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7 17:35
11월 셋째 주는 우리 플랫폼 산업에 유난히 많은 시그널이 동시에 쏟아지는 기간이다. COP30 협상 본격화, AI기본법 시행령 논란의 심화, 국회 예산 심사의 막판 국면, 대기업 연말 인사 결정, 미·중 정책 변수, 그리고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발표까지. 평소라면 각각 개별 이슈로 흐지부지 흩어질 사안들이 한 주에 압축적으로 중첩된다. 이 흐름을 하나하나 떼어놓으면 단순 사건이지만, 함께 놓고 보면 플랫폼 산업의 방향을 새로 정리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그래서 필자는 이 시기를 우리 플랫폼 산업의 ‘정책 폭풍 주간’이 아닌 ‘정책 전환 주간’으로 본다. 혼란처럼 보이지만, 잘만 추스르면 새로운 질서를 만들 기회이기 때문이다. 우선 COP30 협상은 기후 정책이 산업 전략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많은 플랫폼 기업이 기후 대응을 ‘환경 캠페인’ 정도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번 협상은 탄소 감축 의무가 물류·유통 플랫폼의 실제 비용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기후 정책을 선언 위주로 다뤘다는 지적을 받지만, 최근에는 산업 전환과 연결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두고 “이재명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싸우자”며 탄핵 카드를 꺼내든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체포 역시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한 ‘꼼수’라고 규정하며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 조차 “우리가 왜 황교안이냐”며 장 대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 역시 “107석이 뭘 할 수 있겠냐”며 무리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webmaster@ilyosisa.co.kr>
최성락 남·1977년 10월12일 사시생 문> 1986년 5월 인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래 저는 스스로의 길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는데 아내의 반대가 심하고 성격도 잘 맞지 않아서 이혼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답> 두 분은 어떤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절대 헤어지지 않습니다. 팔자에 없는 이혼은 오히려 더 큰 시련과 불행을 만들어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귀하의 부인은 성격이 매우 고지식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어온 경제적 타격과 시련에 매우 지쳐 있습니다. 귀하의 부인은 생활력이 아주 강하고 애착심이 많으나 욕심이 너무 지나쳐 현실 적응이 잘 되지 않아서 짜증과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귀하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은 전혀 변함이 없으며 향후 경제적 성공으로 새로운 행복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귀하는 본인이 원하고 있는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세요. 귀하의 길은 법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이며 향후 2~3년 이내에 이뤄집니다. 서지선 여·1991년 11월12일 인시생 문> 저는 제 나름대로 모든 것을 잘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따갑고 제 자신도 외로움이 심해져 답답합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서진 기자 =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비행기는 조용히 우회했고, 직장인은 출근 시간을 늦췄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한편 똑같은 바람을 뒤로 하고, 교육 현장과 사교육계는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달 28일 ‘학원 교습 밤 12시 조례안’의 입법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장. ‘오전 0시(자정)까지 학원 문을 열 수 있도록’ 요구하는 사교육계 관계자들의 외침에 현장은 한때 어수선해졌다. 발언대를 둘러싸고 고성과 갈채가 오갔다. 한 학원장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왜 형평성을 운운하나”는 주장에 한숨 섞인 원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탁상공론 국민의힘 정지웅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0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같은 달 28일 입법 예고했다. 2008년에 도입됐던 초·중·고 학생의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의 교습 시간제한을 고교생에 한해 24시로 늘리자는 게 골자다.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입법 예고 창 하단에는 퇴보하는 교육 제안이라는 등 비난 섞인 댓글이 쇄도했다. 잇따라 교육·시민단체들이 조례 개정안 규탄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특위를 만들어 국정조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가을 색이 짙어지는 요즘, 천안 근교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형형색색 국화로 물든 가을 정원부터 고즈넉한 민속박물관과 황금빛 은행나무길까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 아산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피나클랜드는 과거 채석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새롭게 개조해 만든 관광농원이다. 