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을 맞아 과학자와 신학자가 한 자리에 모여 상대성이론의 심오한 의미를 되새기며, 우주의 기원과 종말의 이야기에 어떤 내용과 함축성이 담겨있는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주제강연은 서울대학교 장회익 명예교수가 “우주 이야기에 담길 내용과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석영 교수가 “일반상대성이론 100년, 우주론은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김기석 교수가 “우주론과 신학의 대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논평은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신익상 교수와 한신대학교 전철 교수가 맡기로 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이 동일하다는 현상에 착안해 시공간이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 획기적인 이론으로, 이는 뉴턴 이래 300년 간 지속된 기존의 우주론을 전복시켰으며, 정적 우주와 동적 우주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대학교 제15기 학생 홍보대사 15명이 임명장을 받고 대학 홍보를 위한 1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대는 3월 10일, 총장실에서 제15기 학생 홍보대사들에 대한 임명식과 제14기 학생 홍보대사 수료식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이날 오전, 김정재 학생(철학과 4년)을 비롯한 15명의 신임 홍보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대학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해 왔던 박수형 학생(경제학부 4년) 등 15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 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각종 대외 행사 지원을 비롯해 입시홍보, 내방객들을 위한 캠퍼스투어 진행, 온라인 홍보, 각종 영상물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정재 학생(15기 홍보대사 대표)은 “오늘 새롭게 바뀐 홍보대사복을 입고 총장님께 임명장까지 받으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며 “우리대학의 우수한 성과와 좋은 이미지를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재홍 조선대학교 총장이 2015학년도에 새롭게 개설한 중핵교과목 ‘자아의 발견과 진로탐색’ 시간에 신입생들과 만났다. 서 총장은 3월 9일 오후 6시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아의 발견과 진로탐색’ 교과목 2주차 강의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아의 발견과 세계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새내기들에게 조선대학교 설립정신과 역사를 알리고,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조선대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 시간이었다. 서 총장은 강의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폭넓은 독서와 많은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지성인이 되어야 하며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자신에 대한 내적 성찰에 더해 주변 환경에 대한 폭넓은 반성을 토대로 답이 모색되어야 한다”며 “이 수업을 통해 인간이 철학적, 과학적, 문화 예술적, 사회역사적, 심리학적, 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규명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외적 조건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로 만들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새 학기를 맞아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생 중심으로 확 바뀐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대학행정에 반영해 새로운 학사제도와 행정서비스를 도입한 것. 먼저 영남대는 이번 학기부터 ‘수강학점 세이브제’를 실시한다. ‘수강학점 세이브제’는 학기당 최대 수강 신청 가능 학점보다 적게 신청한 경우, 최대 3학점까지 직후학기 수강신청 시 이월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영남대는 세이브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자율적 수업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사회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유동근(22) 씨는 “매 학기 수강신청 가능 최대학점을 맞추려고 2학점, 3학점 수업을 선별해서 신청했는데 이제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면서 “이제 1년 단위로 수강학점 관리를 할 수 있는 만큼 보다 폭넓게 강의를 선택하고 유연하게 졸업학점관리에 대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수강학점 세이브제와 함께 신설된 ‘YU1004’ 콜센터도 학생중심 서비스의 대표 사례다. ‘YU1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3주간 ‘Can Do Week 2015’ 행사를 개최해 신입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Can Do Week’는 신입생들이 대학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고교와 다른 새로운 환경과 교육방식을 접하게 되는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은 이번 행사 참여로 학교와 학과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친구들과 선배들을 잘 알도록 도와주고, 또 내가 어떤 능력이 있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 주고, 공부 잘하는 방법, 미래에 대한 비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을 출발한다. 이번 ‘Can Do Week 2015’에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생명보건과학대, 공과대, 예체능대 5개 단과대학 총 3,000여명 신입생들이 참여한다. 그리고 재학생 멘토 300명과 책임교수 및 멘토교수 140명도 함께해 교수와 재학생이 새로운 방식으로 신입생을 환영하고 대학생활의 시작을 도왔다. 재학생 멘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호서대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년 학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신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은 유학생 유치와 관리 강화를 위해 2011년 도입된 교육부 사업으로 인증기간은 오는 3월부터 3년간이다. 인증 대학은 외국인우수장학사업(GKS) 등 대학 지원사업 및 사증발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증결과는 국내외에 공개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사용된다. 호서대는 외국인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유학생 관리 부서를 통하여 원스탑 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 학사관리 및 상담 등의 학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유학생 상담 및 철저한 학생 관리를 통해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속한다. 박설호 교수(유학생교육단장)는 “이번 유학생 인증제 획득은 유학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사업단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과 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호서대학교 이진우 LINC사업단장, 김수일 부단장, 구경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한규일 행정팀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유종 인력개발원장, 김효진 기술이사, 백기일 교육처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위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기술지원 및 시설장비의 공동 이용 △현장실습과 Capstone Design,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 △기타 기술과 인력양성 등의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진우 호서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하여 전기산업 분야의 인재육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하고 전기공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1967년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비영리 교육훈련기관이다. 