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서 제1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전사적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위원으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용석 이사, 김기창 전무이사, 부산화명새마을금고 윤영준 이사장, 삼성전자새마을금고 박광채 이사장이,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는 김현우 전 농협중앙회상무, 이승윤(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DT 로드맵 전략수립 및 위원회 산하 협의체인 디지털혁신협의회 설치 등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 실현이라는 미션 아래 4대 전략 목표와 18대 전략 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디지털혁신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로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면서 “회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디지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3일,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궁내막증(N8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공단 자료에 의하면 진료 인원은 2016년 10만4689명에서 2020년 15만5183명으로 5만494명(48.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6년 1만5669명에서 2020년 1만7446명으로 11.3%(1777명), 외래환자는 2016년 10만1373명에서 2020년 15만2152명으로 50.1% (5만779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자궁내막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 인원 구성비는 전체 진료 인원(15만5183명) 중 40대가 44.9%(6만9706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8%(4만87명), 50대가 17.4%(2만6978명)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자궁내막증 환자의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72명, 50대가 6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566억원에서 2020년 1016억원으로 2016년 대비 79.6%(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재계 조문행렬이 이어졌고, 특히 범 삼성가에서 이 전 부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챙겼다. 사촌동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출장 중 조화를 보냈다. ‘비운의 삼성가 3세’로 알려진 이 전 부회장의 생애는 어땠을까. 지난 11일 별세한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은 미국 LA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귀국한 이후 우울증, 고관절 수술, 체중 감소 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승계 경쟁서 밀려 재계에서는 잇딴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범 삼성가에서 이 전 부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범 삼성가 친인척 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찾았다. 부인 한지희씨와 장례식장을 찾은 정 부회장은 “재관 형님은 저와 추억이 많은 형이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게 돼 참담하고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네덜란드 출장 관계로 빈소에 방문하지 않고 조화를 보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도 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법인이 본사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긴밀한 거래 관계를 구축한 것도 모자라, 매년 거액의 자금이 본사에 귀속되는 형국이다. 직원 처우 문제에 인색함으로 일관하는 모습과 확연히 대비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최근 9년에 걸쳐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2636억원이었던 매출은 2년 후 3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19년 4000억원 달성에 이어 지난해(개별 기준)에는 5122억원으로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긴밀한 고리 반면 수익성은 최근 들어 하락세가 확연하다.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251억원) 대비 5.0% 하락했고, 2019년(348억원)과 비교하면 100억원 넘게 줄었다.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하락이 맞물린 탓에 영업이익률은 ▲2019년 7.9% ▲2020년 5.1% ▲지난해 4.7%% 등 매년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원가의 압박으로, 판관비 지출을 전년 대비 204억원 줄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출원가(3749억원)는 전년 대비 435억원 늘었는데, 이는 매출 상승분(218억원)을 두 배가량 뛰어넘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엠엘소프트(대표이사 이무성), THE AI(대표이사 황민수)는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AI 제품과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학습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 특히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나날이 발전 중인 자율주행차도 해킹 시 출입문 제어, 가·감속, 조향장치 등의 조종으로 탑승자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토대로 AI와 AI 윤리 분야에서 연구·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강화해나가고, 특히 AI 윤리의 핵심인 AI 보안 및 해킹 방지 분야서 공동 R&D 및 인증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행 작업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시 기업과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AI 보안 가이드라인도 함께 구축키로 했다. ㈜엠엘소프트는 1995년에 설립돼 국내 IT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보안기업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SDP를 개발해 국가 사이버 보안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회관에서 개도국 대상 국제 개발협력 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무상원조 금융 분야에서 저축 중심 및 주민참여형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부문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시설 설치, 환경기술 컨설팅, ODA 등 다양한 분야서 해외환경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국제 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이 목적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환경 분야 국제 개발협력 사업 추진 시 새마을금고 연계 등을 위한 협력 ▲새마을금고 운영 확대를 위한 환경 분야 국제 개발협력사업 추진 ▲국제 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협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개도국 금융 포용성 증진 사업 경험과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친화적 개발협력 사업 경험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상호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실시된 개발협력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WOOJEONG CAMBODIA SCHOOL)’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항 춘 나론(HANG CHUN NARON)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를 비롯한 캄보디아 현지 학생, 현지 주민 및 교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 