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티아라, 데뷔 6년만에 첫 콘서트 '친애하는 나의 가족들' 걸그룹 '티아라'가 데뷔 6년 만에 국내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6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아라는 내달 2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를 펼친다. 티아라는 그동안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에서 30여 회 콘서트를 펼친 바 있지만 국내에서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00석 규모다. 소속사는 "팬들과 가까이 눈높이를 맞추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소규모 콘서트를 열게 됐다. 첫 단독 콘서트이니만큼 티아라 멤버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롤리 폴리(Roly-Poly)' '넘버나인(No.9)'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냈다. 멤버 지연과 효민 등은 솔로로도 활동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She Bob' 신디로버, 26년만에 내한공연 1980년대 팝슈퍼스타 마돈나(56)와 쌍벽을 이루던 팝스타 신디로퍼(61)가 26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지난 25일 공연기획사 CJ E&M과 예스컴ENT에 따르면, 신디로퍼는 내년 1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신디로퍼 '쉬스 소 언유주얼' 발매 3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팬들 앞에 선다. 이번 공연은 신디로퍼의 데뷔 앨범 '쉬스 소 언유주얼(She's So Unusual)'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하나로 그의 상징과도 같은 싱글 '걸스 저스트 원트 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 앨범에 실린 싱글 4곡은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5위권에 진입했다. 신디로퍼는 이 앨범으로 4곡의 톱5 싱글을 배출한 첫 여성 뮤지션에 오르기도 했다. 제27회 그래미어워즈에서 2개의 상을 따낼 정도로 음악적인 완성도에서도 호평받았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2012년 집계한 '50장의 팝 역사상 최고의 여성 록 앨범'에서도 41위를 차지했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가수 생활을 그만둘 때까지 콘서트를 할 겁니다. 조용필 형님도 그렇게 하시잖아요." 내년 가수 데뷔 30년을 맞이하는 국민가수 이승철이 3월부터 세계 30대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승철은 1980년대 당시 '오빠부대'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소녀팬들을 설레게 했던 수퍼스타였다. 그는 줄곧 "가수가 앨범을 내면 공연을 해야 합니다.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통해 평가받아야 공연 문화가 정립되고 음악으로 경쟁하는 모습이 만들어진다고 본다"며 '공연론'을 강조해왔던 뮤지션이다. 실제로 그는 올해도 지난달 25일부터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새 전국투어 브랜드 '울트라캡쏭'을 돌고 있다. 오는 2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12월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월20일 부산 벡스코, 12월 24~26일 서울 코엑스, 12월31일 대구 엑스코 무대에 오른다.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용필 선배님은 데뷔 45주년, 패티김 선배님은 데뷔 50주년이에요. 30주년을 기념한다는 것이 쑥스럽기는 하죠." 이승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여신’박주희가 방송과 행사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주희는 최근 JTBC <집밥의 여왕-목청 좋은 여자들>에 출연해 한서경, 성은, 춘자와 함께 손맛 대결을 펼쳤다. 박주희는 ‘알로하 집밥’을 준비했고, 모두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알로하 집밥은 장시간 비우는 집을 하와이처럼 안락한 휴식처로 만들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만큼 행사가 많다는 얘기다. 소속사 측은 “박주희는 하루에 최소 3∼5개의 방송·행사에 출연하는 등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1년 중 300일 이상을 전국을 돌며 집 밖에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방송·행사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루 최소 3∼5개 스케줄 소화 2001년 ‘럭키’로 데뷔한 박주희는 2005년 ‘자기야’에 이어 2012년 ‘섹시하게’, 지난해 ‘오빠야’등이 연달아 인기를 끌면서 트로트 여신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오빠야&rsquo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음원소스 무료 공개, 왜? 가수 서태지가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의 음원 소스를 무료로 공개했다고 나섰다. 이 음원은 서태지컴퍼니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com/seotaijicompany),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 서태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taiji)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크리스말로윈'의 스템 파일(Stem file)이다. 스템 파일은 노래 하나를 구성하는 보컬, 기타, 신디사이저, 드럼 등 각각의 음원 소스를 일컫는다. 서태지컴퍼니는 "음원 소스는 다양한 형태의 리믹스를 통해 재탄생, 새로운 음악이 탄생하는 밑거름"이라면서 "스템 파일은 창작자 본인뿐 아니라 여러 뮤지션들에게 가치 있는 음원 소스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후배 뮤지션들의 실질적인 리믹스 작업을 위해 직접 스템 파일을 공개해 공식적으로 리믹서들에게 사용 권리를 준 것은 서태지가 처음"이라고 자평했다. 