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은 맷돌 제분 공법을 적용한 통밀 ‘스톤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를 출시했다. 스톤밀 베이커리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사용된 ‘스톤 밀링(stone milling, 맷돌을 사용해 제분하는 것)’ 방식으로 제분한 통밀을 사용한다. 스톤 밀링 방식으로 제분한 통밀은 밀기울과 배아가 남아있어 섬유질 및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먼저 미각제빵소 스톤밀 베이커리 4종은 탕종법 공법을 사용해 쫄깃한 ‘스톤밀 탕종식빵’, 슈퍼푸드인 치아씨드, 햄프씨드를 넣은 ‘스톤밀 씨드롤’, 캘리포니아산 호두를 넣어 고소한 ‘스톤밀 통밀스콘’, 호두와 천일염을 넣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스톤밀 통밀머핀’ 등이다. 스톤밀 베이커리는 전국 할인마트,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톤밀을 적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도 선보인다. 스톤밀 식빵 속에 단백질 재료를 넣어 건강과 맛을 더했다. 계란을 통째로 넣은 ‘스톤밀 햄·에그 단백 샌드위치’와 로스팅 한 치킨과 치즈, 양배추 등을 넣고 ‘스톤밀 치킨·치즈 단백 샌드위치(5월 출시 예정)’ 등 2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건강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몸에 좋은 식이섬유가 함유된 스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 조현준 회장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 사업들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 탄소섬유 투자, 페트병 재활용 사업 지원 등 그룹차원의 다양한 신사업들을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고객들이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며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로 주목 효성티앤씨는 한국기업 최초로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등 주요 화학섬유 3종 모두 재활용 섬유를 보유하고 83조 친환경 패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효성은 최근 페트병에서 뽑아낸 재활용 섬유와 무농약 면화로 만든 면으로 된 티셔츠를 'G3H10'이란 브랜드로 선보였다.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완성품 의류 제작에 처음으로 나선 것이다. G3H10은 패션디자인팀이 있는 ‘공덕역(G) 3번 출구, 효성빌딩(H) 10층’의 머리글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옷 판매도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했다. 효
천정부지로 치솟는 아파트 매매가를 반영하듯 청약 역시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1순위 자격이 무색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률 때문이다. 서울 도심에서 시작된 치열한 경쟁은 이제 서울 외곽까지 이어져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일반화 됐을 정도다. 담보대출 규제, 세제 개편, 주택공급 방침 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거주환경을 확보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여전히 이어져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외곽도 수백 대 1 주로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해당 현상이 심화되는데, 청약 시장 역시 마찬가지 패턴을 보인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의 경우에는 ‘청약은 곧 로또 당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당첨만 되면 억 단위의 시세차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있었던 서울 지역 청약접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세 자리 경쟁률이 낯설지 않다. 고덕강일 제일 풍경채는 629.76대 1, 자양 하늘채 베르는 405.69대 1, 관악 중앙하이츠포레는 538.20대 1이었다. 청약 1순위라도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으면 그림의 떡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청약 가입자도, 1순위도 포화 상태다. 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식 배달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수요가 많은 한식 배달 주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혼밥, 홈밥 배달주문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한식 배달전문점 브랜드가 속속 등장 중이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손으로 차린 혼밥·홈밥 배달전문점 ‘깐깐식당’이다. 내 새끼 배 곪을까봐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심정으로 ‘1인 더 담은’ 푸짐한 양과 마른자리 진자리 갈아 뉘시는 깐깐함으로, 신선하고 자연친화적인 식재료만으로 온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식당이다. 손맛 혼밥이라고 대충 때우지 않아도 된다. 더 이상 부실하지도, 외롭지도 않다. 엄마의 정성어린 깊은 손맛에 힐링되는 숨은 배달 맛집이다. 깐깐식당의 맛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단 한 번 주문하면 반드시 재주문을 하는 확실한 맛이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주방 조리가 복잡하지 않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방 조리시스템이 간편하다.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원팩으로 진공 포장해 각 가맹점에 당일배송 원칙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메뉴 퀄리티는 최고라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지난 19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지하 1층 ~ 지상 34층의 8개동, 전용면적 84㎡A 746세대, 84㎡B 238세대, 99㎡ 126세대, 99㎡PH 3세대의 111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금) 1순위, 5월3일(월)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어 당첨자는 10일(월)에 발표되며 11일(화)부터 17일(월)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친 후 21~27일(금~목)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30만원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사이버 주택전시관 운영,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 분양 문화 제시 DL이앤씨는 이번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주택전시관을 100% 사이버로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전문화된 실감형 기술(Immersive Tech)을 제공하는 집뷰(ZIPV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동 포함)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로 구성된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돼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적용된 최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조건 젊은 세대에 유리…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 집 등)가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특장점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총 2단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5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세대 ▲84㎡A 195세대 ▲84㎡B 27세대 ▲104㎡ 98세대 ▲113㎡A 128세대 ▲113㎡B 28세대 ▲159㎡A 2세대 ▲159㎡B 1세대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으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 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 8월에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도 인근에 공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로 언택트(비접촉, 비대면) 소비 패턴이 확산되는 가운데 장기간 집에 두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동아제약 ‘챔프’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챔프 브랜드는 ‘챔프 시럽’ ‘챔프 이부펜 시럽’ ‘챔프 노즈 시럽’ ‘챔프 코프 시럽’ 총 4종류이다. 4개 제품 모두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 마음을 담아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으며,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했다. 