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10:38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7일 오늘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면서 어엿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다 밤부터는 5~1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권은 ‘나쁨’, 나머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경북도 오후부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권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일부 남부지역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외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개그맨 이수지가 ‘대치맘(서울 대치동 엄마)’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주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영상에서도 강남 학부모들의 ‘교복템’이 등장해 완벽한 현실 고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 이수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휴먼페이크 다큐 자식이좋다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 맘 이소담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하루 만에 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선보였던 몽클레르 패딩 대신 밍크 조끼를 착용하고 고야드 가방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고야드는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특유의 패턴이 입혀진 것이 특징인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다. 특히 이수지가 영상에서 메고 나온 ‘생루이백’은 아기 용품을 넣는 이른바 ‘기저귀 가방’으로도 유명하다. 고야드는 2022년 대선 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아내 김혜경씨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몽규 후보가 26일, 신문선(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허정무(전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서 유효투표 수 183표 중 156표(85.2%)의 압도적 표 차이로 신·허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 후보는 11표, 허 후보는 15표를 득표했다. 이날 4연임을 확정지은 정 당선인은 오늘부터 즉시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정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까지다. 정 당선인은 투표에 앞선 소견 발표서 “결자해지의 각오로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1월8일 예정됐던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안타까운 심정도 있었지만 현장서 더 많은 축구인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거인단은 192명이지만, 그보다 몇 배의 축구인들을 만났다. 앞으로 제가 바꿔야 할 것들에 대한 조언도 받았으며 그 동안 현장과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했다”며 “당선되면 더 낮은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러
포근한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돌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한 시민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자서전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구매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내달 4일 북콘서트를 열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16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국회를 떠난 지 78일 만의 공식 일정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직장인 식대 현실화법 추진 정책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2004년 10만원이었던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가 2022년 월 20만원으로 18년 만에 상향됐지만, 물가가 치솟고 있는 만큼 소득세법을 개정해 이를 월 3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가격도 저렴하고 실제 원료나 성분 명칭을 보니 약국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26일, 서울의 한 다이소 건기식 코너에서 가격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박모(33)씨가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밀크씨슬’을 손에 들고 건넨 말이다.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영양제 등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다. 그간 약국, 편의점, 올리브영 등을 주요 판매 지점으로 삼았던 제약회사들이 이번에는 다이소라는 새로운 유통망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 다이소에 건기식을 입점시킨 제약사는 대웅제약, 일양약품, 종근당건강 등 총 세 곳이다. 대웅제약이 선보인 제품은 밀크씨슬, 루테인, 멀티비타민미네랄, 비오틴, 칼슘, 철분, 콜라겐, 녹차카테킨 등 총 26종으로 다이소 판매 제약사 중 가장 많이 출시했다. 종근당건강의 경우 락토핏 골드(17포)와 루테인 지아잔틴 2품목을, 일양약품은 비타민C 츄어블정, 쏘팔메토 아연, 잇앤큐, 비타민C, 저분자 콜라겐 등 9개 제품을 판매한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기존 3~5개월분 단위로 판매되는 기존 건기식과 다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야6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명태균 특검 촉구 야6당 원내대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6당 원내대표는 "명태균게이트는 12.3 비상계엄의 트리거"라며 명태균 특검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정진욱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풀 빌트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전용면적 82~83㎡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돼있으며, 현재 아파트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와 같은 황금동에 위치한 ‘H단지’ 전용면적 84㎡는 이번 달, 2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인근 범어동에 위치한 ‘B단지’ 전용면적 84㎡는 10억67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억4000만원, 2단지 평균 8억2000만원에 형성돼있다. 약 1억원 상당의 안전 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는 약 9000만원 규모의 무상 옵션을 제공하는 풀 빌트인 아파트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이나 이사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안방·자녀방 붙박이장, 빌트인 냉장고, 세탁·건조기, 인덕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서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담당 임직원들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고객사 6사(社)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강현 사장·고객사 대표 등 130명 참석… 업계 위기 속 협력방안 논의 지난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6개 우수 고객사 선정…공로상 수여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회사의 2025년 경영 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의 이해를 더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관세정책, AI 혁명, 에너지 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관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서강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대내외적인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국군 장병들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태극기에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1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무대에서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이 잇따르고 곧바로 독립문 앞까지 약 350m 구간에서 시민들의 만세 행진을 펼진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박태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갑질, 배임 등의 심각한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에 대한 민원도 감사원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지이코노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민원을 제기한 A씨는 박 이사장의 아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의 여행 업무를 위탁하는 등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는 법이다. 