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5 00:01
상사나 동료들은 일을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가 어떤 이유나 사정 때문에 부하 직원들에게 선뜻 일을 맡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일을 잘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그들이 빠지는 함정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유형은 자신이 맡은 실무에만 집중하는 ‘플레이어형’ 리더다. 이들은 실무에서는 능숙할지 모른다. 하지만 일개 실무 담당자로서의 업무에 몰두하며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거나 관리하지 못하고 팀원들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다. 이처럼 리더가 실무에만 몰두하고 있으면 다른 조직과의 업무 분할이나 조정을 소홀히 하게 되고, 그 결과 부하 직원들까지도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반면에 사소한 일에도 조바심을 내는 ‘소심 걱정형’ 리더는 시시때때로 보고를 요구하고, 사소한 일도 크게 부풀려 일을 지시한다. 불필요한 업무를 만들어내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 이들 유형 외에도 문제 발생 시 대안을 준비하지 못하는 ‘속수무책형’ 리더, 자기 일에만 매몰돼 조직원들을 방치하는 ‘방임
부동산 투자는 세금으로 시작해 세금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을 구입해서 보유하다가 팔 때까지 각 단계마다 세금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부동산을 구입할 때는 취득세, 보유할 때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만일 부동산을 임대한다면 임대사업소득세까지 내야 한다. 하지만 세금은 용어 자체도 어렵고 내용도 방대한 데다 수시로 개정되기까지 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애를 먹는다. 세금은 투자 수익률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어렵다고 해서 피할 수도 없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세금 폭탄을 맞아 오히려 손해를 볼 수는 없으니 말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절세 방법을 알고 대비해 예상 수익률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는 EBS를 비롯한 수많은 곳에서 집필과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는 부동산 세금 전문가의 절세 노하우가 가득하다. 또한 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투자 전략도 다루었기에 초보 투자자라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30여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작가다. 그런 그녀가 그간 신문과 잡지를 통해 발표한 작품 중 ‘읽기’와 ‘쓰기’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에세이집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를 내놨다. 이 책은 에세이와 짧은 소설로 구성돼 있다. 쓰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첫 번째 챕터 ‘쓰기’와 읽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담긴 두 번째 챕터 ‘읽기’,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일상이 돋보이는 세 번째 챕터 ‘그 주변’으로 구성되는 이 책은 소설가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고 문학을 대면하는지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숙’은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다. 자기밖에 모르는 것은 미성숙의 증거다. 상식은 상대의 존재를 의식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으로,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무관심에서 비상식이 비롯된다고 말한다. 타인과 외부 세계에 대한 감각의 부재에서 미숙한 어른이 태어난다. 타인과 나 사이의 성숙함이란 서로에 대한 존중과 균형을 기반으로 한다. 물론 집단과 그 이해관계 속에서 개개인의 존재감이 번번이 무시되던 때와 비교하면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타인의 존재는 여전히 난제다. 그래서 한 번쯤 생각한다. 무인도에 살고 싶다고…. 소노 아야코의 신간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는 타인에 대한 성숙한 안목과 자세는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진정 어른답고 상식적인 관계를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지혜를 나눈다.