챔프 시럽은 두통, 신경통, 근육통,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에 효능이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허리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을 선보였다. 2018년에는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했고, 2019년 목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선보이며 어린이 토탈케어 의약품 브랜드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의 챔프 브랜드는 ‘코리아팜어워드 굿브랜드’ 어린이 감기약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 코리아팜어워드 굿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LIG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LIG 측은 20일, 홍보대사 배우 김재원과 협회 및 LI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최용준 ㈜LIG 대표이사가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IG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출범한 2007년부터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함께 매년 협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LIG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환기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에 대해 밝혔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이 기금을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강화 훈련을 비롯해 장애인 축구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국내 선수권 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시작된 협회 후원 행사가 올해로 1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축구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
‘교통을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부동산 투자의 격언이 있다. 그만큼 지하철 등 광역 교통망 개통은 부동산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라는 얘기다. 수도권 서남부권역에서 가장 ‘핫’한 노선 중 하나는 신안산선이다. 당장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 지역이던 서울 금천구와 경기 안산, 시흥 지역을 서울 도심으로 곧장 연결한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정대로 2024년 개통되면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여의도역까지 25분, 안산시에 위치한 원시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직접 영향을 받을 만한 곳으로는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경기 시흥 목감지구와 장현지구, 안양 석수역 일대 등이 꼽힌다. 서울 도심 곧장 연결 다음으로 서울 서남권(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에 활력을 줄 교통호재 3가지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물포터널 개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 개통이 그것이다. 서울제물포도로(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들어가기 싫은 도로’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매일 상습정체로 시달리는 두 도로는 ‘새벽 3시에도 길이 막히더라’는 괴담까지 돌 정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12일부터 30일까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공개(CC TV 설치)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주방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생 점검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소상공인)으로 1개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의 CCTV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 개방형 주방 구축 참여 가맹본부 모집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 CCTV 설치비 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가맹본부는 공개되는 주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등의 제작과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시하고, 가맹점주와 CC TV 설치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내린 ‘착한임대인’은 인하한 임대료의 7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적용 받으려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공제받을 수 있는지 짚어봤다. 우선, 임차인이 소상공인이어야 하고, 임대인과 가족 등의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한다. 소상공인임을 입증하려면 임차인이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임대인에게 제출해야 한다.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시스템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확인서발급을 클릭하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종소·법인세 신고 시 필요서류 구비해 신청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역센터를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도 발급 가능하다. 또한 임차인은 2020년 1월31일 이전부터 임차하고 있어야 하며, 임차인의 영업개시일도 2020년 1월31일 이전이어야 한다. 영업개시 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기간은 영업 기간에 포함하고 있다. 임차인이 사행행위업이나 과세유흥업 등 배제업종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세액공제 대상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납부하는 임대료다. 해당 기간 내에 인하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국제경영학 마우로 F. 기옌 교수는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그는 최근에 저술한 베스트셀러 <2030 축의전환>에서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35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건강 관련 실버 시장, 노인의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크게 증가하고, 특히 노인들이 새로운 중산층을 형성하는데 이들의 구매력이 점점 높아지면서 노인 타깃 실버 비즈니스 전망이 매우 밝다고 했다. 한국 역시 2018년에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14% 이상)에 접어들었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 20% 이상)에 접어든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한국에서도 실버 비즈니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 주류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실버 시장(gray market)’이 점차 큰 소비자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부상하는 업종은 프리미엄 실버케어요양원이다. 대표적인 업체는 니체의 철학인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의 ‘아모르파티’ 실버케어요양원이다. 이 아모르파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최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소비자 10명 중 8명은 현행 중고차 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인증 중고차 판매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9%가 중고차시장에 대해 ‘매우 혼탁·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허위·미끼 매물(54.4%) ▲가격 산정 불신(47.3%) ▲주행거리 조작, 사고이력 조작, 비정품 사용 등에 따른 피해(41.3%) ▲판매 이후 피해보상 및 A/S에 대한 불안(15.2%)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42.9%는 중고차 매매업 보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이유에 대해선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피해발생 시 구제받기도 어려워서’(62.3%) ▲이미 6년간 보호했으며,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의 자정 노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 모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충남 아산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1지구 내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9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94세대 ▲84㎡ 622세대 ▲99㎡ 111세대로 구성된다. 