위치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연면적 1만5475㎡(4689평), 3개동 5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고 71개 교실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학교로 지어질 계획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은 총 1만50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아파트 1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 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제사회의 화두인 경제(Economy),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 사회(Society)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 조달사업 입찰로 연계하기 위한 ‘제1회 E.T.S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21일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열린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창업 우수 사례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엔컴퍼니는 환경보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ESG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희망하는 기업의 ESG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커뮤니티 관리, NFT 기술개발 및 배포, 유지보수까지 진행해주는 NFT 프로젝트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엑스엔컴퍼니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NFT 산업은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NFT 산업은 다양한 WEB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분양중인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계약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33, 1734번지(아산배방택지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 70층의 압도적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 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다. 특히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가치가 더해져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 많은 관심이 몰린 이유는 투자가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솔랙티브)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 순자산 4조원 돌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은 4조551억원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해당 ETF는 올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 외국인이 950억원 순매수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8678억원 늘어났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20년 12월에 상장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탑티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고객의 복지서비스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올림픽파크텔(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재직교직원과 연금수급자의 일상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여가생활 관련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스포츠와 교육 분야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협력하는 동시에 사학연금 고객과 그 가족들을 위한 문화복지 제공에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 휴양시설 이용에 관한 협력관계를 처음으로 구축하고, 올해는 사학연금 고객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파크텔 및 KSPO스포츠가치센터(2023년 개관 예정) 이용과 스포츠 진흥 사업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국민이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사회 실현에 사학연금이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사학연금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은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간호학부(학장 황선영)와 노인요양 서비스에 필요한 연구, 교육, 실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사무국장, 한양대학교 간호학부 학부장‧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의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관계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지역사회 노인 장기요양시설에서 최초로 학생들의 간호실습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한양대 간호학부 학생들의 간호 실무실습 및 서울요양원의 관련 연구 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요양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약은 네이처 요양병원, 아주대 요양병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원필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요양원은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영 요양시설로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표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r>
불확실성이 팽배한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이 뜨고 있다. 금리 인상에도 시중 유동성은 증가하고 있는데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투자자들 역시 주택보다는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면 상가·오피스는 소형화, 오피스텔은 대형화 추세다. 먼저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1~2인 가구 등 소형 가구 형태가 늘어나면서 가파르게 성장한 배달시장이 상가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 소비심리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상가 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형 상가 투자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상가에 비해 적은 초기 자본으로 투자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으며,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인건비와 관리비 또한 저렴하다. 식음료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상가’가 등장하고 있다. 접근성이 높지 않아 선호도가 낮았던 지하와 2층 이상의 상가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크게 변화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소형 상가 투자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과거 소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절반(51.8%) 이상은 현재 최저임금(시급 916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에 그쳤다.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외식 수요와 여가·문화생활도 증가하고 있으나, 기대와 달리 자영업자의 절반(53.2%)은 올해 경영 실적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만큼 회복되기 어렵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42.6%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1~5% 미만 인상 시 11.2%, 5~10% 미만 인상 시 11.2%가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이 인상되어도 고용을 포기하거나 해고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8%에 불과했다. 