행복한 나라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삶을 위한 수업’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 책은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년 동안 세 아이를 서울에서 키운 덴마크 저널리스트 마르쿠스 베른센과 덴마크 행복 사회를 분석한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작가의 공동 기획이다. ‘행복한 사회, 행복한 삶’의 출발은 ‘행복한 교육’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한 두 사람은 한국의 교사, 학부모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덴마크 교사들을 찾아 나섰다.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민주주의, 세계시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10명의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철학과 수업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권승일 남·1982년 2월23일 인시생 문> 저는 현재 변리사 시험 고민 중입니다. 이 길이 아니라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요. 막연한 삶이 싫고 결혼도 아직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답> 진로 선택은 잘했으니 자신을 갖고 나아가세요. 반드시 이뤄집니다. 2022년 성공의 반열에 오릅니다. 귀하는 국내보다는 해외와의 인연이 더 두터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먼저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해외에 관심을 두세요. 주의할 것은 건강입니다. 그동안에도 소소한 건강 문제로 막중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중병은 아니니 안심하고 전문의 지침을 잘 따르세요. 결혼은 2022년이며 범띠 중에 있습니다. 9월생은 피하세요. 상대는 금융이나 공직에 종사하는 여성입니다. 귀하는 보수적이고 까다로우나 좋은 여성과의 만남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최지연 여·1991년 9월1일 사시생 문> 토목이 전공인데 현재 다른 분야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1년 1월 인시생과는 악연인지 자주 싸우는데 정말 인연이 아닌지요. 답> 지금까지 초년운이 불운해 학업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두 악재와 시련에 묶여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공과는 맞지 않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제6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착한걸음 6분 걷기’는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희귀질환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해왔다. 올해는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았다. 지구 3바퀴 2020년 캠페인의 주제는 ‘발걸음이 모여 희망의 길을 엽니다’로, 한국사회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의 길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의 경우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가족 내 소통과 검사, 진단 등이 늦어지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오랜 세월 희귀질환 치료에 수반되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박미혜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사회적 지지와 응원은 희귀질
단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는 당신이 가짜 휴식에서 벗어나 본래의 나로 돌아가는 진짜 휴식의 시간!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밀려들 때,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때, 적막한 방 안에서도 머릿속은 시끄러울 때, 피곤함이 몰려와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시간만 흐르고 정작 피로는 가시지 않을 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단순한 기분 전환으로는 우리 일상을 짓누르는 스트레스를 물리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의 휴식 시간이라도 온전히 나를 충전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쉬어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때 비로소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생활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조바심과 욕심을 덜어내고 무슨 일이든 적당히 차근차근 반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온화한 마음을 유지해 원래 내가 목표로 했던 일을 흔들림 없이 이뤄낼 수 있다. 타인의 이목을 신경쓰기보다 내 몸과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너무 열심히 사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우리 내면
우리 사회에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참 많다. 좋은 대학, 유명 회사,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가정.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 자식까지 이어진다. 좋은 대학, 유명 회사, 괜찮은 연봉…. 과연 몇 명이나 가능할까? 재산이라곤 대출금밖에 없는 서른의 예비 신랑과, 2년간 집에만 있던 스물여섯 프리랜서. 우리도 견디다 보면 올 줄 알았다. 그래서 다짐했다. ‘이것만 끝나면….’ 하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지쳐버린 몸과 우울증. 그때 우리는 결심했다. 아무 것도 안 끝나도 좋으니, 나 좀 웃고 살자. 우리가 찾고 싶은 건 바로 현실에서 딱 1㎝ 벗어나는 행복이었다.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방법. 프로젝트 1㎝ 다이빙이 제시하는 행복한 삶이다. 이 책은 행복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야기다. 뭘 해야 할지, 어떤 것이 즐거운 건지 모르고 그저 버티고만 있는 사람들. 평범한 저자들은 23가지 질문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깨달은 건 ‘작고 사소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것. 그 작고 사소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더 행복해질 수
왜 우리는 서로 아끼고 보듬어줘도 모자란 사람들의 가슴을 그렇게 후벼 파는지, 반대로 왜 정작 단호해야 할 사람에겐 아무 말도 못 하는지…. 정확한 표현으로 나를 지키면서도 사소한 일에는 날 세우지 않는,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순 없을까? 어떻게 해야 나답게, 편안하게 관계 맺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이 답하고자 하는 질문들이다.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는 이런 고민에 이 책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솔직한 경험담과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하고, 심리학적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책의 깊이도 더했다. 나를 지키면서도 갈등은 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관계 처방전의 탄생이다.
