”며 “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나름 재밌게 살았다”고 소회했다.
함씨는 “아들을 도와 할 수 있는 건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해 낼 것”이라며 끝까지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변호사 비용이 우리 가족에겐 만만찮은 액수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돈을 들여 기막힌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또 막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교씨는 지난해 12월18일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일요시사>와 해당 사건에 대해 최초 인터뷰(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21)를 가졌던 당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