그동안 약 11만명의 전기공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전국 1만 4천여 전기공사업체에 공급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Go Global with Venture!!”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중앙도서관 전면을 채우고 있는 구호로서 벤처·창업과 산학협력으로 특성화된 강점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5회째 입학식을 맞는 호서대학교는 199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벤처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각계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2002년에는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열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산학협력 교육부문과 벤처특성화 교육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 4위를 달성하는 등 수많은 이력들이 호서대학교의 성과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돼 매년 38.5억원(2014년 기준)의 국고를 지원받아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INC사업단 e-PEAK 창업지원시스템 호서대학교는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만큼 학내에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아이디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문대 지원의사가 있는 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명지전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5명은 ‘취업에 유리하므로’ 전문대 지원을 고려한다고 답했지만, 전문대와 4년제에 동시에 합격할 경우 ‘4년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전문대를 선택하겠다’는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이 지난 12월 27~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진학사 주최 ‘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방문한 고교생 678명(남자 152명, 여자 526명)을 대상으로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선호하는 전문대 3곳’을 물은 결과 명지전문대(12.9%), 한양여대(10.7%), 인하공전(6.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남보건대(4.2%), 신구대(4.1%), 백석문화대(4.0%), 동양미래대(3.8%), 연성대(3.3%), 삼육보건대(3.1%), 서일대·서울여자간호대(각 2.8%)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인덕대, 숭의여대, 두원공대, 동서울대, 대림대, 부천대, 안산대, 동아방송예술대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 일정을 준비해야 할 때다. 2015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인기 있는 대학을 소개한다. 공주대는 1948년 공주사범대학으로 출발해 1991년 국립종합대로 승격했다. 공주-천안-예산 지역에 특성화된 4개의 캠퍼스를 구축하고, 7개의 단과대학과 일반대학원 및 7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대는 2만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교육이념은 가치창조·정의실천·진리탐구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인류공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재 양성소 ▲최고의 교원 양성 = 사범대학은 공주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공주대 사범대학의 중등교원 양성은 역사와 전통이 깊다. 그 명성만큼 교원임용시험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교원 양성 대학으로 주목받았다. 매년 수많은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1만2000여명의 현직 중등교원이 교육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높은 취업률 = 국립 종합대로써 취업에도 탄탄한 지원을 이어가고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 일정을 준비해야 할 때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지원해 볼 만한 대학을 소개한다. 충남대학교는 정부지원사업에서 소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대학특성화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4관왕 차지 여기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지역특성화 우수학과 사업에도 선정, 충남대의 특성화와 장기발전을 위해 토대를 쌓았다. 이러한 결과는 충남대가 중부권의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교육과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의 갖춘 대전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특별자치시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거점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대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정부지원사업 그랜드슬램과 지역선도대학 육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공교육기관 전문가들이 더욱 정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교협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입설명회를 통해 사설기관의 진학 컨설팅으로 불필요한 비용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학상담을 강화하고, 무료 대입상담전화(1600-1615)와 온라인 상담(univ.kcue.or.kr)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13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정시 대입정보박람회에서 대학별 입학상담을 제공하고, 15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 특별상담주간을 설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4시간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 대교협-전국시도교육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인턴 성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 사표 제출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K 교수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서울대 교무처는 이날 "K 교수가 전날(26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관련 절차를 거쳐 면직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에 따라 K 교수를 상대로 인권센터가 진행 중인 진상 조사와 징계 등의 후속 조치는 전면 중단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재발방지와 교수 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 교수는 지난 7월28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의 한 벤치에서 다른 대학 소속 인턴 여학생 A씨에게 "자신의 무릎 위에 앉으라"며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8월에 열린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K 교수의 업무를 돕고 있었고, 사건 발생 다음날 인턴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 교수를 둘러싼 추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정상적인 강의가
