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사회2팀] 세종벨트 사업, 3년만에 '스리슬쩍' 폐지 논란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예산 13억원으로 패기있게 시작했던 세종벨트 사업을 3년만에 슬그머니 폐지해 놓고 공개하지도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세종벨트 사업은 2010년 8월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 광장 주변에 있는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 40여개를 회원사로 가입시켜 공연과 전시회 티켓을 할인해주고 패키지 상품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여기에는 시민 혈세 13억4900억원이 투입됐다. 서울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미국 브로드웨이나 영국의 웨스트엔드를 표방하며, 광화문광장 지하에 통합티켓팅 인포센터의 문을 열었지만 티켓이 월 평균 360장 밖에 팔리지 않은 것아 경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12년 1월 취임한 박인배 사장의 사업의지 부족과 행정부실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업 초기에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박 사장 취임 이후 담당 직원이 교체되고 민간주도로 전환하자는 로드맵이 흐지부지 되는 등 사업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해 8월말에는 회원사인 40여개의 문화예술기관과 상의도 없이 사업을
▲다리 길이 106cm 모델 [일요시사=온라인팀] 다리 길이 106cm 모델 화제 "모든 걸 다 가졌네" 다리 길이 106cm 모델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리 길이 106cm 모델’이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오면서부터다. 사진 속 여성은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차림으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비현실적인 다리 길이가 눈에 띤다. 긴 다리 외에도 가녀린 몸매, 청순한 외모도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스 러시아’가 최근 주관한 미인대회 ‘다리 긴 모델’ 참가자의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인 아나스타샤 스타라쉐프스카야가 사진 속의 주인공이며, 예비 법조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든 걸 다 가졌네", "예비 법조인? 대단하다", "부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채동욱 뒷조사, 국정원 직원과 통화 정황 포착 [일요시사=사회2팀] 채동욱 뒷조사, 서초구청장실과 국정원 정보관 통화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불법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구청장실과 국정원 정보관의 통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 관련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채모군의 가족관계 정보를 조회한 동시간대에 서초구청장실이 국정원 정보관(IO)과 통화한 정황을 잡고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초구청 OK민원센터 김모 팀장의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 팀장이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정보를 조회하기 직전 구청장실 응접실 내선번호로 착신 통화한 기록을 확인했다. 김 팀장은 최근 검찰에서 '구청장실 응접실에서 걸려온 전화로 채군의 개인정보를 전달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팀장은 지난해 6월11일 오후 2시46분께 구청장 응접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2시47분30초께 채군의 정보를 조회하고 2시48분께 통화를 끝냈고, 이어 오후 2시48분10초께 구청장 응접실의 같은 번호로 국정원 정보관 송모씨에게 발신 통화한 사실을 검
[일요시사=사회2팀] 전국 이틀째 오늘도 강추위, 언제까지? 전국 오늘도 강추위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15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검찰, 혐의 소명 정도와 증거 인멸 우려 있어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전날(13일) 구속 처리됐다. 이날 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 증거인멸의 우려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전 판사는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과 이상화(45)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전 판사는 현 회장에 대한 심문 없이 제출된 기록으로만 심사를 진행했다. 현 회장 등은 지난 2008년께부터 동양그룹의 계열사 재무상태가 부실해지자 사기성 회사채 및 CP를 발행·판매해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 피해를 끼치고, 지난해 계열사 5곳에 대해 고의로 법정관리를 신청해 수백억원 이상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1년6개월 동
[일요시사=온라인팀] 가장 먼 우주 사진, 35억광년…어떻게 찍었나? ‘가장 먼 우주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인터넷 게시판에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사진은 허블 망원경으로 무려 50시간 동안의 노출을 주고서 촬영된 이미지로 알려졌다. 지난 주 미국 NASA(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이 사진을 두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언론들은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전경에는 수백 개의 은하 집단인 ‘아벨 2744’가 등장하는데,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무려 35억 광년 이다. 태양의 400조 규모이며 우리 은하 전체의 1000배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여야 '온도차' 12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결과 이견 '팽팽' 여야가 전날(12일), 정부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결과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합의내용 중 제도 개선조치에 비중을 두며 협상결과를 호평한 반면 야당은 분담금 총액 인상 등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미국에 백기를 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방위비 분담 제도 시행 이래 최초로 분담금 전반에 걸친 포괄적 제도 개선을 합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특히 방위비 분담금의 이월, 전용과 미집행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 방위비 편성 및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국회 보고를 강화한 조치는 한미간 의미있는 합의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이 한국경제에 환류될 수 있도록 미국 측에 강하게 요구해 관철 시킨 점은 의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무엇보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복리 증진 노력과 인건비 분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개선 조치가 있었다"며 "한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일요시사=온라인팀] 4천억원 자전거길, 혹시 우리나라? 4천억 원 자전거 길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건축가가 최근 하늘 자전거길 계획을 언론을 통해 밝혔는데, 런던의 철길 위에 3층 높이의 하늘 자전거길을 세우겠다는 것. 