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10 01:00
지난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가 또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깐부치킨 회동’에 이어 이번에는 ‘삼겹살 회동’을 하며 주요 그룹 총수들과 로봇 및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 목적을 ‘AI용 제조 데이터 확보를 위한 파트너 물색’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주식 시장은 물론 글로벌 산업계 지각 변동까지 예상되는 만큼 그의 모든 행보가 주목된다. <webmaster@ilyosisa.co.kr>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유조선 나무호가 이란의 대함 순항미사일에 피격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기술 분석 결과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 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란 대사는 이란 개입을 전면 부인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공식 사과를 요구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25척의 국내 선박 통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대응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분석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놓고 시공사, 오세훈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등 간의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시행사는 “서울시와 보강 문제를 논의 중이었다”고 주장했고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의 ‘보고 누락’을 탓했다. 오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해당 문제를 처음 제기한 언론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공세가 가해지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제’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7999.67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김 실장의 발언 이후 7400선으로 급락하면서 “그의 한마디에 코스피가 5% 하락했다”고 외신이 보도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시장에 혼란을 준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의 발언은 개인의 것”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 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이 발언을 편집해 ‘김 실장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 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음해성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이 담긴 헌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처리가 불발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9년 만에 열린 개헌의 문”이라며 동참을 호소했지만 국민의힘은 “졸속 누더기 개헌”이라며 반대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불법계엄 옹호론자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압박을 가했다. 그럼에도 개헌이 불발되자 청와대는 “개헌안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 형량이 항소심에서 나란히 가중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2년 늘어난 7년을 선고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등을 받는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을 받았으나 마찬가지로 더 무거운 4년을 선고받았다. 두 부부의 변호인 측은 해당 판결에 대해 “일부 정황을 확대한 것”이라며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파업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원청에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 시위 현장서 물류 트럭에 치여 사망해 시위가 격화됐고, 설상가상 파업으로 인해 전국 편의점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로부터 이틀 뒤 화물연대와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 측이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다만 노조가 지난 1월부터 BGF 측에 7차례 원청 교섭을 요구해 왔지만, 사측이 이를 거절했던 만큼 깊어진 갈등의 골이 단번에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중동전쟁 여파로 오는 5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인 33단계로 뛰어올랐다. 이는 전달 대비 최대 2.1배 오른 것으로 미주 노선 왕복 유류할증료는 112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최소 7만5000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거리가 가장 짧은 후쿠오카, 옌타이, 구마모토, 칭다오 노선 등에는 7만5000원, 가장 먼 로스앤젤레스(LA), 뉴욕, 파리, 런던 노선 등에는 56만4000원이 붙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석기시대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입장을 바꾸었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30분 남겨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제안을 받아들여 2주간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은 계속 그들(이란)을 때릴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 뜻밖의 변수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현재 대기 중인 미군에 대해 “우리의 위대한 군대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상 다음 정복을 고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히면서 휴전 합의가 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구청장 재임 시절 한 여성 직원과 해외 공무 출장을 다녀왔는데, 공무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에 여성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돼 있었다”며 불씨를 댕긴 것. 이에 정원오 후보 측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포함된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며 성별 기재 오류는 “구청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은 마치 정 후보가 여직원과 단둘이 휴양지에 간 것처럼 주장했다”며 법적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민의힘이 앞다투어 삭발을 단행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항의 차원으로 삭발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머리를 밀었다. 각각 포항시장과 충북지사에서 컷오프된 국민의힘 김병욱 전 의원·김영환 도지사는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지만 최근 너도나도 동참하는 바람에 오히려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만 제기됐다. <webmaster@ilyosisa.co.kr>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광장 전체를 무대로 쓰는 등 총 2만2000석의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공연 개최 전부터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연 당일 혼잡을 이유로 광화문 일대 일부 사업장이 직원들에게 ‘강제 연차’를 사용하게 하거나 교통 통제로 종로구 일대 택배 배송이 지연되면서다. ‘국위선양’이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공연에 시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아이돌에 대한 반감만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10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유예기간이 끝나자 노동자들이 권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법안은 여야가 장기간 다투던 사안으로 ‘사용자’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하고 원청의 하청과의 노사 교섭 의무를 규정하는 등 조항을 담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직후 이틀 동안 하청 노조 453곳에서 원청 사업장 248곳을 상대로 교섭 요구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계에서는 노란봉투법 ‘1호 판례’ 당사자가 누가 될지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webmaster@ilyosisa.co.kr>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의 총리급 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위촉됐다. 박 전 의원은 2024년 총선 당시 ‘비명횡사(비명계 공천 불이익)’ 중심에 섰던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이번 인선을 두고 당 안팎에서 여러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자리와 양심을 바꾼 제2의 이혜훈”이라고 비판했지만 박 전 의원은 “나는 비명이 아니고 이재명의 사람이고 이재명 정부의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당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기조가 잘 드러난 인선”이라고 화답했다. <webmaster@ilyosisa.co.kr>
국민의힘이 진통 끝에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추진에 찬성했다. 여당도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해당 법안은 이번 달 내로 통과될 전망이다. 경북에 지역구를 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이 부족하다” “졸속 시행이다”라며 강하게 반대해 왔지만 TK를 합치는 것이 지방선거서 유리한 만큼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TK 통합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아직 보류 상태인 대전·충남 통합법 처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webmaster@ilyosisa.co.kr>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연이어 황당무계한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 행정부와 입법부, 경찰·검찰 등을 없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2의 건국을 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중국 동북 3성과 몽골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수백억원대 규모의 모금 계획도 밝혔다.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경찰에 출석한 자리에서는 “미국 백악관 초청을 받은 상태라 도주 우려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씨는 입당 때부터 국민의힘을 흔들었던 만큼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가 더딘 것에 일부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브로커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하고, 명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는 징역 1년 구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둘 사이에 오간 돈을 “김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서 받은 급여 명목”이라며 공천 관련 정치자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명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씨가 1심에서 1년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3가지 혐의 가운데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만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 명태균 여론조사 혐의는 “계약서를 체결하지 않아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는 “시세조종을 인지했으나 공모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무죄로 판결됐다. 해당 판결을 두고 “해괴한 판결”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특별검사팀은 선고 직후 항소의 뜻을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통 끝에 지난 23일 열렸다. ▲보좌진 갑질 ▲아파트 부정 청약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자녀 병역 특혜 등 쟁점을 놓고 국민의힘의 맹공이 이어졌다. 그동안 정부·여당은 이 후보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공이 청와대로 넘어간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만이 남았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1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여당을 향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한 것이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2차 특검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경우 단식을 이어갈 명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한동훈 제명’ 반발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단식 농성이 자충수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코너에 몰린 장 대표의 리더십 돌파구가 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