신흥 주거타운 중심 입지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우수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아산 모종지구 중심입지로 교육 및 생활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옆에 신리초교와 모종동 학원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온양여중·고, 한올중·고가 가깝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및 풍기역(예정)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KTX), 아산IC(예정) 등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 및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온천대로를 통해 아산 도심 및 천안으로의 이동이 쉽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햄버거 토종 브랜드로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한 ‘맘스터치’는 10년 전만 해도 주로 골목상권에 입점하는 이름 없는 중소 브랜드에 불과했다. 그런 맘스터치를 오늘날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은 다름 아닌 빅사이즈 치킨버거인 ‘싸이버거’가 청소년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한참 먹을 나이인 학생들이 ‘싸이버거’의 가성비에 반하면서 ‘맘스터치’는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중심상권으로 진출, 대기업 브랜드와도 당당하게 경쟁하는 대표적인 순수 토종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 토종 이처럼 빅사이즈 메뉴를 앞세우고 성장하는 업종들이 증가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빅사이즈의 원조는 ‘빽다방’이다. 2011년부터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다가 2014년부터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빅사이즈 컵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내놓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750여개 점포가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 그 후 최근 몇 년간 커피전문점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메가엠지씨커피’ 역시 빅사이즈 커피로 성공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원두 투샷을 넣고 대용량의 아메리카노 한 잔을 1500원에 판매하는 것이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해 첫 번째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만기 연장 조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폐업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마저 중단할 경우 신용불량자가 대량 발생할 수 있어 전 금융권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 만기 도래 시 재창업 계획 약정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사업 재기 의지를 평가해 만기를 연장하고 올 7월부터는 사업자 보증에서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브릿지 보증을 도입해 폐업 소상공인이 다시 재창업할 때까지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시 금융애로 해소 적극 노력= 그동안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과 이자상환을 유예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대출금 일부 상환 요구, 최소 연장 기간 미준수, 추가 담보 요구 등의 신고 사례가 있었다. 또, 매출 감소에 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해 시범운영한 ‘가맹종합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됐다. 가맹종합지원센터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고충을 상담하고 분쟁조정, 신고, 소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프랜차이즈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 조정 및 피해 구제 기회가 확대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는 가맹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분쟁 발생에서 해결, 예방까지 분쟁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분쟁 발생 시 분쟁 조정 데이터 등을 활용해 가맹분야에 특화된 고충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 발생서 해결·예방까지 맞춤형 지원 특화된 고충상담 서비스 상시 제공 분쟁 조정으로 구제받지 못한 경우 공정위 신고나 소송 진행을 지원해 실질적인 분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분쟁 사전 예방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맹점사업자 피해 예방 교육, 공정위 교육 이수 명령과 연계한 가맹본부 법 준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귀감이 될 만한 상생모델을 적극 발굴·홍보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단체 간 간담회를 개최하며, 착한프랜차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혜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GTX-B노선 착공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및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인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되면서 인근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GTX-B노선 종착역인 송도역(가칭)이 위치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은 1년간(지난해 2월~올해 1월) 3.3㎡당 매매가격이 22.74% 뛰었다. 동기간 인천시 평균(17.66%)을 웃도는 수치다. GTX-B노선 수혜 단지에도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B노선 수혜가 예정된 송도에서 지난 1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979가구 모집에 2만38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0.82대 1로 마감됐다. 별내역이 예정된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도 지난해 10월 분양된 ‘별내자이 더 스타’는 평균 20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수혜 단지 매매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소형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마해 나간다.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새로운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2022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에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말 WRC 주최 측은 기존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부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을 골자로 하는 신규 기술규정을 2022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챔피언으로, 신규 하이브리드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WRC 2022년 시즌부터는 새로운 도전이 예정된 상황이다. 현대차는 독일 알체나우 소재의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i20 N 차량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랠리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정 기반의 WRC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이번 참가 선언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아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