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프로야구 시즌 개막 후에도 각 구단별 연간 시즌권 구매 취소와 환불이 가능해진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 이후 연간 시즌권 구매 취소 및 환불이 불가능한 8개 구단의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 불공정 환불 조항 시정 명령을 받은 구단은 서울 히어로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KT 스포츠·두산 베어스·LG 스포츠다. SK 와이번스는 기존 조항서 환불이 가능하도록 해뒀고, 기아 타이거즈는 환불 조항 자체가 없다. 기아 타이거즈는 공정위 조사 취지를 반영해 환불 가능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환불 불가 조항 약관법 위반” 구단 자진시정 약관 고치기로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구단은 구단별 이용 약관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개막했거나 임의로 정한 기간이 지나면 구매 취소 또는 환불을 하지 못하게 했다. 구매 이후에는 환불 자체를 불가능하도록 막아둔 곳도 있었다. 공정위는 “시즌이 개막했다거나 또는 임의로 정한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구매 취소나 환불을 막은 행위는
[JSA뉴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역사적으로 12년 만에 올림픽으로 귀환한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종목 일정 등을 포함한 2020년 국제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야구와 소프트볼의 올림픽 대회와, 총 네 차례의 연령대별 야구월드컵 등을 포함한 11번의 국가대항전 대회가 2020년 각국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오는 7월22일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소프트볼 경기가 후쿠시마의 아즈마(Azuma) 경기장에서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미국 등 총 6개국이 출전한다.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결정하는 3·4위전과 결승전 경기는 7월28일 요코하마서 열린다. 다음날인 7월29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야구대회가 열린다. 총 6개국이 출전하는 올림픽 야구종목에 한국을 비롯한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등 4개국은 이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올림픽행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가리기 위해, 3월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의 애리조나서 WBSC 아메리카 예선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쿠바, 콜
힘 들어가지 않아야 원심력 스윙이 가능 ▲암 스윙하는 이유= “팔로 치지 말라”. 레슨 중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들도 연습하는 내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이 몸통으로 치기 위한 노력이 가장 많습니다. 그중 손목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프로들도 팔로 스윙을 하게 되는 실수를 흔히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알면서도 안 되는 이유는, 클럽을 처음에 움직일 때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인 탓입니다. 무게 느끼려면? ▲헤드 무게를 느끼자= 몸통으로 스윙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헤드 무게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헤드 무게를 이용해야만 팔에 힘을 뺄 수가 있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원심력을 이용한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클럽의 헤드 무게는 위, 아래로 느껴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손목을 위로 살짝 꺾은 후 2~3회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어 헤드 무게를 느껴봅니다. 그 다음 클럽헤드를 땅에 대지 않고 연속으로 스윙을 해본다면 클럽의 헤드 무게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원심력
지난해 11월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 만달러)에서 김세영(26)이 우승하면서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15승을 합작했다. 시즌 15승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홀수 년도에 계속 15승 기록이 나왔다. 올해 LPGA 투어 32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15승을 한국 선수들이 가져갔고 미국이 6승, 호주와 일본이 3승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15승은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대니엘 강(미국)이 1승씩 따낸 기록이 빠진 수치다. 승수는 15승으로 2015년, 2017년과 같지만 내용 면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지배력’이 더 커진 시즌이었다. 2015년에는 상금왕, 올해의 선수가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돌아갔고, 2017년에는 평균 타수가 렉시 톰프슨(미국) 차지였다. 메이저 3승 상금 1~3위 독식 올해엔 도쿄올림픽 경쟁 예상 그러나 올해는 고진영(24)이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
샷 45초 이상 걸리면 포함 모니터링 직원들 더 투입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가 ‘슬로 플레이’를 막기 위한 네 가지 계획안을 밝힌 데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늑장 플레이 선수 블랙리스트를 만들기로 했다. 2020년은 프로골프대회에서 ‘슬로 플레이어와의 전쟁’을 치르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PGA 투어 정책위원회가 슬로 플레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수정안을 몇 가지 승인했는데, 그중에는 늑장 선수 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한 번 샷을 하는 데 45초 이상 자주 걸리는 선수가 이 리스트에 포함되고 이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명단은 일반이나 다른 선수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또 협회는 슬로 플레이를 모니터링 하는 직원을 더 많이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PGA 투어에서는 슬로 플레이에 대한 논쟁이 자주 일어났다. 특히 ‘필드의 물리학자’로 유명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노던트러스트 대회 때 70야드 샷을 남겨놓고 3분 넘게 사용해 늑장 골프 논쟁을 일으켰다. 2.5m 거리 퍼팅을 남겨놓고도 무려 2분20초를 사용한