약 4만평 규모의 부지 안에는 13개의 테마정원이 자리하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전체 관람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여유롭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 입장 시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는데, 메타세쿼이아길, 원형정원 등 10개의 포인트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니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보자. 11월까지 억만 송이 가을꽃이 가득한 아산을 대표하는 ‘오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화려한 꽃밭을 거닐며 가을의 순간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13개의 테마정원 피나클랜드에서 자동차로 약 7분 거리에는 공세리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깊은 역사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니 코스로 함께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상설전시, 기획전시, 야외전시로 구성돼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 4000만원을 넘어섰고, 전국과의 격차는 사상 최대다. 평균이라는 단어는 현실을 흐리게 만든다. 투자자가 읽어야 할 것은 전국 평균이 아니라 ‘내가 사는 경로의 평균’이다. 같은 라벨(투기 과열, 조정대상지역) 안에서도 강남과 변두리는 전혀 다르게 움직인다. 평균이 아닌 디테일이 기회를 만든다. 비서울, 비강남을 도외시하면 기회는 증발한다. 지난 7년간 한국 부동산은 세 가지 거대한 파도를 동시에 맞았다. 책은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각자 상황이 전혀 다른 독자들에게 판단의 기준을 제시한다. 한마디로 자기 스스로 투자 전략을 짜도록 돕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과 입시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교육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기도 어렵고 바꾸기는 더욱 어렵다. 이 책은 이를 감안해 주어진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공부 감정’을 심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려면 부모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조언해 준다. 지금 혹은 앞으로 입시 전쟁을 치르게 될 부모들, 자녀의 공부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 공부를 고통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꾸고 싶은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생각의 지렛대는 가까이에 있다. 1부에서는 매일의 생활을 이루는 것에서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다. 예를 들어 ‘먹기’는 단지 맛을 느끼는 것을 넘어 삶의 형식부터 더불어 사는 일까지 존재의 철학을 관통하는 행위다. 방만한 것이라 경계하는 ‘쾌락’에서는 쾌락주의자 에피쿠로스 철학이 어떻게 마르크스의 철학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주며 자유와 평정의 정신을 찾아낸다. 2부에서는 인생의 공부거리가 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보기에 인간을 성장시키는 경험의 다른 말은 ‘실망’이다. 이렇듯 쓰디쓰지만 경험만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에서 “철학이 결말을 바꾼다”는 말은 비유도 낙관도 아니다. 정해진 듯 보이는 삶의 방향을 생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이자, 철학이 삶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선언이다. 위태로운 엔딩 앞에서 바위 같은 삶을 움직인 두 철학자처럼. <webmaster@ilyosisa.co.kr>
<꿰맨 눈의 마을>은 주인공 ‘이교’가 친구인 ‘램’을 잃게 된 후의 이야기다. ‘램’은 목 뒤에 두 번째 입이 생겼다는 죄로 타운에서 추방당했다. 램을 잃은 후 이교를 뒤덮은 건 친구를 잃은 슬픔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그리고 두려움이었다. 사실 이교에게는 비밀이 있다. 등 뒤에 세 번째 눈이 있다는 것. 이교의 눈은 태어났을 때부터 이교와 함께였다. 다만 감은 눈은 아주 작고 마치 주름처럼 보여 ‘정상인류’를 구별하는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교의 부모님은 이교의 세 번째 눈을 꿰매고 옷차림을 단속하는 것으로 이교를 지켜냈다. 이교는 저주병에 걸린 채로 태어났지만 ‘여전히’ 괴물이 되지 않았다. 램의 생각에 혼란하던 이교는 램과 놀던 마을 가장자리 계곡에서 홀로 수영을 하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람’을 만난다. 람은 타운 밖의 사람으로 홀로 경비행기를 운전하다 추락해 타운에 왔다고 한다. 이교는 람을 보고 깜짝 놀란다. 멸망 이전 구인류의 흔적이라는 비행기, 그리고 눈이 다섯 개인 소녀 람. 이교는 람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타운의 비밀에 대해 듣게 되고, 이내 람과 함께 타운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webmaster@il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와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의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와 관련해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등을 촉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어쩌면 언어가 체계화되기 이전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했을 것이다. 그들은 태양과 달과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천문학을 발달시켰고, 방향과 거리를 재며 기하학을 낳았다. 힘과 무게를 계산하며 운동량을 산출해 건축물을 지었다. 맨 처음 아주 단순했던 인류의 산술은 세상의 비밀이 밝혀짐에 맞춰 조금씩 복잡해졌고, 이제는 전문가도 이해하기 힘든 고차 방정식의 세계가 됐다. 오로지 추론만으로 세상의 성질을 탐구하던 자연철학은 이제 수십 가지 하위 분야를 거느린 물리학이 됐다. 이 책은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3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17세기 뉴턴에 의해 정립된 고전역학부터 20세기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다룬다. 