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최근 명인제약의 이가탄 광고가 도마에 올랐다. 허위 및 과장광고라는 지적이 나온 것. 광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명인제약의 자회사다. 과거 명인제약은 회장 자녀의 개인회사에 광고 일감을 몰아준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측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광고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내부거래와 관련해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비판도 있다. 명인제약은 ‘이가탄’으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다. 창업주는 이행명 회장으로 종근당 영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들였던 그는 지난 1984년 명인제약을 설립했다. 이 회장은 오늘날까지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위? 과장? 명인제약은 최근 허위·과장 광고로 도마에 올랐다. 의료단체는 이가탄의 광고를 문제삼았다. 골자는 효능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 명인제약은 TV 광고를 통해 지난해 3월 국제학술지(BMC Oral Health)에 게재된 임상시험서 이가탄의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명인제약 측에서 연구비와 연구 설계, 통계 분석 등을 지원했던 연구였다. 첫 4주 동안에는 실험군만, 나머지 4주는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새해 자영업 창업시장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공존한다. 어느 쪽이 더 강한 지를 예상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창업시장을 활성화시킬 만큼 강한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해도, 여전히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자영업 시장이 인구통계학적 구조 및 노동 정책적 변화와 ICT의 발달로 인한 유통과 서비스의 근본적인 변화에 맞서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인 편의성에 대한 지향을 충족시키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영업을 위협하는 요소도 차고 넘쳐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창업환경의 부정적 변화 속에서도 시장을 재구축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혁신 업종과, 미묘한 트렌드 변화를 포착한 틈새 업종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경영진과 점포주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잘 대처해야 한다. 경기가 좋아지고 창업 환경이 유리하게 변하기를 기대하거나,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경영만이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위협 새해에는 무인점포가 전 업종으로 확산돼나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단순 업무는 무인화된다. 경쟁 심화와 인건비 상승에 대처
불편한 인간관계를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문화가 나타나면서 ‘혼밥’이나 ‘혼술’같은 단어가 생겨났다. 또한 고령화나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1인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점차 사회가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렇듯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업종은 없어서는 안 되고 그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셀프빨래방 혹은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는 편리할 뿐 아니라 시간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망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서비스 업종 1136개 브랜드 중 세탁 업종은 28개로 나타났다. 그 중 세탁브랜드의 총 가맹점 수는 4141개이고 직영점 수는 231개이다. 세탁 업종의 2018년도 브랜드별 비교정보를 살펴보면, 평균 가맹사업 연수는 7년6개월이며 매년 브랜드 당 평균 24개의 가맹점이 신규 개점했다. 창업비용은 평균 매장규모 42㎡를 기준으로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한 기타비용을 합해서 평균 5031만원이다. 소자본 창업, 평균 창업비용 5031만원 마케팅, 고객관리 등으로
워낙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황금손(가명)씨는 취미 삼아 천연 비누를 만들다가 얼마 전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까지 시작했다. 비누 효능이 좋았던 데다가 SNS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시너지를 발휘해 어느덧 부업 수준의 벌이를 훌쩍 넘어섰다. 그런데 늘어나는 매출액만큼 황씨의 고민도 커졌다. 이 정도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어도 되는지 쉽사리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는 세원포착이 어렵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SNS를 통한 판매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행위는 탈루에 해당한다. 따라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옳다. 국세청 미등록 사업 모니터링 강화 거주 주택 사업장주소로 등록 가능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신고 매출액이 적발되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물론, 가산세 부담까지 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전산정보 수집능력이 발달하여 과세관청이 사업소득 미신고자를 쉽게 적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1인 크리에이터, SNS 마켓 등 신종 온라인 경제활동을 모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택조합 1위의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 홀에서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봉관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그동안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반드시 사업 수주 목표 4조원을 달성해 지역주택조합의 선두기업으로서 서민주택 확대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더불어, 이회장은 “서희그룹의 성장뿐만 아니라 안전 역시 중요하다며 올해는 각 현장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서희건설의 전속광고모델인 한고은씨가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으며, 성악가 류정필 교수와 팝페라 가수 한가영 교수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서희건설은 기존 지역주택조합 사업 외에 재건축, 기업형임대주택,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에 시선을 돌려 사업 다각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내외경제TV(NB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홈쇼핑이 31일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 6월 575명이었던 임직원 수를 올해 6월 기준 975명으로 70% 늘리는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워라밸(일과 가정의 양립)에 맞춘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2시간 휴가제, 임신 중인 근로자를 배려하기 위한 ‘예비맘 패키지’ 지원, 남직원 육아휴직 급여보전 제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채 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로 한성주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이번 마약투약 논란으로 인해 채 전 대표와 관련된 논란들이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의료 외 목적으로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 마약류로 분리된다. 