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인 돈가스는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돈가스로 구분할 수 있다. 경양식 돈가스는 얇게 편 고기를 튀겨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다. 크림 스프와 함께 먹던 돈가스가 바로 경양식 돈가스다. 반면 일본식 돈가스는 두꺼운 고기를 튀겨내 소스를 찍어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돈가스 전문점은 일본식 돈가스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 많은 이유는 돈가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경로가 일본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돈가스라는 이름도 일본 발음 돈카츠에서 변형된 것이다. 1980년대 명동에 한 돈가스 전문점이 문을 열면서 돈가스 업종의 호황기를 알렸다. 그 인기가 다소 주춤한 시절도 있지만 지금까지 돈가스는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돈가스 전문점은 학교 앞, 주거단지 그리고 번화가 등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풍부한 수요에 맞게 종류 다양 식재료 관리, 소스 개발 중요 돈가스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속 진화한다. 다양한 수요에 맞게 종류도 매운돈가스, 치즈돈가스, 카레돈가스, 왕돈가스 등 다양하게 변화했고, 돈가스만으로 메뉴를 구성해도 충분히 다른 업종과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 우동이나 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기업들의 급식시장 잠식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공기관 구내식당은 물론 대학식당까지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지원을 받은 급식업체들은 이를 기반삼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온 가운데 일감 몰아주기, 독과점, 입찰 비리 등 계속되는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구내식당 19곳 전부를 대기업 4곳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최경환 바른미래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인천공항 구내식당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동원홈푸드, CJ프레시웨이 등이 운영을 장악하고 있다. 대기업 장악 누구의 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 입찰자격을 ‘자본금 50억 이상의 법인’으로 변경했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은 입찰에 참여조차 못하게 된 것이다. 결국 기존에 구내식당을 운영하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은 대기업으로 교체됐다. 입찰 자격부터 대기업에 유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입찰 자격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들에게는 바늘구멍보다 뚫기 힘든 구조로 돼있다”며 “구내식당 4∼5곳을 한꺼번에 1곳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써브웨이’ 갑질 후 외국계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6월 기준 외국계법인을 가맹본부로 두고 있는 외식업종 브랜드는 모두 16개. 외국계 법인이라는 점을 빌미삼아 국내서 갑질을 일삼는 외국계 프랜차이즈들은 어디가 있을까? 대표적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써브웨이 평촌학원가점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폐점을 요구하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써브웨이 본사는 평촌학원가점의 냉장고 뒤 먼지 등 위생상태 문제와 본사 지정 상품이 아닌 국내 세제 사용, 소스통 라벨을 제대로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폐점 조치를 내렸다. 어이없는 이유 평촌학원가점 점주는 써브웨이 본사에 폐점 조치가 부당하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네덜란드에 있는 써브웨이 본사는 가맹계약서 조항을 내세워 이의가 있으면 미국에 있는 국제분쟁해결센터에 직접 영어로 억울한 점을 소명하라고 통보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평촌학원가점에 대해 써브웨이가 폐점 조치를 통보하는 과정부터 중재 절차까지 모든 단계서 갑질이 횡행했다고 지적했다. 써브웨이가 평촌학원가점에 폐점 방침을 통보한 시점은 2017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가 창호 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KCC는 지난 9월16일부터 두 달 동안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신청을 통해 창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유리창을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KB국민카드로 결제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단열 효과가 좋은 로이유리 적용 창호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홈씨씨인테리어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로이유리는 동일한 복층 유리일 때 일반 유리에 비해 약 45% 향상된 단열 성능을 보여준다. 유리 표면에 은(Silver)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였기 때문이다. 일반 유리창은 대부분 복층 유리로, 유리 두 장 사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국형 모빌리티 산업의 선봉장 격인 ‘타다’가 난처한 상황에 봉착했다. 이재웅·박재욱 대표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관계 부처의 잡음 가운데 재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타다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지난달 28일 검찰은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운행을 불법으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이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양벌 규정에 따라 쏘카와 VCNC 등 회사법인도 재판에 넘겨졌다.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는 VCNC를 자회사로 두고 타다를 운영 중이다. 추락이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임차한 사업용 자동차를 유상 운송에 사용하거나 알선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사업을 위해선 국토교통부장관이나 광역자치단체장의 면허를 받거나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 쟁점은 렌터카와 유사택시였다. 타다를 현행법상 운수사업자로 볼 수 있는지 여부다. 검찰은 타다를 운전자 알선이 허용되는 자동차 대여사업이 아닌 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푸르밀 본사에는 오너 일가 회사 두 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한 곳이 더 있었다. 