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지난 16일,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덕수고가 경기도 수원 유신고에 9회 역전하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덕수고는 유신고에 7-5로 신승을 거뒀다. 경기는 9회 초까지 유신고가 3-5로 앞섰지만 유신고는 끝내 덕수고의 9회 초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다. 유신고는 9회 초 1사 만루 위기에 직면한 데 이어 덕수고 이선우의 유격수 땅볼을 유신고 유격수 박태완이 송구하지 못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유신고 투수 박준우가 보크를 범해 추가 실점해 5-5 동점 상황을 맞았다. 덕수고, 유신고 잡고 우승 9회초 3-5서 7-5로 뒤집어 이후 유신고는 덕수고 주정환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7-5로 점수가 뒤집혔다. 유신고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이를 살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신고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정환은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우수 투수상은 덕수고 임정훈과 이종호가 받았다. 수원 kt wiz에 1차 지명된 유신고 박영현은 이날 5와3분의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덕수고 타선을 잠재웠지
[JSA뉴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지난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를 조사하고 있다. 최종 후보자 4명은 김수녕(양궁), 고 김홍빈(산악), 박항서(축구-지도자), 고 유상철(축구)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헌액함으로써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자 예우 및 홍보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한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지난달 28일 제2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추천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 4명을 결정했다. 이번 국민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스포츠영웅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 배너 또는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 홈페이지(https://www.sports.or.kr/hero/recom/20
[JSA뉴스] 바이애슬론은 1960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스쿼밸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 이후 올림픽 프로그램의 일부가 됐으며, 수년에 걸쳐 새로운 이벤트가 대회에 추가됐다. 바이애슬론에는 33개의 메달이 있으며 총 11개 종목(남녀 각각 5개, 혼성 단체 1개)이 있다.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티릴 에코프’는 현역 여자 선수 중 메달 5개(금 1개, 은 1개, 동 3개)로 바이애슬론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메달 기대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기록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 그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지배, 4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총 6개의 메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다른 선수로는 2018년 개인 금메달리스트며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한나 오베르그(스웨덴)’와 2018년 스프린트 은메달리스트인 ‘마르테 올스부 뢰이젤란트(노르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이었던 ‘로라 달마이어(독일)’ 등이 있다. 남자 종목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관왕 포함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던 프랑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장에 ‘핫도그 트럭’이 등장해 화제다. 이 핫도그 푸드 트럭의 등장은 아무런 생각 없이 선수가 내뱉은 염원에 해당 기업이 응답한 결과라 더 이채롭다. 핫도그 트럭은 리디아 고가 지난 9월29일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랑핫도그를 너무 좋아한다.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후원 계약을 맺고 싶을 정도”라고 밝힌 것에 대한 회사 측의 응답이었다. 해당 핫도그 업체는 아도니스CC 측에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핫도그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싶다. 방법이 없겠느냐”고 문의했다. 이에 골프장 측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외부인 출입이 제한적이고, 별도의 조리 여건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하지만 골프장과 주최사(하나금융그룹)가 즉각 머리를 맞댔고, 푸드 트럭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마침 해당 업체가 푸드 트럭을 보유하고 있었고, 리디아 고의 염원이 현실화됐다. 명랑핫도그, 통 큰 무료 배포 핫도그·떡볶이 순식간에 매진 대회 운영 위원본부 측은 “리디아 고를 포함해 KLPGA 투어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어 순수한 뜻으로 핫도그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마음은 감사
‘루키’ 송가은이 시즌 31번째 대회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지난달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세계랭킹 7위 이민지와 동타를 이루는데 성공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은 한 치의 양보 없는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다. 18번 홀 연장 2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둘은 18번 홀 그린의 핀 위치를 바꾸고 나서야 승부가 결정됐다. 3차 연장에서 송가은은 3번째 샷을 홀컵 20cm 부근에 떨어뜨리며 버디가 확실시 됐고, 이민지는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민지의 버디 퍼팅은 홀컵을 살짝 지나쳤고, 송가은은 짧은 거리에서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피말리는 3차 연장 끝 정상 세계랭킹 7위 이민지 꺾어 송가은은 “기분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포커페이스’란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속으로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며 “재미있
미국과 유럽으로 양분된 글로벌 프로 골프 투어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아시안 투어가 균열의 진원지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아시아권 대회의 권위 향상을 위한 색다른 시도가 뒤따르고 있다. 내년부터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이하 LAT시리즈)’는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대회들의 영입을 완료하고, 아시아권 여자골프 랭킹 시스템을 구축한다. 최근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sia Golf Leaders Froum, 이하 AGLF)’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LAT시리즈 AGLF는 그동안 아시아와 태평양을 하나로 묶는 LAT시리즈를 활성화시키려는 방안 마련에 치중해 왔다. LAT시리즈는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의 최고 상금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영입하고,‘대만여자오픈’‘싱가포르여자오픈’‘베트남 챔피언십’‘타일랜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인도네시아여자오픈’ 등 아시아권의 내셔널 타이틀대회의 영입을 마쳤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권의 여자골프랭킹 시스템의 구축을 통하여 한 해 동안 낸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랭킹 1위 선수에게 ‘LAT시리즈 올해의 선수상(가칭 The
