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현장에는G80, GV80 등의 실차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고객들에게 어필 대형 럭셔리 세단 G80, 브랜드 첫 SUV GV80 등 대표 모델 앞세워 진출 제네시스는 총 3500여대의 드론을 상하이 황푸강 상공에 띄워 브랜드 로고, 차량, 디자인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론칭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 등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우선 대형
문화·예술 콘텐츠로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문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징적인 디자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부산 수영구 소재)을 개관한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서 운영되는 여섯 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지상 4층 연면적 2396.6m2(약 758평) 규모를 갖췄다.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현대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감성 전달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로 세계적인 문화 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입지로 선정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으로’라는 비전아래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최초의 현대모터스튜디오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에만 집중돼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켜 디자인 경험을 위한 장소로 꼭 찾아볼만한 아시아의 레퍼런스가 된다는 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제네시스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콘셉트카로,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적용한 두 줄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엑스(Genesis X)의 차명은 브랜드명 ‘제네시스(Genesis)’에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우아한 바디 실루엣으로 완성한 고급스러운 외관 제네시스 엑스의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임직원을 상대로 한 직장 내 막말과 갑질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녹취록엔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다”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이 담겨있었다. 장 사장은 송구스럽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하나카드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노조는 사퇴 촉구에 나섰고 여론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성적 발언과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성희롱성 해당 논란은 장 사장이 지난해 2월 열린 간부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관련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회의에는 경영, 인사, 상품개발, 마케팅, 사업지원, 준법관리 등 하나카드의 모든 부문 임원과 부장급 직원 15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에는 “우리가 있잖아. 여자를 구할 때, 예를 들어 룸살롱에 가거나 어디 갈 때 목표는 딱 하나야. 예쁜 여자야. 예쁜 여자는 단가가 있어요. 오늘 갔을 때 옆에 앉으면 20만원 얼마, 시간당 얼마 이렇게 차지(charge·요금)가 정확하잖아. 굉장히 미묘해져. 우리가 룸살롱에 갔을
코로나19 이후 창업시장의 키워드는 ‘소자본’‘배달 및 테이크아웃’‘건강’이다. 이에 맞는 업종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특히 수제 샌드위치 카페는 배달 영업이 강화되면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직장인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웰빙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글로벌 브랜드 ‘써브웨이’는 메뉴의 다양화와 빵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빵에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는 프레쉬 전략이 먹혀들면서 국내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쿨 샌드위치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써브웨이라면 핫 샌드위치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퀴즈노스서브’다. 퀴즈노스서브는 샌드위치가 차가운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따뜻한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시도해 탄탄한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차별화 이러한 정통 샌드위치 시장에서 순수 토종 브랜드인 ‘카페샌드리아’의 선전이 돋보인다. 써브웨이와 퀴즈노스서브의 장점을 잘 접목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를 선보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커피
부푼 꿈을 안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업했는데 매출액이 턱없이 적게 나오면 당장이라도 사업을 접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계약해지 위약금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종 중 자동차정비, 세탁업종에 대한 표준가맹계약서를 새롭게 제정하고, 편의점에 대해서는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세탁소·카센터의 경우 첫해 매출이 부진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게 됐다. 개업하고 1년간 가맹점주가 가맹사업 의무를 성실히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가 제시한 예상매출액 최저 수준에도 못 미칠 경우에는 손해배상 부담을 면제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또 시설노후화 여부에 대한 가맹본부 입증 책임을 부여했다. 가맹본부의 리뉴얼 요구와 관련해 시설노후화에 대한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노후화 여부에 대한 판단시점을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하고, 점포환경개전 필요여부에 대해 다툼이 있을 경우 가맹본부가 입증하도록 했다. 영업표지 변경 시 예약종료 선택권도 부여했다. 편의점·세탁소·카센터 표준가맹계약서 개정 예상액 최저 수준에 못 미치면 손해배상
프랜차이즈 창업은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본사의 노하우를 통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예비 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가맹 본사와의 창업 계약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골목식당>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던 포항의 ‘덮죽’ 메뉴와 조리법을 그대로 표절해 ‘덮죽덮죽’이라는 상호로 가맹점주를 모집하다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다. 