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엔 요즘 30~40대 젊은 골퍼들이 몰리고 있다. 스크린골프기능을 갖춘 ‘로열박스’를 설치한 골프연습장 ‘어반레인지(Urban range)’가 인기를 끄는데 해질 무렵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선셋 9홀’ 라운드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다. 선선한 날씨에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선셋 9홀 라운드는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운전해 코스를 돌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후 6시 이전에 티오프할 경우 2시간~2시간30분간 9홀을 돌면 저녁 9시가 되기 전에 마칠 수 있다. 18홀을 다 돌아도 밤 11시 이전에 마무리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웬만한 수도권 골프장보다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점도 장점이다. 레이크우드 관계자는 “젊은 층이 부담 없이 트렌디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선셋 9홀을 소개했다. 해질 무렵 적은 비용 라운드 프로그램 인기 어반레인지 정기 연회원은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회원이나 비회원은 주중 9만원, 주말 11만원으로 10만원 안팎의 가격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4승에 빛나는 미켈슨이 10월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8월6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켈슨은 국가대항전을 제외하면 외국 대회 출전을 선호하지 않기로 유명하다”며 “그런 미켈슨이 한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에 나오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켈슨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인천에서 개최된 ‘프레지던츠컵’이후 4년 만이다.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켈슨은 당시 3승1무를 기록, 미국 대표팀 가운데 잭 존슨과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미켈슨은 대회 조직위를 통해 “4년 전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더 CJ컵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기대된다”며 “더 CJ컵과 같이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출전 메이저 대회에서만 다섯
8번으로 풀스윙? 7번으로 4/3스윙? 필드에 나가 스코어를 줄이는 데 첫 번째로 중요한 건 퍼팅이겠지만 퍼팅을 하기 전에 버디 찬스를 위한 온그린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이언 샷이다. 그만큼 아이언샷은 정확도가 중요시되는데 정확도를 위한 컨트롤샷 연습을 해보자. 만약 8번과 7번 사이에 거리를 보내야 할 때 아마추어 분들은 8번으로 풀스윙을 한다. 즉 아마추어 분들은 8번 아이언을 기존보다 더 강하고 더 세게 스윙을 한다. 그러나 투어프로들은 7번 아이언으로 4/3스윙 즉 컨트롤 샷을 한다. 아이언샷은 정확도가 중요하다. 상황별로 내리막 라이, 오르막 라이가 있듯이 골프장은 연습장에서 치는 것처럼 평지가 많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풀스윙 연습을 많이 한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힘이 많이 들어가 미스샷이 나올 수밖에 없다. 드라이버샷이야 많이 보내야 하기에 풀스윙을 하고 100% 힘으로 친다지만 아이언샷은 컨트롤샷을 이용하여 정확도를 높여야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기 쉽다. 10%보다는 60에서 70% 힘으로 치는 것이 스윙도 정확하게 만들어지고 볼에 콘택트도 좀 더 정확하게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어프로치로 피칭웨지(PW)가 100m 나간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60~
천천히 몸 회전 연습 손 올리고 내림 동작 모든 골퍼들은 백스윙(Back swing)을 어려워합니다. 저는 왜 어려운가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행동 습성 중 주행의 일관성(Wells Of Attraction)을 쉽게 풀어보면 같은 방향으로 운동하려는 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손은 삼각형, 한 손은 사각형을 동시에 그릴 수 없는 이유와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인간이 좌뇌, 우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몸 회전을 충분히 연습한 후 손을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따로 연습합니다. 이때 팔 움직임의 로테이션을 이해하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최재혁 프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프로 ▲KPGA CLASS A ▲KPGA 2부 투어 활동 ▲KPGA Snag Golf Instructer ▲남아공골프아카데미(SAGA) 운영
웨스턴골프협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이 열리기 전날인 8월14일에 라카바가 캐디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라카바는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우즈의 백을 멘 캐디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캐디다. 라카바는 우즈와 함께 PGA투어 9승을 거두었고 올해는 특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4월에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81승이자 메이저 15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로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거의 12년 만의 승수 추가였다. 우즈는 지난번 ESPN닷컴과의 인터뷰서 라카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는 그의 평판으로 봤을 때 다른 선수의 백을 멜 수 있었는데 나를 택했고, 부상으로 경기가 없을 때도 나를 기다려줬다. 그는 위대한 사람이고 매우 충실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올해 우즈와 함께 좋은 성과 30년 이상 경력 가진 베테랑 라카바 역시 2019년 마스터스와 관련해 캐디들의 모임인 네트워크서 “사람들에게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옆에서 보고 그 현장에 있다는 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를 말하고 싶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고용인과
