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지난 1월6일 “올해는 31개 대회에 걸린 총상금이 269억원, 대회 당 평균상금은 8억7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2020시즌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 대비 대회는 1개, 총상금은 16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ADT 캡스챔피언십을 최종전으로 대장정을 마감한다. 올해 첫 대회는 3월 대만여자오픈이다. 오는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시작하고, 같은 달 첫 메이저 KLPGA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6월 한국여자오픈, 8월 한화클래식, 10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 등이 5개 메이저 대회가 이어진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S-OIL챔피언십(이상 1억원), 롯데칸타타여자오픈(2억원) 등이 총상금을 증액했고, 11월 첫째 주에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신규 대회가 더해진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11월6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템피니스 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96명이 출전하며 KLPGA 투어 72명과 싱가포르골프협회 소속 21명, 스폰서 초
일 제품 불매 남의 일? 일본제 선호 경향 견고 지난해 벌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No Japan)은 골프용품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관세청의 골프용품 수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골프용품은 2억1670만달러에 이르렀다. 2018년 2억3010만달러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이는 자동차, 맥주, 그리고 해외여행에서 거셌던 ‘노 재팬’ 열기와는 비교조차 하기 힘든 미미한 감소세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제 골프용품 선호 경향이 뿌리 깊다는 반증이다. 그나마 일본제 골프클럽 수입이 2018년 2억1천10만달러에서 1억9410만달러로 7.6% 줄어들었지만, 샤프트 등 골프채 부품 수입은 1460만달러에서 1520만달러로 오히려 증가했다. 골프공 수입도 41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반면 한국 골프용품의 일본 수출 감소는 수입보다 더 컸다. 2018년에 430만달러어치가 일본에 팔려나갔던 국산 골프채는 작년에 40만달러만 일본으로 수출됐다. 10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골프공의 일본 수출도 280만달러에서 250만달러로 줄었다. 다만 골프 가방
[JSA뉴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7월24일 개최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IOC 내부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42년 동안 IOC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캐나다의 딕 파운드 위원은 “현재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 상황서 올 여름의 도쿄올림픽 개최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IOC는 올림픽을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의 연기나 장소 이전보다는 취소가 더 현실적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의 (개최) 운명을 결정하는 데 2∼3개월이 걸릴 것이다. 오는 5월경에는(개최유무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되거나 장소가 변경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상의 위치로 인해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각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각고의 노력을
[JSA뉴스] 지난 2월25일은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가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올림픽 종목의 모든 메달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김연아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 올림픽 금메달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완벽한 연기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이다. 김연아의 스토리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점수인 228.56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고, 벤쿠버 동계올림픽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그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서 ‘007 본드걸’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0년 9월5일 경기도 부천서 태어난 김연아는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번째 메이저급 대회의 타이틀을 거머쥔 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7년 그는 캐나다의 토론토로 건너가 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은메달리스트였던 브라이언 오서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한층 성장시켰다. 2009년 미국의 LA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JSA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야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먼저 2020시즌 KBO리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야구회관서 긴급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흥행 빨간불 핵심은 개막전 일정. KBO는 당초 오는 28일을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개막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28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전인 14일까지 일정이 확정, 발표돼야 한다. 이날 실행위서 논의된 내용은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후 당분간 격주로 실행위와 이사회를 열어 추후 상황을 보고 개막일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144경기 체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앞서 KBO는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KIA와 삼성, 롯데, LG 등은 스프링캠프 일정을 연장해 귀국을 늦춘 상황이다.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에 돌아오더라도 당분간 연습경기는 자제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개막 여부 논의 중 중·고교야
