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의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이하 모멘티브)’의 글로벌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실리콘 생산에 주력하는 모멘티브가 KCC의 전체적인 실적도 견인하면서 과거 모멘티브 인수 후 재무부담으로 신용도 압박을 받았던 KCC 역시 신용 회복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7월 모멘티브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봤다. S&P는 “실록산(실리콘의 한 종류) 가격 강세와 시장의 강력한 수요, KCC의 실리콘 사업 추가, 글로벌 경제 회복 등이 모멘티브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용 지표와 운영 자금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멘티브를 중심으로 한 KCC 실리콘 사업은 반등에 성공,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올해 KCC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1943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5%, 205% 증가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만 1169억 원의 영업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올해도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저감 노력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이어간다. 나아가 사업장의 직원들과 협력업체 인력까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화학물질과 설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환경·안전 내부 기준 강화 금호석유화학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작년에는 여수고무1공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RTO(축열연소시설) 5기를 추가로 설치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역량을 확대했다. 또, 울산고무공장, 여수고무1공장, 여수제1에너지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비를 도입하고 굴뚝원격감지체계(TMS)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 물질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안전보건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 시스템 진단 프로세스도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사 포함 전국 12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및 시설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 진단 대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구성되며, 단지 내 연면적 1만1556㎡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평로 핵심 입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가 적용돼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 중구 핵심 입지… 스카이라인 변화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동인’은 대구 중구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단지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교통과 상업, 행정, 비스니스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실제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육류 소비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동네 정육점’에서 2000년대 이후 그 중심축이 마트 내 정육점으로 옮겨갔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배송이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정육 부분까지 배송이 시작됐다. 동네 정육점은 품질 좋은 고기를 갖추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와 미끼 상품 등 차별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간한 <상권분석과 창업 7월호>에 실린 ‘대형마트와 온라인 배송, 그 사이에서 동네 정육점이 가야할 길’이란 칼럼에서 <골목의 전쟁>을 쓴 김영준 저자는 정육점 창업에 앞서 “반경 300m 이내에 가구 수가 얼마가 되는지 상권정보시스템의 상세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정육점의 특성상 우연히 방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유동인구에게 노출되기 위해서는 도보 반경 이내의 가구 수가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배송, 그 사이 품질 및 미끼상품 등 차별화 전략 또한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다인 가구에 비해 집에서 조리를 해먹는 일이 적은 편이므로, 정육점의 주요 고객인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을 주로 공략해야 한다고
창업 업종을 고를 때 중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이냐는 것이다. 특히 유행의 변화가 빠른 외식업의 경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스테디셀러 메뉴에 트렌디한 메뉴를 융합해서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이는 일종의 퍼플오션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아이템이 대중성은 높지만 많은 사람이 이미 그것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해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해 가장 큰 장점이다. 수많은 창업가가 오늘도 이러한 퍼플오션 업종을 개발해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최근 시장에서 반응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곱도리탕이 창업가들이 개발한 대표적인 퍼플오션 업종으로 꼽힌다. 대중적이면서 스테디셀러 메뉴인 ‘닭도리탕’에 소 대창과 곱창을 융합해서 탄생된 새로운 맛의 메뉴다. 맛있게 매운 닭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알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 오피스텔, 소형 오피스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은 상가와 같은 상업시설이나 오피스텔, 소형 오피스와 같은 업무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고정 수요 및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대규모 주거시설이나 기업체, 관공서 등의 입주가 꾸준히 진행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수요가 몰리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을 보는 것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 투자지역, 산업단지, 업무지구 등이 있다. 대기업 후광효과 먼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LG, SK 등 대기업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관련 사업체 및 협력업체의 이주 등 낙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부동산 투자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후광 효과가 미치는 건 주택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업무시설이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역시 대기업 효과를 받고 있다. 사업체, 거래처 입주가 시작되면 임차 수요