LPGA 투어는 지난해 11월23일 2020시즌 각 대회 일정과 상금 규모를 확정, 발표했다. 대회 수는 올해(32개)보다 1개 늘었고, 총상금 규모는 올해(7055만달러)보다 455만 달러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월16일 개막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몇몇 변화가 있다. 가을에 열리는 아시안 스윙이 봄에도 치러진다. 중국에서 치러졌다 올해 열리지 않았던 블루 베이 LPGA가 3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돼 혼다 타일랜드(태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에 이어 3주 연속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아시안 스윙’이 만들어졌다. 또 일부 메이저 대회의 상금이 늘어났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45만달러(약 5억3000만원)가 늘어난 총상금 430만달러(50억6000만원)로 열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도 10만달러(1억1000만원)가 늘어 310만달러(36억5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수 작년보다 1개↑ 총상금 455만달러 증가 올해 2주 연속 치러졌던 메이저 대회는 다시 분리됐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23~26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스포츠 인권 보호와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환경 구현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체육인 헌장’개정을 추진한다. 이는 체육인 헌장이 제정된 1968년 이후 51년 만이다. 체육인 헌장은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활동인 체육의 가치를 천명하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 구현을 위한 체육인의 다짐과 실천을 독려하고자 만든 규범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 자체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의 스포츠인권교육소위원회로부터 선수를 포함한 전 체육인들의 스포츠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체육인 헌장 수정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8월부터 체육단체 및 각종 자문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국립국어원 감수, 스포츠공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 체육인 헌장 개정안을 마련했다. 스포츠인권 우선 가치 선언 1968년 제정 이후 수정 제안 이번 헌장 개정안에는 스포츠인권 보호와 건강한 스포츠 환경 구현에 대한 문구가 추가되고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현대에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 수정될 예정이다. 또 생활체육 분야도 함께 강조하기 위해 ‘동호인’이라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제3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원종목단체 선진화평가 결과 및 가입 등급 심의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선 국민체육진흥기금 약 3799억원 및 체육회 자체 예산 140억원에 대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2020년 대한체육회 정부 기금 예산은 올해 대비 약 48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2017년 이기흥 회장 취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스포츠시스템 혁신, 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 스포츠 참여 확대,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에 대한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하였다. 체육진흥기금 3799억 자체 예산 140억 의결 이사회는 2019년도 회원종목단체 선진화평가 결과를 확정하는 한편, 77개 종목단체에 대한 가입 등급을 심의했다. 회원종목단체 가입등급 심의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준회원서 정회원으로 등급 변경이 결정됐다. 동 단체의 정회원 승격은 2020년 2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서 최종 결정된다. 이 밖에도 이번 이사회에선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계획, 체육인교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해 1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서 2019년도 한 해 동안 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하계 합숙훈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훈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방자치단체, 시·도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훈련시설 관리단체, 기타 관련 유관단체 또는 관계자로, 훈련장 관리, 훈련 유치 및 부대 지원, 시설 제공 및 지원, 훈련 효율성 향상 기여도 등을 고려해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후보 선수 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기정 서천군 역도연맹회장, 정종훈 음성군청 자전거 감독 등 개인 12명과 강릉시체육회가 선정됐다. 훈련 시설 제공 효율성 향상 기여 신치용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훈련 개최 지역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개인과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은 감사패 수상 후 선수촌 시설 견학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해 17일, 양재 더케이호텔서 2019년도 상임심판제도의 종목별 운영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상임심판제도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는 종목별 상임심판 125명, 회원종목단체 심판위원장 및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심판제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 ▲종목별 운영성과 및 활동실적 발표 ▲2020년도 상임심판제도 운영계획 설명 ▲심판 신뢰 리더십 교육 등 상임심판제도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 개선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운영 성과·실적 공유 심판 직위 독립·전문성 확보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은 상임심판제도 사업 시행 7년차를 맞는 해로, 본 제도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상임심판의 역할이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직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상임심판의 책임감 있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www.sports.