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들과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1심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으나 보호 관찰은 기각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피해자는 10명 안팎 심하게 왜곡된 성의식 판결문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단체 대화방 5곳, 개인대화방 3곳을 통해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 피해자는 10명 안팎으로 이들 중에는 외국인 여성 2명도 포함됐다. 그의 범행은 장소를 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이혜경이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서 뮤지컬 여자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여의도 63시티에선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이 열렸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최우수상 97년 데뷔…<오페라유령> 등 출연 이번 뮤지컬 여자 최우수상을 받게 된 공로는 한국의 뮤지컬이 불모지였던 시기부터 오늘에 비약적 발전이 있기까지 이혜경 배우만의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뮤지컬 무대예술의 기반을 닦았으며 대중문화 예술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혜경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추계예술대학 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 1997년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한 뒤 <프랑켄슈타인>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의 빛나는 주역으로 활약한
[일요시사 취재2팀] 최정 9단이 올해 마지막 세계여자대회인 오청원배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여자바둑 2관왕에 올랐다. 최정 9단은 3일 중국 푸저우 오청원회관서 열린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3번기 2국서 왕천싱 5단에게 14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종합 전적 2 대 0으로 오청원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벌어진 1국서 완승을 거둔 최정 9단은 이날 2국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낙승을 거뒀다. 2국은 초반부터 서로의 기세가 충돌한 접전의 양상이었다. 세계여자대회 2관왕 다섯 번째 세계대회 정상 왕천싱 5단은 최정 9단의 상변 돌들을 강하게 압박했고, 최정 9단도 전투를 마다하지 않으며 치열한 접전이 전개됐다. 승부는 상변 전투서 갈렸다. 왕천싱 5단은 백 4점을 연결해야하는 장면서 중요한 돌들을 잃는 패착(74수)을 범했다. 이후 왕천싱 5단이 재차 무리수를 뒀고, 최정 9단이 정확하게 이를 응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정 9단은 오청원배 우승컵을 거머쥐며 올해 세계여자바둑 2관왕에 올랐다. 역대 세계대회 우승기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최정 9단은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동료들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각사 주지 정목 스님이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달 28일 정목 스님은 동국대를 방문해 윤성이 총장에게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정목 스님이 지난달 15일 15회 대원상 시상식서 받은 특별상 상금 1000만원이 포함된 기부금이다.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한 정목 스님은 현재 서울 정각사 주지를 역임하고 있으며, 인터넷 방송국 유나방송 대표로서 2007년부터 방송을 통해 불자들에게 명상 및 마음 공부의 길을 전파하고 있다.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기금 대원상 상금 보태서 기부 정목 스님은 “대원상 특별상 수상 소식을 듣고 모교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를 결심했다”며 “특히 로터스관 건립 불사가 원만 성취돼 동국대와 불교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귀중한 상금을 선뜻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스님께서 내주신 정성은 로터스관 건립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목 스님과 윤성이 총장, 기획 부총장 종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도미타 고지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지난 3일 부임됐다. 도미타 대사는 지난 3일 “산적한 여러 문제 중 일본 입장을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한국 의견에도 진지하게 귀기울여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미타 대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서 각계 지도자들에게 여러 의견을 들었는데 한국과 관계를 지금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부임 “가교 역할 할 것” 주미공사, 북미국장 거친 ‘미국통’ 도미타 대사는 1981년 일본 외무성에 입성해 종합외교정책국, 주영국 일본대사관 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한 대사 직전엔 금융·세계 경제에 관한 정상회담 담당 대사를 맡았다. 특히 2009년 북미국 미일 안보 관계 담당 참사관을 지냈으며 2012년 주미 일본대사관 공사를 거쳐 다음해 북미국장을 맡은 미국통이다.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4년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지낸 이력도 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midd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평양검무 명예보유자 이봉애옹이 지난 2일 오후 9시37분 영면에 들었다. 향년 97세. 이봉애옹의 딸과 20여명의 제자들이 이봉애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이봉애옹은 평안남도 평양시 서생리서 태어났다. 14세 때 평양권번 출신 예기인 김학선으로부터 평양검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교방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1950년 6·25전쟁의 발발하면서 남한으로 내려왔다. 14세 때 권번서 평양검무 배워 남한서 명맥 잇고 제자 양성 전쟁통에 춤과 멀어졌던 이봉애옹은 1980년경부터 김정연과 오복녀(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호자)로부터 서도창을 전수받았다. 이후 평양검무에 다시 매진해 2001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로, 2015년 6월에는 평양검무 명예보유자로 지정됐다. 평양검무는 시원한 칼 동작, 땅을 콕콕 치는 동작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유의 지역성으로 호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한에선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남한에서는 이봉애옹이 명맥을 유지시켜 정순임, 임영순 보유자를 배출했고, 현재 100여명의 전수자와 이수자를 양성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뇌물 사건이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으로 번졌다. 유 전 부시장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날이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는 혐의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서 발부됐다. 