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5 07:27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아침, 하루를 마치고도 여전히 무거운 몸과 마음. 혹시 본인이 충전 잘 안 되는 배터리 같다고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려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만성피로의 주요 원인 ‘스트레스’ 만성피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력 저하와도 밀접하게 연결돼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데요. 흔히 잘 먹고 잘 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사, 부족한 수면 등으로 만성피로 풀코스를 달리고 있는 거죠. 이렇게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 피로가 쌓이면서 피부는 뾰루지가 축제를 벌이고 있을 겁니다. 스트레스는 크게 단기 스트레스와 만성 스트레스로 나뉩니다. 먼저 단기 스트레스는 시험, 발표, 마감과 같이 특정 상황에서 잠시 발생하게 되는데요. 시험이나 마감, 발표 전날 초인적인 집중력이 발휘된 적 있으시죠? 이건 단기 스트레스 덕분인데요. 뇌에서 나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집중력과 반응 속도를 향상해 줍니다. 마치 임시 부스터 샷 같은 거죠. 다행히 단기 스트레스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5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산지 5~20mm, 경기 북동부 5~10mm, 서해5도 5mm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6일 역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 5도·강원 북부 내륙, 산지 5mm미만이다.
그맨 부당해고 유명 개그맨 A씨가 부당해고로 노동청에서 조사를 받는 중. A씨는 자신 명의로 카페 오픈 후 직원을 채용. 하지만 오픈 10일 만에 돌연 기존 협의한 근무 조건을 변경. 변경된 근무 조건은 기존 임금보다 하향 조정된 상태. 이에 직원 B씨를 비롯한 직원들이 항의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면 나가라며 해고를 통보했다고. 최대 50년형? 내란 특검의 수사와 내란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재판부가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형량을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특히 전두환씨의 예시를 들어 정상참작 감형을 고려 중이라고 함. 이로 인해 당초 사형이나 무기징역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최소 10년에서 최대 50년형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재판부에서는 계엄 선포 이후 지속 시간이 짧은 것을 가장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 주목과 냉소 비상대책위원장 임기 47일을 마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을 놓고 안타까움과 비꼼이 섞인 평가들이 두루 나오는 중. 가장 많이 나온 평가는 “당내 실세들은 대선용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건데, 말 한마디만 해도 속보로 보도되는 등 주목을 받으면서 들뜬 게 아니냐”는 것. 반대로 “적당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4일, 국민의힘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 주식 관련 의혹은 이해충돌 사례”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은경 후보자의 질병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간사는 “이는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며, 일부 주식은 재산 신고조차 누락됐다는 정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충실하고 신속히 제출해서 소명해야 한다”며 “자료 제출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은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일갈했다. 그는 “코드와 충성도에 따라 자리를 나누는 인사는 백전백패”라며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책임성, 오만한 태도까지 철저히 검증하겠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정은 실험의 무대가 아니라 국민 삶을 책임지는 자리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관련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 이해충돌 논란이
한병도 예결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는 정부 원안보다 1조 3천억 원가량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이 여당 단독으로 통과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12·3 내란 사태에 연루된 인물들은 장성에 그치지 않는다. 영관급 장교를 포함한 일부 간부도 위법적 지시를 거부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군검찰의 칼날 위에 섰다. <일요시사>는 최근 복수의 ‘정보사 판교 멤버’들을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봤다. “중앙선관위가 헌법기관인지도 몰랐다.” <일요시사>와 만난 국군정보사령부 ‘판교 멤버’ A씨와 B씨의 말이다. 정보사 판교 멤버는 12·3 내란 사태 당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100여단 사무실에 모인 이들을 말한다. 사무실에 모인 인원 대부분은 자신들이 어떤 불법 행위를 하게 될지 예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명령대로 노 전 사령관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산하 사조직인 수사2단을 구성해 정보사 간부와 예하 북파공작부대(HID) 요원 등 일부를 12·3 내란에 동원했다. 수사2단은 구삼회 전 육군2기갑여단장이 단장을 맡고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이 부단장을 맡았으나 사실상 노 전 사령관이 총괄 지휘했다. 정보사 소속이던 정성욱 대령과 김봉규 대령은 부단장 아래 부서장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 같은 계획은 실제 인사 발령 문건으로 만들어졌다. <일요시사
[일요시사 취재1·정치팀] 오혁진·박희영·김철준 기자 =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내란 특검이 출범하면서 관련 수사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언론을 통해 핵심 인물들의 수사 기록이 일부 보도됐다. 그러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 없다. <일요시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노상원 수사 기록’을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하기로 했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관계에 대해 ‘전우’라고 표현한다. 김 전 장관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수십 년간 서로 믿고 의지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을 옹호하기 바빴다. 대놓고 김 전 장관이 경호처장이던 시절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상한 회동 지난 1일 <일요시사>가 입수한 노 전 사령관의 수사 기록을 보면, 그는 지난해 12월 말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이 경호처장 시절 사용한 공관을 수차례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공관에는 몇 번 정도 방문했느냐”는 경찰 측의 질문에 “열 번 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정부 시절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 자리에 오른 지 한 달 만에 특활비 증액을 요구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내로남불, 표리부동의 끝판 세력”이라고 직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반년 전 대통령실 특활비를 삭감했을 때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것 때문에 살림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황당한 얘기’라고 말했다”며 “큰소리 떵떵 치더니 특활비 없어서 살림 못하겠다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자기들이 야당이었을 때는 대통령실 특활비가 불필요하다고 여겼다가 자기들이 집권하니까 특활비가 꼭 필요하다?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인 3일 대통령실 특활비에 대한 증액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회가 심사 중인 2차 추경안 심사자료에 따르면,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업무지원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 운영위를 통해 서면으로 제출했다. 