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국민의힘 이상일 전 의원이 당 상설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외에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시절 당 대변인과 총선·대선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 등 일곱 차례에 걸쳐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당의 입장을 알렸다. 국민통합위 대변인으로 임명 언론인 출신 대변인만 7차례 이 전 의원은 “특히 호남에 적극 다가가서 민심을 경청하고 그곳 국민들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의힘이 전신 정당들과는 다르다’는 목소리가 호남서 나올 수 있도록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모든 위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호남을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려 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지역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11월로 약 한 달 연기됐다. 지난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진행되는 윤 의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6일서 다음달 30일로 미뤄졌다. 윤 의원 측은 “사건 기록이 방대한데 검찰 쪽 기록에 대한 열람과 복사를 아직 완료하지 못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기록 방대해…” 변호인 기일변경 신청 앞서 윤 의원 측 변호인은 지난달 29일 공판준비기일에 대한 기일변경신청을 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 출석의무는 없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기소 직후 윤 의원은 혐의들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취지의 반박문을 낸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신원재 부산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국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EEE 젊은 연구자상’은 IEEE정보통신분과위원회서 35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교수와 연구원 가운데 최근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8년 부산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지난 6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EEE에서 수여하는 통신 분야 최고 논문상인 ‘2020년 IEEE 프레드 엘러식 상’을 탔다. 현재 IEEE의 저널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 교수는 무선통신 이론과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관련 논문 33편을 SCI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특허 100건 넘었다 지난 6월엔 논문상도 또 등록된 국내외 특허도 100건이 넘는다. IEEE서 신 교수의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로 현재 약 160개국 4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젊은 연구자상 시상식은
[일요시사 취재2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국회를 찾았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손 회장은 지난 5일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의 간담회서 법안 심의·의결 과정에 경영계 입장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최근 기업 활동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다수 발의되고 있다”며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사익편취규제대상 기업 확대, 지주회사의 자회사 의무지분율 상향,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담고 있는 만큼 법 통과 시 기업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 경영계 입장 전달하며 호소 손 회장은 자회사 의무 지분 상향의 경우,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해 편입시킬 때 자금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에 대해서는 고발남발과 검찰의 별건수사 진행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손 회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정무위의 법안 심의·의결 과정서 경영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한 박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 지난해부터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신임 대표이사 낙점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의 실무 총괄을 담당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공정위의 심사 결과 지난달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는 문제가 없음 판단을 받았다. 빙그레는 지난 5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으며 최종 인수 금액은 1325억원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병수 목원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교수가 최근 폐막된 부천국제만화축제서 7곳의 만화 관련 단체가 수여하는 ‘장한 후배상’을 지난 5일 수상했다. 2003년 제정된 장한 후배상은 원로작가들이 만화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작가를 선정해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서 기념패와 함께 황금펜촉, 와콤의 ‘신티크16’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 교수는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부문을 수상한 <아기배달부, 삼신할머니>를 비롯해 네이버 웹툰 <고인돌나라의 야물>, 교과서 수록작인 <산타할아버지 조선에 오다> 등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을 주로 창작하고 있다. 따뜻하고 교훈적인 어린이 작품들 창작 또 만화진흥법추진본부장, 프랑스앙굴렘 일본군위안부한국만화특별전 총괄큐레이터, 대학만화애니메이션(만화영화)최강전 총감독을 맡아 만화계 발전에 헌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목원대학교에 부임한 김 교수는 지역 만화웹툰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서 최초로 ‘대전만화웹툰창작센터&rsq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갤러리인사아트서 조창환의 개인전 ‘BREATH’를 선보인다. 조창환의 작업은 자연을 모티브로 화면을 조형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다. 숨결이 생명체를 형성하듯이 물감을 화면에 한 올 한 올 쌓아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생명활동으로 호흡한다.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은 생명력의 근원으로서 기를 뜻한다. 기는 생명체의 존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존재의 의미는 결국 자아를 형성하고 이로 인한 의식이나 관념은 행위의 주체가 된다. 채우면서 한 올로 만든 붓으로 물감을 찍어 만든 조창환의 화면은 살아있는 듯한 동감이 가득하다. 추상적 색선의 움직임은 유연하면서도 치열하다. 그의 작품은 배경과 형상의 구별을 없애 큰 면을 잘라낸 듯한 잠재적 확장성을 가진다. 작가에게 그림은 자아의 또 다른 모습이다. 조창환의 자아는 숨으로 이뤄졌는데 무수히 찍힌 필획 하나하나는 허공에 사라질 숨들을 기념비적인 것으로 만든다. 그의 작품은 무엇인가를 담고 있는 동시에 그려진 표면이라는 현대회화의 패러다임으로서 존재한다. 조창환은 밀도 있는 화면과 열려있는 작품을 동시에 원한다. 직
