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찾아온 기해년 황금돼지해에 역대급 보상금이 풀려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지지구나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풀린 막대한 토지 보상금이 인근 신도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토지 보상금이 대부분 인근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집값·땅값을 들쑤셔 놨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선호도가 높았던 토지나 강남 아파트보다는 안정적인 월세형 부동산을 선호하는 형국이다.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공택지·산업단지·뉴스테이·사회간접자본(SOC) 등에서 풀릴 토지 보상금은 약 22조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0년 연간 25조원 이래 9년 만에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14조5775억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중 71.3%에 해당하는 14조5775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풀린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집행된 토지 보상금은 6조원가량으로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다 내년부터는 수도권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절차가 본격화한다. 전문가들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해 1월 이후 1년물 기준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한국 국채 금리보다 높아지는, 일명 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달러채권 투자를 주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미 간 금리 역전으로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국 국채보다 0.5%P 높으며, 같은 한국기업이 발행한 채권도 KP물이 한국 발행분보다 1%P 이상 높은 경우가 있다. 국내보다 높은 신용등급의 미국에 투자하는데도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변화가 고수익 추구형 투자자들로 한정됐던 해외주식 일변도의 해외투자가 국내대비 상대적 고금리를 추구하는 일반 투자자들로까지 투자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달러채권은 주식이나 금, 원유 등 다른 위험선호 자산과의 상관성이 낮아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달러채권의 강점이다. 삼성증권은 대표적인 달러채권 투자상품으로 미국 국채를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며, 미국 국채는 AA+ 등급으로 가장 안정적인 채권 중 하나이다. 게다가 남은 만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세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9일(현시지각),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첫 공장으로, 완공 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미국 시장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와 윌버 로스 미 상무부장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미국 내 제조업 메카로 급부상 중인 주 중 하나로, 록히드마틴 등 미국 굴지의 기업을 비롯해 인도 타타그룹 등 세계적 기업들이 있다. 특히 폭스바겐, BMW, 다임러, 볼보,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남동부에 위치해 이들 생산거점과의 연계성을 감안한 성장성 측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선택한 커머스시는 미국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란타서 북동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계절 변화와 미세먼지로 스트레스가 쌓인 요즘 입맛이 없어도 충분한 영양섭취는 필수다. 이럴 때 일수록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부담없는 먹거리, 몸에 좋은 먹거리를 찾아 먹는 것이 봄철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시기 적당한 먹거리 중 하나가 따뜻하게 즐기는 오트밀이다. 오트밀은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다. 몸이 움추려져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요즘 잘 갈아진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1인가구와 간편식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롯데제과의 핫시리얼 제품인 퀘이커는 먹기 좋은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이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으면 좋다. 식감이 부드러운 연죽을 연상케 해줄 정도여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다의 생명력을 전하는 브랜드 ‘리리코스 마린에너지’가 바다쑥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저자극 항산화 크림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의 핵심 원료인 ‘바다쑥’은 해안가 근처서 서식하는 사철쑥이다. 피부 진정과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생명력이 강한 염생식물이다.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은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바다쑥의 효능 성분을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추출하고, 정제-농축 과정을 거쳐 진한 바다쑥 성분을 크림에 담아냈다. 또,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성 원료, 향료 등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성분을 뺀 10-FREE 포뮬라 저자극 제품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촉촉하고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아침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바다쑥 카밍 퓨어 크림’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돼있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있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복합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틈새평면 활용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효율이 독보이며 단지 내 보안성과 쾌적함을 고려하여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용면적 74㎡ 아파트의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복도에 팬트리장을 설치했다. 전용 84㎡도 판상형 4베이 평면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현관에 대형 워크인 수납장을 설치하고 거실에는 계약자 선택에 따라 알파룸과 대형 팬트리 2개소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 천정고(기본 2.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80년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고(最古)의 건설사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직접자금 지원 금액을 500억원으로 조성했다. 더불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3% 우대한다. 아울러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겼다. 대림산업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도 강화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1차 협력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림산업은 2014년 7월 국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세청이 대기업 사주 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증 기회가 부족했던 중견기업 사주 일가, 부동산 재벌, 고소득 대자산가를 ‘숨은 대재산가’ 그룹으로 분류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숨은 대재산가 그룹 중 불공정 탈세행태가 심해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95명의 반칙·편법·탈법행위 유형을 소개했다. 이 같은 국세청의 강력 행보에 제 발 저린 중견기업들은 ‘초긴장’ 상태다. 