논란이 일자 브랜드를 출원한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단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창업 시 세부 사업 관련 사항들을 알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면, 덮죽덮죽과 같은 검증되지 않은 가맹본부와 계약을 맺게 될 우려가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가맹 분야의 불공정 관행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개선하고 가맹점 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1개 직영 1년 이상 운영시 정보공개서 등록 국내외 1년 이상 가맹점 운영 가맹본부 예외 최근 국회에서 의결된 이 개정안으로 앞으로는 사업 노하우 없이 유명 프랜차이즈를 무작정 베끼는 &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에서 교통호재를 품은 수도권 아파트, 오피스텔과 수익형 부동산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지하철 연장사업, 서울 경전철 등 서울 접근성 향상을 통한 상승세가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기준 아파트 누적 매매가 상승률 상위 3곳은 양주(9.26%), 의왕(9.03%), 남양주(7.94%)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은 모두 교통개발을 통해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곳들이다. 서울 접근성 상승세 전망 경기 남양주는 지하철 6·9호선 연장과 GTX-B, 양주는 7호선 연장선 옥정역과 수도권 1호선 회정역, GTX-C노선이 예고돼 있다.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GTX-C 노선으로 부동산에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러한 교통호재는 수도권 청약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9.7대 1로, 지방(4.4대 1)보다 약 7배 높았다. 경기(60대 1)와 인천(16.9대 1)의 경우 인터넷 접수가 의무화된 2007년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호재가 예고된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해 봄, 가을 많은 신랑신부들이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 취소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탓도 아닌 이유로 연기, 취소해 속상한 것으로도 모자라 예식장과의 위약금 분쟁으로 다시 한 번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다수의 예식장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안을 따르지 않았고 그 결과 지난해 8월19일부터 24일 사이 한국 소비자보호원에는 예식장 위약금 관련 상담이 총 490건, 전년 동기(32건)에 비해 15.3배나 많이 접수됐다. 스몰웨딩 플랫폼 웨딧(대표 한신)은 ‘플러스베뉴’ 브랜드를 런칭해 신랑신부의 불안해하지 않을 권리를 지키기에 나섰다. 웨딧 한신 대표는 “청년과 출산율에 대한 수많은 구호들이 있었지만 정작 코로나로 인한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며 “공유 경제를 활용한 신개념 웨딩 장소 개발을 통해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유연한 예약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플러스베뉴의 가장 큰 장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소 보증 인원을 무료로 조정해 준다는 점이다. 또 예식 1개월 전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기업PR 캠페인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6년 디지털 부문상이 신설된 이후 15년 만에 첫 수상이다. 국내 대표 광고상 중 하나인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 런칭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다. 이는 국내서 가장 오래된 종합 광고 시상식으로 광고 관련 학회, 단체가 아니라 기업들이 직접 주관한다는 점 등에서 차별성을 띠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캐릭터들을 30년 만에 부활시켜 이 캐릭터들이 친환경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 영상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컨셉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이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SK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봄철을 맞아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절이나 근육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에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충분히 쉬면서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함유해 근육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플라스타 제품이다.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빠르고 투과율이 높아 환부에 부착 시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케펨은 제품의 지속시간이 24시간으로 길어 하루 한 장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성분 케토프로펜,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 빠르고 24시간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 점착력·신축성 우수…이중 칼선, 지퍼백 포장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 신축성과 점착력이 뛰어나 무릎, 어깨 등 굴곡진 부위나 활동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활동에
최근 치킨에 소주나 맥주를 한잔하는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렸던 호프집이 최근 들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진행되면서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소비자들의 두려움과 경각심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이들이 다시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람들이 상권 곳곳으로 몰려드는데 특히 주 고객층이 젊은층인 닭요리 전문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창업에 나설 경우 가맹본부가 이들을 적극 지원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참숯 숯불구이의 명가 ‘훌랄라숯불치킨’은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숯불바비큐 시장의 선두 주자다. 100% 국내산 신선육을 쓰며, 자체 개발한 명품 소스와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숯불바비큐로 국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국민치킨’이다. 강렬 전국 400여개 매장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훌랄라숯불치킨 창업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오래 운영하는 장수 가맹점이 많다. 특히 훌랄라의 특제 소스는 말 그대로 ‘명품 소스’의 반열에 올라 전국적으로 훌랄라숯불치킨의 마니아
소진공 전국 59개 센터 운영 상담 후 분야별 전문가 연결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경영이나 매출 문제로 겪는 어려움만 있는 게 아니다. 시장 지배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불공정 거래 유형에는 특정한 사업자에게 명확한 사유 없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거래 거절’,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에 대해 가격 또는 거래 조건을 부당하게 설정하는 ‘차별적 취급’ 등이 있다. 이러한 불공정 거래는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만, 복잡한 법률 관계나 정보 부족 등으로 사업자가 직접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럴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 센터’이다. 피해상담 센터는 소상공인의 울분과 화를 해결·지원해주는 통로라는 의미를 담아 ‘소상공인 울화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불공정한 거래로 인한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및 피해 대응력 제고를 위해 전국에 59개 센터를 설치했다. 상담은 주로 불공정거래 피해 관련 일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시내 골목상권의 지역별·업종별 명암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생활권에 가까울수록 매출이 상승·유지된 골목상권이 많았고, 도심에 가까울수록 매출 감소폭이 컸다. 매출이 상승한 골목상권은 중고가구, 조명, 식자재 같은 ‘소매업’ 비중이 41.5%로 가장 컸다. 매출 감소폭이 큰 골목상권에서는 ‘외식업’ 비중이 65.3%로 가장 컸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소비가 위축되고, 집콕 시간이 많아지면서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수요가 커진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내 골목상권 월평균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난 18일 공개했다. 서울 시내 1009개 골목상권의 2019년 10월∼2020년 12월 신한카드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도심 가까울수록 감소폭 커 주거지·생활권 근처는 선방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전 대비 골목상권 총매출은 약 2조원에서 1.6조원으로(19.6%), 월 평균 점포당 매출도 1900만원에
