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사태로 IOC와 일본의 정부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등 올림픽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은 인류 초유의 재난 상황을 예의주시했고, 결국 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는 일치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올림픽 연기의 결정에 관해 IOC의 올림픽 집행위원장인 크리스토프 두비(Christophe Dubi)는 “우리는 매우 좋은 조직위원회와 함께 일하게 돼 운이 좋았다. 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도쿄시 당국, 그리고 일본 정부의 모든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가지고 복잡한 논의를 헤쳐 나가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제 올림픽의 개막은 2021년 7월23일로 공식 연기됐고, 관련 당사자 모두는 실행 가능한 범위 안에서 모든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IOC의 경기운영 이사인 피에르 듀크레이(Pierre Ducrey)는 이 같은 상황을 가리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올림픽과 관련된 민간 및 공공 영역의 모든 관계자,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상은 매우 복잡한 조각 그림의 퍼즐을 맞추는
골퍼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스코어 용어들의 흥미로운 유래를 알아본다. ‘파(Par)’는 1870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됐다. 골프 소설가인 A.H. 돌먼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묘사하기 위해 프로골퍼인 데이빗 스타라와 제임스 앤더슨에게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하려면 몇 타를 쳐야 하냐”고 물었다. 두 프로는 “완벽한 플레이는 12홀이 한 라운드인 프레스트윅골프장에서 49타를 치면 된다”고 했다. 당시 디 오픈은 1960년부터 12년간 프레스트윅골프장에서만 개최되고 있었다. 돌먼은 그의 저서에서 ‘12홀에서, 49타를 기준으로 하여 이를 파라고 기술했다. 그해 영 톰 모리스 주니어가 12홀씩 3라운드를 돌며 총 36홀에서 149타로 우승하자, 돌먼은 ‘한 라운드 49타, 총 147타를 기준으로 2타를 더 쳤기 때문에 2오버파가 된다’라고 기록했다. 흥미로운 유래 파의 개념은 20세기로 넘어 오면서도 어떤 규정이 정해진 바가 없어서 영국에서조차 여러 가지로 불렸다. 정작 파의 정확한 개념은 1911년 미국골프협회에 의해 통일됐다. 협회는 325야드 이내를 파3,
공을 잘 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어드레스이다. 어드레스는 골프 스윙의 70 % 이상을 차지한다. 지금부터 어드레스의 기본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어드레스 어드레스는 상당히 중요하다. 방향을 결정하고 공을 올바르게 칠 수 있는 확률이 여기에 달려 있다. 그립은 ‘베이스 볼 그립’‘인터로킹’‘오버래핑’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베이스 볼 그립= 말 그대로 야구방망이를 잡는 것처럼 잡는 것을 베이스 볼 그립이라고 한다. 용어에는 있는 그립이지만 기본에서 벗어나는 그립이다. ▲인터로킹 그립= 손의 각도가 중요하다. 내 팔이 툭 떨어졌을 때 바로 잡히는 각도가 편한 각도이다. 골프채 그립을 손가락으로 다 잡지만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교차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양손의 검지와 엄지가 붙어있는 방향(즉 V자)은 오른쪽 어깨를 향해 있어야 한다. ▲오버래핑 그립= 인터로킹과 같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딱 한가지다. 왼손 검지 위에 새끼손가락이 얹히는 것이다. 스탠스 스탠스는 자신의 어깨너비만큼 발의 간격을 넓혀주면 된다. 차렷 자세를 취한 뒤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았을 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프리미어골프리그(PGL)가 출범에 제동이 걸렸다.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GL은 세계 최고의 선수 48명에게만 문호를 개방하고, 대회마다 PGA투어 메이저대회보다 더 많은 우승 상금과 컷 없는 3라운드 대회 등 달콤한 과실을 내걸어 정상급 선수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매킬로이를 제외하고도, PGL의 영입 제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브룩스 켑카등 현역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는 등 정상급 선수 유치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켑카는 지난 3월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난 PGL과 함께하지 않고, PGA 투어와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도 미국 골프위크 인터뷰에서 “난 PGA 투어 멤버다. 여기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견고한 PGA 정통성 톱스타들 연이은 불참 행렬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여전히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이라지만 PGA 투어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우즈와 미컬슨의 태도는 지금 당장은 참여 쪽보다는 불참 쪽에 더 무게가 실린 것이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3일 올림픽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서 ‘대한체육회 스포터즈(제5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5기를 맞이하는 명예기자단의 새 이름 ‘스포터즈(Sport-ers)’ 31명을 선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305명 지원자 중 활동경력, 작문 및 촬영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31명을 선발했다. 스포터즈는 4월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스포츠 현장서 활동하게 된다. 