왜 지금 <장자>를 읽어야 하는 걸까?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장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지금, 발상의 전환으로 독특한 사고를 하는 장자는 우리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장자는 형식에 얽매여 자유를 구속하는 유가에 대항했다.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 악 등은 상대적 개념에 불과하다며 모든 구속으로부터 초탈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선사한 것이다. 이 책은 형상과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고, 모든 구속으로부터 초탈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선사하는 동양고전 <장자>의 핵심을 이해 쉽게 해설한 책이다. 오늘날 장자를 말하는 사람은 장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중국 전국 시대를 살았던 역사적 인물로서의 장자를 알 수 있는 것은 한나라의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인데, 이 글의 출처도 다름 아닌 <장자>의 〈열어구〉와 〈추수〉이다. 결국 장자를 알기 위해서는 <장자>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버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그렇다면 하버드 출신들이 그저 명문대를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하버드인들이 성공을 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결정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그들의 심리 상태 때문이다. 하버드인들은 이렇게 전한다. ‘완벽한 마음을 가지면 완벽한 인생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왜 어려운 일도 하버드인 손에만 들어가면 간단히 해결되는지, 왜 아무런 희망도 없던 일이 하버드인 손에만 들어가면 놀라운 성과를 가져오는지, 왜 금융위기가 전 세계에 휘몰아칠 때에도 하버드인은 기회를 찾아내는지, 왜 수많은 창업자들 가운데 하버드인만 유독 큰 성공을 이루는지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1만, 유튜브 구독자는 10만명이다. 누적 조회 수는 1300만에 달한다. 맘카페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구독자가 빠르게 늘었다. 게시판에는 매일 영상을 보며 정리법을 따라 하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온다. 정희숙표 정리법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많은 정리 전문가가 그렇듯 저자도 처음에는 정리 아카데미를 다니고, 외국 번역서를 읽으며 공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배울수록 아카데미식 정리법은 현재와 맞지 않고, 번역서에 나온 정리법 역시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 맞아 현실적 대안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내가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나 정리를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겠구나’ 하고 깨달은 저자는 지금까지 2000여가구를 돌아다니며 정리 노하우를 쌓았다. 그 결과 어떤 가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정리의 기준과 원칙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크게는 공간별로 침실, 거실, 주방, 아이 방, 서재, 현관, 욕실, 베란다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작게는 구성별로 옷 정리, 냉장고 정리 등을 실용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정리는 지금의
<양준일 MAYBE_너와 나의 암호말>은 가수 활동을 중단한 지 19년,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소환으로 돌아온 가수 양준일이 내놓은 첫 책이다. 이 책에서 양준일은 춤과 노래를 좋아하던 미국에서의 어린시절과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불운 탓에 재능을 만개하지 못하던 20~30대, 서빙과 청소 등 여러 육체노동으로 가족을 부양하던 최근까지의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좌절과 상처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과 자기 자신을 긍정할 수 있었던 오랜 생각을 세상과 나눈다. 삶의 아픔과 무게가 자신을 짓누를 때마다 양준일은 ‘Maybe that’s not it(아마도 이게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이라며 주문을 걸었다고 한다. 이 책 제목 역시 그 말에서 따 온 것이다. 그에게 ‘MAYBE’는 확실한 것을 뒤집을 수 있는 ‘희망’ 단어다. 그가 거듭되는 좌절과 실패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영적이며 철학적인 지도자들의 여러 이야기와 글이었다. 살아가며 그 가르침은 그의 일부가 됐고, 그렇게 천천히 자기 안에서 소화시킨 진리와 진심을 양준일은 풍부한 예화를 곁들여 누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여행 에피소드를 전하는 유튜버 홍세림. 10~30대가 동경하고 공감하는 것을 넘어, 이제 그는 60만 구독자를 거느린 슈퍼 유튜버로 자리잡았다. 2019년 겨울, 그는 무작정 캐리어를 끌고 뉴욕으로 향했다. 그동안 수십개의 도시를 여행했지만, 뭔가 늘 부족하고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음식을 먹는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버킷 여행’을 즐기고 싶었다. 이 책은 여행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경험담을 엮은 여행 에세이다. 