국세청이 중견기업 사주 일가, 부동산 재벌, 고소득 대재산가 등 소위 숨은 대자산가 그룹 중 반칙·편법·탈법행위 등 불공정 탈세혐의가 큰 95명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거래내역 전반 입체적인 분석 구체적으로 중견기업 사주 일가 37명, 부동산 임대업·시행사업 등을 영위하는 부동산 재벌 10명, 자영업자·전문직 등 고소득 대재산가 48명의 총 95명이다. 이들 95명이 보유한 재산은 총 12조6000억원으로 평균 133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식이 1040억원, 부동산이 230억원을 차지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한국타이어가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내외 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주요 해외공장 가운데 하나인 헝가리서 노조파업이 일어나 글로벌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오너 일가의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특히 이번 검찰 조사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의 향후 구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관련 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1월 말 국세청이 고발한 한국타이어 조세포탈 사건을 배당받았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벌인 특별세무조사를 범칙조사로 전환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겹치는 악재 당시 국세청은 한국타이어의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해 일정을 연기했다. 범칙조사는 일반적으로 조세범 처벌법의 처벌 대상이 되는 거액의 탈세, 편법 증여, 비자금 조성 등의 범죄행위가 의심될 때 시행된다. 그렇기에 한국타이어에 대한 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됐을 때 검찰 조사는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었다. 검찰은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증여를 통한 법인세·증여세 포탈 혐의에 대해 수사
지난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70년대 말 미국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모델이 국내에 상륙한 후 40여년간 양적으로 급성장을 해왔지만 질적인 성숙이 미흡해 쌓여온 문제점이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꺼번에 노출됐다. 프랜차이즈 산업계는 그야말로 대혼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여론의 따가운 질책과 적폐를 청산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온 선의의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피해를 보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가맹본부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작년에 쏟아진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은 올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프랜차이즈 산업은 극심한 혼란기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윤리경영은 필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할 수 있는 세상이 됐고, 거기다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지녀야만 생존할 수 있는 사업환경이 도래했다. 로스팅 공장 직영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작년에 크게 성장한 가맹본부도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정부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은 다양하다. 소상공인 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지원규모 1조9500억원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7000만원 이내, 장애인·사업전환자금·청년고용특별자금 1억원 이내, 성장촉진자금 2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소공인특화자금 5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협동조합 전용자금 5억원(운전자금 1억원) 이내, 성공불융자 2000만원 이내 등이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포함 5~7년 상환이며 2.7%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65조에 따른 시장 상인회 ▲‘유통산업발전법’제18조에 따른 상점가진흥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사업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 ▲‘민법’에 따라 시장·상점가 시장활성화구역의
상위 6개 브랜드의 배달치킨 맛이 ‘더 달고, 더 짜진’것으로 조사돼 서울시에서 4개 업체(네네치킨·페리카나치킨·교촌치킨·굽네치킨)와 협력해 치킨메뉴 당·나트륨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해 8~9월 가맹점 수가 많은 브랜드인 BBQ, BHC,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 등 배달치킨 전문점 30개 매장을 대상으로 인기품목 4종(후라이드·양념·간장·치즈치킨) 105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105건의 조사결과 치킨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양념치킨(8.6g)이 가장 많고, 치즈치킨(4.3g), 간장치킨(3.6g), 후라이드치킨(0.5g) 순으로 나타났다. 양념치킨이 후라이드치킨보다 당류 함량이 17.2배나 높았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당류 섭취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념치킨 반마리(가식부 300g 기준)를 먹을 경우 섭취하는 당류 함량은 최대 25.8g으로 하루 당류 기준치 100g의 약 1/4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2.0’ 경영 핵심 중 하나인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유럽 내 첫 번째 단독 공장인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제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 후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생산라인이 2020년 완공돼 이후 연간 7.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헝가리 현지서 한국 및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이수한 현지 엔지니어 및 Shift Leader(반장)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교육 첫날, 워커힐 아카디아서 SK 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이튿날부터 서산 배터리 생산 기술센터서 공정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헝가리 현지 엔지니어들은 서산 배터리 생산 기술센터서 주요 교육을 수료하며, 현장서 더 가까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발전된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 전반부는 공정 별 개념 및 주요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강의와
아파트에 이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에 규제가 몰리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던 자금이 경기불황과 시장 불안정성을 이유로 안정성이 보장된 상품에는 수요가 몰리는 반면, 공급물량·입지나 상품성 등에서 차별성이 부족한 상품은 철저히 외면당하는 모습이다. 특히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경우 공급추이에 따른 양극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축 상가의 공급이 적었거나 뜸했던 지역은 주변 노후건물 갈아타기 수요와 대기수요를 흡수할 최적지로 꼽힌다. 아무리 교통여건이 좋고 입지가 뛰어난 지역이라도 신축 상가의 공급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면 수요가 분산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쟁 치열 수요 분산 공급이 부족하거나 뜸한 지역은 오래되고 노후된 상가들도 대부분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신축 상가가 지니고 있는 주차여건, 편의시설 등의 경쟁력으로 인해 이전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 신규 상가는 점포 권리금 부담이 없어 초기비용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오히려 다음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 형성이 가능해 미래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신축 상가의 공급이 없었거나 적었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2일,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 E&S 등 SK관계사들이 입주 중인 ‘그랑서울’서 관계사 임직원 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는 ‘SK해피아워(이하 ‘해피아워’)’가 진행됐다. 