자영업자 대상 최저임금 의견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이 최근 7년간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산업 중 창업과 휴·폐업이 가장 많은 분야는 화장품 산업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발표한 ‘보건산업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7년(2013~2019년)간 9885개 기업이 창업했고, 이 중 화장품 기업 수가 4906개로 49.6%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기기 3518개(35.6%), 연구개발 932개(9.4%), 의약품 455개(4.6%), 기타 74개(0.7%) 순이었다. 휴·폐업률은 화장품 분야에서 19.5 %(957개)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 16.9%(7개), 의료기기 13.9%(489개), 연구개발 13.2%(123개)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3000만원, 창업 이후 자금 조달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가 평균 5억4200만원으로 창업자금이 가장 많이 들었으며, 연구개발 3억1700만원, 화장품 3억500만원, 의료기기 2억6700만원, 기타 1억9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2020년도 평균 매출액은 13억2400만원이었다.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화장품이 19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불황을 극복할 전략으로는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점포 구성을 하면 좋다. 이런 차에 최근 신선한 샐러드를 ‘홀 반, 배달 반’ 영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종은 샐러드 카페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배달도 해준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 전문가들은 샐러드가 “아침, 점심, 저녁 식사나 브런치 메뉴로도 많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라며 “과거 식탁의 조연에서 현재 주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샐러드, 베이글, 샌드위치 등과 포만감을 주는 음료 등 들고 다니기 편한 ‘이동성 식품’이 인기를 끌고, 이와 더불어 배달과 포장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동성 식품 샐러드 카페 ‘그린스미스’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배달 전략을 강화하고 홀 매출도 신경쓰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샐러드 시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즐기는 문화가 매년 꾸준히 확산돼오다 최근 들어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8일 “현대차가 2022년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 9%를 기록하면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 함께 올린 원 그래프에서 테슬라는 1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 75.8%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차가 9%,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4.6%로 뒤를 따르고 있다. 현대차의 1분기 전기차 소매 기준 판매는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7800억원(14억2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1조52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 모델의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낮은 재고 수준, 주요 시장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는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현대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향해 “이제 당신 차례야, 일론”이라는 문구와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홍보하는 거대한 광고판을 설치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후, 혁신과 모빌리티 전동화를 가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16일, 직원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이사장 등 고위관리자 대상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대상자는 이사장 및 임원 등 고위관리자 239명으로 이들은 공단의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리더다. 예방 교육은 서울시 도봉구청 소속 젠더전문관 서민순 강사를 초빙해 인권침해의 개념과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올해 ‘NHIS인권센터’를 신설해 공단 직원의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활발한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원칙을 강화하고, 공단의 평등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캐나다 정부가 관여하는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Blueappl Asset Management LTD, 이하 블루애플)가 최근 캐나다에서 SPAC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애플은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한국인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법인이다. 따라서 여느 운용사와 달리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캐나다 또는 나스닥에 상장된다면 기업들이 세계화로 나가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금 지원과 직접 상장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블루애플 대표 겸 CIO(투자총책임자) 자명 대표는 최근 “경제 대국 10위권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스닥이나 선진국에 직접 상장된 회사가 겨우 두 개(쿠팡, 그라비티)에 불과하다는 것은 금융 문맹 후진국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블루애플에 참여하는 이병흥 LCM에너지솔루션 회장은 16일 <일요시사>와 통화에서 “블루애플이 캐나다 SPAC에 상장이 된 것”이라며 “이는 캐나다 정부에서도 출자한 자산운용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여기 자산운용사 멤버들은 대단한 스펙을 갖고 있다. 새로운 법인을 만들게 된다면 상장될 것“이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문의약품 ‘코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인산염)’ 무단 배포 사태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다. 식약처가 제조사인 코오롱제약에 대한 현장조사 외에도 제약업계의 의약품 기부 현황을 파악하고 나서면서 업계 전반으로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어린이집에 무단 배포된 코오롱제약 독감치료제 ‘코미플루’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등 법률 검토에 나서자 업계에서는 ‘선의가 오히려 독이 됐다’고 난감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선의가 독 됐다” 지난 3일 식약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코미플루 유통 및 회수 조치 현황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지난달 20일 현장조사를 나왔다”며 “코오롱제약은 문제가 된 코미플루를 모두 직접 회수 완료하고, 이를 모두 보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제약은 지난 4월 초,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의약품을 기부했으나 기부한 의약품이 충북 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무단으로 배포되며 문제가 됐다. 해당 어린이집에서 ‘맛있는 소아용 독감치료제’를 각 가정에 배부하겠다고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던 것. 코오롱제약은 지난 3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