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3 17:5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이 전 대표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대선 경선 참여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은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우리법연구회가 다시 정국의 쟁점으로 부각됐다. 문재인정부 당시 대법원장부터 헌법재판관 등 사법부 주요 요직에 우리법연구회 출신들을 기용한 것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파면 선고의 핵심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게다가 조기 대선 이후 또 다시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주목받는 이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사법부 법관 모임 중 하나인 우리법연구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치러질 조기 대선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선전이 예상되는 만큼, 문재인정부가 우리법연구회 출신 법관을 대거 중용했던 사례가 다시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 카르텔? 한 권한대행이 지난 8일 마 재판관을 지난해 국회가 선출한 지 104일 만에 임명했다. 마 재판관은 진보 성향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등의 이력 때문에 보수 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인물이다. 마 재판관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서 진행된 취임식서 “임명과 관련해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민주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의 피고인 양정렬(31)이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부(한동석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정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양정렬은 지난해 11월12일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서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후 그의 지문으로 6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범행 당일 양정렬은 귀가하는 A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10차례 이상 무참히 찔러 살해했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의 얼굴과 손목을 랩으로 감아 시신을 유기하려 했으나, 무거워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과정서 부상을 입은 양정렬은 김천 지역의 두 병원서 피해자 명의의 신분증과 카드를 이용해 진료를 받았다. 또 피해자 통장에 있던 300만원과 현금카드를 사용하고, 사망한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6000만원을 대출받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피해자의 돈으로 렌터카를 빌리고 숙박비 등을 사용한 양정렬은 약 일주일간 도피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홍 전 시장은 "청와대는 국격과 나라의 상징"이라며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너무도 말썽이 많아 대수술하도록 하겠다"며 "여론조사법을 제정해 공정한 여론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고 응답률 10% 미만 여론조사는 발표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49일 앞두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입구에 대통령 선거일 디데이 안내판이 걸려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과천 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대검찰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엑스, 메타 등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봉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국장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허위사실·비방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미래 성장 2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경제 워룸을 만들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박찬대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회 운영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이완규, 함상훈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이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s, 이하 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이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Cloud와 함께 GPU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한 견주가 한 대형 복합 쇼핑몰에 대형견 세 마리를 데리고 나타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형견 3마리 데리고 대형 복합 쇼핑몰 산책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었다. 첨부된 영상에는 여성 견주 A씨가 대형견 3마리를 양손에 잡고 쇼핑몰 곳곳을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한 시민이 놀라 “늑대 아니야?”라고 묻자, A씨는 “울프독이에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즉각 A씨의 SNS에 “입마개를 왜 하지 않는 거냐” “저렇게 큰 대형견을 데리고 매장에 들어와도 괜찮냐” 등의 댓글을 달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A씨는 “현행법상 맹견이 아니기 때문에 입마개를 할 필요가 없다” 답변했다. 하지만 A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의 갑론을박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입마개 권고 사항이 아니더라도 배려 차원에서 하는 게 맞지 않느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100% 통제 못할 것 같다” “법의 배려 호의를 이용하는 건 좋으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청년·대학생 김문수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장관을 지지하는 대학생들은 "기자회견만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김문수 승리캠프 청년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해 함께 청년 전반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활동가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대강당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및 종부세 실태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25년 3월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의 인당 전체 재산 42억 8,547만원, 이 중 부동산 재산은 인당 19억 5,289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들은 막대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종부세 납부 대상자와 그 납부액이 크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공직자들이 계속해서 종부세 기준을 완화시켜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헀다. 그들은 "정치권은 서민 감세라고 하지만 종부세 완화 혜택은 소수의 정치권력자와 고위공무원들이 누리고 있다"며 "정치권이 형해화된 종부세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뉴진스는 단순한 내부 경영 분쟁을 넘어 글로벌 이슈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법원이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뉴진스 사건,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2024년 4월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발견하며 감사를 착수하고 곧바로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민희진은 회사의 뉴진스 베끼기가 원인이었다고 주장면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4월25일 하이브는 무속인과의 대화, 신규 레이블 논의 등 경영권 탈취 계획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무속인은 지인일 뿐, 날조다”라고 주장합니다. 이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개저씨들, 맞다이로 들어와”라는 충격적인 발언도 하게 됩니다. 법적 공방으로 번지다 2024년 5월 민희진은 “주주 계약상, 5년 동안 대표직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며 대표 해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10억 이상 손해나 위법 행위 시 해임 요구 가능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5월18일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며 사건에 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최근 광풍처럼 불고 있던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에 제동을 걸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의 경선 참여나 추가 출마설은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이라며 “비록 경선 기간은 짧지만 후보자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비전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경쟁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전날 한 권한대행의 대권을 둘러싼 취재진 질의에도 권 원내대표는 “당의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출마를 개인적으로 권유하는 것 자체는 우리 당의 경선을 좀 더 풍부하게 하고 또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출마할 의사가 없는 분에게 계속해서 (출마를) 얘기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일종·박수영 등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바 있다. 이들 50여명의 의원들은 지난 1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상대방을 놀라게 한 점은 제가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다만 비접촉으로 인해 차량 하부가 긁혔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 않는데 제게 과실이 잡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난 14일, 신호등이 없는 왕복 4차선 도로의 우합류를 시도하기 위해 A씨는 과속방지턱을 지나 천천히 서행했다. 그는 좌측을 살피면서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자연스럽게 진입을 시도했다. 마침 후방 2차선서 직진 중이던 차량이 A씨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한 듯 급정거했다. 이 차량은 곧 비상깜빡이를 켜고 4~%5m가량 전방 주행한 후 정차했다. 직진 중이던 차량과 어떤 물리적 충돌도 없었던 만큼 A씨는 간단히 상대 운전자에게 목례와 함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대로 문제가 해결되는가 싶었으나 상대방은 차에서 내린 후 자신의 차량이 긁혔다고 주장했다. 직진 도중 A씨가 갑작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놀라서 급제동했고 이로 인해 차 바닥이 쓸려 차량 바닥이 긁혔다는 것이다. 다만 바닥이 긁혔다는 것은 직접 차량 하부를 확인한 게 아닌 차량 내부서 ‘바닥이 긁히는 듯한’ 드드르륵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A씨로서는 자신의 차량과 부딪치지 않았던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