국내 소비자의 약 70%가 모바일 어플로 쇼핑을 하는 시대, 온라인 쇼핑 시장도 급속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 온라인 유통기업 ‘쿠팡’은 2021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등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우월적 힘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공정위가 쿠팡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에게 경영 간섭, 광고 강매, 판촉비 전가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쿠팡의 불공정 행위는 다음과 같다. 쿠팡은 2016년경부터 최저가 매칭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 온라인몰(이마트, 11번가, G마켓 등)이 판매가격을 낮추면 쿠팡도 최저가에 맞추어 판매하는 전략이다. 쿠팡은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최저가 매칭 가격 정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마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이 일시적 할인판매 등으로 하락하면 납품업자에게 자신의 판매가격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했다. 총 101개 납품업자의 360개 상품을 이런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것이다. 납품업체 갑질 33억 과징금 최저가 비용 떠넘긴 혐의 공정위는 이런 행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당진시와 함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및 ‘제72회 충남도민 체육대회’를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행사로 운영키로 했다. 현대제철과 당진시,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은 지난 11일, 탄소중립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탄소중립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차량, 전력, LNG 등의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행사를 탄소중립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당진시 및 로이드 인증원과 손을 잡았다. 당진시, 로이드 인증원과 함께 탄소중립행사 글로벌 검증 협약 자발적 탄소배출권(VCS) 기부 통해 행사 중국 발생 온실가스 ‘제로화’ 당진시는 행사진행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한편, 현대제철은 중부발전과 함께 자발적 탄소배출권(VCS)을 기부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은 행사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7일, 아빠와 자녀의 좋은 시간(Quality Time)을 추천해주는 똑똑한 캘린더 울프플래닛이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휴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개설과 회원 모집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병희 울프플래닛 대표와 김성택 홈플러스 영업본부장은 가상공간에서 각자의 모습을 본떠 만든 아바타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을,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울프플래닛 이병희 대표는 “한국의 아빠들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에 6분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라며 “단순히 양적인 시간뿐 아니라 질적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홈플러스와 함께 확산해나가겠다”고 먈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소양우 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양육부담을 덜고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처서(지난 23일)까지 지나고 보니 날씨가 가을에 성큼 다가선 분위기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한다.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환절기에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자율신경계가 할 일이 많아지고 때로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가을철 환절기 대표적인 질병은 감기다. 코로나와 함께하는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감기 환자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건강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가정 내 상비약으로 감기약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생활화하면서 셀프 백신 시대가 열렸다. 이제 감기약과 같은 가정상비약 준비로 셀프 백신을 완성해보자. 동아제약이 만든 판피린은 아이큐비아 기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감기약이다. 실제 판피린은 1등 감기약 면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가 25일, 추석을 앞두고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풍기 인삼 농가를 돕는 상생의 가치를 더한 제품을 출시한다. 품질 좋은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원료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맛을, 풍기 인삼 농가에는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한국의 인삼 최초 재배지인 풍기는 소백산 자락의 유기물이 풍부한 모래 진흙과 기후 등 인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인삼 조직이 충실해 속부터 꽉 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디저트와 홍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은은한 풍미와 기분 좋게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파운드 형태의 촉촉한 케이크에 속부터 꽉 찬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과 건강한 꿀, 무화과, 피칸, 잣, 대추 등을 듬뿍 더한 ‘꿀삼케이크’ ▲바삭하고 달콤한 호두 파이 위에 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지난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실시한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을 테마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이며 건설산업 ESG 선도에 나섰다. 코리아빌드는 1986년에 시작해 35년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로 이번 코엑스에는 약 2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포스코는 국제에스티, 의조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열고 기존 건축재인 석재, 목재, 알루미늄 대비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안전한 강건재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박람회에 참가해 “집과 빌딩 등 생활공간, 물과 전기 등 자원과 에너지의 공급·순환 체계, 그리고 도로·교량·터미널 등 공간과 공간의 연결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바로 건설”이라며 ”화재와 지진에 더 강한 집을 먼지와 소음없이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인 제품과 솔루션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노빌트가 추구하는 가치로 고객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연습장의 폐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장은 우려와는 달리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경영연구소의 자영업 분석 보고서 제 7편, ‘코로나19가 갈라놓은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차별화’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9300개의 골프연습장이 영업 중이며, 20 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 10 00개의 골프연습장이 폐업했다. 골프연습장의 평균 영업 기간은 9.4년이며, 전체 매장의 48%가 10년 이상, 34%가 5년 이상 영업을 했을 정도로 영업 기간이 긴 업종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이 증가한 것이다. KB 자영업 보고서 업황 갈려 코로나19가 갈라놓은 차별화 반면 스크린골프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 원정 골퍼의 유입, 2030세대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는 등 이를 이유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하는 장소와 달리 스크린골프장은 소수의 지인들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돼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급감, 실내 활동 및