조 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개혁신당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3일, 개혁신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 및 3인의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오는 7~9일 진행되며 후보 등록이 끝나면 13일 비전 발표회, 23일 후보자 온라인 토론회를 거쳐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투표 방식은 선거인단 1인1표 방식에 따라 대표 및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며, 최고위원 후보자가 3명 미만일 경우 개혁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은 전당대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엔 이종훈 시사평론가, 부위원장엔 김두수 개혁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됐으며, 선관위원은 김효훈(경남 양산갑)·조동운(대전 서을)·이유원(서울 동작을)·정희윤(경기 수원갑)·송창훈(경기 용인정)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자당 대선후보였던 이 의원이 당 대표직의 도전 여부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5일, 대선캠프 해단식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하는데 있어 제가 책임을 다 해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추경안 처리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우 의장을 예방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7월5일’이라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일본 사회가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잦은 지진과 과거 예언의 정확성이 결합되면서 ‘난카이 대지진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난카이 대지진설이 확산된 핵심은 1999년 발간된 만화 <내가 본 미래>다. 작가 타츠키 료로는 이 만화에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를 예견한 바 있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괴담과 관련된 내용은 2021년 개정판에서 등장한다. 해당 개정판에는 “2025년 7월 일본에 진짜 대재앙이 닥친다”고 명시돼있다. 그는 특히 “2025년 7월5일 오전 4시18분”을 대지진 날짜로 특정하며 “일본과 필리핀 중간 해저 분화로 동일본대지진의 3배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중국어 번역판도 출간됐고, 홍콩의 유명 풍수사가 이를 지지하면서 ‘7월 대재앙’에 대한 믿음이 강화됐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타츠키 료로의 대지진설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노무라 료이치 기상청 장관은 지난달 13일 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예고한 2차 추경에 관련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고 하는데 빚은 국민이 지고 선심은 대통령이 쓰는 한심한 작태를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들께 빚을 지는 것”이라며 “국민께 유능하고 올바른 행정으로 갚아야 할 돈이지 대통령의 생색내기나 대통령의 편의를 위해서 낭비해서는 안 되는 돈”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여당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 요구에 "내로남불, 표리부동의 끝판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년 전 대통령실 특활비를 삭감했을 당시 민주당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것 때문에 살림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황한 얘기'라고 말했다"며 "큰소리 땅땅 치더니 특활비가 없어서 살림 못 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 인준 거부로 국정의 발목을 잡더니 이제는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의 예비 신랑 문원(37·박상문)의 ‘유명세 발언’ 논란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신지가 입을 열었다. 신지는 지난 2일,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문원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는데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고 발언한 게 잘못된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와 만나는 게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지 몰랐다는 내용인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 직관적으로만 표현을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옆에 있던 문원도 고개를 끄덕이며 “신기했다”고 거들었다. 진행자 김신영이 “문원씨 느낌이 김종민씨와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자 신지는 “문원이 어리바리한 이미지인 김종민과 닮았다”며 “예전에 넷이서 함께 있던 적이 있었는데 김종민이 나한테 ‘너는 왜 옆에 우리 같은 애를 데리고 다니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문원은 “죄송하다”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앞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그래서 이 친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지난 대선 당시 ‘젓가락 발언’ 후폭풍이 여전한 가운데, 그의 의원직 박탈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 60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지난 3일 기준). 국회 전자 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의 동의 수는 60만2889명을 기록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5일 게시된 지 불과 하루 만에 ‘30일 이내 5만명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며 국회 소위원회 회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준석 제명 논란은 지난 5월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 발언은 특정 후보의 가족을 검증한다는 명목 아래 진행됐지만, 표현의 수위와 방식이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을 게시했고, 단 하루 만에 국회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겪었던 이준석이라는 젊은 정치인의 말과 행동을 따라가 보자. “공정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공정하지 않다.”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
윤석열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당으로서 대선후보를 낼 것인가? 조국혁신당은 고뇌가 깊었겠지만, 결단도 빨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밀면서 어찌 아쉬움이 없었을까. 검찰 독재 종식이라는 어려운 말 대신 “3년은 너무 길다”고 싸우던 ‘빛의 혁명군’ 조국 전 대표가 아니었나. 그런 의미에서 조 전 대표는 8월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이 될 수 있을까? 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이다. 만기 출소는 2026년 말로 예정되어 있지만, 여권 내 일각에서는 사면과 복권을 통한 정치 복귀의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조 전 대표의 사면이 최근 정치권의 이목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 복권 요청이 제기됐다. 이는 정치,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이 논의된 자리였으며, 대통령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됐다. 조 전 대표의 사면 요청에 대해 이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다. 이는 정치적 파장을 고려한 신중한 태도로 풀이된다. 조 전 대표의 사면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4일 오늘의 날씨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내륙, 산지 5~20mm, 서울·경기 남부 5mm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다. 특히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올해 초여름부터 마른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장마가 종료됐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으면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지난 1일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통상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 중부지방을 나눠 장마 시작과 종료를 선언한다. 다만 중부지방은 현재 북한 지역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아직 장마 종료로 보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12일에, 남부지방 및 중부지방은 지난달 19일에 장마가 시작됐으며, 이번 발표로 인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 기간은 각각 15일, 13~14일로 기록됐다. 정확한 장마 기간은 추후 종합적인 분석을 마친 후 확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장마가 6월 중에 끝난 것은 기상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장마 기간도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제주도의 장마 기간은 7일, 남부 및 중부지방은 6일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종료됐음에도 기압 약화나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34% 상승한 3,116.27 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탁은 전날보다 1.43% 상승한 79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