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휘성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의혹에 놓이며 추궁을 사고 있다.
마약류 위반 혐의로 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16일 SNS를 통해 “연예인 A씨와 불법 약물을 복용했었다”고 밝히며 논란이 이어졌다.
에이미가 “내가 조사를 받을 때 A씨는 군인 신분이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 소환됐던 휘성에게 불똥이 튀었다.
당시 휘성은 “의료 목적으로 소량을 투약했다”고 주장했으며, 검찰 조사 끝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에이미의 최측근이었다는 사실과 군 복무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의혹을 벗지 못하고 있다.
휘성은 지난해 말, 자신의 SNS 계정에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여전히 난 ing…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라는 글을 남기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또한 “인간을 너무 믿었다. 개만도 못한 게 미워해도 상관없다고. 미워만 하겠냐 이용도 당해”란 글을 남기며 팬들의 우려와 걱정을 사기도 했다.
오늘날 이 같은 휘성의 언행이 회자되며 팬들의 추궁과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