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2:01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내년 신임 순경 대규모 채용을 앞두고 내부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신임 순경 교육 기관인 중앙경찰학교의 교육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인재개발원에 손을 뻗어봤지만, 내부에선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두 기관의 상이한 교육 과정과 현직 경찰들의 교육 공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26년부터 경찰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서 진행되던 현직 경찰 대상 교육 횟수가 대폭 감축될 예정이다. 경찰청이 중앙경찰학교(이하 중경)의 교육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인재원 교수 요원들을 신임 경찰교육에 투입시키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공백 우려 최근 명예퇴직자와 휴직자의 증가로 인해 경찰 인력의 공백이 계속 늘어나면서, 중앙경찰학교의 수용 능력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충원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결원은 매월 꾸준히 발생하지만, 중앙경찰학교 졸업생은 28주 단위로 한번에 임용되기 때문에, 임용 직후에는 인력이 충분해 보여도 시간이 갈수록 결원이 누적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중앙경찰학교 외의 교육기관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그 대안으로 현직 경찰 교육 기관인 인재원에 협조를 요청하게 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한 새벽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제주도는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산지 5~20mm, 충북 중·북부 5~10mm, 충남 북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5mm 미만이다. 대전·세종·충남 10~50mm, 대구·경북 10~40mm, 서울·인천·경기·강원도·충북·제주도 북부 5~40mm,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10~60mm,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북부 제외) 20~8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3.0m, 서해 앞바다서 0.5~1.5m, 남해 앞바다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을 찾아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회 회장과 악수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한국 기독교회관을 찾아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쏘울을 새롭게"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서울역 집중 유세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권영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유세에서 개혁신당 허은아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에서 선거단과 함께 율동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헌법 제10차 개정(이하 개헌) 논의가 재점화된 가운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개헌론을 내놨다. 지난 18일, 두 후보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임기 제도, 권력구조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개헌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임기 제도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날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며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도입해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만든 후 빠르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늦어진다고 해도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서 국민 뜻을 물어 진행하자”며 구체적인 개헌 시기와 방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을 제기한 데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도 “‘연임제’라는 표현 속에 장기집권의 여지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4년 ‘중임제’는 한번 재선의 기회를 허용하되 그 기간이 8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데, ‘연임제’는 대통령이 2회 재임한 후 한번 쉬고 다시 2회를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채 상병 사건 수사 재개에 나섰다.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서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공수처의 ‘정권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대목이다. 공수처 내부의 생각은 다르다. 고질적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아 대통령선거 직전까지는 핵심 인물들을 소환 조사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검사들의 임명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재직 중인 부장과 평검사는 총 12명으로 일반적 사건 수사조차 버겁다. 최근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어 타 사건은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복수의 공수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발장 쌓이는데…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압수수색으로)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압수 대상물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통령실과 안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수처가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 수사에 착수한 뒤 대통령실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19일 오전,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서 50대 남성이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가운데, 인근서도 또 다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경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서 60대 여주인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현장서 달아났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첫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서 흉기 피습으로 인한 남성 피해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원룸 건물 내 서로 다른 층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복부와 목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C씨 또한 복부에 자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B씨가 A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단골손님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두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서울에서 노인층과 청년층을 만나며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다음달 중 바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검사들의 이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매년 이탈하는 검사들의 수가 신규 임용된 검사 수를 훌쩍 넘었다. 게다가 다가오는 조기 대선 이후 대대적인 검찰개혁이 예상되는 만큼 이탈 폭은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하지만 윤석열정부 초기와는 다르게 로펌에서도 검사 출신 영입을 기피하고 있다. 이제 ‘만년 검사’라는 말은 사라진 듯하다. 검찰 퇴직자가 신규로 임용된 검사들보다 많다. 탈검찰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은 수사할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형 로펌서도 검사들을 기피하고 있어 퇴직한 사람들이 갈 곳을 잃었다. 100명 이상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검사 퇴직 현황에 따르면 2021년 79명이던 퇴직자는 2022년 14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2023년 145명, 지난해 132명 등이다. 2022년 이후에는 100명 이상의 검사가 검찰에서 떠난 셈이다. 지난달에도 이미 40명의 검사들이 검찰을 떠났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00명 이상이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검사 정원인 2292명의 5%를 넘는 수준이다. 특히 6·3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용산구 집중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환영식과 함께 파란 선거운동복을 착용하고 이 후보 선거유세에 합류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용산구 집중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유세 단상에 방탄유리를 설치했다. 현장 경호원들의 감시와 경호도 한층 삼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상대로 “아이를 가졌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한 수 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명인의 사건인 만큼 경찰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서 이번 손흥민 협박 사건 수사에 이례적으로 속도전에 나선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최초로 사건이 접수됐을 때 공갈한 당사자들이 특정된 상태였다”며 “수사를 늦게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 측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지 10일 만에 피의자 2명이 구속되는 등 신속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경찰은 신속한 수사 진행과는 달리 손흥민에 대한 대면조사 계획이나 피의자들의 정확한 혐의 내용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국민의)알권리와 더불어 개인 사생활 보호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8일), A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임신중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중근 노인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2주차에 들어선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전원일기> ‘일용이’가 또 사기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벌써 다섯 번째다. 과거 사기 혐의에 대해 부인해왔듯,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사기 사건 연루에 대중들은 그를 믿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 드라마로 불리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서 ‘일용이’역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로부터 박은수를 상대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2500만원 안 갚았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박은수에게 2500만원을 빌려줬으며, 박은수가 이를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4건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전적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실형 선고까지 받았다. 2008년, 박은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영화기획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발주한 뒤 공사비 8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한 인테리어 업체 이사는 박은수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