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8.08 07:57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는 당선무효·피선거권 박탈형에 해당하는 만큼 이대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대권의 꿈도 꺾이게 된다. 국민의힘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지, 아니면 정치 권력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인지 국민들에게 묻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반발했다. 오 시장은 선고 직후 “납득할 수 없다. 명씨의 진술과 간접 증거만 갖고 선고가 내려졌다”며 항소했다. <webmaster@ilyosisa.co.kr>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해 여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유 작가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으며, 특히 검찰개혁에 대해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노선을 존중하면서도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앞서 유 작가는 ‘재건축·재개발론’ 등을 주장했던 만큼 여권에서는 “이런 식의 비난은 저주와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청문회 자리에 서게 됐다. 그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히며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으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 등 13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는 감독의 선임 절차와 대표팀 운영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위원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경기장 내 샤워장 등에 보관된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지 247만장 등을 확인했으며, 여야 위원 사이에선 투표함 보관 장소를 두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 간의 강한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조사를 마친 위원들이 개표소를 빠져나가자 시위대는 다시 “부정선거”를 외치며 출입문을 봉쇄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25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한 후보자는 “혁신형 총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비롯한 다주택, 불법 증축물 의혹 등 국민의힘의 맹공이 이어지자 진땀을 뺐다. “6·25전쟁이 남침인가”라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질문에 “당연히 북침”이라고 답했다가 곧바로 “남침이다. 긴장해서 실수했다”라고 말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그러나 국무총리는 장관과 달리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어 낙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6-29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이재명 대통령이 9박10일에 걸쳐 주요 7개국(G7) 순방을 마쳤다. 이번 정상회의서 이 대통령은 AI와 경제 안보, 한반도 평화 등의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를 나눈 점이 주목된다. 귀국 다음 날인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직접 성과를 브리핑하는 데 이어 23일 외교 사절단을 초청해 만찬을 여는 등 본격 실용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6-22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투표소별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전체로는 투표용지가 4만2000여장 남았지만 일부 투표소에 용지가 제대로 배분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위철환 선관위 직무대행은 “지난 선거 후 잔여 투표용지가 증가해 수백만 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검수 및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었고, 분실·도난 및 탈취의 우려 또한 있었다”고 전했다. 위 직무대행은 “진상규명위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기관과 국회 국정조사 등을 통해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6-15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지난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가 또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깐부치킨 회동’에 이어 이번에는 ‘삼겹살 회동’을 하며 주요 그룹 총수들과 로봇 및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 목적을 ‘AI용 제조 데이터 확보를 위한 파트너 물색’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은 물론 글로벌 산업계 지각 변동까지 예상되는 만큼 그의 모든 행보가 주목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6-08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유조선 나무호가 이란의 대함 순항미사일에 피격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기술 분석 결과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 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란 대사는 이란 개입을 전면 부인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공식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25척의 국내 선박 통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대응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분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6-01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놓고 시공사, 오세훈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등 간의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시행사는 “서울시와 보강 문제를 논의 중이었다”고 주장했고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의 ‘보고 누락’을 탓했다. 오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해당 문제를 처음 제기한 언론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공세가 가해지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5-26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제’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7999.67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김 실장의 발언 이후 7400선으로 급락하면서 “그의 한마디에 코스피가 5% 하락했다”고 외신이 보도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시장에 혼란을 준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의 발언은 개인의 것”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 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이 발언을 편집해 ‘김 실장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 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음해성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5-18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이 담긴 헌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처리가 불발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9년 만에 열린 개헌의 문”이라며 동참을 호소했지만 국민의힘은 “졸속 누더기 개헌”이라며 반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불법계엄 옹호론자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압박을 가했다. 그럼에도 개헌이 불발되자 청와대는 “개헌안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5-12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 형량이 항소심에서 나란히 가중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2년 늘어난 7년을 선고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등을 받는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을 받았으나 마찬가지로 더 무거운 4년을 선고받았다. 두 부부의 변호인 측은 해당 판결에 대해 “일부 정황을 확대한 것”이라며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5-06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파업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원청에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 시위 현장서 물류 트럭에 치여 사망해 시위가 격화됐고, 설상가상 파업으로 인해 전국 편의점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로부터 이틀 뒤 화물연대와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 측이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다만 노조가 지난 1월부터 BGF 측에 7차례 원청 교섭을 요구해 왔지만, 사측이 이를 거절했던 만큼 깊어진 갈등의 골이 단번에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4-28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중동전쟁 여파로 오는 5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인 33단계로 뛰어올랐다. 이는 전달 대비 최대 2.1배 오른 것으로 미주 노선 왕복 유류할증료는 112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최소 7만5000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 옌타이, 구마모토, 칭다오 노선 등에는 7만5000원, 가장 먼 로스앤젤레스(LA), 뉴욕, 파리, 런던 노선 등에는 56만4000원이 붙는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4-20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석기시대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입장을 바꾸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30분 남겨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제안을 받아들여 2주간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은 계속 그들(이란)을 때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뜻밖의 변수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현재 대기 중인 미군에 대해 “우리의 위대한 군대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상 다음 정복을 고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면서 휴전 합의가 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4-13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구청장 재임 시절 한 여성 직원과 해외 공무 출장을 다녀왔는데, 공무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에 여성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돼 있었다”며 불씨를 댕긴 것. 이에 정원오 후보 측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포함된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며 성별 기재 오류는 “구청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은 마치 정 후보가 여직원과 단둘이 휴양지에 간 것처럼 주장했다”며 법적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4-06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국민의힘이 앞다투어 삭발을 단행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항의 차원으로 삭발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머리를 밀었다. 각각 포항시장과 충북지사에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김병욱 전 의원·김영환 도지사는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지만 최근 너도나도 동참하는 바람에 오히려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만 제기됐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30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광장 전체를 무대로 쓰는 등 총 2만2000석의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공연 개최 전부터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연 당일 혼잡을 이유로 광화문 일대 일부 사업장이 직원들에게 ‘강제 연차’를 사용하게 하거나 교통 통제로 종로구 일대 택배 배송이 지연되면서다. ‘국위선양’이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공연에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아이돌에 대한 반감만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3-23 글·구성 정치부/사진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