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 위한 식품·외식업체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이들의 소통 창구인 SNS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개발기업 ㈜행길이 운영하는 ‘모범떡볶이’는 국내 최초로 차돌 떡볶이를 선보인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로, 지난해 말 본격적인 가맹 확대에 앞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트렌디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범떡볶이는 이미지로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스타그램 특성에 맞게 대표 메뉴인 떡볶이를 활용한 재치 넘치는 게시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즌 이슈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밀레니얼·Z세대 핵심 소비층 부상 SNS 통해 광고 캠페인 영상 공개 ㈜행길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 SNS는 소비자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수단”이라며 “모범떡볶이는 SN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일상생
대면 업종 줄고 비대면 증가 숙박·음식점·개인서비스업↓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창업기업이 150만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창업기업이 148만4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4.1%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업종 창업은 줄고 비대면 업종은 늘었다. 전자상거래업 등이 포함된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39만55개로 17.0%, 기술창업 기업은 22만8949개로 3.8% 증가했다. 반면에 숙박·음식점업은 16만6548개로 10.0%, 개인서비스업은 5만3962개로 4.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정보통신업(21.2%)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2%) 창업이 늘었지만 대면 업종인 교육서비스업(-8.9%)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3.5%)은 줄었다. 조직 형태별로 보면 개인 창업기업이 136만136
한때 부동산 시장에서 알짜 투자처로 인기를 모았던 오피스텔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거래 수익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의 과잉 공급과 세 부담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부동산 규제 정책의 풍선 효과를 톡톡히 누려왔다. 아파트 매매에 필요한 대출이 제한되면서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로 쏠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해 8월12일 이후 취득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대출 제한 상황 반전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는 보유자의 주택수에 포함돼 다른 주택을 취득할 때 취득세가 중과되고, 오피스텔을 여러 채 갖고 있으면 다주택자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 등 세 부담이 늘어난다. 과잉 공급도 미분양 사태를 키웠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19년 수도권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7만가구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6만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급이 늘면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 5.14%로 2015년 6.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4일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의 성능을 강화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달 19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데 이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연합은 성명문을 통해 “특히 우리는 만시지탄이지만 우리사회가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문화를 더욱 더 깊게 뿌리 내리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번 개정안은 복합자재(샌드위치 패널)의 심재, 외벽 마감 재료의 단열재를 준불연 성능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로써 그동안 근로자와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스티로폼과 폴리우레탄을 사용하는 샌드위치 패널은 우리 곁에서 퇴출되게 됐다. 안실련은 “지난 2008년 무려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 2016년 4명이 사망한 김포 상가 건축 현장 사고, 8명의 목숨을 앗아간 2020년 4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우레탄폼 등으로 인한 근로자 및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이후,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백신이 공급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언택트 문화로 인한 배달영업의 증가, 도심상권 대신 지역상권을 위주로 한 소비생활, 가성비 높은 업종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시대의 창업 전략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업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증가한 배달주문에 너도나도 ‘묻지마 창업’을 하고 배달앱 플랫폼에 등록해서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브랜드 인지도가 낮거나 독립창업을 한 이름 없는 소형 점포들이 매출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는 시장의 전언이 들린다. ‘한솥도시락’ ‘원할머니보쌈족발’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은 배달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배달전문점들은 과당경쟁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과당경쟁 이에 대해 창업전문가들은 배달전문점들이 일단 맛과 품질, 가격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배달주문이 증가한다고 해서 준비 없이 무조건 창업하면 한 번은 시켜먹어도 재주문은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 12월28일 소상공인 현황과 실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향후 지원정책 마련키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8.4%가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창업한 사람이 33.3%, 취업이 어려워서 차선책으로 창업을 택한 사람이 5.8%였다. 전년에 비해 수입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은 2.2%p 증가하고, 취업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은 2.0%p 감소했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0.7개월 증가했다. 2019년 사업체당 평균 창업 준비 기간은 10.2개월로, 2018년 대비 평균 0.7개월 늘어났다. 1~2년 미만이 2018년 25.2%에서 2019년 28.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6~12개월 미만이 24.4%에서 25.8%로 증가했다. 3개월 미만은 16.3%에서 12.9%로 줄어, 전반적으로 창업 준비에 쏟는 시간이 길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 서비스업에서 2.3개월, 도·소매업에서 0.8개월, 수리·기타 서비스업에서 0.8개월 증가했다. 소상공인 실태 조사 결과 준비 기간 평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식료품몰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채널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구입 품목도 신선식품 전반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식료품구매 트렌드리포트 2021’에 따르면 식료품 구입 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은 감소하고, 온라인 채널 구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는 이를 더욱 가속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까진 과반수의 소비자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구매한다’ 혹은 ‘오프라인을 좀 더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한 반면(각 22.5%, 38.9%),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비슷하게 이용한다’와 ‘온라인에서 더 많이 구매한다’는 의견이 눈에 띄게 늘었다(각 +4.3%P, +6.0%P). 더불어 온라인으로 식료품 구매를 하는 빈도 또한 크게 증가했다(4.4회->5.4회). 양·질 모두 성장 구매 지속 확대 가구별로는 특히 온라인 중심의 구매가 1인 가구에서 많긴 하나, 전체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 기준으로는 가구 구성원이