[JSA뉴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2020년 프로·아마 통합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발간한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은 모든 야구 선수들이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휴대용 지침서로 기획돼 총 1만8000부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예방 등 선수로서 지켜야 할 스포츠 윤리에 대한 교육 자료와 도핑방지 가이드, (성)폭력,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실제 상벌 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또 클린베이스볼 관련 각종 신고 센터의 연락처와 실제 신고 사례도 함께 실었다. 모든 야구 선수들 휴대용 지침서 기획 특히 아마추어 부분은 어린 선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클린베이스볼 위반 사례를 만화 형태로 구성했다. 프로·아마 통합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은 KBO리그 10개 구단과 퓨처스리그 상무 구단, 전국 300여개 초·중·고·대학 야구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한국도핑방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광고 출연 및 유니폼·장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참가자(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포함)의 광고 출연을 공식 후원사에 한해만 허용하는 등 올림픽 비상업화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상업적 활동,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유니폼과 장비 브랜드 노출 등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IOC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참가자가 대회 참가를 통해 개인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훈련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가자의 상업적 활동 범위를 일부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9월 올림픽헌장 내 ‘참가자의 상업 광고 출연’ 관련 규정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 대회 참가자의 광고 출연 가이드라인, 유니폼 및 장비의 브랜딩 규정을 담은 유니폼·장비 가이드라인 등도 수정됐으며, 해당 규정들은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부터 적용된다. 2019년 6월 개정된 올림픽 헌장 제40조 부칙 제3항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선수나 팀 임원 또는 기타 팀 인사는 올림픽 대회 기간 중, IOC
[JSA뉴스]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18∼2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서의 나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16개 시도서 출전한 7종목(정식5, 시범2) 3850명의 선수단(선수 2645명, 임원 1205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시도별 종합 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255개, 총 1309.5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서울이 931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선수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종합 채점을 하지 않은 제99회 대회를 제외하고, 2002년 제83회 대회부터 2020년 제101회 대회까지 18연패를 거머쥐는 성과를 보였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힘든 공백기를 딛고 돌아와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쇼트트랙 심석희(23·서울시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여자 일반부 1000m, 1500m서 2개의 금메달을, 3000m 계주서 동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선수는 8
[JSA뉴스] 지난 16일 애스턴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서 손흥민이 아시아 지역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50-51골을 넣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경기서 손흥민(토트넘핫스퍼)은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EPL 사무국은 팬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중 누가 EPL의 최고 선수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선수3 발표에 따르면 대상 선수는 총 5명이다. 한국의 손흥민과 박지성, 기성용 그리고 일본의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후보로 올랐으며, 한국의 손흥민과 박지성이 각각 54%와 3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카가와 신지가 3%, 기성용과 오카자키 신지가 각각 2%의 지지를 얻었다. 이미 은퇴한 박지성이 2위에 오른 점이 이채로운 현상이다. 설문에서는 대상이었던 선수들 기록과 함께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손흥민(토트넘핫스퍼) = 1위(54%), 출장경기수 151회, 득점 51골, 어시스트 26개 ‘트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은 51골을 넣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다. 이 한국 선수는 2016년 9월 E
월드골프그룹(WGG) 주관 스타 선수들의 생각은?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월드골프그룹(WGG)이라는 단체가 2년 뒤인 오는 2022년 프리미어골프리그(PGL)를 시작한다는 최근 보도자료를 주요 매체에 돌렸다. PGL은 총상금 2억4000만달러(약 2800억원)를 내걸고 8개월 동안 18개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PGA 투어 총상금 4억달러(약 4700억원)의 절반가량이지만 개최 대회 수가 절반 이하라서 대회당 상금 규모는 더 크다. 대회 수↓ PGL 대회는 특히 150여명 안팎의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와 달리 48명의 선수만 출전한다. 선수 개인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PGA 투어 대회보다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 PGL 대회 우승 상금만 500만달러(약 59억원)에 이른다.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의 두 배가 넘는다. 시즌 17번째 대회에서 시즌 상금왕이 결정되고 마지막 18번째 대회는 팀 대항전으로 치른다. 선수는 팀 구단주 자격을 부여해 최종전 수익금을 나누어 가질 기회를 준다. WGG는 세계 정상급 선수 48명을 빼내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설명 자료에서 ‘팬과 선수, 방송사 모두 딱 원하는 방식이라서
