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2 11:35
국제안데르센상 수상에 빛나는 입 스팡 올센의 고전을 만나다! <달님과 소년>은 국제안데르센상 화가상 수상에 빛나는 덴마크 국민 동화작가 입 스팡 올센의 그림책입니다. 국제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도 일컬어지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으로, 작가의 한 작품이 아닌 전 생애에 걸친 작업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1972년 이 상을 수상한 입 스팡 올센은 90세를 일기로 타계하기 전까지 600여 권의 도서에 아름다운 삽화를 남겼습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또 다른 달을 찾아 떠나는 달소년의 모험 가득한 환상 여행 <달님과 소년>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그림 세계를 만나게 해 줍니다. 지금도 널리 읽히며 여러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입 스팡 올센의 고전을 만나 보세요. 하늘에서 땅으로 이어지는 환상 여행! 하늘 높은 곳에서 달님은 저 아래 물속에 있는 또 다른 달을 바라보곤 했어요. 어느 날 달님은 달소년에게 물속의 달을 데려와 주기를 부탁하고, 소년은 길을 떠나 아래로 아래로 향했어요. 구름과 비행기를 만나고, 새와 연을 만나고, 풍선을 만나고… 소년은 과연 물속의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괴로웠던 경험이 있는가? 성공이 코앞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좌절했던 기억은? 이제 와 생각해보면 실패 이유가 분명하지만, 당시에는 어떤 위험도 감지하지 못했던 일은? 만약 당신이 열심히 노력했고, 또 열심히 살았지만 원하는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면 노력과 실력을 성공으로 연결하는 ‘좋은 운’을 부르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혹은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해 ‘나쁜 운’을 부르고 있는지도. <운의 그릇>은 대기업 상무, 경영 컨설턴트이자 명리 분석가로 활동하는 저자 김원이 15년 동안 상담해온 사람들을 통해 깨닫게 된 불운을 가져오는 습관과 행운을 가져오는 습관을 정리한 책이다. 평범했던 입사 동기는 어떻게 외국계 기업 지사장이 됐을까? 자수성가한 E 사장의 특별한 운 관리법은? 일 잘하는 M 과장은 왜 5년 동안 네 번이나 이직했을까? 매출 1등이던 영업담당 C는 왜 임원이 되자마자 퇴사하게 됐을까? 사실 명리학에서는 인간의 운명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크기와 모양이 정해진 운 그릇을 갖고 태어나고, 그 사람의 인
우울증은 이제 감기처럼 우리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 심각한 우울증부터 결이 다른 조울증까지 매일매일을 심한 감정 기복 상태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살면서 우울감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 역시 없다. 그래서 이 책 <우울해도 괜찮아>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 가끔은 평생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우울증에 빠졌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말고, 친구처럼 혹은 반려자처럼 내 삶과 동행하는 대상으로서 우울감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기 위해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듯이, 현대인들의 마음 언저리를 항상 맴돌고 있는 우울감, 그걸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다면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삶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우울증과 함께 잘 살아가는 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가 진솔하게 털어놓는 소소하고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 삶의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여성과 남성, 아내와 남편, 엄마와 아빠, 딸과 아들. 사회 관습이 부여한 성역할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족 형태를 고민했던 페미니즘 학자의 자전적 실천기. 남편의 커리어를 위해 아내가 희생하고 엄마와 아빠의 역할은 구분되며 딸과 아들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키워야 한다는 세상의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진다. 동등한 파트너이자 부모로 역할을 다하고 젠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아이를 키우려고 노력한 저자는 학문적 페미니즘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고유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가족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좋은 습관>은 일본의 행동습관 전문가인 저자가 30년 넘게 강의와 연구를 통해, ‘왜 누구는 후반에 피고 누구는 초년 성공 후 내리막길을 걷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별다른 노력도 안 한 것 같은데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 분명히 성공해도 충분한 사람인데 도무지 기운을 펴지 못하는 사람, 초년 성공 후 내리막인 사람, 별 볼 일 없어 보였는데 인생 후반에 운이 트이는 사람, 이들은 모두 달라 보이지만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가 발견한 비밀은 바로 ‘습관’이다. 저자가 발견한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과 행동이 운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나의 행동과 습관에 따라 운이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이고, 행동을 바꿀 수 있는지 행동습관 전문가가 알려주는 <50부터,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좋은 습관>을 경청해보자.