당초 발대식은 모두가 모인 자리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문가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스포터즈 대표자 2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31명 온라인 화상 발대식 개최 12월까지 스포츠 현장서 활동 이날 참석한 박지란(59세)씨는 “스포터즈로 선발돼 기쁘다”며 “가장하고 싶은 일이었고, 여러 대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영상 등을 제작해 스포츠73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회원종목단체 및 체육시설 관계자, 시도체육회장단,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등과 차례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시행에 따른 체육계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및 체육계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국회와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간곡히 요청하는 ‘체육인 호소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 ‘건강을 넘어 생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체육계 종사자들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도 전 세계에 모범을 보이며 감염증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 및 방역당국, 의료진의 경이로운 노고와 헌신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체육인들 역시 솔선수범해 위생 및 예방수칙을 지키고 대규모 대회와 행사를 연기하는 등 코로나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로 야외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집콕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해 각자 집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떤 모습으로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들만의 독특한 집콕운동 방법을 대한체육회 유튜브(채널명 ‘대한체육회TV’)를 통해 공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해당 종목 맞춤형 중심(코어) 운동법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집콕운동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함께 지켜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집콕운동 영상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기간 중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 종목별 홈트레이닝 방법 공개 집콕운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국민 건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국민체조&r
[JSA뉴스]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모든 스포츠가 중단된 상태서 초중고교와 대학교 야구부 등 학교 운동부들도 전면적으로 훈련이 멈춘 상황이다. 이 와중에 야구칼럼니스트로 그동안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 중이었던 박선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가 서울 방배동에 야구 아카데미인 ‘빡센야구’를 개장했다. 어려운 스포츠 초중고교와 대학 등의 야구부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본기 습득과 자세교정, 경기력 향상과 유지는 물론, 피지컬트레이닝과 상담을 통한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빡센야구는 박 이사가 직접 일대일로 맞춤 지도한다. 벌써부터 서울지역의 초중고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도와 교습을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박 이사는 서울 봉천초등학교서 야구에 입문해 선린중고와 경희대, 그리고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을 거치며 명포수로 현역 시절을 보냈고, 은퇴 후에는 모교인 경희대 야구부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원주고 야구부 감독을 거쳐 최근 사당초 야구부 감독으로 제자들을 양성해온 그는 초중고와 대학까지 유소년 선수부터 성인야구의 모든 연령대 선수들을 지도해오며 해박한 야구이론과
코로나19는 전 세계 골프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투어는 중단됐고 선수들은 각자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대회가 멈춰선 덕분에 선수들의 순위도 변동 없이 이어지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무기한 휴점 상태인 골프 스타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저스틴 토마스나 버바 왓슨, 로리 매킬로이는 실내 자전거 펠로톤에 심취하고, 타이거 우즈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통해 골프 연습에 몰두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토니 피나우 등의 몇몇 선수들은 특별한 일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있다. 일 없이… 저스틴 토머스(32·미국)와 마이클 펠프스(35·미국)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한 ‘꿈의 자전거’ 대회가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콕족’이 늘자 어떻게 하면 실내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스틴 토머스와 버바 왓슨(42·미국)이 고안해낸 사설 대회다. 토머스는 대회 전날 자신의 SNS에 ‘펠로톤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와 함께하자’며 적극 홍보에 나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지난달 21일 “미국프로골프(P 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가 투어 이사회에 비상시국에 자신의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5월 중순까지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 기간에 예정됐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도 무기한 연기됐다. 모나한은 지난달 초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무관중 강행 의지를 밝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방침에 반발해 대회를 기권한 선수도 나왔다. 결국 대회는 1라운드만 치른 뒤 취소됐고, 총상금의 절반을 출전선수에게 균등 분배했다. 2개월 치 급여 8억원 손해 고위 경영진도 임금 25% 삭감 하지만 예정된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마스터스가 연기되는 등 사태가 장기화 추세로 접어들자 모나한 커미셔너는 스스로 급여 반납이라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모나한은 2017년 1월 PGA 투어 커미셔너로 취임했다. <골프위크>는 “취임 첫해 그의 연봉은 보너스와 인센티브 포함 390만달러(약 48억5000만원) 정도였으며 지금은 이보다 더
