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공중에 뜬 기둥 "합성했네 합성했어" 공중에 뜬 기둥 사진이 화제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중에 뜬 기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장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공중에 뜬 기둥’ 사진에는 건축물의 기둥이 담겨 있는데, 눈의 의심하게 만드는 기둥 두 개의 모습이 등장한다. 누리꾼들은 "에이, 합성이네~", "뭐지? 어떻게 합성한 거야?"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KTX 감축 운행 '현실화'…"다음주가 더 문제" KTX 감축 운행 우려 목소리가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우려 목소리와 관련해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 중이며 출퇴근길과 주말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음주부터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를 감소 할 예정"이라고 말해 시민들의 불편 또한 현실화될 전망이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시 대비 68.2%,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7.3%(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만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광운대역 탈선 사고, 전동차 4량 탈선…노조파업 여파?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일까? 철도 파업이 5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1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전동차 탈선과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 이문차량사업소에서 전동차 4량이 탈선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문차량사업소에서 운행을 위해 광운대역으로 나오던 전동차 10량 중 4량이 선로에서 벗어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차량사업소 내에서 사고가 나 1호선 운행에 지장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고장으로 인한 크고 작은 지하철 운행 중단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8시25분께 청량리역~서울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지하철 1호선 코레일 소속 전동차가 주공기압력저하로 제기동역에서 멈춰섰다. 전동차는 출입문을 등을 열고 닫을 때 공기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5시30분께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전차선에 전기 공급이 끊겨 청담~태릉입구역 양방향을 운행 중이던 열차 3대가 멈춰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30분만에
[일요시사=온라인팀] 맹장수술 환자 절반 CT 촬영, 돈벌이에만 급급? 맹장수술 환자 절반 CT 촬영 논란 맹장수술(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절반은 CT(컴퓨터 단층촬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박지훈 조교수 등 연구팀 조사결과에 따르면, 맹장수술 환자 가운데 CT 촬영 비율은 2010년 49.78%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4.72%)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04년까지 10% 미만이었던 맹장수술 CT 촬영률은 2005년 12.48%, 2007년 24.92%, 2009년 42.85%로 계속 급격하게 증가추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급증하는 CT 사용률과 관련해 돈벌이에 급급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복부 CT 촬영 자체가 고가인데다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유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잠재적 발암 가능성을 고려해 방사선에 취약한 인구 집단에서 CT 사용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임성한 사과문, 누리꾼들 "정녕 사과문입니까?" 임성한 사과문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1일 임성한 작가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임성한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다.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나 저도 사람인지라 건강을 많이 잃어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 할 것 같아 글로 작별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작가는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서는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다"며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사과문을 접한
[일요시사=사회2팀] 장성택, 리설주와 불륜설·횡령설 등 '장성택설 난무' 장성택 처형, 리설주와 관련 높은 듯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전 부위원장 숙청을 놓고 장성택 측근의 망명설, 처형설,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와의 불륜설까지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이미 증권가에서는 장성택이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시켜 결혼이 성사됐으나 리설주와 장성택이 불륜관계를 맺어왔고 이것이 김정은의 귀에 들어가 사단이 났다는 설이 떠돌았다. 11일 대북소식통을 인용한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장성택의 최측근이 중국으로 도피해 중국당국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으며 한국 또는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행정부 소속의 이 측근은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외화벌이와 비자금 관리해 왔으며 북한에서 비자금 관련 통장까지 들고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측근이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한 핵심 문서를 들고 중국으로 도피했다는 설도 있다. 이 문서에는 북한 핵시설 정보와 함께 북한이 확보하고 있는 핵물질 관련 정보도 담겨 있으며 장성택과 김정은이 관리하는 비자금 장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탈북자단체는 북한이 공개한 장성택의 당 정치