[일요시사 취재2팀] 구동환 기자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건강상의 문제로 물러났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후임을 맡게 됐다. 그는 2012년 12월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섰을 때부터 관방장관을 맡으며 정권 2인자로서 위기를 관리했다. 자민당 스가 요시히데 총재가 지난 16일, 일본 제99대 총리로 선출됐다. 스가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투표서 전체 465표 가운데 314표를 득표했다. 입헌민주당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134표를 얻었으며 일본유신회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공동대표는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2인자서 1인자로 그 다음으로 열린 참의원 투표서도 스가 총리는 245표 가운데 142표를 획득했다. 에다노 대표는 78표, 가타야마 공동대표는 16표를 얻었다. 이후 스가 총리는 총리 관저서 연정 파트너인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 회담한 뒤 새 내각 명단을 발표한다.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20명으로 구성되는 스가 내각에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 등을 포함한 아베 내각의 주요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코로나19로 확산세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풀었던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직격탄을 맞았다. 휴지기를 거치고 돌아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주제를 갖고 직접 섭외를 하는 토크쇼로 변모했다. 어쩌면 프로그램의 특색이 사라질 위기 속 제작진은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직시하고,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황을 타개했다. 그 중심에 있는 CJ ENM 김민석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건 지난 8월 12일 방송된 ‘광복절 특집’ 때부터였다. 누구나 알 법한 역사가를 만나는 것이 아닌, 곳곳서 숨은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전 세계를 돌며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선조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김동우 작가의 활동은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왔다. 만연한 갈등 방향성을 찾았다는 듯 <유퀴즈> 제작진은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주제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분은 국내 사회문제 중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갈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가 2020년 가을 기획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서 이진주 작가의 개인전 ‘사각’을 소개한다. 이진주는 삶과 현실에 대한 집요한 관찰을 토대로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억의 편린이나 일상의 상징적 오브제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실에 기반하면서도 낯설고 생경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저마다 경험과 사고의 틀 내에서 주관적으로 세상을 인식하면서 살아간다. 한편으로는 볼 수 없는 혹은 보이지 않거나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들도 있다.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어딘가 왜곡되거나 결핍된 ‘불완전한 보기’다. 왜곡과 결핍 이진주는 이번 전시서 이미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없도록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A자 구조로 작품을 배치했다. 펼쳐진 두루마리를 감상하듯, 관람객들은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작품을 따라 움직이며,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필연적인 사각을 발견한다. 이 과정서 삶의 곳곳에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진실의 구조를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품 사각은 가
[일요시사 취재2팀]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지난 15일, 신임 차장에 한영수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법제처 차장은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법제처장을 보좌하는 직위다. 한 신임 차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제처 법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임 차장으로 임명 주요 보직 두루 거쳐 이후 법령홍보담당관, 재정기획관, 법제심의관, 행정법제국장, 법령해석정보국장, 법제지원단장 및 법제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6월 기획조정관에 기용됐다. 그는 법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며, 통찰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실력파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8년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2013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맡기도 했다. 한 신임 차장은 “정부 정책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국난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당의 윤리감찰단장으로 임명됐다. 최 의원은 판사 재직 당시 광주지법·인천지법·서울서부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행정법원 판사,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윤리감찰단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전담하기 위해 만든 민주당 대표 직속 기구다. 민주 윤리감찰단장으로 임명 당 선출직 공직자 감찰 맡아 최 의원을 앞세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앞으로 사기·횡령 등 8개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거취 문제 등 논란이 되는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가 민주당의 표준이 돼야 하고 윤리감찰단장 임명이 그 시작”이라며 “민주당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인 윤리감찰단이 추상같이 일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을 향해 “당 대표를 비롯한 어느 누구도 윤리감찰단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며 &ldquo
[일요시사 취재2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 주요리그를 대상으로 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스페인어권 채널 <ESPN 데포르테>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서 최전방 투톱에 올랐다. 이강인은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서 2도움을 올리며 발렌시아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테가 달아날 때마다 추격을 알리는 소중한 도움이었다. 2018~2019시즌 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의 통산 첫 도움이었다. 라리가 1라운드 2도움 활약 ESPN 선정 유럽주간 베스트11 또 19세207일의 나이로 라리가서 2도움을 기록하며, 21세기 이후 발렌시아 소속 선수로는 최연소 한 경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008년 20세150일의 나이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가