제5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선수는 없었지만, 빈손으로 떠난 선수도 없었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1라운드를 마친 뒤 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하지만 PGA 투어는 출전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대회 총상금의 절반을 출전선수들에게 똑같이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00만달러에 달한다. 절반인 750만달러를 출전선수 144명으로 나눠주면 선수 1명당 약 5만2083달러(약 6300만원)를 받게 된다. 원래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70만달러(약 32억9000만원)였다. 6000만원씩 선수들에게 균등 분배 빌리 호셜은 상금 자선단체 기부 1라운드에서 63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 돈이겠지만, 79타를 쳐 공동 꼴찌로 처졌던 닉 와트니, 패턴 키자이어(이상 미국)에게는 짭짤한 보너스다. 하지만 1라운드를 시작하기도 전에 코로나19의 위험을 느끼고 기권한 판정쭝(대만)에게는 상금이 돌아가지 않는다. 그 상금은 판정쭝을 대신해 출전한 브렌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2021년으로 미뤄지면서 선수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린다. AFP통신은 최근 ‘2021년 올림픽이 멀게만 느껴지는 6명의 스타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6명에는 ‘스타’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한 ‘황제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첫 손에 꼽혔다.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0번이나 우승했지만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남자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 단식 은메달이 전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부상으로 나가지 못한 페더러는 40세에 생애 첫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황혼기 접어든 나이는 어떻게… 부상 이겨내도 체력 부담 우려 골프는 테니스에 비해 늦은 나이까지 할 수 있는 종목이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 역시 4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가 부담스럽다. 남자 골프는 1904년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제외됐다가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올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창립 100주년(7월13일)을 맞아 ‘미래 100년 후대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자유며, 접수기간은 2020년 4월6일부터 5월8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일반(청소년, 성인) 및 체육(청소년, 성인)으로 나뉘며, 이 중 체육 부문은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시스템에 등록된 자로 한정한다. 접수는 이메일(100@sports.or.kr)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주제 부합성, 흥미성, 완성도,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확정할 계획이다. 세부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삼성 갤럭시 탭S6,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플러스 등 상품과 함께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타임캡슐에 봉인 5월8일까지 접수 공모전 수상작 중 최우수상 총 6편은 2차 저작물로 제작돼 오는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매설 예정인 타임캡슐에 함께 봉인되며, 타임캡슐 기록집 및 영상 제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전시 등에도 활용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임캡슐 손 편지 공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솔리다리티(Solidarity) 위원회로부터 ‘GET SET 부상 예방 프로그램 확산 프로젝트’를 승인받아 예산을 지원받는다. GET SET 부상 예방 프로그램은 누적된 올림픽 종목 부상률 조사에 근거해 IOC가 세계적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전 종목에 특화돼 있다. 대한체육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를 위한 부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부상 예방 프로그램 교육, 2019년 GET SET 어플리케이션의 한국어 버전 획득 등 지속적인 사업성과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IOC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올림픽 부상률 조사 근거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대한체육회는 향후 1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체육회 산하 스포츠클럽,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하는 외국 국가대표팀 등을 대상으로 GET SET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부상 예방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기초 작업도 준비한다. 대한체육회 부상 예방 프로젝트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8일 회원종목단체 및 체육시설 관계자, 시도체육회장단,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등과 차례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체육계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체육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정부 권고에 따라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실내 체육시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며 100여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많은 체육기관과 시설들도 휴장에 들어갔다. 체육시설 및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은 체육기관과 시설들에 대한 민간부분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 세제혜택 등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체육 관련 행사 취소·연기 등으로 발생되는 불용 예산을 체육부문에 투입해 줄 것을 희망하면서 체육활동을 해야 면역력이 증대돼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발열 체크·방역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체육시설에 한해 과도한 제한 완화 등 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세심한