채 전 대표는 1994년 애경산업에 입사한 뒤 계열사 애드벤처 월드와이드AE와 애경개발 전무 등을 거쳐 2005년 애경개발 대표이사로 부임했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전 SBS 아나운서 한성주씨의 전 남편이다. ‘우유주사’ 자진 퇴사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채 전 대표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재벌 2세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다는 혐의가 제기된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던 중 채 대표의 덜미를 잡았다. 검찰은 채 전 대표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전면 상업시설의 경우, 전체가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돼있으며, 2층 매장의 경우, 테라스가 비치된 상가가 있어 야외서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다른 상가와의 차별성을 갖췄다. 이렇게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보니 태종대, 흰여울마을 등 영도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사업지 인근의 호텔 방문객 등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또 푸르지오 브랜드 상업시설로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상업시설에 반영, 편리한 내부 시설구조로 시공해 접근성이나 내부동선이 다른 상업시설에 비해 우수하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분양가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분양자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임대수익보장제를 실시한다. 2년 동안 수분양자는 사업시행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확정수익(연 5%)을 지급받는다. 3년차가 되면 임차인과 직접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되고, 그 2년 동안 임대대행사의 임대 케어서비스를 통해 상가를 활성화하게 된다. 부산 바다 조망권 갖춘 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중증 발달 장애인을 위해 주간 활동 서비스센터를 처음 오픈하고, 지역사회에 포스코의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가 그 주인공으로 나린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7일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곳이 주목받는 건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운영되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중증 발달 장애인이 낮에도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계단 조명과 색감, 가구 구입 및 배치, 실내 안전장치, 심리 안정실 공간 신설 등 모든 동선과 시선을 발달 장애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덕분에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아동 등 누구
2019년 프랜차이즈 시장은 ‘착한 프랜차이즈’로 넘쳐났다. 부도덕한 산업이라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창업기부터 사회적 책임을 안고 출발한 기업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욕 안 먹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업의 일상이 된 사례도 많았다. 올 한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게 진행됐던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담을 열거해본다. ‘ESG 경영’은 국내 다른 산업과 비교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보다 높은 실천율을 보인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한솥도시락’(이하 한솥)이다.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이는 UN에서 2015년 공포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응하여 기업차원에서 실천이 요구되는 경영이다. 윤리경영 한솥은 1993년 창업 때부터 줄곧 사회공헌활동과 윤리경영을 실천해왔으며, 26년간 지속적으로 ESG경영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우리의 입장은 정보공개서 등록 시 적어도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 반드시 직영점을 최소 1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변경등록 할 때 직영점 운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거래과의 한 사무관은 <창업경영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초 등록 시에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직영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존 가맹본부도 역시 직영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즉, 공정위의 설명에 의하면, 소위‘1+1’이든 ‘2+1’이든, 이는 정보공개서를 최초 등록할 때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지, 그 직영점을 계속 유지하거나 또는 항상 직영점을 1개 이상 운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직영점 의무 제도와 관련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직영점 운영 의무 제도를 도입할 때 기존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부 있어왔다. 즉 신규 등
‘본죽’은 역시 가장 대표적인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라는 점이, ‘배스킨라빈스’는 탄탄한 가맹본부와 직영점 운영 비율, 그리고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매우 높게 나온다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혔다. 본죽은 잘 알려진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02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본사매출이 2000억이 넘고 임직원 수가 200명이 넘는 대형 프랜차이즈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비빔밥과 도시락, 그리고 설렁탕 브랜드까지 론칭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다브랜드 프랜차이즈가 됐다. 본죽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8년도 말을 기준으로 직영점 없이 총 115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장 수 변화를 보면 조금씩이나마 줄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최근 3년간 폐점된 가맹점이 141개에 이르러 폐점 수가 적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본죽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살펴보면, 연간 2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매달 1700만원이 조금 넘는 매출을 기록한다는 얘기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 지역이 평균매출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2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경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서 대구역 맨 앞자리에 들어서는 고층 단지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공급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46㎡C 50실과 아파트 ▲84㎡A 172세대 ▲84㎡B 89세대 ▲84㎡C 374세대 ▲112㎡ 168세대로 구성된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오피스텔, 높은 완성도에 관심 집중…아파트도 눈길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로 주변 타 단지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높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 주거공간으로서 2룸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춰 눈길을 끈다. 