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 희)와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14일 일본의 외국계 학교로는 처음으로 일본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16강에 오른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교장 박경수)에 야구공과 치료용 스프레이 등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한 한국계 국제학교로 현재 136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3월24일 첫 출전한 봄 고시엔 1회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야기현의 시바타고를 5대4로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일본대회 16강 진출 화제 경기 중 한국말 교가 울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린 일본야구의 성지 한신 고시엔 구장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이라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2번이나 울려 퍼졌다. 1회가 끝나고 양팀 교가가 흘러나왔고, 경기가 끝난 뒤 승리 팀인 교토국제고 교가가 또 방송됐다. 교토국제고는 비록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대5로 석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리말 교가가 현지 공영방송인 NHK를 타고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며 재일교포사회에 감
[JSA뉴스] 1904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다이빙은 올림픽 역사와 함께해왔다. 도쿄올림픽에선 남녀 합계 모두 8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과 김수지에게 지난 1년간의 여정과 올림픽, 그리고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9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우하람은 비록 1년 연기되긴 했지만, 드디어 개최될 도쿄올림픽과 그에 앞서 예정된 다이빙 월드컵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20년, 우하람은 이렇게 돌아봤다. 처음엔 당황 오히려 기회 "올림픽이 처음 연기됐을 때는 당황스러웠는데, 오히려 1년을 더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좀 더 훈련에 임했던 것 같다. 선수촌 퇴촌 후에 다들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서 문을 연 다이빙장이 없었다. 그래서 소속팀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지상 훈련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올림픽 연기로 인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은 지난해 3월 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퇴촌을 통보했다. 원래 계획은 선수들에게 약 5주간의 휴식을 준 뒤 방역을 마치고 재입촌과 훈련
[JSA뉴스] 도개고등학교 김민재(3학년, 내야수)가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B) 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지난 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B) 대구상원고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안타, 3회 3루타, 9회 홈런, 마지막 타석인 11회에서 2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1회 말 김민재는 좌익수 앞 안타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뒤, 3회 말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3루타를 쳐냈고, 9회 말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고교 통산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21 고교야구 올시즌 첫 번째 완성 안타, 3루타, 홈런, 2루타 순 대기록 승부치기에 들어간 11회 말 2루타를 터트리며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6타수 5안타(1홈런) 5타점 1도루로 타선에서 맹활약했지만, 도개고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대구상원고에 11:9로 패배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팀이 오늘 패해서 아쉽지만 주말리그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도개고가 왕중왕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USGA, 제한적인 허용 방침 정해 거리두기 차원 가이드라인 준수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6월 개막하는 US오픈과 US여자오픈에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USGA는 “의료 당국의 가이드라인 하에 제한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존 보덴하이머 시니어 경기 디렉터는 “올해는 지역 의료 당국과 보안 관계자들의 협조로 소수의 팬들이 안전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121회 US오픈은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GC사우스코스에서 개최된다. 토리파인스에서 US오픈이 열리는 것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대회에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로코 미디어트(이상 미국)와의 월요일 연장 18홀 라운드 끝에 우승했다. 올해로 76회를 맞는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다. 이 골프장에서 US여자오픈이 열리는 것은 76년 대회 역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클럽은 US오픈을 5차례 개최했고, USGA가 주관한 다른 대회도 5차례 유치한 바 있으나 US여자오픈과는 그동
장하나가 시즌 첫 승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상의 문턱에서 한끝 모자란 탓에 벌써 2위만 두 번째다. 이소미는 지난달 14일 끝난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릴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현역 최다승과 최다 상금 기록 보유자인 장하나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휴엔케어 여자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 6개월만에 통산 2승 고지를 밟았다. 1타차 단독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3번 홀(파4)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국내 최다승 보유자 장하나가 3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에 나섰다. 개막전 이소미에 이은 2타차 2위 두 번째 대회서 연장 끝 준우승 한때 공동 선두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장하나의 추격이 주춤한 사이 이소미는 15번 홀(파5)에서 4m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1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 최대 승부처는 16번 홀(파4)이었다. 두 선수 모두 세컨 샷을 그린에