[일요시사 취재2팀] 자택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던 배우 오인혜가 결국 숨졌다. 지난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 간 오인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치료로 한때 호흡을 되찾기도 했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었다. 오인혜는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이 만료 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었다.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그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와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일요시사 취재2팀] 발레리노 안주원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됐다.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이번 달 솔리스트서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지난해 9월 솔리스트가 된 지 1년 만의 성과다. 2012년 발레리나 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ABT 수석 무용수에 오른 적이 있지만, 한국 남성 무용수로는 안주원이 처음이다. 안주원이 국제무대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서울 발레콩쿠르서 금상을 받으면서부터다.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 2008년 국제무대 주목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인 2013년 미국 뉴욕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ABT로부터 입단 초청을 받았다. 2014년 코르 드 발레(군무)로 입단해 2018년 5월 ‘라 바야데르’로 첫 주역을 맡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사람들이 발레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ABT는 1939년 뉴욕서 창단한 발레단으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 2011년 동양인 남자
[일요시사 취재2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지난 15일 임시총회서 ‘춤판 워크숍’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회원 49명 가운데 과반인 29명이 참석했고 이 중 2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은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내년 2월 협회장 선거 때까지 맡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임시총회서 “소공연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 회장은 탄핵 결정에 반발했다. 총회를 주도한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관 규정을 무시한 채 의결했다는 것이다. 소공연 정회원은 56명이지만 비대위는 이 중 7명이 정회원 가입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의결권이 제한됐다고 판단, 실제 재적 인원은 49명이라고 봤다. 춤판 워크숍 등 물의 임시총회 해임 결정 반면 배 회장은 비대위가 과반수 성원을 맞추려고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소공연은 지난 6월 강원도 평 워크숍서 음주와 걸그룹 초청 행사를 병행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배 회장 배우자와 자녀 업체서 행사를 위한 화환을 구매하고, 보조금 예산으로 구매한
[일요시사 취재2팀] 경남 산청군은 ‘제10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영재 명인은 기산 박헌봉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옛 국악예술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기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국립전통예술학교의 거문고 교사와 예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악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파했다.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국악교육 중요성 깨닫고 지도 이후에도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지내며 전통음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지정 후에는 ‘신괘동류 거문고산조 보존회’를 구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명인은 이처럼 국악발전과 후학양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KBS국악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황조근정훈장,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에
[일요시사 취재2팀]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쿠우쿠우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 부부와 상무 등 회사 경영진 3명을 업무상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협력사에 일감을 주는 대신 매출액의 최대 20%까지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챙기고, 이 중 일부를 부동산과 명품 구매 등에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1억6000만원을 받았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협력사 갑질로 뒷돈 챙긴 혐의 따로 받아서 본사 건물 구매? 김씨 부부는 이 돈을 건물을 사들이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쿠우쿠우 본사 건물이지만 김씨 부부 명의로 돼 있다. 김씨 등은 회삿돈 4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협력업체로부터 매출액의 2∼20%가량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금으로 받아서 계좌는 없지만 여러 다른 증거를 토대로 돈이 오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박수복 화백은 자연 속에 파묻혀 살고 있다. 그림을 시작하고 20여년 만에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한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람객들을 위해 서울로 나왔다. 지난 5월 박수복 화백의 작품 2점이 글로벌 이베이 미술품 디지털 전시관에 작품 2점을 입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 마켓 이베이는 세계 각지의 문화를 성장시키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고 미술품을 경매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 속으로 한국인의 작품이 사이트에 등록된 것은 박 화백이 네 번째로, 2017년 고 배동신 화백의 1호 작품이 17억원에 낙찰된 지 2년 만이다. 이베이는 박 화백의 작품 2점을 8억7000만원에 선정 등록했다. ‘신몽유도원도’(3억2000만원), ‘가이아의 신화’(5억5000만원) 등이다. 이와 동시에 그는 세계 최초로 유럽 전통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퍼해밍액션퍼포먼스를 펼치며 세계 예술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퍼해밍액션퍼포먼스는 영감을 통한 순간적이고 빠른 스케치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예술적 행위를 뜻한다. 박 화백은 이베이 경매 선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의 재산 문제가 연일 논란을 낳고 있다. 배우자와 관련한 재산 허위신고, 다주택자 지적 후 자녀에게 증여,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남북경협테마주 보유 등이다. 이에 여야 모두 김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지난 4·15 총선 출마 당시 아파트 분양권 등 배우자와 관련 재산을 빠뜨리거나 사실과 달리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 배우자 임모씨는 2016년 서울 고덕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지난 2월 매각했지만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 4·15 총선 당시 재산신고에는 이 분양권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허위신고 편법증여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이 분양권까지 4채를 신고하는 대신 3채만 신고한 것. 매각한 아파트 분양권 대금은 10억원 가량이었지만, 김 의원은 재산 관리를 본인이 안해서 몰랐다는 입장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