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8일,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발표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 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했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하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미반도체는 일찍이 승계를 매듭지었다. 1남4녀 중 막내아들이 경영권을 쥐었다. 누나들은 잠시 한미반도체서 근무했을 뿐, 현재는 특별한 직을 맡고 있지 않다. 다만 별도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이들은 더 철저히 각자의 길을 걷는 듯하다. 왜일까. 한미반도체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창업주는 곽노권 회장.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시장서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성장을 거듭한 끝에 세계 각지에 3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특히 회사는 비전플레이스먼트(반도체 후공정서 칩을 절단하고 검사하는 작업) 분야에선 적수가 없다. 40주년 국산화 한미반도체는 2세 경영에 돌입한지 오래다. 곽 회장은 슬하에 1남4녀를 뒀다. 경영권은 막내아들 곽동신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1974년생으로 24세에 한미반도체에 입사한 그는 33세에 대표이사가 됐다. 곽 부회장은 부친과 함께 3년 정도 회사를 이끌었다. 이후 전문 경영인과 함께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주총서 보장받은 임기까지 채운다면, 곽 부회장은 15년 동안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한미반도체 실적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들쭉날쭉했다. 3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구지은호 캘리스코가 독자생존을 모색 중이다. 혈연으로부터 파생된 거래 관계를 끊고자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했고, 그간 부진했던 실적은 때마침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다만 흠집 나기 시작한 재정건전성이 눈에 밟힌다. 캘리스코는 2009년 10월자로 아워홈의 외식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을 필두로 멕시칸 패스트푸드 ‘타코벨’, 한식 ‘반주’, 카츠 카페 ‘히바린’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와 컨세션(휴게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핏줄인데… 캘리스코는 태생부터 아워홈과 밀접한 관계다. 일단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가 구자학 아워홈 회장 슬하 1남3녀 중 셋째 딸이다. 구 회장 슬하에는 장남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1957년생)을 비롯해 구미현씨, 구명진씨, 구 대표가 있다. 지분구조서도 두 회사 간 연관성이 엿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 대표는 지분율 46.0%(92만주)로 캘리스코 최대주주에 등재된 상태고, 아워홈 외 4인은 지분 18.5%(37만주) 보유한 상태다. 구 대표는 아워홈 지분 20.7%(47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4년 연속 적자 회사. 깨끗한나라는 그랬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그런 깨끗한나라에 기대가 모인다. 올해 성적표를 보면 그렇다. 이제 막 경영권을 잡은 오너 3세에게도 호재다. 다만 ‘운이 좋았다’는 평가가 혼재한다. 깨끗한나라는 생활용품으로 친숙한 회사다. 휴지, 물티슈, 기저귀, 생리대 등 소비자 손길이 많이 가는 제품을 다룬다. 회사는 지난 1963년 설립됐다. 종합제지업체인 만큼 산업용지와 특수용지까지 다룬다. 최근에는 마스크 제조에도 나섰다. 친숙한 기업 명성과 달리 실적은 부진했다. 깨끗한나라는 4년 연속(2016∼2019) 적자였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꾸준히 감소했다. 앞자리는 두 번 바뀌었다. 7060억원이었던 매출은 6599억원, 6263억원서 5941억원으로 엎어졌다. 속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서 -252억원, -292억원으로 추락했다. 지난해 51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맴돌았다. 동기간 76억원서 -221억원, -336억원, -117억원이었다. 깨끗한나라 실적은 돌연 2017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업경제가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창업경제는 도전과 혁신을 뜻하는 창업가정신이 사회 곳곳에 넘쳐나는 혁신성장 경제이다. 국민 개개인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고, 기업은 혁신하고 기술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정부는 창업기업, 중소기업, 혁신기업 위주의 정책 지원으로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며, 대학은 창업가정신 교육 및 확산으로 청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경제다. 창업경제는 그 속성상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 실패를 용인해야 성과도 나온다. 문제는 이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는 창업가정신을 시대정신으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혁신성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야 가맹점과 공생성장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과 공생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이때,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혁신전략을 살펴보자. 사회적 요구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고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파괴적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30원(1.5%) 많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480원(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만7170원 많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정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인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9명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과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사용자위원 2명은 공익위원 안에 반발해 퇴장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까지 최저임금 인상률이 가장 낮은 해는
7월27일은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기한이다. 그러나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현금 흐름이 막혀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적지 않다. 국세청은 이처럼 경영이 어려운 사업자에 대해 납부세액 감면,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청도, 봉화 등 특별재난지역의 경우에는 납부기한이 1개월 직권 연장되었기 때문에 8월2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다만, 이는 세금 ‘납부’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당초 기한인 이달 27일까지 해야 한다. 국세청은 그 밖에 피해사업자도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지원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고, 당장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없더라도 일단 기한 안에 신고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 낼 돈이 없다고 신고를 제때 하지 않으면 각종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불이익은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매입세액을 공제 받으려면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면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를 제출하지 못하므로 매입세액을 공제 받을 수 없다. 특별재난지역 부가세 8월27일까지 납부 가능 제때 안 하면 매세 불공제,