KLPGA 준회원(세미프로)과 티칭프로 등이 참가하는 점프 투어에서 1~4차전 4개 대회 평균 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하고 상금순위 상위 14위 이내에 들면 정회원 자격을 받는다. 정회원이 되면 드림 투어에 나갈 수 있다. 올해 점프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는 이예원과 김나영이다. 이예원(18)이 프로 데뷔 후 첫 출전 한 KLPGA 점프 투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지난달 13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XGOLF-백제CC 점프 투어 1차전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예고된 돌풍 8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예원은 2016년 상비군을 거쳐 2018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여자골프 기대주다. 아마추어 시절 KB금융배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등에서 우승했다. 우승 후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16개 홀에서 연속으로 파만 기록해서 답답했다. 하지만, 마인드를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강풍을 대비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진로지원센터를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하고 지난달 29일 이전 개소식과 선수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해 선수경력자(현역·은퇴 선수)를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최근 접근성과 개방성이 높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한 후 라운지, 셀프바, 테라스, 강의·스터디실, 상담실, 스튜디오 등 방문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진로지원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근하며 진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지원 서비스는 오랜 시간 운동에 전념해 온 선수들이 새로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강화해 제2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상담사 상근 새로운 목표 설정 상담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진로상담(1:1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설계, 역량 개발 프로그램 컨설팅 등) ▲진로 역량 교육(스포츠지도사,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 컴퓨터, 어학, 심리, 직업 탐색, 취업 과정 대비, 현직자 특강 등) ▲소그룹 멘토링(스포츠 행정, 전력분석가, 경찰 등 선수 희망 직무) 등이다. 또 대한체육회 e진로지원센터(welfare.sports.or.kr)를 통해
[JSA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6월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되는 2021 발리볼내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지난달 24일 VNL에 참가할 선수단을 진천선수촌에 소집하고 훈련을 시작했고, 대표팀을 이끄는 스테파니 라바리니 감독은 VNL을 치른 후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을 정할 계획이다. 일정 기존의 VNL은 전 세계 개최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매주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된다. VNL은 남녀 각각 12개의 핵심팀과 4개의 도전팀이 참가한다. 여자 핵심팀은 브라질, 중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네덜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태국, 터키, 미국이다. 도전팀은 벨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폴란드,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2019년 강등된 불가리아를 대신해 FIVB 챌린저 컵에서 우승, 새롭게 도전팀에 합류했다. 여자부는 오는 25일 시작해 6월20일까지 예선 라운드가 진행된다. 예선 라운드를 마친 후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6월24일 진행되며, 메달 경기는 다음날 이어진다. 약 한 달 동안 총 248경기가 치러지는 일정
[JSA뉴스]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진행된 2021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전 2차 평가전에서 도쿄올림픽 양궁에 참가할 6명의 대표팀 선수들이 최종 선발됐다.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는 여자 양궁 세계랭킹 1위인 강채영이 2차 평가전 1위로 뽑혔고, 2위 장민희, 3위 안산까지 3명이 선발됐다. 남자부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1위,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이 2위, 고교생 궁사 김제덕이 3위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길었던 여정 양궁 국가대표팀은 보통 매년 세 차례의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올림픽을 앞둔 해에는 그 해에 뽑힌 8명의 국가대표가 2차례의 선발전을 치러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정하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며 대한양궁협회는 2차까지 진행됐던 2020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2020년도 하반기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선발전으로 돌렸다. 올림픽 대표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을 새로 뽑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이 원점에서부터 다시 치러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24~25일 열린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가 3년9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피스는 지난달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7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스피스는 지난 2017년 디오픈을 제패한 뒤 3년9개월 82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승이 없었다. 특히 고향 텍사스에서 부활의 나래를 펴 더 감격스러웠다. 스피스는 28세가 되기 전에 12승 고지에 오른 5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28세 이전에 12승을 채운 선수는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다. 데뷔 3년 만인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달아 우승하며 22세에 세계 랭킹 1위를 꿰찼던 스피스는 만 24세가 되기 전에 디오픈 정상에 오르며 최연소 메이저 3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다. 82번째 출전 끝에 3년9개월만 승리 그러나 그는 2018년부터 슬럼프에 빠졌다.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횟수가 점점 줄었고, 상위