한 달 동안 뉴욕에서 20개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며 겪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특히 유튜브 영상에서는 밝히지 않은, 수많은 여행을 통해 쌓아온 저자만의 노하우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에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마 쉽게 슬픔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돼야 한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30년 가까이 사별자들을 치유하며 깨달은 심리학 지식과 삶의 긍정을 되찾는 과정을 정리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버팀목이 돼주는 책이다. 심리치료사로서 세상을 떠난 가족과의 관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아픔을 서서히 끌어낸다. 그리고 사별자가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내담자의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 마음속 묻어두었던 상처를 끌어내 보듬어준다. 이 과정을 겪은 사별자들은 묵은 고통을 청소하고 새 일상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여기,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두가 안 나는 복잡한 일도 그들에게만 가면 손쉽게 바뀐다. 올해, 또는 내년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처리하는 프로젝트마다 성과가 높아 동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보고서는 기껏해야 한 장이나 다섯 장쯤 써 가는데, 무슨 마법인지 매번 손쉽게 통과가 된다. 그들은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소위 일 잘하기로 유명한 상위 0.1% 수백명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일 습관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습관과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백영진 남·1977년 10월2일 유시생 문> 실직 이후 음주와 도박으로 방황하다 이제 겨우 마음잡고 작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빚 독촉에 너무 시달려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답> 악운이 스치고 간 자리에는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마지막 관문이고 수습 단계입니다. 겁부터 내며 피하지 말고 이제부터 정면으로 부딪치세요. 기간 연장으로 일단 해결됩니다. 그리고 그만뒀던 선박직과 다시 인연이 돼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게 됩니다. 외항선이며 항해사로 다시 복직하게 됩니다. 지금이 좋은 기회이니 즉시 교섭에 나서길 바랍니다. 도와줄 귀인도 만나게 됩니다. 귀하의 운이 다시 시작되는 좋은 시기입니다. 만약 음주와 도박이 다시 시작된다면 이제는 구제불능이 됩니다. 순간의 잘못으로 평생을 망치게 됩니다. 한미경 여·1987년 8월13일 오시생 문> 착실하게 직장에 잘 다니고 있지만, 독립하고 싶은 생각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교제의 경험이 전혀 없는데,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답> 지금 움직이게 되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현재 직장을 유지하세요. 그리고 디자인 쪽으로 준비를 하더라도 웹디자인이나 보석
누구나 ‘품위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큰 칭찬으로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품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 갖춰야 할 위엄이나 기품’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가치는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은 품위라고 하면 무의식적으로 예의, 매너, 에티켓과 같은 생활 속 예절을 떠올릴 것이다. 독일 작가 아돌프 크니게는 시민 계급이 성장하며 새로운 계급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18세기 후반, 식사 예절과 옷차림 등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현재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일반적인 매너 혹은 에티켓은 크니게 책이 초석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악셀 하케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며 크니게 저서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에 주목한다. ‘여기서 언급된 인간관계의 법칙은 단순히 관습적으로 몸에 밴 예의가 아니며 정치적 수단 또한 아니다. 이 법칙들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로 자리잡아야 한다. 계층을 떠나 모든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 그 책임은 바로 도덕성과 분별력을 통해 우리가 속한 체제를
두 아이 엄마인 저자는 어린 시절 상처와 마주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발령으로 낯선 나라, 인도로 떠나게 됐다.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한탄하며 우울한 삶을 살던 저자는 우연히 한 작가를 알게 됐고, 쓰는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해외에 살기 때문에 글쓰기 강의나 수업을 들을 수 없었던 저자는 전자책을 사서 읽고, 필사하며 홀로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 혼자만의 골방에 갇혀 무기력한 삶을 살던 그는 글을 쓰면서 조금씩 골방 문을 열었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작가가 됐다. 이 글은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것이 아니다. 맞춤법도 모르고, 한 꼭지가 뭔지도 모르던 사람이 매일 글을 쓰면서 어린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감사를 느끼는 과정을 적은 글이다. 처음 연필을 들고 노트에 적기 시작한 일부터, 노트북이 없어 남편과 아이들이 잠든 밤에 몰래 일어나 남편의 업무용 노트북에 글을 쓴 이야기, 드디어 나만의 노트북이 생겨 글쓰기 폴더를 만든 이야기 등, 전업주부 엄마가 작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나도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