7·10 대책으로 확연해진 비아파트 주거상품과 비규제 수익형 부동산으로 풍선효과가 확산될 전망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 단독주택 등과 상가,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섹션 오피스(소형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이 그 대상이다. 7·10 대책 이후 주택시장 매물 감소와 전월세 가격 상승, 비 아파트 주거상품 등에 대한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로 한 달 사이 강력한 아파트 규제안이 나오면서 오피스텔, 빌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 이러한 우려는 더욱 신빙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연립·다세대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로 전달(-0.05%)과 다르게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도 0.03%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달(-0.02%)보다 올랐다. 지난달은 정부가 아파트시장 규제를 담은 6·17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연립·다세대 매매 상승세 이 흐름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으로 아파트 매수자들의 취득세, 보유세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2주택자가 주택구입시 8%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신성통상서 의미심장한 지분 변동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올 초부터 그룹 핵심 계열사가 신성통상 주식을 연이어 매입하더니, 최근에는 회장이 직접 나서 다량의 주식을 팔았다. 회장이 내놓은 주식이 향한 곳은 장남 소유의 회사. 약관의 나이에 이미 후계자로 인정받았던 입사 1년 차 황태자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졌다. 1968년 니트 의류 전문 수출업체로 출발한 신성통상은 SPA ‘탑텐’, 남성복 ‘올젠’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는 패션기업이다. 1972년 600만달러(약 7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제법 굵직한 연혁을 자랑했던 신성통상은 1973년 대우그룹에 편입되면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가 닥치고, 대우그룹 공중분해를 겪으며 법정관리 신세로 전락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꼭대기 오른 초년병 아들 대기업 계열사서 법정관리 회사로 위상이 추락한 신성통상을 눈여겨본 이는 엄태순 현 신성통상 회장이다. 1983년 가방 제조업체 가나안상사(현 가나안)를 설립한 염 회장은 ’아이찜‘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가나안을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K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에 방문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에코백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시장 입구까지 긴 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 역시 적극 동참하며 호응했다. 통인시장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번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3, 4개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9일, 국민 영웅 박세리를 성인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서 활약한 대한민국의 여자 프로골퍼로 한국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로 인한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주었던 국민 영웅이다. 2016년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셀렉스’는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이 30대 이후부터 조금씩 감소하는 근육량에 주목해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 성인을 위해 만든 성인영양식이다. 골프 영웅 박세리, 일상서 간편 섭취 성인영양식 ‘셀렉스’ 모델로 선정 성인 단백질 영양식 ‘셀렉스’ ‘세리프로틴’으로 1등 브랜드 굳히기 나서 셀렉스 관계자는 &l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이 오는 7월 경기 평택시 용이동 641번지 일대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의 분양에 나선다. 용죽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금년 내에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의 반경 2km 내에 위치한 스타필드 생활권 단지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58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 74A㎡ 258세대, ▲ 74B㎡ 71세대, ▲ 84㎡ 254세대다. 남향위주 4bay 구조로 구성되며, 전 세대가 수요선호도 높은 84㎡이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용죽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누릴 마지막 기회…굵직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까지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가 들어서는 용죽지구 일대는 입지적으로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단지 앞뒤로 배다리생태공원과 용죽공원 등 공원을 품은 단지로 주거 쾌적성이 높으며, 현촌초등학교 및 용이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 단지 반경 2km내에 평택시청, 대형마트, 영화관, 보건소 등 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 중이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우수한 광역교통망 입지와 동김해 개발계획 호재,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아파트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김해시는 향후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주변에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및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홍천 일원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시공사 중 하나인 ㈜서희건설이 시공을 예정한 ‘홍천 트윈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396-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5층, 총 2개동, 312세대(예정)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공을 예정한 ㈜서희건설은 국내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 사업에 독보적인 건설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브랜드 평판 12위(20년 6월 기준)에 자리해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을 예정한 것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춘 아파트로, 홍천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홍천의 중심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주를 이루며, 높은 층고와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도 확보했다. 우수한 입지도 눈길을 끈다. 