‘여자 디섐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수확했다. 타와타나낏은 지난달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우승으로 1984년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37년 만에 ANA 인스퍼레이션 ‘루키’ 우승이자. 캐리 웹 이후 21년 만에 ANA 대회 내내 우승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 선수가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건 역대 14번째이며, ANA 인스피레이션에서는 1984년 줄리 잉크스터 이후 37년 만이다. 타와타나낏은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나 2020시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파행을 겪어 이번 시즌에도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타와타나낏은 2016년 7월 브리티시여자 오픈, 2018년 6월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태
‘킹’이라 불린 아놀드 파머와 ‘황금곰’ 잭 니컬라우스의 숙명 같은 첫 대결은 언제였을까. 1962년 US오픈이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오크몬드 골프장. 아놀드가 독주하리란 예상과 달리 처음부터 물고 늘어진 선수는 오하이오 출신의 신참내기 잭 니컬라우스였다. 당시 잭은 프로 데뷔 1년차였던 22살 청년이었다. 17차례의 PGA 대회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무명의 선수이기도 했다. 반면 아놀드는 이미 5번의 메이저를 포함해 33차례나 우승한 천하무적이었다. 아놀드는 잘 생기고 군살 없는 몸매를 지녔지만, 잭은 ‘처비 보이(Chubby Boy)’라 불리는 뚱보였다. 이변 연출 아놀드의 팬들이 니컬라우스를 그냥 둘 리 없었다. 아놀드와 잭이 처음부터 한 조를 이루자 “오하이오 뚱보야 물러가라”며 살기 어린 독설을 퍼부었다. 잭이 버디라도 했다가는 거의 폭동이라도 일으킬 만큼의 거센 야유와 방해가 극에 달했다. 추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아놀드는 1, 2회전에서 잭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마지막 3, 4회전을 치르는 토요일. 계속되는 야유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놀드에게 한 타 만 뒤져있었다. 이 한 점이 잭을 앞 조에서 출발할 수 있게 해 다
[JSA뉴스] 일단 대진운이 좋다. 지난 4월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 올림픽 축구 조 추첨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은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U23 조 추첨에 앞서 FIFA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조 추첨 포트에서 한국은 개최국 일본·브라질·아르헨티나와 함께 1번 포트에 포함됐다. FIFA는 최근 5번의 올림픽 성적과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팀 보너스 점수를 바탕으로 16개국의 랭킹을 정해 4개 포트로 분류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성적은 최근 기록으로 우선시해 차등 반영됐다. 한국은 지난 2000 시드니와 2008 베이징에서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지만, 2004 아테네와 2016 리우에선 8강에 올랐다. 2012 런던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번 포트에는 멕시코·독일·온두라스·스페인이 포함됐고, 이집트·뉴질랜드·코트디부아르·남아프리카공화국이 3번 포트에, 호주·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루마니아가 4번 포트에 속했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대한하키협회 사무실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제2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상현 (사)대한하키협회 회장, 문강배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ESG경영위원회 위원장, 하키 유망주 김선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상현 회장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 하키의 발전을 위해 김선아 선수를 후원해주실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ESG경영위원회와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제2호 선수 하키 김선아 후원 스포츠 스타로 성장 프로젝트 이번에 제2호 장학금을 받게 된 하키 김선아 선수도 “한국 하키를 대표해서 지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강배 위원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JSA뉴스] 도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4x400m 육상 혼성 계주’ 경기가 열린다. 2019 도하 육상 세계선수권에서 혼성 계주는 여자 2명, 남자 2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승리를 향해 경쟁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이미 전 세계 팬들의 눈을 사로은 적이 있다. 최초 도하에서 윌버트 런던, 앨리슨 펠릭스, 코트니 오콜로, 마이클 체리로 구성된 미국 팀은 3분9초34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통해 드러난 것은 혼성 계주가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선, 전술의 비중이 높은 종목이라는 사실이었다. 혼성 계주는 여자 2명과 남자 2명, 네 명의 주자로 구성된 팀들이 서로 경쟁을 펼치는 종목이다. 다른 계주 종목들과 동일하게 각 팀의 주자들은 자기 차례가 오면 트랙(400m)을 한 바퀴 돌고 다음 주자에게 차례를 넘긴다. 주자의 순서는 각 팀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두 명의 남자가 뛴 다음에 두 명의 여자가 뛰거나, 그 반대, 혹은 남녀가 번갈아가며 뛰는 것도 가능하다. 올림픽 육상에서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보다 평균 6초 정도 빠르다는 것 때문에 이 경주에서는 전술이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활용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송가은과 정세빈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골프 유망주로 꼽혔던 두 사람은, 어느덧 가장 촉망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송가은은 어린 시절부터 ‘골프 신동’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달리 했다. 7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그는, 2015년과 2016년에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엔 국가 상비군에 발탁됐다. 