늑장 플레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디섐보가 8월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기 속도를 높이려고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섐보는 미국 뉴저지 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늑장 플레이를 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소셜 미디어에 퍼진 동영상 속에서 디섐보는 퍼팅하는 데 2분 이상을 끌었고 함께 경기하던 저스틴 토머스와 토미 플리트우드에게 피해를 줬다는 비난이 일었다. 그는 “느린 플레이는 선수·팬 모두를 위한 경기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나는 토머스, 플리트우드를 포함해 나와 함께 경기하는 선수들을 최대한 존중해왔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퍼팅 2분 이상 끌어 “해결책 찾으려 노력” 디섐보는 “골프는 나의 열정이자 인생이다. 나는 모두가 골프를 더 즐길 수 있도록 경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의무가 있다”며 “나는 오랜 기간 골프계 전반의 이슈인 경기 속도를 개선하려고 하지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ldqu
리디아 고와 2013년 12월부터 약 3년간 팀을 이뤘던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67·영국)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교포 선수 리디아 고(22·뉴질랜드)에게 골프에서 잠시 떨어져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드베터는 최근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해 남은 대회에 나갈 필요가 없다”며 리디아 고가 당분간 골프를 잊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의 12승이 레드베터의 지도를 받는 기간에 나왔다. 메이저 대회 2승인 2015년 에비앙챔피언십과 2016년 ANA인스퍼레이션도 레드베터와 함께 일궈낸 결과다. 그러나 2016년 12월 레드베터와 결별한 이후로는 올해까지 약 2년 8개월 사이에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것이 전부다. 특히 이틀 전에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여자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꼴찌나 다름없는 공동 140위에 그쳤다. 1, 2라운드에서 12오버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가 앞선 선수는 13오버파를 친 올해 56세 노장 로라 데이비스(잉글랜
THE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 줄여서 ‘R&A’로 칭한다. 영국 왕실골프협회, 혹은 영국 왕립골프협회로 해석된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 기관은 협회가 아닌 프라이빗 클럽이다. 하지만 골프에 관한 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는 권한을 쥐고 있는 21세기 골프의 최고 권력기관으로 통한다. 260년간 골프를 통치하는 이 기관의 정체는 무엇일까. 2009년 <월스트리트저널>의 골프 전문기자 스테파니 웨이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디 오픈에 취재차 참석했다. 클럽하우스 2층에서 창문을 통해 그녀는 올드코스의 1번 홀 티업과 18번 홀 퍼팅 그린을 바라보면서 기사 거리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후에 그녀는 기사를 이렇게 시작했다. 왕실의 후원 ‘곁에 있는 R&A 멤버가 건방진 태도로 기자에게 자랑스럽게 말을 건넨다. “어디서 맥주 한 잔을 손에 들고 벨벳 가죽소파에 앉아서 디 오픈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골프가 시작된 이래 R&A클럽 하우스 내에서 출입조차 금지된 여성이 초대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빈정대는 투로 너스레를 떠는 그의 모습이다.’ 여자가 NBA농구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8월1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자력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선수 12명과 유럽을 제외하고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이 2년마다 대결하는 골프 대항전으로, 오는 12월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출전 선수는 각 팀 12명씩이며 8명은 성적에 따른 포인트 순으로 뽑고 4명은 단장 추천(와일드카드)으로 추가 선발한다. 미국은 2017년 BMW 챔피언십부터 올해 BMW 챔피언십까지 가장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확보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잔더 셔펠레, 웹 심슨, 맷 쿠차, 브라이슨 디샘보 등 8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팀 단장인 타이거 우즈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될 8명의 선수가 결정돼 기쁘다”며 “이 8명은 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9일 호주서 열려 12명씩 선발해 대항전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에는 마크 레시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최경주(49)의 둘째 아들 최강준(16)군이 미국 텍사스 주 A&M 대학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스타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미국 주니어 골프 전국 대회에서 첫 우승이다. 리틀 야구를 하다 10살부터 골프채를 잡은 최강준은 지난 2017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에 출전해 8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교 2학년인 최강준은 2016년에는 아버지가 캐디로 나선 텍사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20차례 넘게 우승했지만 AJGA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 제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는 AJGA가 주관하는 전국대회 우승자 6명이 출전했다. 