해마다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여파로 확산되는 재택근무에 복층, 1.5룸 오피스텔과 크로스오버(Cross-over) 아파트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기능이 강화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주거공간과 근무공간이 나뉜 복층 평면과 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1.5룸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개 원룸 형태인 오피스텔에서 복층과 분리형 구조는 그동안 보기 드물었다. 독립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복층과 1.5룸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좁은 평형 안에서도 침실과 근무실 등의 독립공간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좁은 평형 독립공간 오피스텔에서 복층 공간은 침대나 서재 등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계절성 짐을 수납하는 알파룸 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또 천장이 높기 때문에 개방감도 우수하다. 복층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복층 공간이 대개 서비스 면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같은 평형에서도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대개‘방+주방+화장실’로 대표되는 원룸 평면을 쓰기 때문에 공간 구성이 단조롭다는 지적이 많은 반면, 복층형의 경우 실내를 2개 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4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0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 신혼부부 등 20~30대 위한 특화평면…소형아파트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 지난 2월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2024년 5월 입주 예정)이 청약 접수 결과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평균 12.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이번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주거 공간의 위생 및 편리함을 추구하는 생활문화가 뚜렷해지면서 비데는 국내 전체 가정의 40% 이상이 사용하는 욕실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욕실 공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자동 살균 기술은 물론 다양한 힐링 기능으로 위생 및 편의성을 강화한 고기능성 비데가 주목 받고 있다. 코웨이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데를 출시하며 위생 트렌드를 이끌었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유로, 노즐, 도기까지 자동 살균하는 3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은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힘입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BAS33-A)’는 3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하고 편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유로, 노즐, 도기를 매일 알아서 살균해 비데 속 고인 물을 깨끗이 비우고 사용할 때 마다 노즐을 세척해 안심을 더했다. 제품 하단에는 LED 표시등을 적용해 살균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데 노즐과 항문 노즐의 덮개가 분리돼있어 위생 걱정을 없앴다. 노즐은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노즐팁이 분리돼 주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해 12월 포스코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 선언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달성하며 저탄소사회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번 선언을 통해 기존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이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혁신기술 개발로 ‘그린스틸’을 생산하고 ‘저탄소 경쟁력’으로 ‘100년 기업 포스코’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뒤이어 발표한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에서 포스코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2050년 수소 생산 500만톤 체제 구축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톤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는 연간 국내 수요가 2030년 194만톤, 2040년 526만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8개, 지상 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1540세대의 대단지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검단신도시 중심 상업권역과 초, 중교 4개소가 인접해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며 다수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연내 입주예정으로 이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1540세대 대단지 고정 수요와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한 입지 각종 교통개발 계획 및 직주근접이 가능한 검단신도시 미래가치 뛰어나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 면적에 약 7만5000여세대로 계획돼 김포시 풍무지구와 검단구도심이 연계된 서북부 거점도시로서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2024년 예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나선다. 25일, LIG넥스원은 사업성이 높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사내벤처 설립 및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주제에 대한 제한 없이 전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부의 시각이 아닌 시장의 시각으로 판단하기 위해 투자사에서 활동 중인 현직 심사역들이 사업아이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6월까지 첫 번째 투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직원은 회사의 지원을 통해 사내벤처를 준비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별도의 투자 및 제도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도 회사로 복귀하는 것을 보장하는 등, 직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LIG넥스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