<삶의 무기가 되는 좋은 습관>에서는 왜 나쁜 습관은 쉽게 반복되고, 좋은 습관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고, 더 이상 나쁜 습관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으로 좋은 습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가 ‘작심삼일형’ ‘중도포기형’ 인간이 되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꿈과 열정에 대한 잘못된 환상이 우리를 지속 가능한 습관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꿈만 좇다 보면, 열정만 불태우다 보면 기복과 무기력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 방법으로 ‘15분 습관’을 제시한다.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 포기하고 싶던 꿈은 오늘 하루에 달성 가능한 목표들로 잘게 쪼개고, 막연하게 멋지고 대단한 삶을 바라던 것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행동을 실행한다면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이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있는 신시모도는 예술을 품은 섬이다. 섬 한쪽에 예술 작품이 가득한 배미꾸미조각공원이 있다. 바닷가 공원에 느낌표와 물음표가 번갈아 떠오르는 중견 조각가 이일호 선생의 초현실주의 작품 80여점이 개성을 뽐내며 전시된다.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생과 사에 대한 생각까지 이어진다. 배미꾸미조각공원은 주변 환경도 특별하다. 공원 앞마당이 갯벌이고, 천장은 푸른 하늘이다. 가끔 바다 위로 비행기도 날아다닌다.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예술의 섬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다. 신시모도는 수도권에서 마실가듯 닿을 수 있는 섬이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장까지 배로 10분이면 도착한다. 경사가 완만하고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와 도로 덕분에 도보 여행자와 자전거 여행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해안도로도 있어 섬을 둘러보기 쉽다. 과거에는 신도와 시도, 모도가 떨어져 있었으나, 다리가 세 섬을 하나로 연결해 ‘삼형제 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배미꾸미조각공원 배미꾸미조각공원에 가려면 신도와 시도를 거쳐야 한다. 신도는 소박한 섬마을 풍경이 좋고, 시도는 신시모도의 중심 역할을 한다. 북도면사무소와 북도면종합운동장 등 행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의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인 ‘은둔환자 지원사업’이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은 가운데 지난 11일 기준 40여명의 은둔환자가 이 사업을 통해 다시 세상과 더불어 생활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둔환자 지원사업은 화상, 흉터, 고도비만, 안면기형, 치아질환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함께 KMI는 은둔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돕고 이들에 대한 편향된 인식과 시선을 바꿔 이들이 세상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5년간(2018~2022)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화상, 흉터, 고도비만, 안면기형, 치아질환 등 각 분야의 전문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 전문병원들을 ‘엔젤병원’이라 부르고 있으며 현재는 총 8개의 엔젤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헬스경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보장정보원 등이 환자 발굴과 안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노영환 남·1987년 9월20일 묘시생 문> 그동안 여러 여성을 만났지만 아직 혼자입니다. 왜 여자들이 바로 떠나버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답> 현재 귀하는 운이 좋지 않고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재능과 기질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세요. 모든 것이 분산돼서 일정한 방향이 없고 마음이 지나치게 앞서 나가 쉽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직 또는 교정직에 뜻을 두고 매진하세요. 장사나 사업이 귀하의 길이 아니니 금전에 대한 욕심을 버리도록 하세요. 세심하고 신중한 성격이나 경제 논리에 뜻을 앞세워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을 마음에 잘 새기세요. 그리고 여자가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귀하의 바람둥이 기질이 큰 원인입니다. 정은서 여·1974년 1월23일 인시생 문> 전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9월 자시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져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만 싶습니다. 답>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신으로 살 각오를 우선해야 합니다. 가정을
이 책은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계시하신 참 진리의 내용으로서 개혁주의 핵심 사상인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제1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과 구속경륜의 체계, 제2장은 구속경륜의 내용으로서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과 구속사, 제3장은 구속경륜의 대상과 적용으로서 구원의 서정, 제4장은 구속경륜의 토대로서 신본주의 성경해석과 하나님 나라, 제5장은 구속경륜의 열매로서 기독교 정통신앙인 개혁주의 신학전통과 이단사상인 영지주의 신학전통을 대조하여 다루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심리학을 만든 세 사람이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 Freud, 칼 구스타프 융C. G. Jung, 그리고 알프레드 아들러A. Adler이다. 세 사람 가운데 아들러는 앞의 두 사람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아들러의 심리학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심리학, ‘사람을 사랑하는 심리학’이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오늘날 일상용어가 된 말들, 즉 “공동체의식”, “열등 콤플렉스”, “개인의 이상”등의 개념을 창안한 사람이다. 