이는 유 전 부시장의 비리 혐의에 관한 사법부의 첫 판단이다. “범죄혐의 소명 증거인멸 우려” 유 전 부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권덕진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50분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러 개 범죄혐의의 상당수가 소명됐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및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의 사유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의자의 지위, 범행 기간, 공여자들과의 관계, 공여자의 수,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횟수, 수수한 금액과 이익의 크기 등에 범행 후의 정황, 수사진행 경과, 구속 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갤러리분도서 조각가 이기칠의 개인전 ‘그림연습’을 준비했다. 이기칠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건축서 착안한 조형 이미지를 매우 절제된 형태로 드러내는 미니멀리스트기도 하다. 이기칠 조각가는 자신이 조소 작업에 사용했던 방식을 다른 장르에 그대로 접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이런 방식은 몇 해 전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이기칠은 바흐의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해 피아노 교습을 시작했고, 수없는 연습을 반복한 끝에 전곡을 완주했다. 이후 그 결과물을 영상에 담아 자신의 조각 작품과 접목시킨 작업을 선보였다. 거장의 그림 이기칠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서 연습을 통해 숙련된 후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는 새로운 도전 과제로 회화를 선택했다. 전시 제목을 통해서 알 수 있듯 이번 전시는 조각가 이기칠의 회화전이다. 기존 작업을 빼고 순전히 회화로만 채웠다. 이 전시리스트는 그가 시도하는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다. 이기칠의 원칙은 특별하다. 이번 전시서 그는 회화사에 존재감을 드러낸 명작들을 최대한 똑같이 그린 작품을 공개한다. 지적재산권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본각 스님이 제12대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본각 스님은 취임하면서 ‘현실적인 복지 체계 구축’ ‘인재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력이라는 가치가 비구니 승가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중 공의에 의해 운영되는 열려있는 전국 비구니회, 6000여 비구니 스님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국 비구니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비구니 스님들이 안정적으로 수행과 전법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복지 체계도 보완하겠다. 안정적인 수행 환경은 전법 실현과 불법 홍포라는 출가 초발심을 지켜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복지체계 강화 약속 교육 프로그램 도입 그러면서 “그동안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와 노후 주거 등에서 소외됐던 비구니 스님들의 고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재육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각 스님은 각종 연수 프로그램과 전법 활동에 적용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달 26일 <겨울왕국2>의 주인공 안나 캐릭터를 총괄한 이현민 슈퍼바이저의 내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이날 인터뷰서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캐릭터 안나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안나는 엘사와 함께 영화의 한 축을 맡은 캐릭터다. <겨울왕국2>는 안나와 엘사 자매가 아렌델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개봉 6일 만에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몰이 중이다. “어머니 지원으로 꿈 이뤄” 6일 만에 500만명 흥행돌풍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서 <공주와 개구리> <빅 히어로> <모아나> <주먹왕 랄프> 등의 애니메이터로 작업을 맡아왔고, <겨울왕국2>서 안나의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로 발탁됐다. 그는 인터뷰서 “안나는 무엇보다도 밝고 씩씩한 이미지가 있다. 1편에서의 안나는 언니 엘사가 성을 뛰쳐나갔을 때 직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2편에서의 안나는 걱정도 많아졌고 언니를 보호하려 한다”며 “그러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엄 대장은 1988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및 2000년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했다. 엄 대장은 도전정신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감사하다, 고맙다” 세계 최초 16좌 완등 엄 대장은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다”고 감격했다.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허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당 사무실서 국민혁명배당금당 창당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색 공약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배당금당은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도 150명으로 제한하겠다”며 ‘세 가지 150’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1인당 150만원씩 주고 출산율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저를 뽑지 않을 사람이 없다”며 “무조건 지도자를 흔들어 나라의 혼란을 만들어 반사 이익을 보겠다는 정당들을 보면 먼 미래에는 정당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인당 150만원” 국민 배당금 제시 또 국민에게 줄 1인당 150만원의 배당금 예산은 감옥을 없애는 대신 벌금을 받아 충당하겠다는 비현실적인 계획도 밝혔다. 배당금당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후보를 낼 예정이다. 허 대표는 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200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표예진과 현우가 결별했다. 지난달 27일 표예진 소속사 관계자는 “표예진이 현우와 최근 결별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우는 7세 연하의 표예진과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1년6개월 만에… “연예계 선후배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당시 호감이 있었지만,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도 만남을 이어가며 사랑을 키워갔던 두 사람이 아쉽게 결별로 마침표를 찍었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달콤한 유혹> <송곳> <대박>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녀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승무원 출신 배우 표예진은 2015년 데뷔해 드라마 <결혼계약> <닥터스> <쌈, 마이웨이>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 2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정 대표를 비롯한 이들은 전날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서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건강한 도시락 나눔’은 건강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J푸드빌의 