[JSA뉴스] ‘여기 우리가 간다(Here We Go)’ 명칭의 IOC의 태스크포스(TF)가 ‘2020 도쿄올림픽’ 연기로 제기된 본선 진출을 위한 올림픽 예선 참가 자격 원칙 개정안을 승인,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안은 2017년 7월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이전 버전을 대체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개막에 따른 후속 마무리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졌다. 뉴 버전 예선 원칙은 모든 예선 시스템에 대한 참고 사항으로써, 올림픽서 국제 체육단체들(IFs, International Federations)에 의해 제정되는 종목별 규정들이 이 원칙에 따라야 한다. 이 예선 시스템은 올림픽 헌장에 따라 올림픽 예선의 경기 참가 규정, 절차, 기준 등으로 구성되며,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는다. 선수들의 건강은 남은 올림픽 예선 경기 일정의 지침에 대한 원칙이다. IOC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이번 한 번에 한해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원칙을 확정하며 모든 경쟁 선수와 팀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적절한 준비를 할
임성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PGA 투어 첫 승에 이어, 2주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최근 임성재의 활약을 눈여겨본 해외 골프 전문가들은 가상 대결 4강 명단에 그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게 아쉬울 뿐이다. 임성재(22)는 지난달 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쳐,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49전 50기 끝에 한국인으로는 7번째로 우승 감격을 맛봤다. PGA 투어 데뷔 후 5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은 임성재는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에 이어 PGA 투어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임성재가 통산 7번째다. 파죽지세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지금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한국 선수로서 한국인 모두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코스인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의 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남녀프로골퍼들의 통 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세계랭킹 3위’박성현(27·솔레어)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달 17일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 회원 253명이 1833만원을 모았고, 박성현이 팬들이 모은 만큼 뜻을 합해 총 3666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 소외계층 분들에게 개인위생용품이 전달돼 스스로 기본 예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진정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힘내서 함께 이겨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팬클럽 남달라도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박성현 프로의 뜻을 함께하고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모금을 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2015년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
이장현(17)과 이정현(13·여)이 뉴질랜드의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스트로크플레이챔피언십’에서 동반 우승했다. 이장현은 지난달 15일 뉴질랜드 호크스베이의 헤이스팅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장현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71-69-65-69)로 우승했다. 또한 선두로 출발한 이정현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서 16언더파 272타(67-71-68-66)를 기록해 남녀 우승을 일궈냈다. 오전에 치러진 여자 경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연소 한국 국가대표인 이정현은 뉴질랜드 국가대표 2명과 경기를 펼쳐 4일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첫날부터 5언더파 67타를 치며 돌풍을 예고했다. 헤이스팅스 골프장은 코스 난도를 높이기 위해 파74를 파72로 만들었으나 이정현은 나흘 내내 언더파를 쳤다. 이정현의 16언더파 우승은 이 대회 여자경기 부문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이장현, 막판 짜릿한 역전승 이정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여자 경기에 이어 오후에 치러진 남자 경기에서 이장현은 뉴질랜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우즈가 위원 투표에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2021년 입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즈가 골프 경기에서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왔고, 그가 골프 코스에서 이룬 업적은 그가 골프 전반에 미친 영향의 한 측면에 불과하다”며 우즈에게 축하를 보냈다. 별 중의 별 확정 소식을 접한 우즈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가족과 팬들 응원 덕분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명예의 전당 멤버인 베스 대니얼, 닉 프라이스, 안니카 소렌스탐, 커티스 스트레인지 등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20인의 패널로, 언론사 대표와 주요 골프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즈가 명예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