예비 창업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권은 역세권이다. 편리한 교통, 주변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유동 인구가 많기에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세권 상권은 역과 근접할수록 몸값이 상승해 입점하려면 상당한 투자 금액이 필요하다. 환승역 등 출구별 편차가 발생하기도 하고 업종 간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최근 작지만 알짜배기 상권에 속하는 항아리 상권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그 이상으로 팽창하진 않지만, 소비자들도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말한다. 항아리에 물이 넘치듯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이며, 저수지 상권으로도 불린다. 항아리 상권은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어 신규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권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규 창업자 충성도 높은 항아리 상권 선호 역세권은 투자금액 높고 업종 간 경쟁 치열 항아리 상권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면 주변에 주거 배후세대가 있고 그 가운데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중심 상권을 비켜간 먹자골목,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흑석동 중앙대 상권, 뉴타원 상권 등이 포함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강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상권과 업종에 대한 기존의 창업상식이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과 창업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중대형 점포는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호황기 누렸던 영화를 뒤로하며 창업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났고,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형 점포가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창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배달 음식의 대표주자인 치킨의 경우 마늘, 파, 고추 등 특정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강정으로 만드는 등 틈새시장을 뚫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주목받는 뉴 닭강정 배달전문점 뉴 프랜차이즈를 살펴본다. 닭강정은 닭고기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후 양념장에 조린 요리다. 닭의 살을 발라 양념에 버무린 요리로 뼈 없는 치킨이라고도 부른다. 양파즙으로 닭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식성에 맞추어 양념에 묻히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 등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에 버무린 음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시장터에서 팔며 국민 간식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포닭강정, 가마로 닭강정 등 한식과 치킨이 융합된 우리의 맛 닭강정이 인기를 끌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이 가을장마 및 태풍에 대비하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인 대응으로 집중호우 대비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양수기나 마대, 삽, 리어카 등 수방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였는지 점검하고, 인근 병원이나 소방서 등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또 비상근무조 및 비상대기반을 미리 편성하여 장마 피해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외에도 공사현장 주변시설 점검은 물론 가설 및 울타리, 방음벽, 공사용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등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건설자재의 낙하 및 비래사고를 대비해 결속상태를 점검하고, 변압기, 발전기, 엘리베이터 등 낙뢰에 의한 정전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했다. 또 현장 주변도로 우수관로 점검도 실시했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상황별 작업 지침을 준수하여 재해예방 활동과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확정됐다.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기대효과는 엄청나다. 그간 미뤄졌던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는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약 4시간30분 간 비공개 회의 끝에 총 810명을 가석방하기로 의결했다. 가석방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결국… 이례적 조치 총 9명(법무부 4명,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이재용 부회장이 수형 성적 등 가석방을 위한 정량적 요소를 모두 충족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법무부는 지난 4월부터 모범 수형자의 사회복귀 촉진 등을 위해 형기의 60% 이상을 복역하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해 시행해왔다. 가석방이 확정된 이재용 부회장은 수감 207일 만인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만기 출소를 11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와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상태였
소상공인협동조합(이하 소진공)은 5인 이상 소상공인이 모여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조직이다. 코로나19로 영세 소상공인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영역은 전문화하고 나머지 영역은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협동조합 기본법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중에서 일정한 구성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먼저 ‘일반형’은 소상공인 5개사 이상이고,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총 1억원 이내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도형’은 조합원 20인 이상이고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이거나,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이면 된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조합이어야 한다. 총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공동구매·공동생산·공동판매 조합원 평균 매출액 13.2% 증가 ‘고성장형’은 2013~2020년 공동사업 旣(기)지원 조합, 전년도 매출 10억원 이상 일반형 및 선도형 조합, 최근 3년 이내 매출, 고용 중 하나 이상의 증가율이 20% 이상인 조합, 일반형 및 선도형 구성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31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9개월째 늘어 자영업자가 점차 영세화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자영업자는 558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만9000명 늘었다. 그러나 이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28만명으로 오히려 8만3000명이 감소했다. 이로써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부터 31개월 연속 줄었다. 이에 반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는 430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1만2000명 늘었다. 이로써 29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런 추세 속에 자영업자는 점차 영세화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2.9%로 1999년 7월(22.9%) 이후 21년1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코로나·최저임금 등 영향” 1인 업자는 29개월째 증가 이 수치는 2018년 1월 30.1%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2월 29.4%, 2019년 12월 26.2%, 지난해 12월 23.9%에 이어 올해 6월 22.9%로 떨어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영향 등이 복
가성비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로 토종 브랜드인 ‘마미쿡치즈버거’가 뜨고 있다. 이 업체는 건강 패스트푸드인 수제 버거류를 메인으로 판매하면서도 치킨과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다.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포가 전국적으로 속속 오픈하고 있는 중이다. 마미쿡치즈버거의 특징은 모든 메뉴에 신세대들이 아주 좋아하는 고급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100% 천연 치즈 1장이 통째로 들어가는데, 젊은 층 고객들이 리얼 버거와 치즈 맛에 열광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프레시 일반 햄버거가 대부분 90초대 냉동 가열하는 패티를 넣어 조리하는 데 비해 마미쿡은 프레시한 국내산 100% 생고기로 5~10분간 조리해 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청정 스테이크 패티만을 사용한다. 고기 양도 많아 두툼하다. 게다가 빵은 본사에서 당일 배송으로 공급받은 냉장 생지를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서 최고의 맛을 낸다. 기타 속재료도 신선한 것만 들어가는데 가격은 저렴해 고객들은 말 그대로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마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