현재 푸르밀 2세 시대를 열고 있는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의 개인회사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범 롯데가 기업이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자 롯데그룹 부회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그러나 신 명예회장과의 불화로 롯데햄·롯데우유 부회장에 머물렀다. 이후 신 회장은 롯데우유를 물적분할시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사명을 롯데우유서 푸르밀로 변경하면서 롯데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롯데우유 완전 독립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푸르밀 주식을 자녀들에게 증여했다. 이전까지 자녀들의 지분이 없었던 관계로 2세 승계가 예고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건 신 회장의 아들 신동환 푸르밀 부사장. 그는 지난해 푸르밀 대표이사로 승진해 2세 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푸르밀 본사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푸르밀 외에 ‘호정무역’(무역업)과 ‘대선건설’(건설업)이 들어서 있다. 각각 신 대표와 그
SNS 활동이 활발해지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창업 시장에도 SNS의 영향에 따른 변화가 생겨난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상점이나 음식점 등, 보다 이쁘고 보다 개성 있는 메뉴와 인테리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즉,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라는 의미로, 2030세대의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됐다. 또 SNS를 통해 화려함과 트렌드를 드러내고자 하는 소비층을 공략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 한 비주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에는 ‘에그드랍’이 있다. 에그드랍은 ㈜골든하인드에서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직영점 1개를 포함해 총 3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에그드랍에서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퀄리티 좋은 샌드위치를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메리칸 다이너를 재현한 공간 인테리어와 스크램블 에그, 브리오슈로 만든 샌드위치를 예쁘게 담아 고객에게 제공되는 것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쥬씨’`의 매장 수는 총 594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쥬씨`의 경우 전체 594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590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4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쥬씨`의 경우, ‘2015년 5월20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
변방 취급을 받았던 인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미분양 물량이 넘쳐 우려가 가득했지만, 최근 들어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라 추진되며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들뜨고 있다. 인천 부동산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주요 호재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항만 개발 계획, 인천·원도심권·재정비·사업 등이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계획뿐만 아니라 바다와 인접한 도시답게 항만 개발 계획까지 나와,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미래가치↑ 기대감 가득 정부는 지난 8월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을 신규 신항만으로 지정하고, 기존 10개 신항을 포함해 전국 12개 신항만 개발 사업에 총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인천신항, 인천북항 등이 포함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 내 2개 신항만인 인천신항·인천북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이 확정돼 2040년까지 총 2조3000억원(재정 1조5000억원, 민자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신항은 대용량(4000TEU 이상) 컨부두 5선석 추가개발과 장래 컨부두 부지개발을
최근 몇 년간 최저 인건비가 대폭 올랐다.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외식업의 경우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의 지원대책을 기대하기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정부지원만 믿고 있을 수 없다. 결국 인건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인건비 절감은 점포 운영 시스템을 단순화, 자동화시켜야 가능하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 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는 점포도 증가하고 있다. ‘훌랄라숯불바베큐치킨’은 가맹점에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재료 손질에 들어가는 가맹점의 노동력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절감 가령, 신선한 생닭을 본사 공장에서 부위별로 잘라서(포를 떠서) 참숯불에 초벌구이 한 후 진공 포장하여 각 가맹점에 하루배송으로 공급하면, 가맹점에서는 포장을 뜯고 소스를 발라서 참숯불에 5~10분간 구우면 되는 것이다. 이때도 가맹점은 ‘매직화이어’라는 기계에서 참숯이 자동으로 점화되고 화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참숯불바베큐치킨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매직화이어는 바베큐치킨을 15분 만에 최대 5마리까지 구울 수 있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16일과 17일, 웨딩공부와 LG베스트샵이 함께하는 특별한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네이버대표카페 웨딩공부에 따르면, 예비부부들의 부담은 줄여주고 상품의 퀄리티는 높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11월 다이렉트웨딩박람회서 합리적인 금액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이렉트웨딩박람회 콘셉트에 따라 웨딩공부의 자체 박람회장 웨딩스퀘어에선 허니문, 예물, 예복, 한복, 가전 등 다양한 혼수업체들의 입점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박람회특가에 맞춰 부담 없는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계약한 업체의 수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추가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12시 이전 입장해 웨딩상품을 계약하면 얼리버드 혜택이 적용돼 보만 전문가용 드라이기를 계약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웨딩박람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웨딩메이크업 무료 시연과 웨딩드레스 무료 피팅은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신청을 통해야만 진행할 수 있어 많은 예약이 몰리고 있다. 