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도록 방문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이후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부 훈련시설을 공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개촌 이후 연간 6000여명이 해당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체육회는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 및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동기 부여 등을 위해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주 2회서 주 5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견학 사전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간편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연 6000여명 견학 프로그램 이용 이에 따라 국가대표선수촌 견학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견학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견학 예약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모바일 SMS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신치용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방문자 중심의 편리한 국가대표선수촌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JSA뉴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최근 김광현(SK와이번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31세 왼손 투수 김광현은 2019년 시즌 KBO 리그서 17승을 거뒀고,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는 한국대표팀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미화 800만불을 받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서명했다. 김광현이 2007년부터 소속돼있던 KBO리그의 SK와이번스는 이적료로 계약 총액의 20%인 160만불을 받게 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존 모젤리아크 감독은 기자회견서 “우리는 그에 대한 강력한 스카우트 보고서를 받았다”며 “우리는 그가 KBO서 거둔 성공을 뒷받침하는 분석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2007년 데뷔 내년 시즌 MLB 진출 세인트루이스와 800만불 2년 계약 김광현은 소속사와 통역사인 제리 김을 통해 카디널스에 선발 투수 6명이 등록돼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나는 선발 보직을 원하지만, 팀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KBO리그의 MVP인 이 왼손 투
올 시즌 남녀 양대 국내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남자대회는 줄어든 대회수 우승자의 비매너 구설 등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지만,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제18대 KLPGA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자대회는 최혜진의 독주 속에서도 신인들의 활약이 눈에 띈 한 해였다. 양휘부 KPGA 회장은 지난 2월 말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 총상금 146억원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총상금 138억원 규모로 15개 대회만 열렸다. 대회수와 총상금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대세가 없다 상반기 10개 대회의 챔피언 얼굴이 모두 달랐을 정도로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박상현처럼 ‘대세 선수’가 없었다. 하반기 세 번째 대회인 대구경북오픈에서 시즌 첫 다승자(김비오·29·2승)가 탄생했지만 ‘손가락 욕설’ 사태로 우승 박탈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빛이 바랬다. 2017시즌엔 김승혁(33)과 장이근(26)이 2승씩을 올렸다. 2016시즌에도 최진호(35)와 주흥철(38) 등 2명의 선수가 각 2승을 거뒀다. 2016 시즌에 201
2019년 시즌을 끝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투표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최고 LPGA 선수는 누구인지를 가리는 투표다. 이름하여 ‘2010~ 2019 LPGA Player of the Decade’다. 후보 16명을 미리 선정한 뒤 토너먼트 방식에 따라 팬들의 투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리게 된다. LPGA는 지난 10년 동안 대회 우승 기록과 각종 타이틀 수상 실적 등을 토대로 16명을 뽑았다. 톱시드는 예상한 대로 ‘골프 여제’박인비(31)가 받았다. 2번 시드는 쩡야니(대만)에게 돌아갔고 3번 시드는 미국의 자존심 스테이시 루이스다. 4번 시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5번과 6번 시드는 각각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차지했다. 16명 중 한국 국적 선수는 모두 6명.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7번 시드를 받았고 8번 시드는 박성현(26)에게 돌아갔다. 유소연(29)이 9번 시드를, 최근 부진에 빠진 최나연(32)은 13번 시드, 전인지(25)가 15번 시드를 받았다. LPGA 홈페이지 팬 투표 16