서태지는 이와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얼마나 됐다고…” '음주운전' 길, 콘서트로 복귀 음주운전으로 자숙했던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길(37·길성준)이 콘서트로 8개월만에 복귀한다. 지난 14일 소속사 리쌍컴퍼니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길은 올해 말인 12월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리쌍과 정인, 스컬 & 하하의 합동공연 '합X체' 무대에 오른다. 리쌍컴퍼니는 “연말 콘서트는 올 초 미리 계획됐던 것이다. 그동안 길의 출연 여부를 고심해왔다. 그러던 중 공식적인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가수로서 도리라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무대에 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길은 8개월간의 자숙 기간 오직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음악 작업에만 몰두해왔다"면서 "책임을 통감했고 고민과 심적 부담이 컸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도 말했다. 길은 지난 4월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불구속 입건&midd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영원한 공주' 김자옥, 추모 발길 연이어 지난 16일, 타계한 '영원한 공주' 김자옥(1951~2014)을 추모하는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빈소가 차려진 2일째인 지난 17일, 윤소정과 윤여정, 나문희, 강부자 등 동년배 배우들이 한걸음에 달려왔다. 전도연, 유호정, 최수종·하희라 부부 등 평소 고인을 따르던 후배들도 찾아와 넋을 달랬다. 축구 스타 박지성·김민지 전 아나운서 부부도 조문했다. 영정에는 국화꽃 대신 고인이 평소 좋아한 장미꽃이 놓여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자옥은 규수 같은 이미지와 1996년 발표한 앨범 '공주는 외로워' 콘셉트로 평소 '공주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평소 가정을 비롯한 일상에서는 공주 이미지가 아닌 아내다운 아내, 엄마다운 엄마, 친구 같은 친구였다고 한다. 팝 보컬 그룹 '금과 은' 보컬리스트 출신으로 김자옥의 남편인 오승근(63)도 김자옥이 가정에서 공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승근과 김자옥의 동생인 김태욱 SBS 아나운서는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haewoong@i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구세군 사상 첫 주제가 발표한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발표했다. 최근 퓨리팬이엔티는 "구세군 사상 공식 주제곡이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나눔을 실천한다는 노랫말을 담았다. 이사벨 특유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김도우 씨가 작사·작곡했다. 구세군자선냄비의 친선대사 이사벨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재능기부로 이어오고 있다. 구세군 측은 "구세군 사상 거리에서 재능기부모금공연을 한 사람은 이사벨이 처음이며 공식 주제가를 발표하는 것도 이사벨이 처음"이라면서 "음원의 수익금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사벨은 이 곡을 내달 1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인다. 향후 영어버전으로 세계 126개국 구세군에 전파될 예정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장윤정, 남동생 상대로 억대 소송 가수 장윤정(34)이 남동생을 상대로 억대 소송 중인 사실이 17일, 뒤늦게 알려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장윤정은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모 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가족 간의 송사라는 점 때문에 조정에 부쳤으나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8일 첫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내달 5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장윤정은 앞서 역시 돈 문제로 어머니와 소송을 벌였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는 딸이 번 돈은 자신의 것이라며 장윤정의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장윤정이 모친 마음대로 자신의 수입을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 어머니가 돈을 관리했더라도 소유권까지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고 판시했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무한도전> 김태호 PD, 대통령 표창 '영예'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5월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은 '선택2014' 특집이 지방 선거 홍보에 기여한 공로와 젊은 세대에게 선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실제 투표율이 증가하는 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18일 선관위에 따르면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는 대통령표창을,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작가진은 감사패를 받았다. 선관위 측 관계자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사전투표를 처음 시행해 유권자가 명부 확인이라든지 많은 것이 생소했는데, <무한도전>이 바뀐 선거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전 투표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유권자가 선거를 재밌게 할 수 있게 도와 표창 및 감사패를 줬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나 혼자 받은 상이 아니다. 투표현장까지 찾아와 선거를 즐겼던 모두에게 수여된 상이다. 