기존 퇴근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후 5시에 시작된 해피아워는 피자와 맥주를 먹으며 대화를 하는 캐주얼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9월, SK 본사인 서린사옥이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하는 1년여 동안 ‘그랑서울’로 업무공간을 옮겨온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 E&S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신입사원부터 팀장, 임원까지 전 직급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유 오피스서 함께 근무하는 임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단위로 진행되던 기존 행사의 형식에서 탈피, 관계사 간 임직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유 오피스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함이다. 피자와 맥주를 함께 먹으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1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1조 이상의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국내 건설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주택사업 확장에 대한 쾌속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서희건설은 지난 7일 ‘목포 산정근린공원’ ‘익산 팔봉공원(1차, 2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두 곳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희건설은 두 곳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누적 사업물량을 확보했다. 두 사업의 규모는 매출액 기준 총 1조4476억원으로 서희건설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실제로 2017년 서희건설 연간 매출액은 1조91억원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공원면적 5만㎡ 이상 공원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공원 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이상 토지를 보상하고 공원시설을 설치해 지자체에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나머지 30%이하 토지는 주거, 상업시설 등 비공원시설로 개발된다. 오는 2020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청정구역으로 평가받는 강원도 양양에 럭셔리 리조트형 빌라 ‘보햄 힐스32’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보햄 힐스 32 측은 12일 “편리한 교통과 천혜 자연환경, 레저 특화지역으로 떠오르는 양양 현남면에 가족, 연인을 위한 최고급 리조트형 빌라로 건축되는 ‘보헴 힐스32’의 조감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총 3966㎡(약 1200평) 면적에 2개동, 지상 4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고급형 빌라로 럭셔리 콘셉트에 맞게 오직 32세대에게만 공급이 예정돼있다. 빌라 앞쪽으로는 담수인 해송천이 흐르고 도보로 3분 거리에 해변이 위치해 환상적인 두 가지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도 있다. 1층은 야외수영장 및 스파, 건식 사우나, 바비큐 공간이 제공되며 지하 1층엔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어 각 세대로의 이동이 최적화돼있다. 특히 세대별 야외 테라스, 루프탑 정원은 물론 각 세대는 룸의 개수를 줄여 단일공간을 넓게 설계해 럭셔리한 빌라의 면모를 갖췄다. 이 외에도 ▲컨디션 회복과 생체 밸런스 유지를 위해 특별히
간편식 수요를 견인하는 1·2인 가구 수 비율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또한 간편식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창업시장에 나타나는 간편식 전문점의 특징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곳곳에 들어선 편의점과 수퍼마켓,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의 확산과 함께 증가한 가정 간편식이 외식업 창업시장을 위협하고 있지만, 간편식 점포들은 ‘건강식’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대응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핫 아이템 이러한 창업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는 수제 샌드위치 카페다. 수제 샌드위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국내 토종 브랜드도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간편식 문화는 햄버거가 주도했지만 몇 년 전부터는 완전히 샌드위치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다. 토종 브랜드인 ‘샌드리아’는 점포에서 직접 빵을 굽고,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속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 샌드위치를 콘셉트로 내세운다. 본사 공장에서 반죽하여 공급하는 생지를 발효기에 넣어서 두 시간 이상 발효시킨 후, 오븐
최근 국회에서 여야 5당이 유일하게 찬성하고 있는 법안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다. 소상공인기본법은 입법절차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정하고 입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되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섞여 있던 지원 범위가 확실해지고,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필요한 연구와 실태조사도 체계화될 수 있다고 소상공인연합회는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2018년 7월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기본법안의 제안 이유를 보면 ▲현행법만으로는 소상공인과 대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 소상공인의 영세성 문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등 최근의 소상공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보다 근원적,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소상공인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대상으로서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 사업영역의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행법과 구분되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속성을 담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업영역 보호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법적 지위
세계화, 정보화, 대형화 등 경제 여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개별적 대응보다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구매와 생산, 판매, 브랜드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총 25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동사업 지원, 협업아카데미 운영,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의 경우 협동조합의 규모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합원 수와 출자금, 매출 등 조합의 규모와 역량에 따라 일반형 조합은 최대 2억원, 선도형·체인형 조합은 최대 5억원까지 차등화해 지원한다. 공동사업은 공동장비, 마케팅, 브랜드, 기술개발, 시스템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범위를 넘는 자영업자도 많이 참여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비율(최저기준)을 낮추고(60&80%→50%), 조합원의 최소 인원을 선도형은 15인에서 20인으로, 체인형은 10인에서 15인으로 늘렸다. 일반형 조합 최대 2억 선도·체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