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이 설계되고 아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마을금고가 음악회 등 지역공동체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에코파크돔구장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명이 앞치마를 두르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현장서 직접 김장김치 1000박스를 담가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김장’은 이웃과 함께 추운 겨울을 준비하던 우리의 전통문화”라며 “김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고 자원봉사활동 취지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 답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기준 총 1705억원을 4만2104개 복지단체 및 비영리기관과 304만5345명의 지역주민에게 환원했으며, 총 2만1000여명의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이 20000회가 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출발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21년간 현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크로(ACRO)’가 한국 최고급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서도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아크로리버파크가’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 사상 최초로 3.3㎡당 1억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아크로리버뷰’ 또한 신규 입주 2년차 미만 아파트 가격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강변 최상위 아파트 시장서 ‘아크로(ACRO)’ 브랜드 전성시대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강남서도 독보적 ‘천하제일 아크로리버파크’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는 총 1612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2016년 입주 이후 반포는 물론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초우량 대장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전용면적 59㎡ 타입의 실거래가격이 23억9000만원(8월)에 거래됐고 이어 전용 84㎡도 34억원(10월)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실거래가 역대 최초로 3.3㎡당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전국 아파트 실거래 최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모비스는 연말을 맞이해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 단체와 결연 가구를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장애아동 가정에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희망보따리 나눔’을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설에는 ‘사랑의 떡국 나눔’, 여름에는 ‘안전한 여름나기’,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눔’, 연말에는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 등 매 계절별 테마를 꾸려 전국 복지 단체와 저소득 가정을 돕고 있다. 이번 연말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에는 현대모비스 본사와 연구소, 각 공장과 부품사업소 사업장의 임직원 등 500여명이 자원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복지단체와 기초생활 수급 가구를 방문해 재래시장 상품권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며 한파 대비 안전 점검, 송년 행사 등 각 사업장 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퍼시스그룹의 승계 작업이 한창인 모양새다. 그 발판은 차츰 선명해지는 듯하다. 창업주의 퇴진으로 2세 경영은 시간 문제인 상황. 2세 승계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까. 사무용 가구업체 퍼시스의 창업주 손동창 명예회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서 회장직을 내려놨다. 그는 임원인사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손 명예회장은 지난 1983년 퍼시스의 모태인 한샘공업주식회사를 설립, 사무용 가구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빈자리는 이종태 퍼시스 부회장의 회장 승진으로 채워졌다. 회장 퇴진 2세 전면 손 명예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며 ‘2세 경영’의 본격화가 점쳐졌다. 주인공은 손 명예회장의 장남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이다. 퍼시스는 여느 그룹처럼 지주회사를 정점에 뒀다. 퍼시스그룹은 5개의 주요 계열사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 ▲퍼시스 ▲시디즈 ▲퍼시스홀딩스 ▲일룸 ▲바로스 등이다. 차례로 2개 상장사와 3개 비상장사다. 갈래는 두 개로 나뉜다. 손 명예회장은 지주사 ‘퍼시스홀딩스’를, 손 부사장은 그룹 핵심사 ‘일룸’을 기준으로 이하 계열사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국내 상조업계 선두주자 프리드라이프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회장은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1년 반 동안 복역했던 바 있다. 눈길이 가는 건 회사가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것. 프리드라이프가 도마에 오르내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프리드라이프는 보람상조와 함께 국내 상조업계 양대산맥을 이룬다. 박헌준 회장은 보험회사에 종사하다 지난 2002년 현대종합상조를 설립했다. 회사는 2008년 ‘서울시청 공무원 장례서비스 대행업체’로 선정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약 5년 뒤 현대종합상조는 사명을 프리드라이프로 변경했다. 박 회장은 프리드라이프를 국내 정상급 상조업체로 키워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겹악재 최근 프리드라이프는 ‘비자금 조성’과 ‘페이퍼컴퍼니’ 의혹으로 뒤숭숭한 모양새다. 판결에 따라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 프리드라이프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한 형국이다. 관련 업계와 JTBC 보도 등에 따르면 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서 ‘당진 아이파크’ 426세대를 12월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충남 당진시 도심권서도 정중앙에 위치해 상업을 비롯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충남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당진시 내 지주택 사업들은 조합 내부 갈등, 회계처리 불투명, 토지 미확보 등 사업의 불안정성을 극복하지 못해 모두 좌초됐다. 당진시 최초 ‘아이파크’ 브랜드 공급으로 관심 집중 계성초를 비롯한 당진 명문학군 도보권 위치 반면, 지난달 25일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은 당진서 유일하게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분양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안정된 사업성 확보와 조합의 사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아파트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에 나선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기존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새로 런칭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왔으며, 이달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새롭게 분양을 시작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뛰어난 교통 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