감사원 민원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해 산업 시찰 추진 중 담당 직원들에게 아들이 근무하는 ‘J 여행사’에 대행을 맡길 것을 지시했다. 담당 직원들은 관련 예산이 연간 약 750만원으로 제한돼 여행사 용역비 발생 시 예산이 초과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박 이사장은 “산업 시찰 일정을 1박2일로 축소해도 된다. 무조건 J 여행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라”고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이 사안을 문제 삼은 직원에게 보복성 인사 발령을 내리는 등 갑질 행위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현재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의 비위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직무 배제나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양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주재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우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해 있는 모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안’과 ‘않’ 확실하게 구분해 드릴게요. 먼저 ‘안’은 생략해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학원을 안 갔다. -> 학원을 갔다. 숙제를 안 했다. -> 숙제를 했다. 눈이 안 보인다 -> 눈이 보인다. ‘안’을 빼도 분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반면 ‘않’은 생략하면 문장이 어색해집니다. 음식이 맵지 않다. ->음식이 맵지 다. 숙제를 하지 않았다. -> 숙제를 하지 았다.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 생각하지 으려 한다. 즉 ‘안’은 부정을 나타내며 ‘아니’의 줄임말로써 생략을 해도 기본 의미가 유지됩니다. 반면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로 어간 역할을 합니다. 어간은 찾는다에서 ‘찾’, 예쁘다에서 ‘예쁘’처럼 변하지 않는 부분으로 생략하면 말이 안 됩니다. ‘않’은 주로 ~지와 함께 쓰이지만 ~지 없이도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 생략을 해보고 문장이 말이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또 ‘안’은 동사나 형용사 앞에 붙고 ‘않’은 동사나 형용사 뒤에 붙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견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 상태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호송용 승합차가 아닌 캐딜락 경호차량을 통해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을 맡고 있는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할 때 호송차량을 타지 않고 경호차량을 탄다는 말을 들었다’는 질의에 “호송차량이 앞에 가고 뒤에 경호차량이 따라다닌다고 한다”고 답했다. 문제는 경호차량 이동 시 자유롭게 전화 통화도 할 수 있고, 지시를 내릴 수도 있으며 증거도 인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데 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호송차량을 타야 되는데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지시로 인해 교정본부와 협의해 경호차량을 탄다”며 “이게 무슨 문제냐면 경호차량 탑승 시 전화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시도 할 수 있고, 증거인멸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서 경호처 간부가 출석했길래 ‘제보받았으니 확인해 달라’고 지적했었는데 답할 수 없다는 취지로 얘기했다”며 “‘사실에 부합한다’는 취지의 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쟁은 그만하고 공동체에 생산적인 논의를 하자"고 밝혔다. 그는 "상법 개정안 통과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 자본시장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주 권익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서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고 사망했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1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의 한 도로서 A(51)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동부서 금남지구대 경찰관 B(54) 경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경감은 동료 경찰관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B 경감이 접근해 제지하려고 나서자, 종이가방서 흉기를 꺼내 위협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1발을 발포했다. 이 과정서 B 경감은 2차례 공격을 받았고, 이후 실탄 3발을 쐈다. B 경감은 실탄 발포 당시 총기 사용 지침대로 치명상의 위험이 적은 하체를 조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워낙 근접한 거리서 이뤄진 탓에 A씨의 상체에 총격이 가해졌고, 치명상으로 이어졌다. 결국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오전 4시께 사망했다. B 경감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감귤 함량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엔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논란으로 입길에 올랐다. 비닐하우스를 건축물 축조 신고 용도와는 달리 온실로 사용하지 않고 창고로 사용해 해당 법률을 어겨 해당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예산군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소재의 공장 인근에 비닐하우스를 세웠다. 지난 2012년 당시 예산군에는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사용하겠다고 신고됐으나 더본코리아는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기자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사용했다. 더본코리아의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사실은 지난해 10월, 한 지역 주민이 2동의 비닐하우스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내용과는 달리 창고로 쓰인다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민원을 받은 예산군은 같은 해 12월, 이를 더본코리아에 통지했고 철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감귤오름’ 맥주 함량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감귤오름 성분표엔 500ml 한 캔엔 감귤 착즙액 0.032%(약 0.16ml)가 함유돼있는데, 이는 타사 과일 맥주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26일 오늘의 날씨는 낮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는 강원 내륙 및 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 예상 강수량은 1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일부 지역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오전에는 충청권·광주·전북, 오후에는 전남·대구·경북·제주권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