아들러는 약 9년 정도 프로이트와 교류한 동료였다. 그러나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지나치게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기울어 있다고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 삶에 더 다가가는 심리학을 원했고, 개인의 삶을 통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을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로 결국 프로이트와 결별했다. 아들러의 긍정적인 학설은 금세 널리 퍼졌고, 1930년대에 아들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알프레드 아들러—개인심리학의 탄생>은 이러한 아들러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섬 속의 섬이다. 총 42개 섬 가운데 상추자도와 하추차도를 비롯해 유인도가 4개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다. 수려한 풍경과 독특한 생활 문화를 품은 보석 같은 섬, 추자도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돼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올가을에는 추자도의 문화 예술과 자연, 역사를 골고루 즐기는 섬 여행을 떠나보자. 추자항은 면사무소 등 여러 행정기관이 자리한 섬의 중심지로, 여객선터미널 뒤쪽 골목을 따라가면 치유의언덕이 나온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추자도에도 분단의 상처가 깊다. 언덕에 있는 반공탑은 1974년 일어난 간첩 사건 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치유의 언덕 김동원 작가가 그 옆에 낡은 정자를 단장해 아픈 역사를 보듬고 치유하기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정자에 서면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섬마을 골목은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서리 벽화 골목은 푸른 바다로 채워진 동화 같은 공간이다. 춤을 추듯 일렁이는 파도를 따라 추자10경을 담은 벽화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골목 곳곳에 물이 귀한 시절에 쓰던 100년 넘은 우물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독감’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독감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중 20대 이하 환자가 69.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4.6%에서 2019년 69.5%로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사회적 요인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30대 환자 수는 19만7341명, 40대는 15만3091명, 50대는 9만3330명, 60대는 6만669명, 70대 이상은 3만6280명이 진료를 받았다. 최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대 이하 독감 환자수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원인으로 “2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아 전파가 잘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원인에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 같은 유쾌한 감정을 주는 동시에, 필연적으로 화나 슬픔, 수치심, 불안 등의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도 만든다. 이러한 관계의 양면성 때문에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하고 싶은데 상처받을까 봐 두렵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딜레마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있다. 관계에서 유발되는 상처를 원천봉쇄하려 하기보다는 그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상처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 책에 바로 그 방법과 해답이 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관계로 인한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깨닫게 한다. 감정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해소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그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감정은 모른 척하고 꾹 참고 누른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상처받은 감정은 우리 가슴속 구석구석 쌓여 굉장히 집요하게 신호를 보내며 해소되기를 요구한다. 이는 두통, 소화불량, 무기력, 우
중학교 시절 발병한 원형탈모증에서 시작해 전신탈모증으로 증상이 심해지기까지 10여년간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풀어낸 탈모 에세이.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탈모증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개인의 사회심리적 변화를 세심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탈모증을 겪는 심리 변화를 그리기 위해, 저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그렸고 이를 ‘심리 픽션 에세이’라 이름 붙였다. 이 책은 탈모를 아직도 웃음거리로 삼거나 차별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탈모증은 분명히 질병이며, 이 질병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탈모로 인한 내적 고충과 탈모를 질병으로 보지 않는 사회적 시선에 이중고를 겪어 온 저자는 탈모에 관한 논문과 책, 기타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이 책은 탈모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치유를 통한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또한 비탈모인들의 탈모에 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판관 포청천부터 뛰어난 글솜씨와 동파육의 창시자로도 유명한 소동파, 원조 CSI 법의학자 송자, 예술적 재능이 남달랐던 사인 이청조, 문인 구양수, 육유, 송기, 예술에는 조예가 깊었지만 나라 다스리는 데는 영 소질이 없었던 천자 송휘종 등 송나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역사적 인물들의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삽화로 먼저 눈을 즐겁게 하고, 당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적 호기심까지 두루 채워주는 일거양득의 책이다.