[일요시사=사회2팀] 장성택 처형, 권력 앞에선 '고모부도 없었다' 장성택, 국가 전복 기도죄로 처형 북한이 13일,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고모부이자 북한 내 2인자로 통하는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발표하면서 장성택 숙청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북한 측은 장성택이 국가 전복을 기도한 반역자라고도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북한이 국영 방송을 통해 장성택이 부패와 마약 사용, 도박, 부적절한 여성 관계 등 방탕하고 타락된 생활로 인해 모든 직위에서 해임했다고 밝힌 지 불과 며칠만에 나왔다. 북한 중앙통신은 당과 국가의 최고 권력을 장악하려는 야심 아래 비열한 음모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가를 전복시키려 기도한 것을 포함한 장성택의 범죄를 심리할 특별군사재판이 12일 열렸고 장성택의 처형을 결정했으며 이러한 결정 후 곧바로 처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 2년 전 김정일의 사망으로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할 때까지만 해도 김정은의 권력 강화를 위한 가장 강력한 조력자로 간주됐던 장성택의 처형은 김정은이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상속자들 비하인드컷, 익살·사랑스러움·환심 등 출연진들 '매력 발산'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비하인드컷이 때아닌 화제다. 지난 11일 <상속자들> 제작진이 출연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상속자들 비하인드컷> 사진 속 박신혜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다른 출연자인 김지원과 정수정 역시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또 이민호와 김우빈은 8등신의 우월한 비율을 자랑해 여성 시청자들의 환심을 샀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 <상속자들>의 대세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든 열정을 쏟아내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진 것 같다.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해당 비하인드컷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완전히 영화 포스터네 포스터야"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화앤담픽쳐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돈 속에서 수영, 동전으로 가득한 방에서... 돈 속에서 수영하는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돈 속에서 수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공개된 '돈 속에서 수영' 사진에는 한 여성이 금동전으로 가득한 방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금고는 실제로 존재하는데, 약 8백만 개 금빛 동전이 쌓여있는 스위스 폴크스방크의 금고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화물열차 탈선, 7시간 만에 마무리 작업 화물열차 탈선 복구 작업 완료돼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12일 새벽 0시50분께 발생한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의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6시20분께 선로에 남아있던 사고 열차를 기중기로 꺼내 인근 역으로 옮겼다. 그 뒤 열차 탈선으로 파손된 선로와 침목 등을 보수하는 등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제3350호 화물열차로 울산 장생포역에서 벙커C유를 싣고 출발해 중앙선을 이용,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중이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화차의 차륜(1999년 10월 기아특수강 제작)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관사 등 인적과실에 따른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상·하행선 모두 한 개의 선로를 같이 사용하는 단선 구간으로, 사고 직후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부산 아파트 화재, 원인 미상속 4명 사망 부산 아파트 화재 소식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날(11일) 밤 9시3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의 17층짜리 모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A씨와 A씨의 자녀 3명(아들 9세, 딸 8·1세) 등 4명이 숨졌다. 또 옆 집에 거주하는 주민 B(57)씨 등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103명이 화재진압에 나서 1시간여 만인 밤 10시27분께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집 현관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중앙선 운행 중단, 열차 탈선…철도노조 파업 탓? 중앙선 운행 중단 12일 새벽 0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비봉역 인근에서 울산 장생포에서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전체 19량으로 이중 12번째 칸의 바퀴 1개가 빠지면서 1량이 탈선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중앙선 운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로, 사고 칸 앞 부분 11량은 인근 역으로 옮겨졌으나 탈선한 12번째 칸을 포함한 8량은 아직 선로 위에 남아있는 상태다. 일각에선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 여파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를 의식한 듯 철도공사 관계자는 "차량에 기계적인 문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철도노조 파업과 이번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훼손된 선로와 차량은 오전 8~9시 사이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남극기지 '홈후지'…온도는?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소식이 화제다.최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가 9일(현지시각)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을 공개하면서부터다.빙설 센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에서 위성으로 측정한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저 기온의 장소를 발표했다.이 장소는 남극의 동쪽에 있는 일본의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 산등성이가 올해 7월 31일 영하 92.9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맹추위는 사람의 눈과 코, 폐까지 몇 분 안에 얼려버리는 정도의 추위로 알려졌다.