설 이후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가면 수도권 어느 지역, 어떤 상품에 관심이 쏠릴까. 내 집 마련 열기로 인해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은 물론, 규제를 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실속형 수익형 부동산도 투자 열기에 힘입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우 2~3월 전국에서약 8만 가구 아파트 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에다 2021년 들어 첫 부동산 정책 발표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연휴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해 분양을 미뤄둔 상황. 전국적으로 신규 단지 분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본격적으로 분양 개시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전국에서 7만98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시기의 분양물량(2만2256가구)과 비교하면 3.6배 늘어난 수치다. 입주 물량 폭탄 우려를 낳았던 지난 2016년 4만2603가구보다 2배가량 많고, 앞서 20년간 설 이후 공급된 물량들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이 예정된 지역은 경기도(3만1768가구)다. 이어 인천 5690가구, 서울 3458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총 분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높아지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무역 갈등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산업계의 전반적 위기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 주력 사업의 우위를 강화하면서도 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력 사업의 성장동력 강화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올해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의 수익성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작년 코로나19로 중국 등 국가에서 의료용품의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니트릴 장갑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견고한 수요에 따른 NB라텍스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주요 글러브 메이커들이 소재한 말레이시아 중심의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56시간 저온숙성 부드러운 숙식빵(이하 숙식빵)’ 출시 20주년을 맞아 단일 브랜드로서 2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식빵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식빵 부문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으로 20년간(2002년 3월1일 ~ 2020년 12월31일) 1억2000만개(1,2857,5946개)가 판매됐다. 현재까지 판매된 ‘숙식빵’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2만2000km로 에베레스트(8848m) 산을 1235회 왕복할 수 있는 수치다. ‘숙식빵’은 56시간 저온숙성하고 탕종기법(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방식)을 적용해 촉촉함과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숙식빵’은 SPC삼립의 70년 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으로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에 있었다”며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숙식빵’을 적극 알려 ‘대한민국 대표 식빵’으로 공식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오는 23일 진행된다.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청약 일정은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당해, 24일(수) 1순위 기타, 25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4일(목)이다. 정당 계약은 3월15일(월)~21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하절기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출시한다. 배홍동은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 신제품으로 연간 1400억원 규모의 하절기 라면 시장 경쟁에 한발 앞서 뛰어든 농심의 비장의 카드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완성해냈다”며 “특히 배홍동 개발의 핵심을 비빔장에 뒀다”고 강조했다. 농심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 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에 있다고 판단, 더욱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면발은 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0년은 새마을금고에게 뜻깊은 한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총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박차훈 중앙회장이 있다. 소통의 리더십과 자율적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박차훈 회장은 중앙회장 취임 이후 ‘금고가 먼저다’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동시에 중앙회 지원기능을 강화해 금고가 중앙회에 납부하는 각종 분담금을 경감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일선 금고의 목소리를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저력과 고객들의 신뢰가 합쳐져 자산 200조원 시대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이제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 시대를 넘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주요 전략과제는 ‘디지털금융역량 확보’ ‘사회공헌활동 강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해 스마트뱅킹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구축, 고객(콜)센터 고도화 등 주요한 디지털금융과제를 마무리 지었다. 2021년에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와 사회공헌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으로 소주 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처음처럼’은 참이슬이 주도하던 국내 소주 시장에서 ▲알칼리 환원수의 제품 속성(부드러운 맛, 적은 숙취, 웰빙 트랜드 반영) ▲감성적 브랜드 명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에 소주 시장을 강하게 흔들어왔다. 