미국 주니어 전국대회 첫 제패 골프실력·승부근성도 부전자전 5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최강준은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3타차로 2위 제이스 서미(미국)를 따돌렸다. 최강준은 “참고 기다리면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내게는 의미 있는 우승이고, 내 골프 기량 향상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열린 시카고 인근에 있는 필 미켈슨(미국)이 머문 호텔이 지난 8월18일 벼락에 맞아 불이 나 경기장에 나오지 못할 뻔했다. 미켈슨은 가장 높은 층인 펜트하우스에 묵었는데 지붕에 벼락이 떨어졌다. 대피 명령이 떨어져 미켈슨은 급히 호텔 밖으로 나와야 했다. 다행히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았으나 미켈슨은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미친 것 같다. 옷과 클럽이 없어 티타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다”고 트위터에 썼다. 미국 골프채널은 “약 20분 후 미켈슨이 호텔 방에 들어가도록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미켈슨은 티타임 30분 전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 지붕에 불나 대피 슬리퍼 신고 경기장 도착 슬리퍼를 신고 경기장에 온 미켈슨은 주차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잠깐 몸을 풀었다. 미켈슨은 브룩스 켑카 등과 함께 라운드 했으며 이날 1언더파 71타, 합계 공동 48위를 했다. 플레이오프 랭킹은 47위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켈슨이 묵은 이글우드 호텔은 경기가 열린 메다이나 골프장 바로 옆이어서 선수들이 많았다. 이 호텔에서 잔
‘I love Japan’을 외칠 만큼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이 많았지만,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로 현재는 ‘No Japan’을 외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9>를 보면 골프용품 분야에서도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에서 극심한 무역 불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선호 레저백서에 따르면 골프용품 업계에서 한국-일본 간 무역 불균형이 20배의 격차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2018년 일본에서 수입한 골프용품은 무려 2억3009만달러어치에 이르는 반면 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골프용품은 고작 1137만달러어치에 불과하다. 골프용품 무역적자는 2억1871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17년 1억8342만달러보다 무려 19.2 %나 늘어난 것이다. 골프용품의 무역수지는 2008년 3억2743만달러 적자에서 10년이 지난 2018년에 3억5352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골프용품 무역수지 적자액은 골프붐이 일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다 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에는
매킬로이 제치고 2년 연속 수상해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최근 올해의 선수로 ‘메이저 사냥꾼’브룩스 켑카(미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는다. 이 상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 상으로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켑카는 올해 3승을 거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최다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둔 켑카가 매킬로이와 똑같은 3승을 따내고도 포인트에서는 50-40으로 더 많았다.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매킬로이가 평균 타수 포인트에서 20-14로 앞서며 켑카를 추격했으나, 시즌 상금 1위 켑카가 상금 포인트 20-1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최종 점수 84-78로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세 이하 남자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과 잠재력, 지금까지 거둔 성과 등을 종합해 25위까지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임성재(21)와 김시우(24)가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최소한 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마추어의 경우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평가했다. 2018-2019시즌 PGA투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존 람·2위 호블란 6위 임성재·7위 김시우 <ESPN>은 임성재에 대해 “2018년 2부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올랐고 만 19세에 2부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며 “3살에 골프를 시작해 8살 때 아버지를 이겼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34개 대회에 나와 25위 이내에 든 것이 15차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스윙에 대
유러피언투어가 ‘느림보 플레이’를 줄이기 위해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2020시즌 새로 적용할 규정을 최근 발표했다. 유러피언투어는 “2020시즌 시간제한 규정을 15차례 어긴 선수에게 벌금 2만6000파운드(약 38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같은 행위에 대한 벌금 9000파운드에 비하면 3배 가까운 증액이다. 또 한 라운드에 두 차례 시간제한 규정을 어기면 곧바로 1벌타를 매긴다. 시간제한 규정은 해당 홀의 첫 샷은 50초, 이후로는 40초다. 다만 라운드당 한 번씩 선수들은 추가 40초를 요구할 수 있다. 이밖에 유러피언투어는 새로 회원이 된 선수들에 대해 경기 속도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온라인 규정 테스트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시간제한 규정 15차례 어기면 3800만원 부과 유러피언투어에서는 ‘페이스 오브 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 조별 간격 유지에 대한 정보를 경기 진행 요원에게 제공하는 등 2020시즌 ‘슬로 플레이’ 방지에 중점을 둔다. 최대 156명이었던 대회당 출전자는 144명으로 줄일 예정이다. 그러나 핵심은 규정 자체가 아니라 준수