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중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 오미야콘으로 1926년 이곳의 온도는 영하 71.2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KBS 수신료 인상 '초읽기'…이사회서 의결 KBS 수신료 인상 소식이 화제다. KBS 이사회는 전날(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TV 수신료를 기존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후 전체 11명의 이사 중 여당 추천 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야당 측 이사 4명은 불참했다. KBS는 지난 기존 7월 TV 수신료를 4800원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상안을 상정했지만, 야당 측 이사 4명이 '수신료 인상의 전제와 원칙에 대한 이사회의 선 논의와 합의'를 요구하며 불참, 처리에 진통을 겪었다. 당시 야당 측은 ▲보도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의 보장 ▲국민부담 최소화 원칙 재확인 ▲수신료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등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영방송 수신료 현실화 및 방송광고 제도개선 로드맵 수립'이 포함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수신료 인상은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를 거쳐야 확정된다. 앞서 2011년 여야 추천 이사들이 기존 2500원에서 350
[일요시사=온라인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그물 투척 한 번에 로또 2등액 '횡재' 울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24㎞ 해상에서 김모씨가 그물에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김모씨가 던져둔 그물에 걸려든 것으로 총길이 7m 45㎝, 둘레 4m 60㎝, 무게 4.7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칼이나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으며, 수협 위판장에서 5570만원의 가격으로 낙찰됐다. 5000만원은 로또복권 2등 당첨액과 비슷한 금액으로 횡재했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취득세 영구 인하, 국회 법사위 통과 취득세 영구 인하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취득세 영구인하를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가결된 이 개정안은 6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줄어든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은 현행대로 2% 취득세를 내게 된다. 이 개정안은 정부 대책 발표일인 지난 8월28일을 기점으로 소급적용된다. 이로써 1억4000억원 규모로 지방재정이 확충될 전망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재원을 조정함으로써 취득세 인하에 따른 세수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여야의 예상이다. 이 밖에 15년 이상 된 아파트 대상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조석래 회장 검찰 출석, 효성 비리 드디어 터지나 조석래 회장 검찰 출석 효성그룹의 탈세 및 횡령·배임, 비자금 의혹이 사면초가를 맞고 있다.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이 10일, 검찰에 전격 소환됐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44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법인세 탈루 의혹과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조 회장은 검은색 정장과 코트 차림으로 출두했으며 포토라인에서 잠시 사진촬영에 응했다. 인터뷰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다 그룹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느린 걸음으로 힘겹게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이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조 회장을 상대로 역외탈세, 계열사 자금 횡령 및 배임, 비자금 조성, 국외재산도피, 위장계열사 내부 거래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이 그룹 경영 책임을 총괄하는 총수로서 자금 관리·집행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내리거나 사전·사후 보고를 받았거나 묵인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그래도 수성에 비하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 국립빙설데이터센터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빙설데이터센터 발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일본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이었다. 이 곳은 최고 -91.2℃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기록인 -88.3℃를 갱신했던 바 있다. 이 정도의 기온이라면, 수분 안에 사람의 눈은 물론 코, 심지어 폐까지 얼어붙게 만들 정도다. 미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 측은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일 뿐, 수성의 최저온도는 약 영하 183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미래형 웰빙 화장실…“어서와, 이런 화장실은 처음이지?”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라는 사진이 게재된 후부터다. 이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최근 영국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장 큰 특징은 쪼그려 앉는다는 점. 이 자세가 장운동에도 좋아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 화장실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어서와, 이런 화장실은 처음이지?”, “사이버틱한데?”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 엇갈리는 진술 "그런 일 없다" 채동욱 정보 불법유출 파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오영(54) 전 청와대 행정관을 8일, 전격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에 따르면 조 행정관은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까지 조 행정관을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조 행정관은 지난 6월11일 조이제(53) 서초구청 행정국장에게 채군의 이름·주민등록번호·본적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며 가족관계등록부 조회를 요청한 인물이다. 조 행정관은 지난 4일 검찰에서 평소 친분 있는 김장주(49) 안전행정부 국장의 부탁으로 채군에 관한 인적 사항을 넘겨받아 정보 조회를 요청했을 뿐 외부로 유출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 국장은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국장은 안행부 내부 감찰에서 인척(姻戚) 관계인 조 행정관과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 채군에 관한 정보 조회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조 행정관과의 대질조사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