이 자전거 길이 만들어지면 시간당 자전거 12000대가 10개의 루트를 통해 달리게 되며, 총 219km 구간을 건설하는 데 2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은 총2억 2천만 파운드(한화 약 3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580회 로또 당첨번호 5, 7, 9, 11, 32, 35…1등 금액은? 580회 로또 당첨번호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11일 추첨된 제580회 나눔로또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5, 7, 9, 11, 32, 35'가 추첨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3'으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7명으로 각각 20억2861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3'이 일치한 2등은 모두 42명으로 563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65명으로 142만원씩 받는다. 한편, 당첨번호 4개를 맞혀 5만원씩을 받는 4등은 8만635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5000원을 받는 5등은 140만11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나눔로또645)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돈가스 칼로리, 알고 보니 공기밥 2그릇? 돈가스 칼로리가 공기밥 2그릇 분량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돈가스 칼로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는데, 이 글에 따르면 돈가스 칼로리는 돼지고기(목살) 1인분인 90g기준으로 약 500~600kcal다. 공기밥 두 공기 분량의 칼로리다. 돈가스 칼로리가 이같이 높은 이유는 고기에 빵가루와 달걀 등을 입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름에 튀기면서 첨가되는 지방 탓에 칼로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야채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돈가스를 많이 먹을 수 없고, 식물성 식자재가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괴물을 만든 파노라마 "완전히 늘렸네 늘렸어~" 괴물을 만든 파노라마 , 무슨 현상? 괴물을 만든 파노라마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괴물을 만든 파노라마' 라는 글이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괴물을 만든 파노라마 사진에는 다리가 짧고 상체가 굉장히 긴 비정상적인 체형의 남성이 등장하는데, 마치 오랑우탕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게시자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이어 붙이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 과정에서 남성의 몸이 여러 겹으로 붙게 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로드먼 "인터뷰 때 만취상태였다" 사과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와 관련한 데니스 로드먼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로드먼은 지난 8일 CNN과의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케네스 배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로드먼은 다음날인 9일, 이메일을 통해 "팀 동료들은 가족들과 비즈니스 동료들로부터 큰 압박을 받고 떠났었고, 이로 인해 나의 '농구 외교' 꿈이 무너지고 있었다"며 "CNN과의 인터뷰 당시 스트레스로 인해 만취 상태였고 매우 화가 나 흥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한 것은 변명이 안 되지만 사실은 알리고 싶었다. 케네스 배의 가족과 팀 동료들, 매니지먼트 팀,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를 비롯, 불쾌감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생일을 맞아 전 NBA 선수들을 이끌고 북한을 찾았고, 케네스 배와 관련해 그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케네스 배가 그곳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 지 알고 있냐" 또는 "그가 왜 북한에 억류됐는지 제대로 알고 있냐"며 사회자의
[일요시사=정치팀] 국정교과서 환원 논란속, 하태경 "유아적 접근" 비판 국정교과서 환원 논란에 '일침' 최근 국정교과서 환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역사 과목을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유아적 정도의 접근"이라며 새누리당 입장에 반기를 들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사 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인 만큼 더 관심이 쏠린다. 하 의원은 10일, 한 언론매체에 출연해 "지금 싸움에서 지니까 공권력 동원하겠다는 것 밖에 안 된다. 국정교과서 이야기는 완전히 사태의 본질을 잘못 짚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보수적인 정권은 조금 좋게 평가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안 좋게 평가하는 식으로 지금 교과서가 되어 있고, 다른 쪽 교과서는 반대로 돼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까지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는 부분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민주당은 이승만, 박정희 묘소 참배 안 하는 것처럼 극명하게 평가가 나눠져 있는 상황에서 근대사를 가르치려고 하면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일제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설사 증세로 역학조사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외국인 관광객 30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령이 떨어졌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된 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단체 급식소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대규모로 감염된 것도 이례적이다. 이들 관광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었으며, 그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추운 겨울에 쉽게 감염되는 특성을 보인다. 감염시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며칠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특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가 필수다. (사진=SBS <뉴스와이드> 보도 화면