[JSA뉴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혹독함과 소총 사격의 정확성을 결합한 동계올림픽 종목이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거친 자연에 기반을 둔 겨울철 스포츠로서 동계올림픽의 여러 종목 중에서 가장 기발한 경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 사격의 결합은 독특해 4년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바이애슬론은 확고한 기반과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의 속도와 지구력, 그리고 소총 사격에 있어 극도의 집중력으로 목표를 명중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험난한 여정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충분히 힘들지만, 바이애슬론은 선수들이 50m 앞에 있는 목표물을 소총으로 명중시키기 위해 잠시 멈출 때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피로가 가중되지만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해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실책에 대한 150m 페널티 루프는 경기를 더욱 가혹하게 만들 뿐 아니라 군사적 엄격함과 규율에 기반을 둔 바이애슬론의 기원을 말해준다. 이 동계스포츠의 뿌리가 혹한기 사냥이라는 고위험 작업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4000년 전 동굴벽화는 스키를 타며 동물을 사냥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참여 표어·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표어 16편, 포스터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 각 16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개월간(9.1~9.30)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순기능과 스포츠가 가진 가치를 주제로 한 표어와 포스터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표어 4504편, 포스터 274편 총 4778편이 접수됐다.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 심사 기준인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에 따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표어·포스터 수상작 선정 16편 상금과 상품권 수여 포스터 부문 일반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족이 건강해지는 시간’(최병렬)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대한체육회장상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이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매일매일 생활체육 하루하루 건강하게’(유수정) 작품이 대상으로 뽑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각종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해 제1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경남 통영에서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의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종목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통영 WT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 현장에 옵저버를 파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 견학, 국제대회 개최 관계자 특강, 참가자 상호 소통 간담회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회 주최 측인 대한철인3종협회와 통영시청 관계자가 직접 유치 과정을 강의하는 등 실무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국제대회 유치·개최 지식과 노하우 공유 옵저버는 총 32명으로 강원도청, 경남도청 등 6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2명 및 대한산악연맹, 대한루지경기연맹 등 13개 종목단체 관계자 20명이 참가해 국제대회 유치와 개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는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뿐만 아니라, 세계육상선수권·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탁구 훈련장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의 제3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유인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이상현 ㈜태인 대표(현 대한하키협회장), 탁구 유망주 신유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스포츠 강국일수록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계기로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신유빈 선수를 후원해주시는 ㈜태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3호 장학금을 받게 된 탁구 신유빈 선수(대한항공)도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국제 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 신유빈 선수 후원 협약 이상현 ㈜태인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전달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엔 뛰어난 스포츠 유망주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통산 3승을 신고했다. 이태훈은 지난달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208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이태훈은 김민규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신한동해 오픈에서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첫 승을 하는 감격을 누린 이태훈은 2019년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2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태훈은 2억원의 상금을 받아 상금랭킹 7위(3억9626만원)로 올라섰다. 4타 차 넉넉했던 승리 상금랭킹 7위로 상승 2타 차 선두로 나선 이태훈은 8번 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이때까지 3타를 줄인 문도엽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역전 위기를 맞은 이태훈은 9번 홀(파5)에서 문도엽이 티샷에 이어 세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여유를 찾았다. 문도엽은 12번 홀(파4)에서 버
김수지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김수지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박민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데뷔한 김수지는 지난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퀸에 등극하며 다승자 반열에도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이로써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자로는 박민지를 비롯해 이소미, 장하나, 김수지(이상 2승)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수지는 전반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리고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가 됐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며 타수를 지켜낸 김수지는 단독 선두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올 시즌 투어 2승째 수확 돋보였던 경기 운영 능력 전반 1타를 줄이고 온 이소미는 후
윤석민과 지한솔이 지난달 12일 전북 익산CC에서 열린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20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본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21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사전 이벤트 대회였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한 동부건설과 지난해 KLPGA와 연을 맺은 한국토지신탁이 손을 잡고 개최한 신설 대회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타수를 환산하는 것이 아닌, 선수들 플레이에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홀마다 파 0점을 기준으로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며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감점한다. 보기로 잃는 점수보다 버디로 얻는 점수가 크고, 파는 점수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우승 상금 1000만원 획득 본경기에 앞서 열린 이벤트 대회는 2인 1조로 총 6개 팀이 참가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를 적용해 펼쳐졌다. 이 대회에 적용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스코어는 본대회와