지난달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런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11위(11언더파 277타)로 마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상금왕(277만3894달러·약 32억6000만원), 평균 타수 1위(69.06타)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승왕(4승)인 그는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포함해 올 시즌 주요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세계여자골프를 평정했다. LPGA투어 한국 선수 상금왕은 2009년 신지애, 2010년 최나연, 2012년과 2013년 박인비, 2017년 박성현에 이어 통산 6번째. 평균 타수 1위는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 2010년 최나연, 2012년과 2015년 박인비, 2016년 전인지에 이어 통산 7번째다. 올해의 선수·상금왕 타이틀 이어 평균타수 1위 확정하며 위업 완성 그런데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상금왕과 평균 타수 1위까지 석권한 것은 고진영이 처음이다. 투어 전체로는 2007년과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1년 쩡야니(대만), 2018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역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중국 심천서 개최된 ‘470 CLASS ASIAN CHAMPIONSHIP 2019’(‘2019 470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시작해 21일에 종료돼 6일간 뜨거웠던 경기의 막을 내렸다. 요트 470(남) 종목에 참가한 박건우, 조성민(부산시청) 선수가 이번 ‘2019 470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요트종목 3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태국 선수들에게 8번째 경기 때 1위 자리를 한 번 내준 적은 있지만, 외국인 코치를 영입해 그동안 세부적 기술 등을 연마한 결과 총 10경기를 마친 박건우, 조성민 조가 태국 선수를 6점차로 따돌렸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서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내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창주, 김지훈(인천시체육회) 선수는 5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에 진행됐으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 직접 달려간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선수들 목에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상임대표 신승호)’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서 ‘2019 대한민국 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체육교사,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체육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했다. ‘행복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조망하다’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포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육인의 인식을 공유하고 학교·생활·전문체육 전반에 걸친 한국 스포츠 현장의 현안을 함께 진단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스포츠 기본권 확립 선진 체육시스템 구축 논의 스포츠정책과학원의 김대희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 발전’에 대해 발제했으며, 이어 <중앙일보> 정영재 스포츠 전문기자와 대한체육회 이병진 감사실장이 각각 ‘한국 스포츠 현장의 현안과 해결책’ 및 ‘스포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한남희(고려대 교수),김세훈(<경향신문> 기자)
[JSA뉴스] KBO(총재 정운찬)는 지난 16일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0년 KBO 정규시즌은 3월28일 토요일에 개막해 팀 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는 2020 도쿄 올림픽 참가로 KBO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개막전은 2018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으로 편성돼 잠실(롯데-두산), 고척(LG-키움), 문학(삼성-SK), 대전(KT-한화) 광주(NC-KIA) 등 5개 구장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KBO 정규시즌 토요일 개막은 2018년부터 3년 연속이다. 144경기씩 총 720경기 구단 이동거리 최소화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은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됐다. 5월5일 어린이날은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서 개최된다.
[JSA뉴스] 형설출판사는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이 밝히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지난 13일 출간했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왜,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서 출발해 그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현실서,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보여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 책이다. 2018년 내내 아시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가 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약진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1년 동안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베트남 축구성적을 연이어 이뤄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가운데 일궈낸 기적적인 성취였다. 이런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박 감독의 성공 요인을 총 5장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1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부터 국가대표팀, 다수의 프로팀을 두루 거친 박 감독이 낯선 동남
[JSA뉴스] 2019년 KBO 골든글러브는 ‘키움 잔치’였다. 지난해 논란 속에 첫 황금장갑을 받았던 이정후는 올해 외야수 최다득표로 당당히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논란 없다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10개 포지션별로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 시즌 KBO리그 취재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10명의 황금장갑 수상자가 선정됐다. 키움 선수로는 1루수 박병호, 유격수 김하성, 외야수 이정후, 제리 샌즈까지 최다 4명이 배출됐다. 김하성이 최다 325표를 받았고, 이정후가 315표로 전체 득표 3위이자 외야수 최다득표를 차지했다. 3명의 수상자가 발표된 외야수 부문은 이정후, 제리 샌즈(이상 키움),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차지했다. 이정후는 안타 2위(193개), 타율 4위(.336)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했다. 외야수 중 가장 많은 315표를 받았다. 1루수, 유격수, 외야수…4명 배출 외야 최다표 이정후 2년 연속 수상 지난해 외야수 3위로 개인 첫 황금장갑을 받은 이정후는 로하스보다 떨어지는 성적 때문