[일요시사=온라인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영하 40도에도 인파 '욱적북적' 기현상 북미 대륙의 동장군 위세가 심상치않은 가운데,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소식이 화제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특히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일대는 일주일째 한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온이 무려 영하 37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추운 영하 50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기 위한 인파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뉴스라인> 보도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 별세…왜 갑자기? 이상만 별세, 지병? 발레가 이상만씨가 8일, 지병인 림프암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발레계가 안타까움에 빠졌다. 국내 발레리노 1호인 이상만씨는 1948년 괴산에서 태어나 1970년 임성남발레단에 입단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립발레단 창단 단원으로 무대에 올라 주 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는 197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내셔널 발레 일리노이'에 입단하는 등 활동 보폭을 국외로 넓히기도 했다. 이씨는 한국 국립발레단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외국 무대에 진출해 활동했고 1985년 귀국해 자신의 성을 딴 '리발레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말 암투병 중에도 창작발레 <무상>을 무대에 올린 고인은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리발레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샴쌍둥이 쇠고래 [일요시사=온라인팀] '멸종위기종' 샴쌍둥이 쇠고래, 왜 사체로 발견됐나?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기형현상으로 알려진 샴쌍둥이가 일반 자연에서도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알려진 샴쌍둥이 대상이 인간과 같은 포유류인 고래라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높다. 최근 쇠고래의 일종으로 멸종위기종인 귀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복수의 해외 매체들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의 석호에서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를 발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샴쌍둥이 사체는 머리와 꼬리가 두 개지만, 몸통은 하나인 샴쌍둥이다. 몸 전체 길이는 대략 2m, 무게는 500kg로 10여 m, 수십여 톤을 훌쩍 넘는 일반 성체보다 월등히 작은 것으로 미뤄 볼 때 출생 후 얼마 되지 않은 개체로 보인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샴쌍둥이 쇠고래가 태어나자마자 사망했거나 혹은 출생 직후 어미에게 버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Mirror>지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변희재 VS 낭만창고, 고소·사과 요구 '난무' 9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소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낭만창고 측에서 사과를 요구했다. '낭만창고'를 운영하는 '창고43' 고윤 대표 아들 고영욱 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사과를 요구했다. 변희재 대표가 이날 오전, 고깃값 논란을 보도한 한겨레 신문 등 여러 매체와 해당 고깃집 '낭만창고'를 고소하겠다고 밝혔고, '낭만창고' 대표 아들 고영욱씨가 페이스북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고씨는 페이스북에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 않을 때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다. 애초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세팅해 놨다"며 "초벌구이 형식으로 음식이 나가는데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고기를 굽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라며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 측의 입장이 아니며 변희재 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변 대표의 주장은 "어떠한 노이즈
[일요시사=온라인팀] 변희재, 고깃집 보도 고소? 무슨 일? 변희재 '뿔났다' 지난해 12월 17일, 보수대연합이 서울 여의도 한 고깃집에서 식사비 총 1300만원 중 300만원을 미지급한 일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수대연합 대표 변희재가 해당 고깃집과 관련 보도를 한 매체를 고소하겠다고 나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9일 한겨례 신문에 따르면, 보수대연합은 예약한 200명보다 많은 600명의 인사들과 고깃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서비스 미흡 등을 이유로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했다. 변희재는 "낭만창고 식당 주인이 종북편향의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반박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보도한 매체와 해당 식당 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는 트위터에서 "서빙이 안된 정도가 아니라 김치 등 밑반찬 전체가 제공 안됐었다. 당시 사진을 다 찍어놨기 때문에 허위보도한 한겨레, (기사를 노출시킨) 친노포털 다음, 창고 사장 고운 등 오늘 남부지검에 고소장 넣는다"고 덧붙였다. (사진=변희재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연례행사' 이산가족 상봉, 북측 거부…왜? 설 이산가족 상봉 '물거품' 북한이 9일, 설을 맞이해 정부의 연례행사로 이어져왔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 관련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에 대해 거부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으로 통지문을 보내 거부 의사를 전달해왔다. 조평통 서기국은 통지문을 통해 "설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고려된다고 보면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그칠 사이없이 계속되고 곧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겠는데 총포탄이 오가는 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마음편히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통지문은 "설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하자는 남측의 제의가 진정으로 분열의 아픔을 덜어주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선의에서 출발한 것이라면 좋은 일"이라면서도 "남측이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과 상반되게 새해 벽두부터 언론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