업계 특성과 연계해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봉사단은 제일제명소의 인기 메뉴인 씨앗 닭강정, 불고기 유부초밥, 스팸 주먹밥 등과 소떡소떡, 날치알 계란말이 등으로 구성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누다 “사회적 책임 더욱 확대” 도시락은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CJ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3곳 12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이어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쿠키 세트도 함께 선물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향후 CJ푸드빌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외식전문기업이 가진 재원과 인프라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부정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이 1심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제3자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남시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인 피고인은 하남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사업시행자로부터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현안의 해결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비슷한 상황서 자신과 친분관계에 있는 인물이 대표로 있는 전기회사가 공사 수주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뇌물로 공여했다”고 판결했다. 1심서 징역 1년 선고 제3자 뇌물수수 혐의 그러면서 “이 사건은 국회의원이 헌법상 청렴 의무를 남용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해 직분의 공정성과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그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하남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세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사법연수원 29기)이 서울중앙지검의 첫 전문공보관을 맡게 됐다. 지난 2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박 단장을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으로 지정했다. 직무대리 형식으로, 정식 업무는 12월1일부터 시작한다. 검찰 관계자는 “박 단장은 기획부서 근무 경험뿐 아니라 일선 수사 등 여러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점이 고려돼 국내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첫 전문공보관에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 구미 출신인 박 단장은 현대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직무대리 형식으로 정식 업무 시작 다양한 경험으로 탁월한 소통 능력 서울중앙지검과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산지검 등을 거쳐 법무부 형사기획과·검찰과 등에서 근무했다. 박 단장은 지난 2015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다음해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지냈고, 수원지검과 광주지검을 거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및 국제협력단 단장을 맡았다.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에 파견된 바도 있다. 앞서 윤 총장은 자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국 바둑의 간판 ‘쎈돌’ 이세돌 9단이 지난 19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프로생활을 시작한 지 24년4개월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이세돌은 인공지능 AI ‘알파고’를 이긴 인류 유일의 프로기사다. 이세돌이 지난 19일 전문 기사직서 사퇴했다. 이날 그는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국기원은 “이세돌 9단이 현역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세돌의 은퇴는 여러 차례 예견됐던 바 있다. 은퇴하는 바둑 황제 이세돌은 지난 3월 기사 사직 의사를 한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그는 중국 커제 9단과 겨룬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국’서 완패한 직후 회견서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프로기사직을 내려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몇 년 전부터 사석서도 지인들에게 “조만간 은퇴할 생각”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하곤 했다. 그는 계획보다 일찍 사퇴서를 냈다. 한국기원과의 오랜 불화가 한몫했다. 이세돌은 “프로기사회가 권한을 남용하고 적립금을 부당하게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를 ‘Into Drawing’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드로잉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려는 목적이다. 올해의 주인공은 김수희 작가다. 김수희 작가는 2018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전서 선정된 3인 중 세 번째로 전시를 하게 됐다. ‘Into Drawing 41’의 전시 주제는 ‘우리들을 위한 작업(Work for Us)’으로 드로잉 설치작업이다. 목소리가 낼 수 있는 주파수 범위 내에서 입 모양과 공명, 피치를 바꿔가며 레이저 드로잉과의 관계를 실험했다. 이 공간 드로잉 작업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매번 다른 형상으로 나타난다. 불확실한 미래 김수희는 언어의 한계, 불안하고 불완전한 것에 관심이 많다. 한계와 불완전한 것들은 궁극적으로 삶에 내재하는 수많은 예측불가한 부분을 드러낸다. 그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 속에 인간으로서 갖는 한계와 외부로부터 오는 제약, 그리고 삶의 불예측성이 맞물려 돌아간다”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내년 1월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의 결혼 일정이 5월로 미뤄졌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김건모의 결혼식이 당초 내년 1월로 알려졌으나, 5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대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 만나고 있다” 변경 이유 보니… 앞서 지난 10월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동안 ‘노총각 가수’ ‘쉰건모’ 등으로 불려왔던 김건모가 52세의 나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응원 세례가 쏟아졌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연하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 편곡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끝까지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자신의 병명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라고 서두를 시작한 유 감독은 담담히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은 이 글에서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췌장암 4기 사실 직접 공개 “포기 않고 끝까지 팀 이끌 것” 어 유 감독은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며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