2년마다 세계 코스를 평가하는 미국 골프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해 말 북미 1700여명, 인터내셔널 350여명의 패널에 의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코스 평가를 했다. 한국의 골프장 5곳이 꼽혔다.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미국 제외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9위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클럽나인브릿지’가 18위이고, 경기도 군포의 ‘안양컨트리클럽’이 50위, 인천의 ‘잭니클라우스코리아’가 54위, 여주의 ‘슬리나인브릿지’가 67위로 한국의 골프장 5곳이 세계적인 코스로 꼽혔다. 세계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2년 전과 다름없이 정상을 고수했다. 하지만 신규 코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2018년 개장한 뉴질랜드 망가웨이의 ‘타라 이티’가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기사를 쓴 론 휘튼은 ‘설계가 탐 독이 해안가 모래땅에 디자인한 코스가 조만간 선두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남해 ‘사우
LPGA 투어는 지난 1월11일,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결승전에서 박인비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상대로 5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최종 투표에는 1만2000명가량이 참여했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LPGA 투어에서 무려 18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우승이 6차례나 됐다. 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명예의 전당 가입 등의 성과를 남겨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의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53% 득표 1위 차지 브룩 헨더슨 제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최근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를 꼽으라면 1위 박인비, 2위도 박인비”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LPGA 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16명의 후보를 추려 토너먼트 형식의 팬 투표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톱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1회전에서 미셸 위(미국)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2회전에서 박성현(27), 3회전인 4강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차례로 따돌렸다
샷 1회 2분 이상 2회 적발 1벌타·벌금 1만달러 부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지난 1월15일 PGA 투어가 슬로플레이(Slow Play)를 막기 위해 관련 제재를 강화하고, 이를 오는 4월 RBC 헤리티지대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샷 한 번에 2분 이상 걸리는 경우를 두 차례 적발된 선수는 1벌타를 부과 받는다. 이전에는 한 라운드에서 2차례 느림보 플레이를 지적받으면 벌타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한 대회에서 2회 지적 시 받는다. 또한 PGA 투어는 한 샷을 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60초 이상인 선수, 그리고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은 선수들을 ‘주요관찰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벌금도 함께 부과된다. 슬로 플레이를 2회째 어겨 벌타를 받으면 1만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유러피언 투어 역시 1월16일 개막된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슬로플레이 방지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3월 중국 블루베이 “내년에” 최종 결정 LPGA는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건강에 대한 우려와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어, 오는 3월5일부터 8일까지 하이난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취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하이난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4년부터 5년간 열리다 지난해 건너뛰고 올해 봄으로 옮겨 3월5~8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데다 하이난에서도 이에 따른 사망자가 나와 보건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LPGA는 “이벤트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타이틀 파트너(블루베이), IMG, CLPGA, CGA가 이 이벤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와 팬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
[JSA뉴스] 지난달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24일 개막 예정인 ‘2020 도쿄하계올림픽’의 연기 혹은 취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감동으로 하나가 되자! (United by Emotion)’는 올림픽 모토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연기·취소 우려 조직위원회 모토 확정 발표 이 모토는 스포츠의 힘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국적과 인종, 언어, 문화, 종교, 성별뿐만 아니라, 장애 유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올림픽이라는 하나의 장소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차이를 뛰어 넘는 방식으로 연결돼 서로를 격려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경기장의 안팎에 장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의 올림픽 모토는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의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과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의 ‘새로운 세계!