촉망받는 신예 2018년에는 LPGA 투어 ‘US여자 오픈’ 한국 예선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3위로 경기를 마치고 대회 출전권을 얻기도 했다. 2019년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 프로 데뷔를 한 송가은은 점프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송가은은 2차 대회로 열린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 투어’의 5차전과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7차전에서는 16언더파 128타(62-66)를 쳐내면서 ‘점프 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활약으로 정회원으로 승격하는데 성공한 송가은은 2019년 7월부터 드림 투어로 무대를 옮겨 실력을 갈고 닦았다.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 21년 ‘제13대 홍보모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KLPGA는 홍보모델로는 ▲박현경 ▲안나린 ▲유해란 ▲이소미 ▲이소영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한진선 ▲현세린 등 11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모델은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해 KLPGA 주최 및 주관 행사에 홍보모델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KLPGA 캐릭터 ‘케이’도 제13대 KLPGA 홍보모델 역할을 함께 맡는다. 이번 홍보모델 명단에는 지난 시즌 2승을 기록한 안나린을 비롯해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과 ‘완도 소녀’로 이름을 알린 이소미가 첫 발탁됐다. 여기에 투어 5년 차 한진선과 2년 차 현세린도 깜짝 발탁됐다. 제13대 홍보모델 공개 최혜진 3년 연속 발탁 2019 루키 출신 동갑내기 3인방으로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이 올해도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KLPGA 역대 누적상금 1위 기록을 보유한 장하나 역시 지난해에 이어 홍보모델 활동을 이어간다. KLPGA 홍보모델은 2021시즌 정규 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2명(해외진출자 및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현경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KLPGA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 삼성초등학교에서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중 KLPGA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LPGA with YOU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 및 골프용품을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프로 선수가 골프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에게 직접 골프에 대한 정보를 주고 레슨을 한다. 전국 각지에 있는 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4개 학교에서 총 16번의 KLPGA with YOU를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첫 시간으로는 박현경이 2020년도 상반기 상금 1위 자격으로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강화 삼성초 재능 기부 골프 꿈나무들에게 직접 레슨 박현경은 “이전에 KLPGA 동계봉사활동에 두 번 참여하면서 보람찬 경험을 했고,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었다”며 “마침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훌륭한 취지의 행사
리키 파울러 향한 쓴소리 연습에 매진하라는 충고 골프 중계방송 해설가로 활동 중인 닉 팔도(잉글랜드)가 부진에 빠진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팔도는 지난 3월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파울러가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쳐도 걱정이 없다. 마스터스 기간에 광고 6편을 찍 을 수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상업 광고를 그만 찍고 연습에 매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파울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팬이 많은 선수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많은 상품 광고에 출연 중이다. 전성기에 오차 없는 스윙을 구사해 ‘스윙 머신’이라고 불렸던 팔도는 선수들의 스윙을 정확하게 분석해 해설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파울러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며 “트위터에 올린 글은 파울러에게 자극을 줘서 부진을 이겨내라고 격려하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파울러는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2019년 피닉스 오픈에서 개인 통산 5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이후 슬럼프에 빠졌고, 4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은 65위까지 하락했다. 파울러 역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파울러는 <골프다이제스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제1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대한민국 스포츠 유망주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국민과 기업들의 성원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김용빈 (사)대한컬링연맹 회장, 이혁렬 ㈜에스폴리텍 대표이사, 컬링 유망주 김소연 선수 등이 참석했다. 김용빈 회장은 “컬링 종목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김소연 선수를 후원해주신 에스폴리텍과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타운동본부’ 제1호 협약식 에스폴리텍, 김 선수에 장학금 이번에 제1호 장학금을 받게 된 컬링 김소연 선수(남춘천여중 2)도 “지원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꼭 우리나라 컬링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혁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훈련이 쉽지 않은 컬링 선수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