2006년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은 출시 17일 만에 1000만병, 6개월도 되지 않아 1억병이 판매되는 등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 받는 소주를 생산하기 위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더 부드럽게…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 ‘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바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이노빌트 앱)’을 출시했다. ‘이노빌트 앱’은 이노빌트 브랜드와 회원사들의 기업 정보뿐 아니라 제품의 기술 개요, 장점 및 효과, 적용 실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사는 앱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매신저, 문자, 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서 즉시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제품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 툴(Tool)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개별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확산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이노빌트 회원사의 현장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이노빌트 앱’을 출시했다. 포스코는 매주 페이지뷰가 많은 순으로 인기 제품 5개를 선정해 ‘이노빌트 앱’ 메인 화면에 노출시키고 이노빌트 제품과 적용 사례 동영상을 게재함으로써 고객사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생활 패턴이 바뀌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 과식과 과음으로 늘어난 체중을 보며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명절음식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아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열량과 지방함량이 높은 배달음식,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등 실내 생활에 따른 운동부족으로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 기온과 기압 변화가 크기에 심혈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벽이 딱딱해지면서 혈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혈행을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셀파렉스 혈행개선 솔루션’이 있다. 셀파렉스 혈행개선 솔루션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유지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항산화,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도 들어 있다. 혈행과 혈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셀파렉스 혈행 개선 솔루션은 생체 이용
샌드위치는 원래 미국식이 정통으로, 신선한 빵과 야채가 어우러져 건강식을 대표하는 메뉴다. 글로벌 브랜드인 써브웨이가 쿨 샌드위치를 대표한다면 핫 샌드위치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퀴즈노스서브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정통 샌드위치 시장에서 순수 토종 브랜드인 배달전문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베이’가 등장, 소비자와 창업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럽식 정통 생지 발효 기술 공법으로 100% 손으로 만든 리얼 수제 샌드위치다. 생지를 베이커리 방식으로 발효한 후 매일 바로 구워 미국과 유럽의 고급스러운 정통 샌드위치 맛을 낸다. 생지 서양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식 양념으로 숙성한 생고기를 그대로 구워 특별한 맛을 내고, 여기에 신선한 야채를 듬뿍 토핑해 즉석에서 수제로 만드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샌드베이 샌드위치는 구운 생지 또는 식빵 3겹과 속재료인 양상추, 계란프라이, 고기류로 구성돼 있다. 담백한 맛이 나고 빅사이즈 크기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지금까지의 샌드위치가 주로 간식이나 다이어트용으로 선호되는 메뉴였다면 샌드베이는 구운 생지 및 3겹 식빵과 함께 신선한 속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식사대
코로나19가 기술기반 기업인 스타트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분야 수요 창출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6월 스타트업·벤처기업·혁신형기업의 창업자, 대표이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0%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어려운 요소로는 ‘수요 감소(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32.0%)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면활동 제약으로 마케팅 위축’(23.5%), ‘글로벌 진출 계획의 연기·취소와 해외 교류 제약’(17.5%) 순이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정부에서 지원해야 할 요소로는 과반수가 ‘긴급 운영자금 지원’ (59.0%)을 꼽았고, 다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존 지원사업 확대’(18.0%)라고 응답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한 산업 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0일부터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사업정리부터 취업·재창업 교육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집기·시설 처분 방법 등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소요비용(최대 200만원), 노무·금융 등 법률 자문을 통해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직업 정보 탐색 교육과 전직 장려수당(최대 100만원)을 통한 취업 지원과 업종 전환·재창업 실무교육, 멘토링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감소와 비대면 경제 확대 등 경영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이 취업 전환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업종 전환과 재창업의 비용 경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등 기관과 협업해 폐업으로 인해 재기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채무조정·회생 등을 빠르게 해소하고 취업·재창업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운영 취·재창업 프로그램 마련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의 카페 취업&mi
서울의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인 서남권의 3대 교통혁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일대 부동산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 서남권 3대 교통혁명이란 서부간선도로 및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 월드컵대교 개통을 말한다. 서울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 서남권 3대 교통혁명 마무리 최근 대규모 개발호재 중 핫한 개발을 꼽자면 ‘지하도로 개발’이 있다. 지하도로 개발은 대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습 체증’에 시달리자 대안으로 떠오른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다. 개발부지 고갈에 따른 도로 상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서울에 주요 지하도로 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새벽에도 길 막힌다 이러한 지하도로 개발이 올해 현실화된다. 서부간선도로 및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그렇다.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정체 구역인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하면 ‘꽉 막혀서 들어가기 싫은 도로’의 이미지가 떠오를 만큼 악명이 높았다. 매일 상습 정체에 시달리는 두 도로는 ‘새벽 3시에도 길이 막힌다’는 괴담까지 돌 정도로 많은 교통량과 그에 비해 부족한 도로 수용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