우리가 작은 불쏘시개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6인조 걸그룹 헬로비너스(나라-앨리스-라임-유영-서영-여름)가 섹시하게 돌아왔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비주얼로 무장한 새 싱글 ‘끈적끈적’을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차 마실래?’ ‘오늘 뭐해?’ ‘비너스’ 등의 곡을 통해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왔던 헬로비너스는 신곡 ‘끈적끈적’을 통해 시크하고 당당한 이미지와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한 여성미를 동시에 표현했다. ‘끈적끈적’은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코끼리왕국의 합작으로 완성된 레트로 사운드의 힙합 곡이다. 세련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훅(Hook)을 통해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을 가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녹아버린 캔디, 초콜릿 등에 비유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최강 미모 걸그룹 1년 만에 컴백 팀 재정비 마치고 재도약 스타트 1년 여의 공백기를 거쳐 새롭게 컴백한 헬로비너스의 가장 큰 변화는 이번 앨범 활동부터 새로운 멤버 서영·여름이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1986년생 3대 섹시녀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이채영·이태임·클라라. 이들의 몸매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엔 배우 김뢰하, 김원해, 이철민, 이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MC 김구라는 “86년생 3대 섹시 이채영·이태임·클라라가 있다. 다 키도 크고 비율도 좋다. 실제 몸매를 보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채영·이태임·클라라 3인 화보 화제 ‘막상막하’ 28세 동갑내기 매혹적 라인 이채영은 “다들 실제로 봐도 예쁘다.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다 비슷비슷하다. 두 분 다 너무 훌륭하다”며 “솔직히 우리가 몸매로 주목받는 건 앞으로 3년 안에 끝인 것 같다. 외형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섹시 화보나 드라마 수영장신으로 나도 모르게 섹시 아이콘이 됐다”며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외로운 공주' 김자옥, 63세 폐암으로 타계 '공주는 외로워'의 가수 겸 배우 김자옥(63)이 16일, 폐암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었는데, 최근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옥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1990년대에는 '공주병' 캐릭터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자옥은 지난해 SBS TV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012년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이 있으며, 동생 김태욱은 SBS 아나운서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신인배우 이유영이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영은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봄>(감독 조근현)에서 파격적인 전라 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1월20일 개봉 예정인 <봄>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말 몸이 서서히 마비되는 병에 걸린 조각가 준구(박용우)와 그런 남편을 안타까워하는 정숙(김서형), 남편을 잃고 가난과 폭력 아래 힘겹게 두 아이를 키우는 민경(이유영)의 이야기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준구를 위해 정숙은 새로운 모델을 찾아나서고, 기구한 사연을 지닌 민경을 누드모델로 데려오면서 남편의 꺼져가던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다. 첫 주인공 맡은 영화 <봄> 파격적인 전라 노출 화제 이 영화는 이유영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유영은 지난달 30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노출 연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출에 대해 집중되거나 하면 속상할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노출이란 생각을 못했다. 어떤 식의 노출이어도 아름답게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5세(198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실력파 트로트 가수 한가을이 진정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한가을은 지난 22일 두 번째 싱글앨범 ‘사랑 무서운 거야’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앨범 ‘어쩜 좋아’에서 선보인 밝고 명량한 모습과는 반전된 매력을 볼 수 있는 곡이다. 앞서 보여주지 않았던 한가을만의 짙은 감성과 애절한 가창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어쩜 좋아’는 밝고 상쾌한 느낌의 흥겨운 세미 트로트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두번째 싱글 ‘사랑 무서운 거야’ 짙은 감성 표현에 애절한 가창력 이번에 선보인 ‘사랑 무서운 거야’는 팝(POP), OST,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휘’가 프로듀싱 했다. 어쿠스틱 편곡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기타가 주를 이루어 끌고 가는 ‘사랑 무서운 거야’는 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작업에 참여했던 국내 최정상 음악