단지 북쪽으로는 두개비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홍천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명당 입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전 세대에서는 두개비산과 홍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친환경 주거지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미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 조현준 회장이 추진중인 신사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차세대 컨택센터, IT솔루션 등이 디지털화 가속, 비대면화 촉진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는 네트워크 고도화에 5G 통신용 광케이블 설치가 필수가 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라미드는 광케이블 보강재로 쓰인다. 5G의 필수 설비인 광 섬유는 외부 충격에 약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광 섬유의 중심과 외부에 아라미드를 배치한다. 정부는 산업혁신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도시, 산업현장 등에 5G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5월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원을 투자, 2021년 상반기까지 생산규모를 연산 1200톤서 3700톤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아라미드는 강도와 내열성, 내약품성이 뛰어난 첨단소재로 방탄복과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에 핵심 소재로도 활용돼왔다. 효성ITX의 차세대 컨택센터 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8월,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된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있다. 특히 포레나 순천의 경우 신흥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이자 순천 내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나 순천은 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용이하며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약 1조7000억원 사업비 규모의 경전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대림산업이 ‘실탄 챙기기’에 나섰다. 사측은 비주력 계열사들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재계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 국면서 사업 재편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 역시 자유롭지 않은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리를 챙기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이 정리에 나선 계열사는 크게 두 곳이다. 대림씨엔에스와 대림오토바이다. 두 계열사는 동종 업계서 이른바 ‘잘나가는’ 회사다. 대림씨엔에스는 국내 콘크리트 파일과 강교 분야 업계서, 대림오토바이는 이륜차 업계서 각각 1위 자리에 있다. 선택 공통점은 하나 더 있다. 두 회사가 모두 비핵심 계열사로 꼽힌다는 것. 대림산업 주력 사업은 건설·석유화학·에너지 등이다. 대림산업이 비주력 계열사를 매각하는 만큼, 업계 안팎에선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실었다. 사업 구조 개편으로 주력 계열사에 집중하고,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신사업 육성 등에 집중하겠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반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점도 설득력을 더했다. 이미 재계에선 매각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성호전자가 2세 승계를 사실상 매듭지었다. 오너 2세는 창업주 지분을 뛰어넘었고, 개인회사를 통해서도 상당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승계 타이밍은 적절했다 평가다. 저평가된 주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호전자는 지난 1973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사다. 필름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를 주력으로 한다. 회사 경영은 박현남·박환우 공동대표 체제서 지난 2015년 박현남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현재 성호전자는 연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전자부품 1000억 오너 2세는 박성재 부사장으로 박현남 회장의 장남이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13년 임원으로 등재되면서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 받았다. 성호전자 주요 주주는 박 회장 일가였다. 모두 25% 정도의 지분을 쥐고 있었다. 이 중 박 회장은 12.75%로 가장 많았다. 변화가 발생한 시점은 그해 2월이다. 동시에 승계가 가시권에 들어온 때이기도 하다. 우선 성호전자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박 회장 자리를 대신한 주주는 ‘서룡전자’라는 회사였다. 앞서 서룡전자는 성호전자의 유상증자 과정서 모습을 드러냈다. 성호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역사적 의의는 국면사적 전환기라는 점이다. 따라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산업화에서 정보화사회로 바뀌는 것과 비슷한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때 프랜차이즈 산업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최근 40여년간 지속돼온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황금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가맹본부는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고 신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며, 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몸을 낮춰 겸손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의 프랜차이즈 전략을 살펴본다. 발굴 코로나19 사태 이후는 경제면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고, 유통업의 핵심 경쟁력이 부동산에서 물류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과 경제는 반비례하지만 방역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배달 전문 창업에 필요한 공동주방, 공유 사무실 등의 공유경제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대신 에어앤비나 우버 등과 같은 공유경제 사업 형태는 된서리를 맞을 것이다. 위생 중시 풍조와 경기 저하로 인한 비용절감 운영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간 이동이 급격히
대구에서 작은 분식점을 운영하다 최근 휴업에 들어간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길어질 것 같아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 지역은 현재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지만 좀처럼 손님의 발길은 늘지 않고 있어서다. 그러나 건물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인테리어와 시설 등을 철거해야 한다. 가뜩이나 영업이 안 돼 가게 문을 닫으려는데 원상복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A씨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부진으로 폐업하려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점포철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해오던 사업이지만 올해 초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대구에서 크게 확산되던 지난 2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4525명이 점포철거 비용 지원을 신청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확보한 관련 예산은 약 20억원으로, 생각보다 많지 않다. 코로나 이후 4500여명 신청 특별재난 대구·경북 집중 그러다 보니 3.3㎡당 8만원, 최고 200만원 한도 안에서만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비록 충분하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