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 연예인에게 안티팬은 그야말로 ‘필요악’이다. 안티팬이 없는 스타가 있을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안티팬과 열성팬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어 버렸다. 그래서 안티팬도 무관심보다 낫다며 위안을 삼는 연예인도 생겨나고 있다. 여하튼 극성스러운 안티팬으로 인해 연예인들이 치러야 하는 곤욕은 상상을 초월한다. “안티 땜에 못살아” VS “안티는 나의 힘” 연예인에게 안티팬은 공포의 대상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너무 예쁘기 때문에, 이런 성격 싫어 등 별의별 이유로 악성 댓글을 단다. 악성 댓글도 관심표현이라고 하지만 심한 악성 댓글 한 줄에 스타는 상처받고 한 걸음 물러나게 되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갖는다.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너 같은 얼굴도 연예인 하냐?’, ‘이년 너무 고쳤네’, ‘너네 엄마 아빠 보기 부끄럽지 않냐?’ 등의 심한 댓글로 자신에게 아무 해도 가하지 않은 연예인들을 공격한다. 인터넷이 아닌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연예인들에게 상처 주는 안티팬의
정치권에 때아닌 ‘쩐의 전쟁’이 한창이다. 여야간 후원금 경쟁을 비롯해 악어와 악어새 관계인 국회의원과 보좌관들 간의 쩐의 전쟁도 불거지고 있는 것. 더욱이 국정감사 준비 시즌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의 전쟁은 비공식적이 되면 더욱 거세다. ‘자린고비형’ 국회의원으로 인해 몸살을 앓는 보좌관의 한숨 소리, 여야간의 후원금 모금액을 비롯해 여당이 후원금을 싹쓸이했다는 불만까지 봇물을 이루듯 터져 나오고 있다. 정치권 ‘쩐의 전쟁’에 관한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국정감사 준비 등으로 인해 정치권 ‘쩐의 전쟁’이 본격화됐다. 우편 발송료만 5백여만원이 들어갈 정도로 절실하게 자금이 필요하다. 때문에 정치권 인사들은 후원금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른바 ‘후원금 모금 열풍’이 불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여야간의 ‘쩐의 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후원금 모집이 바로 그것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후원금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 볼멘소리가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난 6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
재계가 ‘쩐의 전쟁’에 돌입했다.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 이는 대기업일수록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유동성 위기설, 부도설, 사정설 등의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믿을 만한 구석이 ‘쩐’밖에 없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돈에 웃고 돈에 우는 세상’이란 말을 실감케 한다. 이런 분위기는 이명박(MB) 대통령의 강력한 투자 주문에도 요지부동이다. 재계는 ‘곳간’을 쉽게 열지 않을 태세다. 각 기업들의 현금 확보를 위한 눈물(?)겨운 사투를 조명해 봤다. ‘보릿고개 초비상’ 곳간 걸어 잠그기 재계는 폭풍전야다. 유동성 악화설, 부도설, 사정설 등의 ‘칼바람’이 언제 어디로 몰아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살생부’에 사명이 오르내리는 기업은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자체 정보망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느라 분주하다. 여기에 증권가를 중심으로 나도는 근거 없는 루머까지 겹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기업 자금사정 심각“부채비율 등 부담” 더구
빚잔치를 위해 빚을 내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신용등급조차 되지 않는 서민들은 고금리 사금융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카드돌려막기로 눈앞의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해 결국 눈덩이같은 빚을 떠안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빚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이들은 범죄자의 길을 걷거나 자살을 택하기도 하고 있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빚이 무려 4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가계빚만도 6백60조원을 넘은 상태다. 이처럼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경제상황은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 몰고 있다. 지금도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자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민들의 ‘쩐의 전쟁’을 들여다봤다. 허리띠 졸라맨 서민들 고리대출에 ‘허덕’ 서민들의 눈물겨운 빚 전쟁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빚을 갚기 위해 고리대출을 받았다가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신음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사금융 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금융시장 규모는 무려 10조원에 이른다. 통계에 의하면 전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연예기획사는 2천여개나 된다고 한다. 그만큼 과포화상태다. 그동안 한류 열풍이 불어 연예산업이 활황을 탔었으나, 지금은 많이 식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사업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래의 관행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상태다. 연예기획사들은 현재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형 기획사들은 막대한 자본금을 가지고 대형화, 글로벌화를 꾀하고 있는 반면, 영세한 기획사들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동고동락’ 안될까요?” 한국 대중문화계의 핵심은 ‘한류’ 열풍을 만들어낸 스타군단과 그 스타군단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매니지먼트사에 있다. 과거 연예인들의 소속사 역할을 담당하던 방송사들이 SBS의 등장과 더불어 연예인에 대한 전속제를 포기하면서 방송사의 기능을 매니지먼트사(연예기획사)가 대신하게 되었다. 이에 방송사 공채 시험을 통한 연예계 입문이나 각종 미인대회 및 가요제를 통해 발굴되던 연예인 시스템은 매니지먼트사들에 의해 조직적인 체계와 시스템을 갖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