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살림남2>에서 쿨 김성수가 전 아내 피살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가 출연, 지난 2012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피살당한 전 아내는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살림남2>에서 김성수는 전 아내 사망 후 딸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앞서 김성수의 전 아내 A씨는 사건 당시 서울시 강남 소재의 한 유흥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트렌스젠더 공연을 관람 중 옆 테이블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었다.
이후 B씨는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과도를 꺼내와 A씨의 지인을 찌른 뒤 도주했으나 “저 사람을 잡아달라”는 A씨의 말에 다시 주점으로 돌아와 재차 공격, 결국 A씨를 사망케 했다.
이에 대해 B씨는 경찰 진술과정에서 “2년 전 이혼 후 전처의 남편이 내 딸을 홀대 하는 것 같아서 혼내주고 싶은 마음에 과도를 소지하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또한 B씨는 약 5년 가량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아내 사망 후 아픔을 극복하고 딸과 함께 미래를 그리고 있는 김성수의 삶에 세간의 응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