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보령메디앙스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치약으로 인해 도마에 올랐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치약 97개 품목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제품이 어린이 안전성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에는 보령메디앙스의 ‘비엔비베이비오랄클린’을 비롯해 LG생활건강의 ‘뽀뽀뽀치약’, 국보싸이언스의 ‘트위티어린이치약’, 한국콜마의 ‘마이비베이비오랄후레쉬에이원겔치약’, 성원제약의 ‘브라이튼키즈치약·오라겐내츄럴키즈치약’, 신화약품의 ‘꾸러기치약’ 등이 포함됐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5일 처분 조치를 내렸다. 이애주 의원은 “일부 제품은 삼켜도 안전하다고 광고를 하고 있으나 치약은 어디까지나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것으로 먹어도 되는 제품은 없다”며 “어린이들은 치약을 삼키는
여 장유정 1971년7월30일 술시생 문> 스무살에 불장난으로 아들을 낳고 첫 남자와 헤어지고 혼자인데 74년3월12일 인시생이 저를 적극 원하고 있어 갈등중이며 또 다시 실패의 두려움에 주저하고 있어요. 답>부인을 첫사랑의 실패로 깊은 상처는 남겼지만 평생 큰 인연이 되고 기둥이 되어 줄 소중한 아들을 얻었습니다. 끝까지 지켜 훌륭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만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나타난 상대분과 인연이 되어 행복을 찾고 아들과 함께 새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상대분에게 입양하여 법적 친자도 만들고 운세적으로 상생하여 합을 이루어 행복과 축복을 함께 합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어차피 이루어질 연분이며 평생의 인연입니다. 부인이 신체적 결함이 다소 있으나 상대분의 이해와 배려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의할 것은 오행의 균형이 한쪽으로 몰려 있어 몸이 냉하고 열이 많아 건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남 윤성태 1984년 4월9일 묘시생 문> 53년 10월10일 묘시생인 어머니께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저의 힘으로 한계에 온 것 같아 불효하는 죄의식에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진로 문제도 자꾸
[일요시사=경제1팀] 재벌가 혼맥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있다. ‘한두 다리만 건너면 사돈’이란 말이 통용될 정도로 ‘그들만의 성’은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물론 재벌가문은 정·관계 및 학계 쪽으로도 거대하고 강력한 연줄망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사세 확장을 위해 권력층과의 정략결혼도 서슴지 않는다. 전략적 통혼을 통해 최고의 부와 명예, 권력을 한 손에 쥘 요량에서다. 5년 전인 2004년 시사지 최초로 재벌가 혼맥을 집중 해부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일요시사>가 2009년 새해를 맞아 새 식구를 포함한 재벌가 신 혼맥을 유형·테마별로 새롭게 재구성해 봤다. 재벌가의 혼맥 네트워크가 촘촘해지는 이른바 ‘빅 패밀리’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부와 명예, 권력 등을 바탕으로 한 ‘귀족 가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계, 재계, 관계 등의 주요 인사들을 사돈으로 또는 사위·며느리로 맞은 재벌일가는 더욱 그렇다. 이른바 ‘정·재·관 라인’이라고 불리는 스페셜 로열패밀리다. 이렇게 자본 위주로 형성된 명문가는 ‘끼리끼리’혼맥을 통해 끊이지 않는 세습구도를 이루고 있다. 귀족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재벌가는 LG그룹 일가다. ‘혼맥의 핵’이라 불릴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장애 및 우울증 등의 일부 정신질환만으로는 폭력성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지>에 밝힌 3만4563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물남용이나 알콜중독이 있지 않고 단지 정신질환만 있는 경우에는 폭력성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물이나 알콜을 남용하거나 중독증에 빠졌던 적이 있으면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등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들은 정신질환만 앓은 사람들에 비해 폭력적이 될 위험이 3배가량 높았다. 연구결과 이같이 정신질환과 약물 중독증을 동시에 앓는 것은 향후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만드는 위험인자 10개중 9번째에 해당할 만큼 폭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과거 폭력적 행동을 했던 적이 있거나 알콜이나 약물 남용 증상이 있거나 중증 정신질환을 앓지 않는 일반적인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난폭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