필드에 나가 처음 치는 샷인 드라이버 티샷은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다. 이런 염려를 반영하여 골프공을 멀리 원하는 곳에 떨어뜨리기 위해 연습장에서 제일 많이 연습을 하는 것이 드라이버 샷이다. 천천히 낮게 그도 그럴 것이 첫 티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정중앙에 안착되었을 시엔 그날 라운딩 또한 잘 풀릴 것이라는 기분이 들어 라운드 내내 멘탈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곤 한다. 프로선수들 역시 드라이버샷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일관성 있는 티샷이 만들어져야 원하는(예상하는) 곳에 공을 안착시키고 좋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세컨샷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가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겠지만, 거리보다는 그린을 공략하기에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페어웨이 안에 공을 날려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예상할 수 있는 나의 샷을 만드는 것이 게임을 풀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관성 있는 드라이버를 샷을 위한 몇 가지 동작을 알아보자. 좋은 위치 편안하게 세컨샷 거리 많이 나가면 금상첨화 ▲몸의 축= 우리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머리 즉 척추를 기준으로 회전을 한 후(몸을 꼬아 준
골프 선수들에게는 언젠가 긴장되는 순간이 온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직면했을 때나 반드시 성공해야 할 샷을 앞두고 있을 때 심리적 압박은 극에 달한다. KPGA코리안투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긴장을 푸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 포함)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설문 대상 32.7%의 선수들이 긴장되는 순간 물을 마시면서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2위는 ‘호흡 가다듬기’ 루틴 지키기, 캐디 대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급하게 치려고 할 때 물을 한 모금 마시면 한 템포 쉬게 되고 여유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28.3%의 선수들이 ‘호흡 가다듬기’를 꼽았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쉬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SK telecom OPEN’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이보미(31)가 지난 7월14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 카츠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2번째이자 2주 연속 톱10에 들었다. 이보미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를 기록한 이보미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S. 랜쿨(태국)이 우승했다.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나흘 내내 오버파가 없는 경기를 했고, 2주 연속 톱10에 성공,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오랜만의 우승 경쟁이어서 그런지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2온에 실패해 세 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다.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이어진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통산 224개 대회 참가 9번째로 8억엔 돌파 9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는 3퍼트를 해 다시 보기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10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BMW Ladies Championship 2019)’가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리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갤러리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골프 코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
엉덩이 볼 쪽으로 빠지는 얼리 익스텐션 손이 앞으로 나가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 스윙을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드레스에 비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면서 척추 각이 변형되는 현상을 얼리 익스텐션(Early Extension), 일명 ‘배치기’라고 한다.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손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잘못된 스윙 궤도가 나오게 되고, 이는 슬라이스나 푸시 구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타 확률↓ 또한 정타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거리 손실을 보게 되고 방향성도 보장을 받지 못한다. 어드레스 시 엉덩이의 위치가 임팩트 순간에도 같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사진1, 사진2)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볼 쪽으로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손도 볼 쪽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샤프트가 많이 세워진다.(사진3) 얼리 익스텐션이 생긴다면 엉덩이와 손이 볼 쪽으로 많이 이동한다. 결과적으로 볼 접촉에 문제가 생겨 탑 핑이나 뒤땅이 발생하게 된다. 볼 임팩트가 좋지 않다보니 충분한 비거리가 나오게 않게 되고, 때로는 생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뒤에 골프백 세워 놓고 연습 어처구니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