(A New World)’ 등이 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체육인교육센터 부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정관 개정(안),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선정 등을 의결하였다.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전라남도 장흥군을 선정하였다. 2019년 4월 공모를 거쳐 체육인교육센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장흥군과 완도군은 이사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입지 적정성, 지방자치단체 지원 방안 등을 평가받았다. 2차에 걸친 투표 결과 장흥군이 우선협상 대상 자격을 부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장흥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추진, 인허가 절차 착수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과정 체계화, 선수촌 연계 교육 방안 강구 등 체육인을 위한 종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육인교육센터 부지 선정 장흥군 우선협상 대상 자격 또한 이사회는 체육인 인권·권익 보호 선언 조항 신설, 회장 입후보 시 사직 관련 규정 개선, 여성 임원 비율 확대(30% 이상 참여 노력), 회원종목단체 강등·제명 절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였으며, 회장
[JSA뉴스] 손흥민이 EPL(English Premier League)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15년 EPL의 토트넘구단에 진출한 이후 6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연속으로 터진 손흥민의 두 골에 힘입어 홈팀 아스톤빌라를 3-2로 꺾으며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하여 총합 40점으로 리그순위 5위에 올라 4위인 첼시(41점)를 승점 1점 차이로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의 경기는 토트넘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로부터 시작됐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이후 자책골 당사자였던 토비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아스톤빌라의 골문 앞에서 터닝슛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아스톤빌라전 50호-51호 성공 아시아 선수 득점 신기록 달성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베르바인이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편 골키퍼 레이나의 선방으로 실축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몸에 맞
[JSA뉴스] IOC는 지난 1월 스위스 로잔서 개최된 ‘2020 제3회 로잔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여자 피겨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차세대 피겨스타 유영을 조명했다. ‘빙판 위에서 청소년올림픽과 미래의 희망을 논하다(At home on the ice: You Young discusses the YOG and future hop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영 선수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유영(You Young)‘은 다가오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서 갓 17세의 나이로 빙판 위의 가장 훌륭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그녀는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서 금메달을 수상한 후 올림픽 조직위원회서 자신의 올림픽 경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다. 2020 로잔청소년동계올림픽의 금메달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서 한국의 피겨선수 유영은, 그 중압감서 벗어나 여유로운 눈빛을 지닌 채 스위스의 빙판 위에서 승리를 향해 질주했다.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피겨 우승 빙판 위 여유로운 눈빛으로 승리 유영은 2위인 은메달
골프채 중에서 가장 민감한 퍼터는 수백년간 뒷부분 힐 쪽에 샤프트를 연결하는 일자형 블레이드 형태 하나로만 유지되어 왔었다. 그 상식의 틀이 19세기 후반, 엉뚱한 골퍼에 의해 깨졌다. 그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오늘날 사용되는 퍼터는 샤프트가 중앙에 끼워졌거나, 헤드 뒷부분을 둥그렇게 만든 말렛형 퍼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했다. 그 전환을 이끌어낸 골퍼는 누구였을까? 화가 치밀어… 120여년 전인 1896년 뉴욕의 한 골프장. 홀컵까지 거리는 1미터 남짓에 왼쪽으로 경사져 있다. 아더 프랭클린 나이트는 퍼팅 자세를 잡았다. 홀컵 하나 거리 정도 왼쪽으로 겨냥하면서 늘 사용하는 블레이드 형태의 퍼터를 정확히 밀었지만, 볼은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홀컵을 빗나가고 말았다. 아더는 화가 치밀었다. 퍼팅이 성공했으면 클럽 토너먼트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평범한 주말골퍼인 아더가 속한 모학 골프동우회는 뉴욕의 스케넥터디라는 조그만 타운에서 19세기 여느 동우회처럼 주말마다 라운딩을 가지곤 했다. 승부욕이 남달랐던 아더는 어느 날부터인가 퍼팅 때문에 번번이 돈을 잃었다. 퍼팅만 하면 볼은 중심에 맞지 않고 자꾸 안쪽으로 잡아 당겨지는 것이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이 회원 가입 최소 연령을 2021년부터 50세에서 45세로 낮춘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명예의 전당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이기도 한 제이 모나한 명예의 전당 회장은 “역사적인 내용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으로 회원가입을 평가할 것”이라고 했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명예의 전당은 2년마다 남녀 5명의 선수 혹은 관계자를 입회시키고 있다. 1975년 12월30일생인 우즈는 2021년이 되면 회원가입 조건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입회 기준에는 여러 카테고리가 있지만 경기력 하나만 놓고 봤을 때 미국남녀프로골프(PGA, LPGA) 투어를 비롯해 공인된 세계 각 투어에서 15승 이상, 메이저대회 2승 이상을 올린 선수여야 한다. PGA 투어 82승을 포함해 통산 144승,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 15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우즈라면 눈감고도 너끈하게 넘을 수 있는 기준이다. ‘골프 황제’ 위한 특혜? 우즈 입회용으로 추측 우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