[일요시사 경제2팀] 박효선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올해 대학 정시모집이 본격 시작됐다. 이제부터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조합을 찾아 나서야 할 때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치러진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부터 봐야한다. 수능 시험 이후 입시학원들이 수능 등급별 점수대를 알려주는 등급컷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정보는 실제 수능 점수가 나온 뒤 등급컷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수능점수가 나오는 내달 3일 이후 정확한 자신의 등급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맹신은 금물 현재까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를 고려해 자신의 유리한 수능 유형 조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 문과의 경우는 국어B형, 이과는 과학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영향력이 커졌다. 반면, 영어와 수학A형처럼 쉽게 출제된 영역의 변별력은 약화됐다. 쉽게 출제된 영어와 수학A형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어렵게 출제된 국어B형이 변수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이과의 경우에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모두 난이도가 낮아 실수로 틀린 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학교비정규직 파업 '급식 후폭풍'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둘째날인 21일, 전국 곳곳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으로 인해 아이들은 이틀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식을 지급받거나 단축수업을 받는 실정이다. 현재 이들의 요구조건은 호봉제의 도입, 근속수당 상한선 폐지, 급식비 월 13만원 지급, 방학 중 임금 지급, 전 직종 처우 개선 수당 지급 등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 관계자는 "총파업 기간에도 교육청과의 대화는 언제나 가능하다"며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전향적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농성을 비롯한 2차 파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2개 학교 54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한 서울지역의 급식 중단 학교는 62개로 지난 20일 84개보다 22곳 줄어들었다. 파업 참여자 중 급식종사원은 344명으로 초등학교 4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등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참여 학교는 초등 19곳, 중등 9곳, 고등 8곳, 특수 2곳 등 모두 38개교다. 특히 이 가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수능 오류논란, 생명과학 복수정답 인정시 '파장 클듯' 수능 오류논란에 시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이 될 경우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혼란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대의 경우 수능에서 과학탐구가 유일하게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영역이라 한 문제 차이로도 당락을 좌지우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마저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17일까지 수능 이의신청 접수가 마감된 결과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만 390건이 접수됐다. 올해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본 자연계열 수험생 24만5762명 중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은 3만3221명으로 무려 전체 과탐 지원자의 13.5%를 차지한다. 생명과학Ⅱ 8번은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을 묻는 문제로 평가원은 보기 'ㄱ'과 'ㄴ'이 옳다고 보고 정답을 4번이라고 제시했지만 이의를 제기한 학생들은 'ㄱ'도 틀려 정답은 2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BS 수능 교재에서 RNA중합효소가 조절 유전자가 아닌 프로모터에
[일요시사 사회2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 이후 치러지는 논술고사나 적성고사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교 재학생이라면 학교에 따라서 2학기 기말고사를 보게 되므로 마지막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은 끝났지만 다음 입시 일정을 준비할 때다. 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됐다. 난이도가 종전에 비해 평이해지는 만큼 변화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적성고사도 최근 경향은 언어, 수리 영역의 경우에 고2 수준의 수능 시험 정도로 교과 과정 출제가 강화됐다. 외국어(영어) 영역 출제 대학도 많아진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채점 결과 분석 객관적 위치 파악 수능이 끝났으니 우선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로 지원할 대학은 어느 곳인지 판단해야 한다. 2015 수능 가채점을 했다면 올해 수능이 평이하게 출제 됐는지와 EBS 체감 연계 정도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각 영역(유형)별, 과목별 등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울산대학교는 1970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공업입국’실현을 위한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1985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현재 11개 단과대학, 6개 대학원에 1만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울산대 한국 대학 최초로 ‘말콤 볼드리지(Malcolm Baldrige)’품질기준을 적용한 교육품질 혁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품질상에서 출발해 현재 미국 40개 주의 대학교와 보건의료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다. 11개 단과대학 ▲고품질 교육 = 울산대는 교육 및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얻으면서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3년도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얻어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하는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시행하고 있다. ▲세계·국제화 교육 = 한 학기동안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대학 교육의 전범이 된 해외현장학습은 울산대학교의 가장 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3000개에 달하는 국내 대학의 입학전형을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검색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공익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발행인 서현배)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신입생을 뽑는 4년제와 전문대 등 전국 335개 대학별 모집요강 주요사항과 대학 알리미 주요 공시정보를 담은 웹 기반형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배치표’를 개발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배치표는 수험생들의 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근거로 점수대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보여주는 기존 학원가의 ‘배치표’와 달리 수험생들의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 검색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의 모집단위별 수능, 학생부, 면접고사 등의 주요 전형 요소를 검색하거나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335개 대학 전형요강 비교 검색 대학 알리미 주요 공시항목까지 또 대학알리미를 통해 제공되는 대학별 공시정보 가운데 등록금과 장학금, 취업률, 학생1인당교육비, 기숙사수용률 등 핵심적인 정보공시 항목을 담고 있어 자신이 지원하려는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하겠다"…갑자기 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일, 도교육청에 지원해온 무상급식비 보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신 경남도는 무상급식 보조금을 서민과 소외계층 자제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監査)없는 예산은 없다"며 원칙론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경남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경남도의 감사를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는 '도지사는 지원된 급식경비가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감독하여야 한다'고 명백히 규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례에 규정된 도지사의 지도감독권한을 부정하고 도의 감사를 거부한 것은 도민과 도의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연간 수백만 원 예산을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예외 없이 감사를 받는데 4년간 3040억원의 막대한 도민 세금을 지원받고도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도민과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