방문 사은품으로는 4인 가족사진 촬영권과 파타야 3박5일 여행권, 연극티켓(선착순), 무소음 벽걸이 시계, 웨딩공부 웨딩다이어리, 면세쿠폰 등이 제공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지난해 국내 굴지의 사무기기 생산업체인 신도리코의 한 대리점주가 신도리코의 불공정 관행을 폭로했다. 대리점의 이름으로 제품을 싸게 판매해 이익을 남기고 대리점이 모르는 사이 대출을 받아 사용했다는 것. 당시 신도리코 측은 이 모든 사실을 부정했다. 항소심서 패한 대리점서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쯤 한 금융사가 같은 내용의 소송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리점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7월 신도리코의 자회사 ‘신도중앙판매’의 강북지사 소속 동두천 대리점 한북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신도중앙판매가 자신들의 매출을 위해 대리점의 이름으로 정상적인 판매가보다 40%가량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했고, 이로 인해 생기는 손실은 대리점이 모두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수십억 대출 대리점만 피해 당시 박씨에 따르면 신도중앙판매의 계약 시스템은 대리점서 주문서를 받고 제품을 출고시키면 회사는 계약이 돼있는 은행서 돈을 먼저 받고 대리점이 여신을 2달간 여신을 은행에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도중앙판매가 한북테크의 이름으로 제품을 싸게 판매해 생긴 차액의 해결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상장사 주식을 1조원어치 이상 보유한 주식부호는 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병상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킨 반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이재현 CJ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보유 주식 평가액이 상승률 1위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3일 재벌닷컴이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지난 10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21명이 1조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총 61조4003억원이었다. 그들만의 부동의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그의 보유 주식 가치는 16조64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4357억원(17.9%) 더 늘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지분율 4.18%)과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주식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31.76%나 오른 덕분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 지분 0.70% 등을 보유한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재산도 지난해 말(6조6000억원)보다 4.4% 불어난 6조8911억원이다. 이 회장의 부인으로 삼성전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가 인기다. 지난 7월18일 설정 후 순자산 1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제로인 11일 기준 순자산은 1104억원이며 설정 후 수익률은 11.58%다. 글로벌 저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로 부동산과 인프라,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인컴형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게 배경으로 풀이된다.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는 인덱스펀드로 기초 지수인 FnGuide부동산인프라고배당지수를 추종한다.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자본과 지분에 투자하는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와 사회간접자본의 건설 및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 등에 주로 투자한다. 또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해 배당 및 자본차익도 추구한다. 해당 상품은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및 인프라자산에 1만원 이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양도세 및 보유세 걱정 없이 분배금 수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를,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를 적용 받는다. 또 유동성이 낮은 실물자산이 아닌 ETF로 주식시장서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계좌서도 투자할 수 있어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17일, 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주최하는 ‘제31회 매일클래식’을 매일유업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의 취지로 11개 초등학교서 열렸다.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110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그 중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800여명에게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는 예술가들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통해 그들의 음악과 삶에 대한 열정, 고뇌를 나누고자 극단 산울림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음악적인 재능으로 청력 손실이라는 큰 시련을 극복한 거장 베토벤의 장엄하고 웅장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악 4중주와 피아노,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예술과 인생에 대한 교감과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곁들이고, 연극배우 박상종, 임정은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이상효, 비올리스트 최하람, 첼리스트 정혜민,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등 국내외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세코그룹은 중견 자동차 부품 제조사다. 현재 오너 일가는 그룹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승계의 무게추는 3세로 향하는 모양새다. 배기욱 전무는 개인회사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세코그룹 창업주는 고 배창수 회장이다. 