골프는 노장의 투혼이 빛을 발하는 스포츠다. 신체 능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여타 스포츠와 달리,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는 실력을 발휘하는 골퍼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64세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도미니언에너지채리티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니어 골프 역사상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다. 랑거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더컨트리클럽버지니아(파72, 7025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쳤다. 52세의 더그 배런(미국)과 동타를 이룬 랑거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현재진행형 선두 스티브 플레시에 2타 차 2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랑거는 2번과 6번 그리고 11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8번 홀에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이날 4타를 줄인 배런과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플레시는 최종일 1오버파로 부진 2타 차 3위를 기록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연장전에선 배런의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났고, 이어 랑거는 버디을 잡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랑거는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드라이버샷 비거리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228개 시·군·구 체육회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쌍방향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생활체육 지도활동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개최되는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지역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전문성 및 지도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익히고, 지도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2021년도 생활체육지도자 실시간·쌍방향 직무교육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된 LMS(지도자 교육 관리 시스템)를 통해 사전 질문→교육 수강→만족도 조사→교육 수료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수혜자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실시간 교육을 듣지 못한 지도자에게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체육회 주관 교육 외에도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자체 교육을 포함해 생활체
[JSA뉴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ISU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2차 대회에서 황대헌(한국체대)이 남자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30일 일본 나고야 닛폰 가이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805의 기록으로 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같은 날 출전한 1500m 결승전에서도 2위의 성적으로(2분31초900) 콘포르톨라 유리(이탈리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여자 1500m 결승전에서는 김아랑(고양시청)이 수잔 술팅(네덜란드)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분25초38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김아랑(고양시청)과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 조가 4분10초92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4분10초848)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 500m 금메달 여자계주는 은메달 대표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2021 시즌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경기력 저하 문제를 겪는 동시에 일부 주요 선수들을 제외한 상태로 쇼트트랙 월드컵 1차와 2차대회에 출전했다. 올림픽을 앞둔 시즌에서
[JSA뉴스] 지난달 26일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으로 100일 남겨 놓은 날이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특집 가이드’를 연재한다. [일정] 개막식은 내년 2월4일, 폐막식은 내년 2월20일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 자체는 개막 이틀 전부터 컬링 예선과 함께 시작되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과 모굴 대회(프리스타일 스키) 예선도 2월3일로 예정돼 있다. [종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7개 종목의 15개 분야에서 개최된다. 종목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프리 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 ▲루지 ▲노르딕 복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스키 점프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등이다. [추가 경기] 수여될 메달 개수는 109개로 이전의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7개가 더 많다. 추가된 경기들의 종목은 봅슬레이,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이며, 베이징 올림픽은 평창 올림픽 때보다 41%에서 45% 이상으로 여성 비율이 늘어나 올림픽 역사상 가장 남녀 균형이 잘 잡힌 동계올림픽이 될 것이다. [개최지] 중국 베이
SNS 최고의 골프 선수로 미국의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이 선정됐다. 지난 9월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 온라인 매체 <골프매직>이 집계한 골프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순위를 보면 미국의 페이지 스피래닉이 총 310만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스피래닉은 타이거 우즈(270만명), 로리 매킬로이(220만명), 리키 파울러(180만명), 조던 스피스(60만명) 등 내로라하는 남자골프 스타들도 큰 차이로 제쳤다. 스피래닉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나의 골프에 대한 지식과 인성 덕분”이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우즈보다 팔로워 40만 많아 빼어난 외모…실력은 글쎄 스피래닉의 골프 실력은 좋지 않았다. 대학 시절까지 골프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프로 전향 뒤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빼어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일부 팬들에게 “실력이 없는데 예쁜 외모로 초청 선수 자격을 획득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듬해 같은 대회에 다시 초청받은 스피래닉은 “지난해 대회를 마치고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아시안 투어가 향후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사우디인터내셔널을 주관하기로 했다. 지난 9월20일 아시안 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내년 2월3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인터내셔널 프리젠티드by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스(SB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예드 알 소로 골프사우디와 사우디골프연맹 CEO는 “대회 일정을 공표한 것은 국제사회와 걸프협력이사회(GCC)에 우리의 비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전”이라며 “선수와 후원사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주요 투어와 협업을 통해 프로 골퍼들의 게임을 도울 예정인데 이게 바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이자 CEO는 “이 대회는 아시안 투어로서 큰 기회이기에 우리 회원들과 관계자들, 팬들에게 많은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어 홈페이지에 대회 개최 소식을 띄워놓고 있다. 2019년 창설된 사우디인터내셔널은 올해까지 3년간 유러피언 투어가 주관했다. 총상금 350만달러로 열려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등 스타를 초청하는 대회로 흥행을 이끌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첫해에 이어 올해까지 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측이 대회 진행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갤러리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1일(한국시간)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마련한 팬 행동지침에 따라 이를 위반하는 팬은 대회장에서 퇴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대회 진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 선수나 캐디·자원봉사자·대회 관계자·다른 입장객 등을 희롱하는 갤러리를 단속한다. 적발 시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입장권이나 대회장 출입 허가서는 무효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모든 갤러리는 대회에 나온 선수들, 그리고 주위의 다른 팬들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며 “그들 대부분은 어린이들, 가족들과 함께 왔을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앞으로 평생 투어의 팬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행동 지침 위반 시 퇴장 조치 존중 결여 좌시 않겠다는 의미 PGA 투어가 갤러리의 행동에 본격적으로 문제를 삼기로 한 것은 최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생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향한 조롱 때문이다. 디섐보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6차 연장에서 패한 뒤 대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