매일 ‘일하는 나’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매출, 성과 그 이상의 것이다. 무리였던 일들이 점차 몸에 익어가고, 갈등하던 동료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때, 마음 한구석이 뻐근해지며 우리는 그 순간들 속에서 성장해 가는 ‘나’를 실감한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변명도, 체념도 없이 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조용한 자기 다짐이다. 불리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가고 싶은 프로페셔널들을 위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복기의 힘’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 ‘기회 앞에서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등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대표가 지난 30년을 달려오며 익혀 온 6가지 일하기 철학을 현장의 지혜와 격려를 담아 전한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답답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습관적으로 욱하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는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들이 하루에 몇 번씩 느끼는 그 감정에 대해 이 책의 저자는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20여년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정리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잡생각’으로 치부되면서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로만 자리했던 ‘떠도는 마음’이 우리 삶의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자원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또 떠도는 마음은 나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만드는 심리 여행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심하면 우울증을 겪는다. 이 책은 성과와 평가 중심 사회에서 떠도는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일에 집중할 수 없어서 늘 지치고 뒤쳐져 있는 사람들에게 떠도는 마음 활용법을 알려준다.
송인호 남·1984년 1월30일 인시생 문> 지금까지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 보니 모아둔 돈도 없고 사생활까지 문란하여 아직 결혼도 못 했습니다. 저의 평생 직장와 배필은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귀하는 운의 변화가 아주 심해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끈기가 없어서 준비된 것이 없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취미는 다양하나 어떠한 취미도 살리지 못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도 큰 문제입니다. 쉽고 편안하게 살아가려는 생각부터 고치세요. 인테리어, 실내장식, 조각 등이 귀하의 천직이니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소질과 기질을 잘 살려 한 곳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매사의 끝은 시작만큼 중요하므로 항상 끝을 잘 맺을 수 있는 습관을 기르세요. 앞으로 2년 안에 불운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내년에 성혼으로 현모양처를 만나게 됩니다. 단 7월생은 제외입니다. 남혜린 여·1983년 4월26일 해시생 문> 저는 결혼 1년여 만에 실패하고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친정살이도 괴롭고 재혼을 못 하면 외국으로 떠나버릴까 생각 중인데,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답> 이제 해외로 진출하세요. 마침 내년에 해외와 인연을 맺을 아주 좋은 기회가
오늘날의 선교는 더 이상 특정 선교 단체에 의해서 지속되지 않는다. 지역 교회가 선교하는 시대, 어쩌면 이미 성경이 말하는 바른 선교 모델에 가까워진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는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된다. 오늘 우리 각자가 사는 이곳도 그리고 머나먼 타문화도 같은 개념의 선교지다. 만약 복음이 더욱 강조된다면 선교는 자연스러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될 것이다. 복음에는 이미 상당히 선교가 강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복음이다. 따라서 예전에 선교해야 한다고 외치던 저자는 이제 더 이상 그런 소모적인 말을 줄여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선교지인 알바니아에 즐비한 올리브나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올리브나무가 오랜 세월 굳건히 자신의 모습에 성실하게 역할을 하며 인류에 유익을 나누는 모습처럼 우리들 각자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시대적 선교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는 원리이고 말보다는 삶이 메시지가 되는 그리스도의 방법이다. 저자는 “지상의 모든 교회가 선교적이 되기 위해서 복음적이어야 하듯이, 타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저도 복음적인 삶을 스스로에게 강조하고자 제 생활과 사역 관찰을 정리하고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