기아자동차를 세운 고 김철호 회장의 사위로 장인에게 부품회사를 물려받았다. 세코그룹의 모태는 서진산업. 오너 2세 배석두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이곳의 대표를 맡았다. 배 회장의 손을 거친 세코그룹은 현재 2개 상장사를 포함,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우뚝 섰다. 차기 회장은 배기욱 전무? 세코그룹은 자동차 부품 분야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경영·IT 컨설팅을 비롯해 저축은행 등 금융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물론 그룹 주력사는 자동차부품 관련 계열사다. 서진오토모티브와 에코플라스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세코그룹의 상장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모두 2조원에 달한다. 다만 두 곳 모두 124억원, 37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실적은 개선될 조짐이다. 호전세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이다. 서진오토모티브와 에코플라스틱의 올해 반기보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편의점 CU로 유명한 BGF그룹이 2세 경영체제로 돌입했다. 장남은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로 거취를 옮겼고, 차남은 전무로 승진했다. 장남과 차남의 존재감이 뚜렷해지면서 ‘형제경영’ 가능성도 점쳐진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이 지난 10월31일, BGF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한다. 홍 대표가 사업회사서 지주회사 ‘수장’이 되면서 2세 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2세 경영 체제 구비 BGF그룹의 세대교체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건준 BGF 대표이사는 BGF리테일 신임 대표 자리로 이동했다. BGF그룹은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나가고 향후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GF리테일을 책임지게 될 이 신임대표는 삼성그룹을 거쳐 1993년부터 BGF그룹 영업기획팀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룹 내 대표적 전략통으로 편의점 사업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내실 성장과 해외
치즈닭갈비 전문점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홍춘천치즈닭갈비’가 세계의 심장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다.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180㎡ 규모의 점포로 오픈하고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일본 도쿄 중심가 진출에 이어 뉴욕 맨해튼에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홍춘천치즈닭갈비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뉴욕1호점 최경림 회장을 만나 뉴욕 중심가에서 매장을 오픈한 배경과 한국 브랜드의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인터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일평균 매출은 4000달러 수준이고 아직 본격적인 광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광고도 하고 시간이 좀 지나 인지도가 올라가면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90%가 외국인이고 한국인은 10% 남짓으로 외국인의 한국 닭갈비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인 것 같다”고 현장의 반응을 소개했다. 90%가 외국인 최 회장은 1년 전부터 한국 음식을 가져가기 위해 코리아타운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봤다. 그 여론조사에서 한국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닭갈비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절세는 탈세와는 달리 ‘세법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행위’다. 따라서 세금을 줄이려면 특별한 비법을 찾을 필요 없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찾으면 된다. ‘법의 테두리 안’이라는 단서 때문에 사실 일반인에게는 세금이나 절세 전략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전문적인 세법 지식 없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절세 습관은 존재한다. ▲쓴 돈은 증거를 보관한다= 지출액이 많을수록 내야 하는 세금이 줄어든다. 따라서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잘 챙기는 것은 절세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법적으로 인정되는 객관적인 영수증에는 세금계산서, 계산서(면세),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있다. 이 외에 간이영수증, 송금영수증 등도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이라면 무조건 모아두고 보자. ▲현금영수증은 무조건 챙긴다= 현금을 쓸 때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고객은 소득공제 혜택을, 사업자는 매입세액공제 및 필요경비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현금영수증 발행이 보편화되어 사업자가 이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불이익을
국수는 곡물가루로 만든 반죽을 가늘게 만들어 조리해 먹는 음식이다. 면의 재료와 제조법에 따라 칼국수, 소면, 수타면, 쌀국수 등으로 나뉘고, 다양한 요리법에 의해 그 특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 국가별로 가지각색의 국수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국수는 잔치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음식이다. 국수에는 가늘고 긴 면처럼 무병장수하며 살기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오늘날 꼭 잔치에 국수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곤 한다. 국수는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남녀노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국수를 만들고 먹기 시작한 역사가 길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은 매장에서도 운영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소자본, 초보 창업자 접근 쉬운 아이템 수익 올릴 사이드 메뉴 개발 필요 국수 전문점은 먹기 간편하고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국수의 특징 덕분에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 조리가 간편하고 조리시간이 짧아 조리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밑반찬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다른 외식업에 비해 재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