공간, 시간 및 변화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에 답하는 고전역학, 휘어진 시공간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아이디어, 그리고 블랙홀과 중력파 같은 천체 현상까지, 이 책은 수세기 전에 시작한 수학적 아이디어들에서 시작해 최신의 물리학이 거둔 성과까지 담고 있다. 현대 과학은 이제 소수의 교육받은 사람만이 간신히 이해하는 정밀 학문이 됐다. 이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커닝 대결 연고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연세대의 시험 과정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담당 교수는 발뺌하는 학생에 대해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부 과목으로 개설된 2025년 1학기 ‘자연어(NLP)처리와 챗지피티(ChatGPT)’ 과목의 지난달 15일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수백명 규모의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자수하라” 지난달 29일 담당 교수는 “영상 확인 중 부정행위를 하는 모습이 매우 다수 확인됐다”며 “최소한의 부정행위 방지 차원에서 시험을 진행했는데 부정행위로 인해 다른 학생이 피해 보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이어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자는 조교의 의견이 있어 이번 주 금요일(지난달 31일)까지 자수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중간고사 성적만 0점처리 하겠다”면서 “자수의 기회를 줬음에도 발뺌하는 학생은 학칙에 나와 있는 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 이번에 부정행위와 끝장을 볼 생각”이라
무조건 적자 아닌가? 많은 우려를 낳았던 24인조 다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유닛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가요계에 안착했다. 깜찍하고 발랄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구성과 완성도 높은 군무로 관객과 호흡하며 청량감 가득한 아이돌 에너지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모드하우스 <parksy@ilyosisa.co.kr>
“국보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아니라 ‘나라 보지’를 말하는 거야. 국가에서 우리 몸뚱이를 이용했으니…그 무서운 곳을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 부른 건 낭만이 아니라 야유하기 위해서였지…우리 보지는 나라의 보지였어!”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 ‘몽키하우스’를 찾아가는 날엔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그래도 소요산 등반객은 꽤 많은 편이었다. 허나 그들 중에 옛 양공주 성병환자 수용소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겨우, 어느 모시옷을 정갈히 갖춰 입은 할머니가 가리켜 주는 곳으로 올라갔다. 언덕 하얀 집 거긴 격주로 각설이 패들이 공연하는 데라는데, 공일인지 몇몇 남녀가 탁자 앞에 앉아 토론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몽키하우스가 어디죠?” “우린 원숭이 안 키워요.”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 부르기도 했고…이 부근이라던데….” “글쎄요.” 주위를 살펴보았으나 백색이나 회색 건물은 없었다. 나뭇잎 사이로 높다랗고 거무칙칙한 벽의 뒷면만 보일 뿐이었다. 잡초를 헤치며 슬슬 돌아갔다. 그러자 갑자기 옆면과 정면이 누르스름하게 변색된 2층짜리 건물이 나타났다. 1970년대엔 흰색이었다는데 언젠가 연노란 색으로 덧칠한 듯싶었다. 페인트가 벗겨져 희끄무레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스트롯3>를 통해 참신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한소민이 싱글 앨범 ‘오 끌리네’로 활동 중이다. 한소민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밝고 경쾌한 레트로 집시 컨트리풍의 곡이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남녀 간의 설레는 로맨스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한소민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감상 포인트다. 집시 컨트리풍 ‘오 끌리네’ 남녀 간 설레는 로맨스 감정 이성렬(기타), 신석철(드럼), 박만희(피아노), 황호규(콘트라베이스), 김현아(코러스), 바이올린(노현석)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참여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pmw@ilyosisa.co.kr>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마주 보고 있는 세운상가 재개발을 두고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종묘와 약 180m 떨어진 세운4구역에 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것을 두고 김민석 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논쟁이 벌어진 것. 종묘를 찾은 김 총리는 “종묘의 기를 누르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오 시장은 “종묘 개발 우려는 선동”이라며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김 총리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지난 12일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종묘 일대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은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돼주세요. 성별 : 여 크기 : 중형견(16.2kg) 생년월일 : 2022. 10. 4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진행 중 구조 장소 : 성북구 애니멀 호더 특징 햇살처럼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바로.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즐겁게 어울릴 줄 아는 사교적인 친구랍니다. 교육 천재 강아지 바로! 처음 경험하는 많은 것들을 열심히 배워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