[일요시사 사회2팀 ] 박 일 기자 = 신해철 영결식, '마왕' 타계에 하늘도 울었다 31일, 흩뿌리는 빗줄기 속에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수 신해철(46)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검은 옷차림의 가요계 선후배들은 물론, 연예계 선후배, 일반인 추모객 200여 명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해철이 생전 좋아하던 보라색으로 만든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이미 꽉 들어찬 영결식장에 들어가지 못한 추모객들은 까치발을 하고 영결식장 안의 신해철을 봤다. 영결식장을 찾은 한 남성은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신해철을 보내드리기 위해 왔다. 인터넷이 없던 시기 라디오로 마주한 신해철은 아버지 같을 때도, 형 같을 때도 있었다. 내 청소년기 세상을 보는 눈이었다"고 추억했다. 영결식은 발인 미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해철의 절친한 친구였던 드럼연주자 남궁연이 진행을 맡았다. 자리를 함께한 신해철이 이끌던 밴드 '넥스트'의 멤버,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 가수 싸이, 이승철, 윤종신, 타블로, 리아, 이현도, 영화배우 김부선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말이 없었다. 신해철과 육촌지간이자 음악적으로 끈끈한 연을 이어온 가수 서
[일요시사 문화팀] 강원래 사과, 신해철 빈소 찾아 유족에 "죄송하다" 강원래 사과 "죄송합니다." 강원래(45)가 고 신해철 빈소를 찾아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30일 밤 10시 30분께 아내 김송과 함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를 찾은 강원래는 신해철 누나와 부인을 차례로 만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숙였다. 유족들도 이들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강원래는 지난 29일 어느 네티즌이 SNS에 올린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한다”는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고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27일 사망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신해철 빈소 'Goodby 마왕' 서태지·싸이 등 추모 지난 27일 타계한 '마왕' 신해철(46)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한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밤에는 신해철과 절친한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서태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사이로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증인으로도 참석했다. 신해철이 의식 불명이던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출연해 "신해철을 응원해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전날에는 SNS를 통해 "그(신해철)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면서 "순수한 영혼과 진실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고 추모하기도 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와 함께 가수 김종서도 빈소를 찾았다. 앞서 빈소를 찾은 가수 이승환 역시 고인의 넋을 달랬다. 신해철을 비롯해 서태지, 김종서, 이승환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은 최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강원래 SNS 물의 '신해철 애도 비하' 논란 거세져 가수 강원래 SNS 물의 소식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강원래가 29일, 선배 고(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 비하 글에 동조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 이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강원래가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이 캡처돼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강원래가 한 누리꾼이 쓴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단 것을 캡처했다. 강원래가 동조한 글에는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 글은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염두하고 쓴 것으로 보인다. 강원래의 비하 동조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애도는 기본 도리', '마왕의 죽음까지도 부러웠나?' 등의 부정적인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문화팀] 박민우 기자 = 신해철 사망, 후배 가수들 '허탈한 심경' '그런 슬픈표정하지 말아요 난 포기하지않아요 그래도 우리들의 만남엔 후회없겠죠 어렵고 또 험한 길을 걸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해요' (데뷔 음반 '모노크롬' 수록곡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마왕' 신해철(46)이 27일 오후 8시19분께 끝내 서울아산병원에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하면서 연예계의 애도가 SNS 등을 통해 잇따르고 있다. 윤도현은 이날 보도 직후 트위터를 통해 "실감은 안 나고 가슴은 멈칫멈칫하고 난 형한테 마음의 빚도 있고. 남은 가족분들은 얼마나 더 허망할까요? 한국 록의 큰 별이 떠나갔습니다. 해철이 형, 미안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듀오 '더 클래식' 멤버 김광진 역시 "신해철 님이 세상을 떠났군요.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의 노래와 많은 추억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가수 윤건도 "한국음악계의 큰 별이신 신해철 선배님을 애도하며 지금 선배님의 민물장어의 꿈을 듣고 있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영면하소서"라고 남겼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